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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의 개척자 ‘컴투버스’

맨 처음 수렵을 벗어나 농업을 시도한 존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기존에 익숙해져 있던 삶의 방식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넘어갈 때, 세상은 어떤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을까?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 출처: 위키피디아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 저서를 통해 당시의 변화, 즉 정보혁명이 인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를 언급한 바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이 수천 년 걸렸고, 그다음 제2의 물결인 산업혁명이 수백 년 걸렸다면, 제3의 물결은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이후의 물결은 더 빠르게 더 자주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 현실의 세계를 넘어서 상상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은 그다지 특별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AI와 로보틱스, 에너지와 항공우주, 3D 프린터와 생체공학 등 만화 혹은 영화에서 그려져 왔던, 머나먼 미래인 줄 알았던 수많은 상상이 이제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꿈꾸고 만들어 갈 메타버스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까? 컴투스 그룹에서 새롭게 그려 나가고 있는, 또 하나의 물결을 일굴 ㈜컴투버스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본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지난 4월, ㈜컴투버스가 출범했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 그리고 엔피가 함께 협업하는 메타버스 전문 조인트벤처의 형태다.

기존에 컴투스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틀을 잡았다면,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 등 컴투스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확장해 나가는 단계에 이르렀다. 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유력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메타버스를 합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금융∙문화∙라이프∙의료를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

㈜컴투버스는 ▲메타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하나금융그룹, ▲에듀테크 및 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 ▲도서문화기업 교보문고,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기업 닥터나우 ▲의료기기 개발 및 의료전문 포털 플랫폼 기업 한미헬스케어 ▲K-POP 공연 플랫폼 기업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주요 파트너들과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패션∙식음료∙헬스케어∙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에 걸친 기업들과 투자를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투자사의 전문 분야 사업 능력과 컴투스 그룹의 메타버스 사업 역량을 결합해 미래 삶을 변화시킬 게임체인저로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현실과 가상의 연결고리

메타버스에 대한 무수히 많은 정의가 있다. 단순하게 기존의 커뮤니티형 웹페이지, MMORPG나 샌드박스형 게임이 메타버스라는 이야기부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반드시 구현되어야 메타버스라는 주장까지, “메타버스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아직 하나로 통일되진 않았다.

㈜컴투버스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접점이자 연결고리”다.

이것은 단순히 현실 세계에서 하는 것을 가상 세계에서도 할 수 있다거나, 가상 세계에서 하던 것을 현실 세계에서 할 수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가상으로 옮겨 놓아야 한다는 것으로, 가상 세계지만 모든 경제적·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커뮤니티나 게임이라는 하나의 범주에 국한해서 담을 수 없는 개념이다.

Meta와 Universe가 담고 있는 개념에 가장 충실한 형태, 그것이 ㈜컴투버스가 정의하는 메타버스 세상이다. 현실 세계의 활동이 가상 세계의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가상 세계에서의 활동이 현실 세계에 있는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의 접점이자 하나의 공간을 의미한다.

메타버스에서 직접 토핑한 이탈리안 치즈피자를 주문했다고? 지금 바로 우리 집으로 출발할 것이다. 극장에 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핵심 3대 요소(Technology, Contents, Partners)

그렇다면 그런 세상을 위해 ㈜컴투버스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노동, 토지, 자본을 3대 생산요소라고 하듯이, 현재 ㈜컴투버스에는 약 70여 명의 직원이 기술적 분야와 사업적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 속의 3대 요소를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

우선 메타버스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요소 중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이 대규모 다중접속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이다. 당연하게도 ㈜컴투버스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하고 플레이하는 환경을 구축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거기에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 역량이 결합되면 투명성과 자율성이 부여된 경제 시스템이 형성된다.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이사  

컴투스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IP)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가 하나의 기술적 요소이자 틀이라면, 다음으로는 이 틀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컴투스 그룹이 다양한 투자 활동을 통해서 확보한 ‘Com2us Metaverse Alliance’,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IP)다. 

