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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 ‘아이모: The World Of Magic’ 뉴비 체험기!

최근 ‘아이모’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인 ‘아이모’는 2006년 7월, 피처폰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장수 IP다. 스마트폰 버전으로는 iOS가 2010년, 안드로이드는 2011년부터 서비스됐다.

‘아이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엔진과 비주얼 요소가 강화된 그래픽과 편의성을 더한 UI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신규 서버 ‘로사’와 ‘카노스(글로벌 서버)’를 오픈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은 신규 유저의 입장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이모’를 리뷰해 보았다.


▲ 캐릭터 선택 화면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에 마음을 빼앗겼다. ‘아이모’만의 귀여운 도트 그래픽 덕분에 게임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 진입장벽이 낮게 느껴졌다. 2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를 생성하고 키 패드를 통해 움직이면서 도트 그래픽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 캐릭터 생성 화면, 간단한 커스텀(성별, 헤어 스타일, 헤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귀엽다.
▲ 직업은 전사, 레인저,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에 따라 권장 능력치가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한 후에 올리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모’는 숨겨진 메뉴 없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직관적인 UI로 이루어져 있다. 찾고자 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편리했다.

▲ 깔끔한 ‘아이모’의 UI, 원하는 항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편하게 찾을 수 있다.   
▲ ‘아이모’의 지도, 축소와 확대가 가능하여 NPC와 지역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튜토리얼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다. ‘아이모’ 세계를 처음 맞닥뜨린 유저를 위한 친절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세계관 소개를 통해 ‘아이모’를 더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

▲ ‘아이모’의 스피드웨건 ‘쿠이’
▲ 플레이어 캐릭터가 튜토리얼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해준다.

📍 튜토리얼 맵

▲ ‘라노스 왕국’과 ‘시라스 제국’의 성
▲ 초반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기사단복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모’의 튜토리얼 맵은 진영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튜토리얼 진행 내용은 동일하지만, 진영별로 NPC와 대사가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튜토리얼 맵에서 진행되는 퀘스트가 있다. 튜토리얼 맵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 ‘바로가기 버튼’을 활용한 퀘스트 장소 바로가기

📍 지도 활용 방법

‘아이모’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NPC와 달리 ‘좌표가 보이는 외부인’ 설정이다. 튜토리얼에서는 지도와 좌표를 활용하여 NPC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 지도에서 NPC 이름을 터치하면 지도 위에 있는 NPC 표시 아이콘이 튀어 오른다.

📍 장비 및 코스튬 착용 방법

장비와 코스튬 착용법에 대한 튜토리얼도 진행된다. 코스튬의 경우, 도감에 코스튬을 등록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장비 착용
▲ 코스튬 도감 등록

📍 전투 및 스킬북 사용 방법

▲ 전투 튜토리얼
▲ 두 진영 NPC의 다른 태도가 재밌다.

기초적인 전투 방식과 ‘스킬북’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다. 전투 튜토리얼은 무기를 장착한 뒤, 맵에 있는 몬스터를 다섯 번 공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몬스터에게서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공격 버튼 옆에 있는 ‘줍기’ 버튼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하다.

▲ 스킬 활성화 및 강화 방법

또한, ‘아이모’는 레벨에 따라 스킬을 자동으로 획득하는 게 아닌, ‘스킬북’을 획득하여 스킬을 활성화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튜토리얼에서는 ‘스킬북’으로 활성화한 스킬을 강화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튜토리얼을 모두 완료한 후에는 마을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된다.

📍 첫 번째. 진영

‘아이모’는 캐릭터를 생성한 후, ‘라노스 왕국’과 ‘시라스 제국’ 중 한 가지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 한 번 선택한 진영은 바꿀 수 없으며, 맵 내에서 다른 진영 NPC를 마주치면 공격받기도 한다. 또한, 다른 진영의 유저와는 대화할 수 없으니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할 경우 참고하도록 하자.

▲ ‘라노스 왕국’과 ‘시라스 제국’에 대한 스토리도 흥미롭다. 각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상세한 이유와 전개가 궁금하다면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짝수 시간마다 상대 진영과 겨룰 수 있는 ‘폭군의 전장’ 콘텐츠도 있다. ‘폭군의 전장’은 ‘폭전관리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개의 전장에서 4개의 ‘라노스 보물’을 먼저 파괴한 진영이 승리한다. 진영마다 협력이 필요한 콘텐츠로, 전장에서 상대 진영 유저를 공격할 수도 있다.

