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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가! IP사업팀 인터뷰

사내 카페에 방문하면, 한편에 진열된 컴투스 스토어 신제품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뺏기게 된다. 매년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다짐하며, 더 이상의 굿즈는 집에 들이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순식간에 뒤집어버리는 귀엽고 멋진 제품들! 이 굿즈들이 소비자의 앞에 나타나기까지는 어떤 과정이 필요했을까? 컴투스의 IP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창출하는 IP사업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담당 업무를 포함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파인애플피자: 안녕하세요. 저는 컴투스 스토어의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파인애플피자입니다. 제품 사진 촬영, 콘텐츠 업로드, SNS 운영과 이벤트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82피플: 안녕하세요 🙂 컴투스 스토어 운영과 국내외 온,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82피플입니다.

12색파레트: 안녕하세요. 컴투스 IP를 활용해서 다양한 굿즈 기획, 디자인,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12색파레트입니다.

오마카세: 안녕하세요. 오마카세입니다. IP사업팀에서 주로 물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지: 안녕하세요. 건지입니다. IP사업팀에서 피규어 제품과 MD 제품의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슈퍼와사비 : 위 팀원분들 도우며 컴투스 스토어 및 merchandising 사업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Q. IP사업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파인애플피자: 컴투스의 다양한 IP를 활용하여 굿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특별한 컬렉션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까지, 새로운 제품들을 발굴하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에 팝업스토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예시로, 가장 최근에는 도쿄에서 열린 SWC2024 월드 파이널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82피플: 제작된 제품은 컴투스 스토어와 해외 로컬샵에 출시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해외 법인과 소통하여 해외 유저 케어 행사에 제품을 지원하거나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색파레트: 컴투스 IP를 활용한 굿즈 제작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유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 경험을 확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마카세: IP 사업팀이 제작한 굿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입도 담당하고 있으며, 물류 외에도 마케팅 관련 굿즈의 제작 및 기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지: 굿즈 제작뿐만 아니라 브랜드 콜라보, 전시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IP 브랜딩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IP사업의 길을 걷게 되셨을까요?

파인애플피자: 저는 게임이나 IP 관련 경력이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팝업스토어 방문과 굿즈 구매를 매우 좋아했어요. ‘덕업일치’를 꿈꾸며 취미 생활을 업으로 이어보고 싶던 중, IP 사업팀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82피플: 이전 직장에서 IP 사업을 담당하며 처음 이 분야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게임과 크리에이터의 IP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IP 사업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12색파레트: 우연히 아는 지인의 소개로 이전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하게 되었고, 처음 맡은 작업이 게임 팀 유니폼 디자인이었습니다. 2D 시각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했지만, 굿즈 디자이너로 IP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고, 귀염뽀짝한 굿즈들을 제 손으로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이 일을 해왔습니다.

오마카세: 평소에 좋아하던 게임과 영화의 IP 굿즈 및 세계관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전 게임 회사에서도 IP 관련 제품을 제작하며 많은 재미를 느꼈습니다. 🙂

건지: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를 좋아해 덕후였습니다. 서브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 덕분에 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번외) Q. 나는 _____ 없이 살 수 없다! 

12색파레트: 나는 아크릴 없이 살 수 없다!  많은 캐릭터와 게임 IP에서 아크릴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소재의 제품들은 저렴하고 가볍지만, 제조업체들의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되어 인쇄 퀄리티 역시 뛰어납니다. 제가 만든 제품이 손에 들어오는 순간이 제일 좋은데, 아크릴 소재 제품은 그 작은 것에서 오는 감동이 있습니다.

건지: 저는 로봇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합니다.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피자: 봉제인형 없이 살 수 없다! 저는 다양한 굿즈 중에서도 말랑말랑한 봉제인형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인형들을 사고 싶어서 (특히 한정판) 국내외 팝업스토어를 찾아다니는 것을 계기로  IP사업팀에 합류하게  되었으니, 좋은 곳으로 인도해준 행운의 마스코트 같아요. 귀여운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요. 여담이지만, 컴투스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봉제인형 상품들은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품질 보장★

Q. 일을 해보기 전과 현재 느끼는 IP사업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다를까요?

파인애플피자: 처음엔 그저 ‘멋있는 제품을 잘 만들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작 업체와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해 유관 부서의 도움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12색파레트: IP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IP를 다루는 주체가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IP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눈을 맞추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건지: IP에 대한 열정과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있어야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거든요.

