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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성아영 선임

사람이 살아있기 위해서는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간직해야 한다고 한다. 매일매일을 특별한 인연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라이브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UI 디자이너 성아영 선임을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UI 디자이너 성아영입니다

어떻게 이번 사보 표지 모델로 출연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전 소속이었던 Central ART실 신현애 차석 님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스타일로 입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추천을 해주셨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촬영하면서 즐거웠던 점이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떤 것이었나요?

촬영 스튜디오가 제가 무척 사랑하는 앤티크, 레트로 콘셉트였고 무척 예뻤어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상세하게 알려 주셔서 무리 없이 모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입사하신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회사 생활하면서 특별히 기억 남는 일이 있다면?

17년도 5월 말 즈음에 입사했습니다. 컴투스 재직 기간이 제 경력 중 가장 긴 기간이어서, 이 자체만으로도 하루하루가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그래픽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는데, 게임을 하실 때도 원화 등을 특히 눈여겨보시는 편인가요? 즐겨 하는 게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UI 디자이너의 직업병이 있어서 UI 위주로 봅니다. 동작이 얼마나 깔끔하고 유저에게 편리한지를 살펴보곤 해요. 저는 ‘Don’t starve’ 같은 생존 게임을 좋아해요! 가볍게 즐길 수도 있고 깊게 파고들 수도 있는 귀여운 생존 게임입니다!

휴일은 보통 어떻게 보내나요? 뮤지컬을 특히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여러 번 보시기도 하나요? 최애 작품은요?

휴일에는 빠지지 않고 좋아하는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곤 합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은 영화나 TV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그 순간 직접 작품을 접해야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서 여러 번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라이브로 펼쳐지기 때문에 같은 작품이라도 매번 달라지거든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뮤지컬 <미드나잇> 인데요. 올해 12월 1일부터 다시 개막해요.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뮤지컬 <미드나잇>을 이미 125번이나 봤지만, 여전히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뮤지컬 말고도 타투에도 관심이 많으신 듯한데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사실 타투를 한 이후로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웃음) 특별한 의미보다는 순전히 예뻐서 했습니다. 하나를 새기고 나니 너무 예뻐서, 계속 새기다 보니 벌써 세 개 째네요.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은데요.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취미가 뮤지컬 관람이라서 저는 올 한 해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미 예매해뒀던 공연이 갑자기 취소되기도 했고요. 뮤지컬은 현장예술이어서 직접 가야만 즐길 수 있는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취미를 즐기기 정말 힘들어지더라고요.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에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조촐하게나마 하고 싶고, 돌아온 제 최애 뮤지컬 <미드나잇>과 함께 행복한 겨울을 보낼 예정입니다!

끝으로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코로나로 다들 지치고 힘든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해서, 내년은 마스크 없이 밝은 얼굴로 인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행복한 연말 되세요!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의 시간을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을 즐겨요. 이 순간은 지금밖에 없으니까요.

가끔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외쳐요.
Que sera sera!

박정민 기자

우연한 기회에 사보 기자로 참여하게 되어 부족하지만 좋은 겸험이 되었습니다. 기사 준비에 도움 주신 모든 분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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