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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12주년, 뉴비가 직접 시작해봤다! [1탄] 첫 소환부터 패키지 구매까지

컴투스 사내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다. 2014년 출시 이후 12년째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RPG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무척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직접 담당하는 프로젝트는 아니었기에 그동안 선뜻 플레이해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12주년을 맞아, 신규 유저의 시선으로 서머너즈 워를 처음부터 즐겨보기로 했다.

오래 서비스된 장수 게임을 지금 시작하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서머너즈 워는 새로운 소환사에게도 여전히 반가운 경험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과 설렘을 안고 첫 발을 내딛었다.

12주년을 맞은 천공의 섬에서의 첫 여정

게임을 켜고 마주한 첫 화면에는 천공의 섬과 소환진, 그리고 다양한 몬스터들이 어우러져 있어 서머너즈 워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한눈에 들어왔다.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신규 유저로 만나는 첫 화면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한편으로는 막연한 걱정도 앞섰다. 12년 동안 서비스된 게임인 만큼 이미 수많은 유저가 저만치 앞서 나가 있을 텐데, 지금 진입하는 신규 유저도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신규 소환사는 아이린의 안내를 따라 천공의 섬에서의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이린의 안내에 따라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 가이드를 따라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하다 보면 조작법과 전투 방식, 주요 UI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화면을 직관적으로 터치하며 각 챕터를 진행하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무엇보다 처음 접하는 게임임에도 무엇을 해야 할지 헤매지 않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막연했던 걱정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첫 전투, 그리고 성장의 핵심 ‘룬’ 시스템

첫 전투에서는 스킬 사용법과 공격 순서를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물론 단 한 번의 전투로 속성 상성이나 스킬 효과, 몬스터 조합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몬스터를 편성하고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적을 물리치다 보니, 게임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는지 자연스럽게 감이 왔다.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도 진입장벽이 높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전투를 마친 뒤에는 자연스럽게 몬스터를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가이드가 이어졌다.

첫 전투에서는 스킬 사용과 공격 순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 중 하나인 ‘룬’ 시스템을 접했다. 룬은 몬스터에게 장착하는 일종의 장비 개념으로, 체력이나 공격력 같은 주요 능력치를 보완하고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룬 장착을 통해 몬스터 성장의 기본 구조를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어떤 룬이 좋은지, 내 몬스터에게 맞는 룬이 무엇인지 몰라 다소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직접 룬을 장착하고 강화해 보니, 서머너즈 워는 단순히 몬스터를 수집하는 데서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획득한 몬스터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무궁무진해지는, 깊이 있는 재미가 숨어 있었다.

신규 유저를 위한 든든한 발판, 12주년 페스티벌

튜토리얼을 지나자 퀘스트와 우편함, 이벤트, 상점, 소환사의 길까지 천공의 섬 곳곳의 다양한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마침 게임은 12주년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12주년 기념 갤러리를 비롯해 출석 선물, 기념 시네마틱, 이벤트 상점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었다.

장수 게임에 뒤늦게 합류한 신규 유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2주년 이벤트는 첫 발판처럼 느껴졌다. 다양한 보상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도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12주년 페스티벌은 신규 유저에게 시작 보너스처럼 느껴졌다.

물론 처음에는 소환서와 크리스탈, 마나, 에너지 등 처음 보는 재화가 한꺼번에 주어지다 보니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에 먼저 사용해야 하는지 바로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그것이 부담이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직접 해보며 게임을 익혀갈 수 있는 기회처럼 느껴졌다.

설렘 가득했던 첫 10회 연속 소환

첫 10회 연속 소환 결과.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순간은 언제나 설레기 마련이다.

이어서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첫 소환’의 순간이 찾아왔다. 첫 10회 연속 소환에서는 돌격상어, 그리폰, 그림 리퍼, 에피키온 사제, 맹수 사냥꾼, 임프 챔피온, 엘프 순찰자, 펭귄기사 등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했다.

어떤 몬스터가 좋은지, 어떤 조합이 강한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내 몬스터가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했다. 이때부터 ‘내가 얻은 몬스터들을 어떻게 활용할까?’, ‘누구를 먼저 키워야 할까?’ 하는 즐거운 고민이 꼬리를 물었다. 왜 서머너즈 워에서 소환이 그토록 중요한 재미로 꼽히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

12주년 패키지는 더 많은 소환을 경험해보고 싶은 신규 유저의 시선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더 다양한 몬스터를 만나보고 싶어져 상점에 있는 ’12주년 기간 한정 패키지’를 살펴보았다. 매력적인 소환서 구성을 보니 눈길이 갔지만, 아직 게임 구조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 선뜻 결정을 내리기는 조심스러웠다.

속성 선택도 신규 유저에게는 고민이었다.

특히 빛과 어둠 속성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구간에서는 고민이 깊어졌다. 기존 유저라면 망설임 없이 선택했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의 입장에서는 이 작은 선택 하나도 꽤 신중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국 깊은 고민 끝에 12주년 패키지를 구매했고, 확보한 소환서로 추가 소환을 진행했다.

추가 소환을 통해 새로운 몬스터들이 천공의 섬에 합류했다.

추가 소환에서는 엘리멘탈과 도술사, 골렘, 이누가미, 늑대인간, 호루스, 서펜트, 샤샤 등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했다. 화면에 ‘NEW’ 표시가 늘어날수록 조용했던 천공의 섬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아직 어떤 몬스터가 좋은지 성능을 온전히 판가름할 수는 없었지만, 외형이 마음에 드는 동료들은 한 번쯤 전투에 기용해보고 싶었다. 성능보다 애착이 먼저 생기는, 소환형 RPG 특유의 직관적인 즐거움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4성 몬스터 샤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새로운 몬스터를 만나는 순간은 소환형 RPG의 가장 직관적인 즐거움이다.

몬스터 보관함이 빠르게 채워지면서 점차 속성과 스킬, 룬 슬롯까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단순히 모으는 재미를 넘어, 어떤 조합과 시너지를 만들어볼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첫날의 여정을 마치며

소환을 거치며 천공의 섬이 금세 북적이기 시작했다.

추가 소환을 마치고 천공의 섬을 다시 둘러보니 처음 접속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전투와 소환을 거치며 새롭게 인연을 맺은 몬스터들이 섬 곳곳을 북적이며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음보다 훨씬 친근하고 익숙해진 섬 풍경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서머너즈 워의 첫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튜토리얼을 따라 기본 시스템을 익히고, 룬과 성장 구조를 경험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환을 통해 몬스터를 모으고, 어떻게 육성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았다.

이번 1탄에서는 신규 소환사로 처음 접속해 튜토리얼과 첫 소환, 12주년 이벤트를 경험해봤다. 다음 편에서는 직접 획득한 몬스터를 육성하고 룬을 세팅하며 던전과 성장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플레이해볼 예정이다. 이제 막 모으기 시작한 몬스터들이 실제 전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조미현 기자

다음에 더 좋은 내용 2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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