Q. 상품 판매, 매출 분석까지 더 나은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데에 노력하는 것들이 있나요? (ex: 인프런 수강, 팝업 스토어 방문 등)

12색파레트: 무엇보다 다양한 자료를 많이 보려고 노력합니다. 다양한 굿즈와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는 것부터 팝업스토어 현장 방문까지, 최대한 많은 자료를 눈으로 접하고 피부로 느끼는 것이 가장 큰 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현장에서 감각을 세우고 있어야만, 만들고 싶은 상품이 생겼을 때 그동안 본 다양한 상품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건지: 타사 메인 IP의 주요 굿즈와 이벤트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자 노력합니다.

파인애플피자: 타사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여 모든 요소들을 뜯어봅니다. 나눠주는 리플렛, 이벤트 진행 방식, 동선, 제품 디스플레이, 현수막 등이 그 예시인데요. 작은 홍보물 하나에도 나름대로의 기획과 고민이 담겨져 있는 게 느껴집니다.. 또한, SNS에 업로드되는 팝업이나 이벤트 게시글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도움이 될 것 같은 이미지들을 캡쳐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참고하고 있습니다.

Q. 자사 굿즈 제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12색파레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소비자(유저)의 감동입니다. 게임 IP 상품을 구매하시는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저희 컴투스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찐팬들입니다. 이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캐릭터가 굿즈로 제작되어 손에 들어왔을 때, 좋아하는 몬스터가 현실로 소환된 것 같은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중요한 부분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인게임 몬스터의 느낌을 굿즈에 잘 반영해야 하며, 그에 맞는 적합한 디자인 양식과 상품의 재질까지 고민하여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피자: 저도 파레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게임의 캐릭터나 세계관, 인게임 요소들을 얼마나 적절하게 굿즈에 녹여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캐릭터 이미지만 넣는다고 해서 평범한 상품이 사고싶어질 만큼 매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Q. 글로벌 IP를 관리할 때의 어려움이 있을까요? (ex: 국가별 소비자 성향, 시장 등) 

파인애플피자: 콘텐츠 제작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나의 모국어가 아닌 콘텐츠를 소비할 때, 보이지 않는 큰 장벽이 존재한다고 느끼거든요. 이 장벽을 넘을 만큼 재미있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어요.

12색파레트: 글로벌 IP를 다루다 보면 문화의 차이를 여실히 느낍니다. 국가별로 소비자의 성향 패턴이 다르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대한민국 소비자는 ‘일반인 코스프레(일코)’ 성향을 보입니다. 즉, 이 IP를 좋아하지만 겉으로 드러내기에는 부담스러워하는 느낌입니다다. 반면, 서구권 게임 팬들은 디자인이 크게 들어가고 IP가 확실하게 노출되는 의류가 아니면 구매하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국가별로 많이 판매된 굿즈를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오마카세: 국가별로 선호하는 굿즈나 제한되는 제품들이 상이합니다. 제 업무가 주로 물류 수출입이다 보니 해외 통관 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는 TISI 인증이 필요하고, 유럽은 CE 인증이 필요하여 매번 해외 운송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슈퍼와사비: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든 것이 어렵습니다. ㅎㅎ 컴투스 스토어와 상품화 사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것이 도전이고 레슨런입니다. 데이터도 아직 부족한지라 상품 기획부터 현지화 마케팅 전략까지 많은 의사 결정 사항에 변수가 많습니다. 신규 사업인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다양한 업무 영역(상품 기획, 마케팅, 제조, 수출, 정산 등)을 소수 인원이 커버해야 하는 것도 어려운 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열심히 좋은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주고 있으며, 실장님과 부문장님께서도 항상 귀 기울여 필요한 사항을 들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IP사업팀의 하루 일과나 업무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82피플: 출근하면 먼저 스토어의 매출과 유입을 확인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스토어를 찾아주셨는지, 어떤 제품이 반응이 좋았는지를 살펴보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또한, 컴투스의 게임 IP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확인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습니다.

파인애플피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상품 정보 작성, 공식 사진 촬영, 그리고 홍보 배너 제작을 위한 기획안을 주로 작성합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시즌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참고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의 이벤트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12색파레트: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업무 내용이 달라지지만, 기획 단계에서는 다양한 최신 굿즈 트렌드를 확인하고 가능한 많은 레퍼런스를 참고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원하는 제품이 선정되면 기존 제작업체에 견적을 문의하거나 신규 업체를 소싱하는 등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방식으로 제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IP 사업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디자인과 작업 지시서를 작성하고 제품을 발주하여, 제작업체와 기민하게 소통하며 무사히 제작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루 업무를 진행합니다.