분야별 협력 파트너를 통한 시너지

세 번째 요소로는 함께할 파트너다. 이커머스, 교육,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우리가 만나게 될 서비스들은 각 영역에서의 독자적인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 모든 것을 갖추는 것은 그 어떤 기업도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컴투버스는 독단적으로 만들고 이후에 입점시키는 구조가 아닌, 각 비즈니스 섹터에서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구축해 나가는 것을 지향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전문성 발휘와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개발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주)컴투버스 임직원들

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   

십수 년 전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침대에서까지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이전 세대에서는 생경했던 기기와 생활패턴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워지는 시점이 오게 되었다.

기존의 PC와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 폰이 공간과 정보의 제약을 사라지게 했다면, 이제는 온라인의 삶과 오프라인의 삶이 연결된 세상이 오고 있다. 그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다.

그리고 게임회사로 출발한 컴투스 그룹은 그 세상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컴투버스가 지향하는 바는 명확하다

㈜컴투버스가 그리는 세상은 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일하고, 은행에 직접 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 화상으로 대면 업무를 보고, 배가 고프면 음식을 주문하고, 음악을 들으며 파티도 열고, 함께 쇼핑도 할 수 있다. 생각해보건대, 같은 영화라도 TV로 보는 것과 극장에서 보는 감회가 다르듯이, 혼자 보는 OTT 콘텐츠와 메타버스 속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소통하며 보는 콘텐츠는 확실히 다른 느낌일 것이다.

따라서 ㈜컴투버스가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단순하게 2D기반, WEB2의 서비스를 3D가상공간으로 옮기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같은 공간에서 지금 함께하고 있을 때 그 효능이 높아지는, ‘공간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는 것이다.

독보적인 ‘메타노믹스’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온전한 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모든 활동이 보상으로 이어지고 생산과 소비 활동이 연결되는 독보적인 ‘메타노믹스’를 준비하고 있다. 가상 부동산 및 아바타, 아이템 등을 NFT로 판매하고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거래하는 등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웹 3.0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것은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해결해야 하는 많은 일들이 보다 쉬워지고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많은 것들을 편리하게 해 주고 우리의 시간과 공간을 절약해 주었듯이 ㈜컴투버스가 실현할 메타버스 플랫폼도 그렇게 모든 것이 하나로(All-in-One) 통하는 월드가 될 것이다.

사람과 재미(FUN)를 더한 메타버스를 향해서

3대 요소를 기반으로 올인원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이 실현되어도 가장 밑바탕이 되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저다. 

이를 위해 컴투스 그룹은 올해 하반기 메타버스 오피스 입주를 시작한다. 그룹사 전 직원이 직접 경험해 나가는 메타버스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컴투버스에서 구축하는 메타버스 오피스는 기존의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는 미러월드를 넘어서 더 미래지향적이고, 편의성이 제공되는 게임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내 자리 옆에 위치한 휴게공간은 깊은 숲속이 되기도 하고, 이른바 멍때릴 수 있는 혼자만이 온전히 느낄 수 신비로운 공간이 조성될 수도 있다. 심지어 광장에 미로 공간이 조성되거나, 사무실에서 각종 펫이나 식물, 몬스터까지 키워볼 수도 있을 것이다.

서로 다른 공간(재택, 다른 건물, 다른 국가 등)에 위치한 직원들이 더 진일보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이를 점차 발전시키고 다듬어 나간다면 궁극적으로는 근무 형태의 다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컴투버스에서 개발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메타버스 오피스는 시범운용 정책과 정보공개를 통해 그룹사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룹사 차원의 활용도에 대한 공론화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라고 하니 애정을 담아 지켜보고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

5년 뒤, 10년 뒤 그리고 더 먼 미래 언제의 시점에 우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우리가 그 시대를 겪으며 이끌어가는 맨 앞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본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만날 사우들을 기다리며 ㈜컴투버스의 멋진 미래를 기원한다!

*컴투버스는 사명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명은 차후 공개 예정입니다.

컴투스온

5년 뒤, 10년 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주)컴투버스의 멋진 미래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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