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를 뜻한다. 일반적인 놀이로서의 퍼즐은 스도쿠, 직소 퍼즐 등이 있으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놀이일 것이다. 비디오 게임의 장르적 의미에서 퍼즐은 정해진 규칙 내에서 조건을 완료하여 게임을 클리어해 내는 구조를 가진 게임을 지칭한다. 퍼즐 게임의 대명사로 테트리스, 뿌요뿌요 등이 있고 이 게임들 모두 위에서 언급한 정해진 규칙 내에서 조건을 완료하는 […]
가수나 악단의 공연을 보러 가본 사람은 음악의 박자에 맞춰서 박수를 쳐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중간에 템포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면 거기에 맞춰서 박수를 치는 속도도 달라지고, 때로는 신곡의 박자에 맞춰서 미리 곡을 공연하기 전에 관객들에게 특이한 박자의 박수 연습을 시킬 때도 있다. 리듬 게임은 특정 리듬이나 음악에 맞춰 어떠한 조작을 하는 게임을 말한다. 공연장에서 가수에게 맞춰서 […]
게임을 하면서 누구나 들어봤을 ‘액션 게임’이란 장르는 조작 키를 통해 캐릭터를 움직이는 게임 전반을 뜻한다. 사실 대부분 게임이 액션 게임 장르에 묶이기 때문에 ‘액션’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장르명도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액션 RPG, 액션 어드벤처, 잠입 액션 게임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액션 게임의 하위 분류 중 오로지 이 ‘액션’에 집중한 장르인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를 소개해 […]
게임 BGM에 진심인 유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속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게임은 죽어서 음악을 남긴다.’ 집중력 향상이 필요할 때면 추억의 게임 BGM을 틀기도 하며,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면 가장 먼저 무음을 해제하고 음악 소리에 집중하곤 한다. 유저마다 게임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다르겠지만, BGM 역시 게임 안에서 다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명곡을 […]
수능 시험 종료와 함께 시작된 지스타 첫날 2023년 11월 17일엔 두 가지 큰 국가적 행사가 있었다. 하나는 우리의 부모님과 일가친척 모두를 긴장하게 만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a.k.a. 수능), 두 번째는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한국의 가장 큰 게임 행사, 지스타. 판데믹 이후, 긴 휴식기를 갖다 다시 돌아온 2022년의 지스타에 이어 올해의 지스타는 개막일과 수능이 겹쳐서인지 예년보다 더 유례없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과연 2023 지스타엔 […]
어느 매체라도 장르의 명칭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가령 영화의 경우 공포, 로맨스코미디, 액션 등 그 장르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더라도 어떤 영화일지 장르명만 봐도 유추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르의 명칭이 직관적이지 않은 매체가 있으니, 그건 바로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SRPG, RTS 등 처음 명칭을 보면 어떤 게임인지 사뭇 유추하기 힘들다. 대부분 게임의 장르 명칭이 줄임말이거나 게임 […]
‘한 손으로 즐기는 가벼운 플레이! 하루 만에 레벨 999!’ 게임을 좋아하는 사우분들이라면 간혹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게임 광고들을 봤을 것이다. ‘무한 성장, 간편 플레이, 온오프라인 보상’. 방치형 RPG 게임의 공통적 특징이다. 초고속 성장과 쉽고 간단한 플레이를 내세운 방치형 게임들은 빠른 성장 속도로 성장하며 매출 파이를 늘려가고 있다. 인디 게임사와 중소 게임사에서 시작해 이제는 중견, 대형 게임사들까지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용돈을 오락실에서 다 써서 부모님께 등짝을 맞아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오락실과 PC방은 부모 세대에게 만악의 근원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동안 게임이 가진 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다. © 픽사베이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다. 대표적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링피트’, ‘슈퍼 마리오 파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
게임시장이 발전하며 글로벌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삼으니, 국가별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이 게임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곤 한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뜨고 있는 서브 컬처, 인디게임, 생성형 AI라는 3가지 항목에 대해 국가별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 일본 최근 일본 서브컬처 게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브이튜버(Vtuber·버츄얼유튜버)*인 이이즈카 마유가 코토부키 유메라는 […]
누구나 파이터의 본능이 있다. 가장 원초적인 승부는 물리적 대결이고, 그 중에서도 개인간의 1:1 대결은 고대부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와 같은 욕망이 가장 잘 구현된 장르가 바로 ‘격투 게임’이다. ‘그래서 대체 격투 게임이 뭔데?’ 라는 초보자들을 위해 오늘은 격투 게임(킹오브파이터, 소울칼리버)에서 보이는 기본적인 공방 개념을 정리해 보았다. 격투 게임의 승패 격투 게임은 상대와 공방전을 벌이며 […]
소울라이크는 비교적 어두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몬스터들의 패턴을 익히고 공략해 나가는 게임을 일컫는다. 작년 한 해를 시끌시끌하게 했던 엘든링, 유다희라는 밈으로 널리 알려진 다크소울 등, 소울라이크 게임은 유독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소울라이크 게임의 명확한 개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소울라이크의 원조는 일본 게임사 프롬소프트웨어가 2009년 개발한 데몬즈 소울이다. 3인칭 액션 […]
‘서브컬처’란 단어의 어원은 대중문화에 포함되지 못하는 하위문화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서브컬처는 일부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을 말한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의 경우, 마니아층을 메인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화제성이나 매출 등이 다른 게임에 비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9년 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다양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