건지: 제작 중인 MD 프로젝트들의 현황을 먼저 체크합니다. 저는 주로 제작업체, 디자이너, 조형 작가님과의 소통 업무가 많아서 항상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고민합니다. 업체와 좋은 관계를 쌓아두면 자연스럽게 동향이나 정보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제품 출시 즈음에는 디자인 검수, 실제 샘플 검수, 패키지 제작 등 검수 작업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며, 팀원들과 함께 판매 전략 및 콘텐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IP 영역이나 시장이 있다면?

파인애플피자: 9월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 라칸 ¼ 프리미엄 스태츄를 시작으로, 단순히 게임 내수시장이 아닌 아닌 전문 피규어 시장에도 도전해보자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퀄리티로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게임 인플루언서 외에도 피규어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튜버와 협업하여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와사비: 올해 현지 로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하나하나 구축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티어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는 리테일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북미 시장의 로컬 리테일을 개척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IP에 관해서는 자사 IP 외에도 다양한 IP 브랜드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싶어요. 인게임 콜라보레이션과 상품 결합형 패키지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라든지, 타 IP 상품을 이벤트성으로 기간 한정 판매하는 등의 아이디어들도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컴투스 플랫폼과 협업하여 전대물 IP 기반의 피규어 상품을 컴투스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SWC2024 월드 결선 현장에서 만난 일본 IP 홀더들로부터 저희 상품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가능성이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Q. 게임 IP가 다른 IP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파인애플피자: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타겟이 아주 명확하다는 것! 

슈퍼와사비: 게임 IP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지속적으로 프랜차이즈 게임을 출시하고, 이를 트랜스미디어 및 상품 출시 등 파생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 IP 기반의 파생 사업들은 게임 IP에 다소 종속적일 수 있지만, 역으로 인게임에 유입을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브랜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케인’과 사이버펑크의 ‘엣지러너’ 등이 있겠네요. 저희 스토어 사업도 이러한 선순환의 한 축이 되어 자사 IP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12색파레트: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소비 패턴에 캐릭터의 성능이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다른 캐릭터 관련 IP 사업에서는 캐릭터의 외형이나 성격 등이 소비 패턴에 영향을 미치지만요. 예를 들어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면, 가장 만나보고 싶은 굿즈 캐릭터는 대개 성능이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Q. 컴투스에서 맡았던 프로젝트 중 가장 애착가는 프로젝트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희)

파인애플피자: SWC2024 월드 파이널 팝업스토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행사 진행할 때는 정신이 없었지만, 며칠 지나고 나니 팀원들이 각자 담당한 부분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 어릴 때 보던 애니메이션처럼 동료들이 힘을 합쳐주는 느낌이었습니다.

12색파레트: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진행했던 SWC2022 프로젝트가 가장 애착이 깊습니다. 처음으로 맡은 대형 프로젝트였고, 물리적인 기간이 촉박했지만, 어려움이 생길수록 다른 돌파구를 찾으며 신경 써서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제작 업체에 가서 포장도 함께하고, 물류 발송도 직접 관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프로젝트였습니다.

오마카세: 이번 SWC2024 기프트 패키지를 제작했던 프로젝트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올해 4월부터 제작부터 물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했습니다. 제작 및 납품 일정을 관리하느라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유저 반응이 좋았던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건지: SD피규어 Vol.1 프리오더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새로운 대행사와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였는데요. 밤새 검수하고 오류가 발생해 긴급 대응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보람을 느꼈던 프로젝트입니다.

Q. 업무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요? (희)

82피플: 국내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직접 고객님들의 반응을 확인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제품을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큰 행복을 느꼈고, 본사 사내 카페에서 진행했던 사내 스토어에서 임직원분들이 즐거워하셨던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

파인애플피자: 신제품을 공개했을 때 SNS나 커뮤니티에 굿즈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커뮤니티에서 유저분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이 그 어떤 유료 광고보다 좋은 홍보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정성스럽게 작성된 구매 후기들은 캡쳐해서 저희 팀 단체방에 바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12색파레트: 판매를 위해 만든 제품들이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유저가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제품의 매력과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조건들이 부합하게 제품을 잘 생산했다는 뜻으로, 업무를 잘 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마카세: 컴투스 게임 IP별 공식 카페에서 굿즈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볼 때 희열을 느낍니다. 물론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이 또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건 내가 봐도 진짜 잘 만들었다.’ 하는 것, 혹은 ‘다른 사람이 한 것 중에 이건 정말 좋았다!’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락)