▲ ‘시라스 제국’ 유저들과 협력하여 라노스 보물을 파괴한 모습이다. 각 진영은 닉네임 옆 마크를 통해 구분한다. 라노스 왕국은 파란색, 시라스 제국은 빨간색이다.

📍 두 번째. 함께하는 콘텐츠

‘아이모’는 MMORPG인 만큼 길드, 연맹 등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연맹’은 3개의 길드가 연합을 맺는 것으로, 연맹을 통해 길드전에 참여할 수 있다.

▲ 길드와 연맹은 길드 마크와 연맹 마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길드 마크는 닉네임 위에 표시되며, 연맹 마크는 길드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파티를 형성하여 일주일마다 던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던전을 클리어하면 보상을 수령할 수 있으며, 탐험을 완료한 던전은 ‘기원석’을 통해 재입장 할 수 있다. 각 던전마다 권장 레벨이 다르므로 입장 전 참고하길 바란다.

▲ 던전 입장 횟수는 매주 목요일마다 초기화 된다.

📍 세 번째. 퀄리티 높은 BGM

‘아이모’는 도트 그래픽만큼 BGM이 매력적이다. 퀄리티 높은 배경 BGM이 플레이 내내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우디 위디숲 BGM을 추천한다.

▲ ‘아이모’ BGM 플레이리스트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 네 번째. 좌표

▲ 플레이어 캐릭터가 움직일 때마다 좌표가 실시간으로 바뀐다.

‘아이모’의 가장 흥미로웠던 시스템은 ‘좌표’다. UI 상단에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좌표가 표시되어 있으며, 좌표를 활용하여 NPC를 찾아가는 점이 인상 깊었다. 좌표를 통해 NPC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어 퀘스트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지도에 있는 NPC를 터치하면 NPC의 좌표가 함께 표시되는 기능이 있으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 플레이 초반에는 퀘스트를 성실히 수행하자!

플레이 초반에 진행되는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퀘스트 진행을 통해 ‘스킬북’과 ‘펫’을 획득할 수 있으므로, 퀘스트를 먼저 수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퀵슬롯’을 활용하자!

▲ ‘퀵슬롯’은 총 4개까지 구성할 수 있다.

‘퀵슬롯’을 통해 스킬과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스킬과 아이템은 앞쪽에 배치하도록 하자. 레벨이 오르면 스킬이 더욱 많아지므로, 첫 번째 슬롯은 스킬, 두 번째 슬롯은 아이템을 배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퀵슬롯’을 잘 활용해야 전투에서 사망하지 않을 수 있다. 

📍 아이템은 틈틈이 정리하자!

▲ 가방은 많을수록 좋다.

아이템을 틈틈이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템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을 얻을 수 있는데,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야 원하는 아이템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 게임 소개(스마트폰 기준)

📍 제작/배급 : 컴투스

📍 등급 : 전체 이용가

📍 장르 : MMORPG

📍 플랫폼 : IOS, 안드로이드

  •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퀄리티 높은 BGM이 담긴 게임
  • MMORPG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

🌍 이런 플레이어에게 추천합니다!

  • 도트 그래픽 게임을 좋아하는 분!
  •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찾는 분!
  • 자동 사냥이 없는 MMORPG를 즐기는 분!

2D 도트 그래픽과 함께 모바일 MMORPG의 고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이모’! ‘ ‘최초의 모바일 MMORPG’라는 타이틀을 넘어 ‘최고의 모바일 MMORPG’라는 타이틀을 얻기를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친다.

지난 7월 유저 간담회이자 테스트 시연회인 ‘모험가 초대석 오프라인 시연회’가 열렸다. 추첨을 선정된 유저 20여 명이 참석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시연회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및 테스트 버전 시연, 질의응답과 여러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 대규모 업데이트 전 열린 시연회 영상
정수빈 기자

처음 작성하는 기사라서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레벨이 낮아서 더 많은 콘텐츠를 경험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아이모’ 너무너무 귀엽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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