맨 처음 수렵을 벗어나 농업을 시도한 존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기존에 익숙해져 있던 삶의 방식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넘어갈 때, 세상은 어떤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을까?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 저서를 통해 당시의 변화, 즉 정보혁명이 인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를 언급한 바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이 수천 […]
놀이와 노동을 분리된 개념으로 생각하던 지금까지의 인식을 깨는 개념이다. 비대면 산업이 발달한 지금,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유저들은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가상 공간에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게 됐고, 그러한 욕망이 NFT라는 형태로 구현된 것은 아닐까.
2045년, 사람들은 실제 현실보다 가상 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러닝머신 위에서 VR 기기와 전신 슈트를 입고 가상 세계에 접속하면, 아바타를 통해 마치 실제와 같은 사이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현실 속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지만, 일, 쇼핑, 여가 등의 나머지 삶은 모두 가상 세계 안에서 영위한다. 2018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속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