82피플: 팀 내에 제품 기획을 담당자들은 정해져있다보니 저는 제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팀원분들이 기획한 제품 중 단연 최고는 ‘서머너즈 워 프리미엄 체스 세트’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체스라는 제품에 대해 의문이 있었지만, 세밀한 피규어와 같은 체스 말들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파인애플피자: 초대형 상품인 ‘¼ 라칸 프리미엄 스태츄’가 기억에 남습니다. 외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는데, 작가님도 촬영 내내 “와~ 멋있다!”라는 말을 해주셨을 정도였거든요. 샘플 공개부터 정식 출시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제품인데도,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구매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슈퍼와사비: 스토어 판매 상품은 아니었지만, 이전 대회 관객들을 위해 기획 제작했던 ‘서머너즈 워 암속성 드래곤 나이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사가 보유한 IP 상품화 사업의 첫 시작점이자 많은 영감을 주었던 제품이라, 하나를 꼽으라면 암드나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오마카세: ‘서머너즈 워 스카이 아레나 옥스포드 블럭’입니다. (아래에서 공개 됩니다…) 레고와 같은 블록 제품을 기획해보고 싶었는데, 국내 블록 브랜드인 ‘옥스포드’와 협업하여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SWC2024 패키지에도 코어 제품으로 활용된 만큼, 컴투스 스토어 출시 시 인기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12색파레트: ‘서머너즈 워 봉제 제품’들이 퀄리티 높게 기획 및 생산되고 있습니다. 작업 중 필요한 경우 직접 그래픽을 잡기도 하는데, 부족한 디자인일지라도 제작 업체에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많아 항상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고로 봉제 인형은 대두에 몸통은 작게! 가분수로 만들어야 귀여운 법…!”

건지: ‘서머너즈 워 몬스터 3D 랜덤 키링’입니다.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퀄리티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디테일도 뛰어나서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가챠의 재미도 있으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Q. 아쉽게 출시로 이어지지 못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애)

12색파레트: 많은 제품들이 기획되고 반려되는 과정이 있어, 특정한 아이디어 하나를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제조 단가, 최소 제작 수량, 제작 기간 등 다양한 이유로 구현되지 못할 때, 담당자로서 아쉬움이 큽니다.

파인애플피자: 저는 IP사업팀에 합류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1, 2년 전의 상품 아이디어 기획을 파일로만 봤었는데요. ‘이런 제품이 왜 출시되지 않았지?’ 싶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고퀄리티로 제작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출시 시기, 가격, 수량 등의 현실적인 이유도 협의가 필요한데요. 이런 부분들이 조율이 어려운 경우에 출시되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Q. 고객을 상대하면서 가장 난감했던 순간은요? (노)

82피플: 글로벌 스토어는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하다보니 문화차이나 몇 가지 배송 이슈가  있었습니다. 스토어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자분들은 만족시켜주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을 마주했을 때 난감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문의하시는 부분들을 최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국가의 고객님들에게 행복을 주는 스토어가 되도록 꾸준히 개선해나가려고 합니다.☺️ 

파인애플피자:  현재 배송을 지원하지 않는 국가의 유저분이 연락 주실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ㅠㅠ 컴투스 스토어는 보다 원활한 배송을 위해 일부 국가에서만 배송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배송 가능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Q. 앞으로 진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나 목표가 있다면요? (락)

82피플: 팀 내 아이디어 미팅에서 여러 번 제안했던 프로젝트인 ‘이치방쿠지’입니다. ‘이치방쿠지’는 고정된 금액으로 다양한 상품을 랜덤으로 뽑는 제비뽑기 상품입니다. 게임 유저라면 ‘가챠’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하면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치방쿠지(一番くじ)란?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하는 제비뽑기 상품. ‘제일복권’은 한국 웹상에서 퍼진 상품명이고 일본어로는 이치방쿠지(一番くじ)라고 한다.

파인애플피자: 다른 IP와의 콜라보 제품 출시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타겟에게 저희 제품을 선보인다면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슈퍼와사비: 저희 상품들을 통해 인게임 유입 및 플레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인게임 플레이나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마일리지를 받아 저희 상품들과 교환하거나 응모하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도 늘리고 동시에 저희 상품과 스토어를 홍보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포인트인데, 게임과 실제 상품 경험의 선순환을 만들어 IP 브랜딩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점입니다.

