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용돈을 오락실에서 다 써서 부모님께 등짝을 맞아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오락실과 PC방은 부모 세대에게 만악의 근원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동안 게임이 가진 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다. © 픽사베이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다. 대표적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링피트’, ‘슈퍼 마리오 파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
게임시장이 발전하며 글로벌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삼으니, 국가별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이 게임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곤 한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뜨고 있는 서브 컬처, 인디게임, 생성형 AI라는 3가지 항목에 대해 국가별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 일본 최근 일본 서브컬처 게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브이튜버(Vtuber·버츄얼유튜버)*인 이이즈카 마유가 코토부키 유메라는 […]
일본의 게임사 프롬 소프트웨어는 소울 시리즈, 엘든링 등을 통해 소울라이크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정립시켰다. 특유의 하드코어한 전투 난이도, 불편한 위화감을 주는 어두운 분위기, 잔인하고 고어한 소재 등은 소울라이크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게임 유저들 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이지만 엘든링,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가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할 만큼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
10년 만에 나온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신작, 아머드 코어 6를 만나게 되었다. 거의 명맥이 끊긴 메카닉을 주요 소재로 활용하는 게임 중에서 단연코 수작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최근 점점 기세를 키워 나가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제작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제작했다. 기자는 아머드 코어라는 IP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아머드 코어 6를 직접 플레이했다. 메카닉이라는 소재는 […]
누구나 파이터의 본능이 있다. 가장 원초적인 승부는 물리적 대결이고, 그 중에서도 개인간의 1:1 대결은 고대부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와 같은 욕망이 가장 잘 구현된 장르가 바로 ‘격투 게임’이다. ‘그래서 대체 격투 게임이 뭔데?’ 라는 초보자들을 위해 오늘은 격투 게임(킹오브파이터, 소울칼리버)에서 보이는 기본적인 공방 개념을 정리해 보았다. 격투 게임의 승패 격투 게임은 상대와 공방전을 벌이며 […]
‘램넌트2’는 2023년 7월 출시된 신작 게임이다. 출시 4일 만에 100만 장 판매, 스팀에서 82%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스팀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램넌트2’는 ‘다크사이더스’ 시리즈를 개발한 건파이어 게임즈가 만든 SF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인 ‘램넌트: 불소 디 애쉬즈’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슈팅 게임처럼 보이지만 FPS와 소울라이크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총크소울’ 또는 ‘총든 다크소울’이라는 […]
소울라이크는 비교적 어두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몬스터들의 패턴을 익히고 공략해 나가는 게임을 일컫는다. 작년 한 해를 시끌시끌하게 했던 엘든링, 유다희라는 밈으로 널리 알려진 다크소울 등, 소울라이크 게임은 유독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 기사에서는 소울라이크 게임의 명확한 개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소울라이크의 원조는 일본 게임사 프롬소프트웨어가 2009년 개발한 데몬즈 소울이다. 3인칭 액션 […]
잠입 암살 게임의 대명사 HITMAN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HITMAN 3’가 2021년 출시됐다. 그리고 지난 1월, 게임 제목이 HITMAN 3에서 ‘HITMAN World of Assassination’으로 변경되었다.2016년부터 시작한 새 히트맨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전작을 구매한 상태에서 후속작을 사면 후속작에서 달라진 게임성으로 전작을 할 수 있었다. 이름 변경 이후에는 3편만 구매를 해도 1, 2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편됐다. 이는 지금까지 […]
‘서브컬처’란 단어의 어원은 대중문화에 포함되지 못하는 하위문화다.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서브컬처는 일부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게임을 말한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의 경우, 마니아층을 메인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화제성이나 매출 등이 다른 게임에 비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9년 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다양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과 PC에서 동시 […]
10여 년 전 필자가 고등학교 2학년인 어느 날이었다. 친한 친구들이 엄청난 게임이 있으니 그 게임을 같이 하자고 나를 꾀어냈다. 벗(?)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지만 기자는 PC방보다는 당구장을 좋아했다. 결국 그 게임을 접하지 않았고, 10여 년이 지났다. 그리곤 ‘그 엄청난 게임’의 속편이 10여 년 만에 출시됐다. 게임의 이름은 무려 ‘디아블로 4’. 📌 디아블로 4 소개 디아블로 […]
2020년 초,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사회적 변화를 초래했다. 이 변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게임쇼 분야에서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필요로 했다. 이 기사에서는 코로나19 전후 게임쇼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디지털 쇼케이스의 영향력 증가 매년 6월마다 열리는 북미 최대 오프라인 게임쇼 ‘E3’가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이듬해인 2021년, 온라인으로 […]
📌 게임 소개 Valve의 하프라이프 시리즈 최초 VR FPS 게임 ‘Half-life: Alyx’를 소개한다. 2007년 ‘Half-life 2’ 이후 13년 만인 2020년 3월에 출시됐다. 게임 스토리 ‘Half-life: Alyx’는 2007년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시점으로부터 5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지구를 점령한 외계 세력 콤바인에게 아버지(일라이 밴스)가 잡혀가고, 딸(알릭스 밴스)이 아버지를 구출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11개의 챕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