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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생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특별 라이브 방송 녹화 현장 최초 공개

지난 8월 21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며 하반기 로드맵, 게임 타임 등 알찬 시간을 가졌다. 컴투스 그룹 사옥 A동 지하 1층 사내 카페 힐링에서 진행된 치열하고 즐거웠던 현장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

이번 2주년 방송은 정인호 MC가 진행을 맡았다. 파트너 크리에이터인 ‘스토리텔러’와 길드장이자 네이버 비공식 카페를 운영하는 유튜버 ‘아그리아스’가 함께 공식 방송에 출연했다. 1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당시엔 유저로, 2주년 때는 라이브 방송 패널로 출연한 아그리아스는 유저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보겠다고 말했다. 컴투스에서는 이은재 본부장, 송승목 사업실장과 함께 이은재 본부장의 뒤를 이을 최상민 PD가 유저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24년 하반기 로드맵 공개

라이브 방송은 쿨함이 느껴지는 이은재 본부장의 2024 하반기 로드맵 발표로 본격적인 포문이 열렸다.

로드맵 발표 시간에는 한국 서버 2주년을 맞이해 진행될 이벤트와 다양한 보상이 공개되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보상은 태생 5성 빛&어둠 소환수 선택권, 비공정, 초월의 소환서, 5성 아티팩트 선택권, 운명의 주사위 등이다.

이벤트와 보상 외에도 앞으로 유저분들이 만날 수 있는 신규 레이드, 소환수 PVP 컨텐츠, 거래소 개선, 신규 소환수 뇌제와 마샬 래빗, 점핑 이벤트 등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할 신규 소환사의 영상이 공개되며 많은 유저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실시간 Q&A

하반기 로드맵 공개에 뒤이어 크로니클 공식 방송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실시간 Q&A’가 진행됐다. 이은재 본부장, 최상민 PD, 송승목 사업 실장은 ‘이것이 진짜 소통이다!’를 몸소 보여주듯이 거침없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점령전, 빛&어둠 소환수 밸런스,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대략 50분의 시간이 훌쩍 지났다.

게임 타임

실시간 Q&A가 끝나자, 유저들에게 재미와 보상을 선물할 ‘게임 타임’이 시작됐다. 게임 타임은 유튜버 스토리텔러와 아그리아스가 세 가지 게임에 도전하여 유저들에게 뿌릴 쿠폰을 따내는 방식이다. 영웅 레이드 타임 어택과 본인 방어덱에 도전하기, 그리고 모든 대륙을 탐험하며 시간 내 제시된 물고기를 잡는 미션이 주어졌다.

우선 첫 번째로 시작된 메투스 영웅 레이드에서는 스토리텔러가 22초 이내로 클리어하며 승리를 따냈다. 초반엔 자신 없는 태도를 보였지만, 막상 랭킹 2위로 등극하는 승리를 가져오며 설욕전에 보기 좋게 성공했다. 2주년 라이브 방송에서 랭킹 2위에 올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두 번째 나를 이겨라 게임에서는 아그리아스가 활약하며 쿠폰을 얻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6대륙 오마카세 게임에서는 실패의 쓴맛을 맛봤다. 그때 MC 정인호가 재치 있게 현장 제작진의 도전 결과에 따라 쿠폰을 따낼 수 있는 새로운 룰을 제안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제작진조차 게임에 실패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어렵게 세팅된 것으로 하여 유저들에게 쿠폰을 뿌리자는 것이 골자였다.

결과적으로 현장 스탭도 시원~하게 도전에 실패했다. 덕분에 쿠폰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며 준비된 보상이 지급됐고, 훈훈하게 방송이 마무리됐다.

방송 중 지급됐던 풍성한 보상 모음집

지급된 쿠폰들은 방송 종료 후 약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니 9/21까지 늦지 않게 사용하길 바란다.

크로니클 2주년 생일 선물로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녹화 현장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공개한다.

먼저 방송 세트 기획은 사용할 공간의 디테일한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사이즈를 측정해 시안의 틀을 짜고, 그 틀 위에 정해진 컨셉에 따른 소품들을 아래 사진처럼 올려보며 만족할 만한 느낌이 나올 때까지 손본다.

시안이 완성되면 어울리는 소품들을 찾아 대여하고, 대여가 불가능하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좌)셀렉한 소품들 / (우)소품 수제작 현장

모든 세트 소품들이 준비되면 현장에서 장비와 함께 세팅한다. 시안대로 소품 배치가 끝나면 비로소 방송 준비 완료! 크로니클 2주년 라이브 방송도 이런 비하인드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라이브 방송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Creative 컨텐츠실의 라이브 기획자, 기술 감독, 스튜디오 팀장님을 만나 간단히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이번 라이브 방송의 컨셉과 목표가 무엇이었나요?

라이브 기획자 권규덕 대리: 2주년 방송인 만큼 함께하는 유저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또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유저분들이 그간 가렵게 느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며 해소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로니클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소통’ 부분에 가장 많은 방송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출연해 주신 이은재 본부장님, 최상민 PD님, 송승목 사업실장님이 하드캐리 해주신 덕분에 유저분들도 만족스럽게 방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세트와 방송 컨셉은 게임 관련 컬러와 오브젝트들을 많이 보여주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Q. 방송을 진행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나요?

기술 감독 이민효 대리: 우선 저는 방송 장비 설치부터 스트리밍 서버 연결까지 방송에 대한 기술적인 A to Z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번 방송은 기획, 연출 쪽에서 꼼꼼하게 다 준비해 주셨기 때문에 특별히 힘든 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송이 사옥 지하 카페에서 진행된 만큼, 카페 사용에 불편함이 있으셨을 텐데 사우분들께서도 양해해 주셔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Q. 라이브 방송의 장점을 꼽자면요?

컨텐츠 스튜디오팀 박중현 팀장: 시청자인 유저들과의 실시간 소통, 그리고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그대로의 날 것이 드러난다는 게 매력 아닐까요?

Q. 라이브 방송에 두려움이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 마디!

컨텐츠 스튜디오팀 박중현 팀장: 라이브를 ‘잘’하는 분이 필요했다면 유재석을 섭외했겠죠? 저희가 보여줘야 하는 것은 ‘진정성’입니다. 진정성 하나는 잘 전달해 드릴테니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최근 다양한 게임사들은 공식 카페, 커뮤니티와 같은 일방적 소통을 넘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적 소통에 힘쓰는 모습이다. 라이브 방송을 희망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스튜디오 팀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컴투스 그룹의 라이브 방송은 외부 업체가 아닌, 경험 많은 능력자 사우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 멋진 방송 자막과 오프닝 타이틀을 제작하는 영상 제작팀, 영상의 촬영 편집 음향 등 전반적인 제작을 담당하는 컨텐츠 스튜디오팀, 마지막으로 컨텐츠를 기획하는 컨텐츠 기획팀이 함께 한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2년간 크로니클은 정말 많이 개선됐다. 여러 이벤트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크로니클을 떠났던 분들이라면 지금 이 시점에 복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기사를 통해 방송에 도움을 주신 모든 제작진분들과 사내 카페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양해해 주신 많은 사우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현장에 남아 늦은 시간까지 짐을 나르던 크리에이티브 컨텐츠실 실장님 사진과 함께 기사를 마무리해 본다.

권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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