12색파레트: 컴투스 스토어에서 특정 테마를 메인으로 한 프로모션 이벤트 혹은 제품 패키지를 출시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서머너즈 워 데빌몬 패키지는 지속적으로 팀 내부에서 어필하고 있는 프로모션인데요. 아쉽게도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구현되지 못했습니다.

Q. 컴투스 리뉴얼 배경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82피플: 컴투스 스토어의 UX/UI를 개선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도입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스토어 리뉴얼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인애플피자: 정기적으로 추천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획전 영역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메인 페이지를 변경해 보았으니, 한 번 구경해 보시죠!

Q. 어떤 굿즈가 가장 인기가 많은가요? 24년을 빛낸 굿즈!

82피플: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귀염 뽀짝한 ‘서머너즈 워 데빌몬 인형 키링’입니다. 국내외에서 모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게임에서 데빌몬이 유용한 만큼 현실에서도 소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신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피자: 8월에 진행했던 사내 카페 팝업에서는 ‘미니게임천국 해미 스트레스볼’이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요. 사우분들 모두 귀여운 아이템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ㅋㅋㅋㅋ 저도 이 판매 수치에 기여해서 뿌듯했어요. 지금은 사무실 제 자리에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있답니다.

Q. 어떻게 굿즈가 탄생하게 되는 건가요?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12색파레트: 제품 개발 과정은 크게 기획, 디자인, 샘플, 양산 단계로 나뉩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IP 상품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른 회사의 상품 레퍼런스를 많이 체크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기존에 거래했던 제작업체나 신규 제작업체를 소싱하여 실제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조 단가 및 제작 일정을 확인합니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컴투스 센트럴 아트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품을 제조하면서 인게임 그래픽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나 일러스트 일부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는 센트럴 아트실에 요청하여 도움을 받고, 직접 디자인을 하는 경우에도 게임 IP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는지 검토를 받습니다. 검토가 완료된 디자인은 작업 지시서를 작성하여 샘플링을 진행합니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샘플링은 평균적으로 2회에서 3회 정도 진행하며,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산 퀄리티가 확보되면 정식으로 양산 오더를 넣어 생산을 진행합니다. 생산이 완료되고 납품이 끝나면, IP 사업팀 내부에서 양산 완료된 제품을 받아 최종 검수 및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Q. 굿즈 제작 시 캐릭터를 고르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ex. 서머너즈 워 피규어)

12색파레트: 캐릭터 선정에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게임 IP 특성상 캐릭터의 성능이나 인기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다수의 캐릭터 선정이 필요하여 서머너즈 워 사업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인기 있는 몬스터의 순위를 받아 제품 제작에 활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센트럴 아트실에서 기존에 그려둔 원화도 많이 사용합니다. 원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인기의 척도로 확정된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이를 감사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에 용이한 캐릭터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 IP 캐릭터들은 일러스트 원화에 많은 디테일과 컬러링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캐릭터를 원화와 가깝게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형태가 단순하거나(ex: 서머너즈 워 데빌몬) 비교적 컬러가 적은 캐릭터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Q. 컴투스 스토어에서 내돈내산한 굿즈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파인애플피자: 제가 가지고 싶은 상품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입사 후 처음 구매한 제품은 미니게임천국 집토끼 슬리퍼인데, 슈퍼에 갈 때마다 신는 최애 슬리퍼랍니다. 폭신폭신해서 발이 정말 편해요.

82피플: 불량으로 들어온 제품들을 고쳐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12색파레트: 저는 제가 만든 제품들을 구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간 담당자의 자존심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직원 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가로 구매한 기억이 나네요. 기본적으로 IP사업팀은 제품 테스트를 위해 양산이 완료되면 제품 1개씩을 나누어 받아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굿즈들이 있지만, 더 소장하고 싶은 제품들은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컴투스 스토어에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다면요?

82피플: 현재는 게임 유저를 스토어로 유입시키고 있지만, 나중에는 제품을 통해 게임을 유입시켜 게임과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싶습니다.

파인애플피자: 컴투스 스토어만의 자체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해 보고 싶어요!

