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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오를 수 있어!
클라이밍 동호회 ‘싱클벙클’

강력한 운동 효과를 자랑하는 새로운 인싸 스포츠 ‘클라이밍’을 알고 있는가?

클라이밍은 골프, 테니스와 더불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스포츠다. 이에 발맞추어 컴투스에도 새로운 클라이밍 동호회 ‘싱클벙클’이 만들어졌다!

동호회 ‘싱클벙클’은 클라이밍을 하며 즐겁게 웃는 사우들의 싱글벙글한 표정과 클라이밍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 2022년 8월에 만들어진 신생 동호회이지만 인기 종목답게 벌써 약 40여 명의 사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 동호회원들이 ;싱클벙클; 웃고있다.

사실 기자도 클라이밍을 ‘체험’하기 위해서 동호회가 열리는 날에 맞춰 클라이밍을 체험해 보았다. 그런데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클라이밍이 주는 스릴과 재미에 클며들어있는 게 아닌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클라이밍 동호회 싱클벙클에 대해 알아보자!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하나라도 올라가 볼 수 있을까? 전완근이 달달 떨리면서 추락하지는 않을까?’

클라이밍이 위로 올라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기자와 같은 걱정을 할 수도 있다. 기자도 처음 싱클벙클에 참여하면서 이러한 걱정을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NO!

싱클벙클에서는 처음 클라이밍을 경험하는 사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트레칭부터 기초적인 클라이밍 방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즐겁게 경험해 볼 수 있다.

클라이밍은 최근 부상한 인기 종목인 테니스나 골프와 달리 진입장벽이 낮은 스포츠이다.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기에 클라이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인 것이다.

더 높은 챌린지를 향해 달려갈수록 싱클벙클 사우들의 멋진 도전을 볼 수 있다.

비록 기자는 중간에 마음이 꺾여 손을 놓았지만, 끝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종착지를 향해 올라가는 사우들을 보면서 점점 클며들어 갔다.

올라가는 것에도 종류가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단순히 로프를 몸에 달고 벽을 오르는 종목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스포츠 클라이밍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 볼더링(bouldering) 4~5m 높이의 인공암벽에서 여러 코스를 등반하여 과제 수와 등반 시도 횟수를 종합하여 순위를 겨룬다 (안전벨트, 로프를 사용하지 않음)

리드(lead)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인공암벽에 어려운 문제를 낸 후 누가 가장 높이 올라가는지를 겨룬다.

스피드(speed) 정해진 높이를 누가 빨리 올라가는지를 겨룬다

▶출처: 대한체육회

싱클벙클은 이 중에서 주로 볼더링 클라이밍을 진행한다. 볼더링은 스타트 홀드가 정해져 있고, 스타트 홀드부터 탑 홀드까지 같은 색깔의 홀드만을 사용해서 오른다. 고난도와 다이나믹한 동작이 많아 긴장감이 넘치는 종목이다.

볼더링의 묘미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재미는 배가 된다는 점이다. 풀기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쾌감은 엄청나다.

모든 문제를 풀었다 하더라도 매번 세팅이 변경되어 새롭게 즐길 수 있다.

만약, 다른 클라이밍을 경험하고 싶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자. 싱클벙클에서 사우들과 다양한 클라이밍도 시도를 해볼 수 있지 않겠는가?

강력한 운동 효과

클라이밍을 단 하루만 체험했지만, 등 근육과 전완근이 ‘살아있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력한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클라이밍은 실제로 큰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다. 성인 기준 한 시간에 약 588kcal가 소모되며, 이는 테니스(493kcal), 볼링(211kcal), 골프(317kcal), 에어로빅(457kcal)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강한 힘을 내는 속근과, 지구력을 위한 지근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소모 열량이 높다.

더불어 근력, 심폐지구력, 균형감각, 속도, 고유감각, 유연성 등 종합적인 능력이 모두 사용된다. 쓰이는 근육도 얼핏 보면 팔뿐인 것 같지만, 사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까지 전신 근육 모두 골고루 사용된다.

또한 두뇌 운동도 된다. 가장 효과적인 경로를 탐색하는 중 기억력, 사고력, 연산력,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정신 건강에도 좋다.

출처: 헬스조선

실제로 클라이밍을 시작하고 10kg을 넘게 감량했다는 경험담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새해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우리 자신들에게 싱클벙클은 아주 매력적이고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항상 싱클벙클

무엇보다 클라이밍이 제일 재밌을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성공을 축하해 주고 같이 도전하며 문제를 해결해보는 그런 문화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기에 건강과 성취감은 덤이 아니겠는가.

싱클벙클은 매달 1회 클라이밍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번개가 자주 진행되니 마음이 맞는 사우들과 함께 참여해 보자.

연말에는 평일이 아닌 주말에 날을 잡아 클라이밍을 더 길고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즐겁게 땀 흘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보면 좋을 것 같다.

건강한 몸과 꺾이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싱클벙클에서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우들의 챌린치 성공 영상

*볼더링이 더 궁금하다면?

고성용 기자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쾌히 취재와 참여를 허락해 주신 '싱클벙클' 동호회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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