슈퍼와사비: 컴투스 자사 IP들의 강력한 브랜딩 수단이 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제반 비용을 회수하면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상품들을 글로벌에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2색파레트: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확장 제공하고, 컴투스가 게임도 잘하지만 굿즈도 기가 막히게 잘 한다는 반응으로 유저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Q. 그렇다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 혹은 셀프 선물로 추천하는 굿즈는요?

🎁 담당자가 추천하는 컴투스 굿즈💛

Q. 각 추천 굿즈별 제작 배경 및 담당자가 ‘특별히 신경 쓴 포인트’들을 알려주세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랙돌 피규어는 이전 SWC 대회를 위해 기획 제작했던 피규어인데요. 저희 회사의 IP 상품화 사업의 첫 시작점이자, 가장 큰 영감을 주었던 제품입니다. 최초로 제품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때, 서머너즈 워 X 스파 컬래버 포스팅보다 약 4배의 유저 인게이지먼트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유저들은 사실 이런 제품을 기다려왔구나…’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경품으로만 지급되어 구매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지난 12월 18일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 제품, 서머너즈 워 스카이 아레나 옥스포드 블록을 추천합니다. 서머너즈 워의 ‘NPC 아이린’과 랜드마크인 ‘천공의 아레나’ 건축물을 블록화하여 제작하였으며, 스티커를 활용해 직접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레고나 블록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서머너즈 워 블록 패키지를 조립해보시길! 보이는 것보다 조립 시간이 오래 걸리니(약 3~4시간) 여유를 가지고 즐기시면 기쁨이 두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미니게임천국의 해미 스트레스볼은 해미의 귀여운 매력을 살리기 위해 여러 번의 샘플링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쫀득함을 구현하였습니다. 손목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미스터 두낫띵’ IP와 서머너즈 워의 ‘엔젤몬’, ‘데빌몬’이 컬래버한 피규어입니다. 무기력하지만 유쾌하게 하루하루를 견뎌가는 두낫띵의 일상 속에서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두낫띵과 데빌몬 쿠션은 분리 가능하여 오피스 책상이나 개인 공간의 인테리어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

Q. 반면 곧, 출시 예정인 굿즈도 있다는데?

🗣️:서머너즈 워의 아르타미엘 인형과 라쿠니 인형은 아트팀에서 그려주신 귀여운 일러스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인형 자체의 퀄리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차례 샘플링과 보완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습니다. 책상 한편에 지친 나를 응원해 줄 친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인형들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니 많.관.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 ‘1/9 스케일 서머너즈 워 제라투 피규어’ 입니다. 크기가 높이 40cm로 매우 큰 피규어로 조형미와 디테일이 훌륭한 제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분들을 위한 한마디

82피플: 컴투스 스토어와 저희 팀에서 제작한 제품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내 스토어를 통해 자주 찾아뵐 테니, 지금처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다가오는 연말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파인애플피자: 신제품 출시 직후,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이 종종 메신저를 주시는데요. 메신저가 많이 오면 ‘이번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구나!’ 하면서 내심 기쁘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굿즈 문의 대환영★

슈퍼와사비: 저희 팀은 스토어 상품 외에도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을 위한 브랜디드 패키지 및 상품 기획 제작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인력과 여건의 한계로 모든 요청을 수용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저희 팀은 항상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오마카세 : Com2uS Store 포에버 🔥🔥🔥

12색파레트: 컴투스 스토어가 오픈하기까지 많은 사우분들의 도움과 응원, 격려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로 인해 컴투스 사우분들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중하게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Com2uS Store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건지: 제품과 콘텐츠로 사우분들에게 소소한 회사 생활의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도 파이팅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내 품에 들어올 때의 짜릿함. 취미에 진심인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것 같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유저에게 이런 특별한 행복을 선사하기까지 IP 사업팀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정성을 기울이는 지 알 수 있었다. 내 곁에 있는 굿즈들을 더더욱 소중하게 여겨야겠단 생각이 든다. (책상 위의 엔젤몬을 쓰다듬는다.)

어느덧 2024년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컴투스 스토어 담당자가 직접 추천하는 굿즈들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 하거나, 혹은 자신에게 올 한 해도 수고 많았다고 셀프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IP사업팀이 쏟은 노고가 컴투스 스토어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특별한 기쁨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멋진 컨텐츠 기대하겠다!☺️

유지수 기자

IP팀의 열일 덕분에 올해도 미니멀리스트가 되기엔 그른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브라우니 우주선 가습기를 쳐다본다.) 미니멀 라이프의 꿈은 내년에 이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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