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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호회 ‘나드리’

어느 날, 동호회 활동이 재가동 된다는 전사 공지를 보고 사내에 어떤 동호회들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안내문에는 17여 개의 동호회가 있었고, 그중에서도 이름부터 생소한 곳이 있어 호기심이 생겼다.

나드리’라니… 과연 어떤 동호회일까? 후훗…

지금부터 나드리 동호회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자.

나드리 – 독특한 이름의 유래

나들이: ‘집을 나가서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

나드리 동호회는 이 ‘나들이’의 발음 소리를 동호회의 이름으로 삼았다. 단순한 이름이지만 ‘나들이’의 활동을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름이다.

실내보다는 밖이다!

문화생활은 좋아하지만, 업무에 치여 반복적으로 ‘회사-일-회사-일’이 계속된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해소되지 않는 피로감이 쌓여간다. 결국엔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은 물론 무기력함을 느끼는, 이른바 ‘번 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 찾아오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꼭 나 자신의 이야기 같은가? 혹 이런 단계에 도달하려거나, 이미 도달하여 전환점이 필요한가?

그런 상황이라면 나드리 동호회가 딱 알맞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동안 나에게 일어난 여러 일들을 되짚어 볼 기회가 되는 곳이다.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주목!

‘나드리’의 첫 출발은 ‘카사노바’라는 사진 동호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회원들은 각자 카메라를 하나씩 가지고 다니며 다양한 경관과 피사체를 촬영하며 서로의 사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물론 사진 동호회 답게 촬영 기술을 전수(?)하는 등 여러 활동을 했고, 이것이 오늘날 ‘나드리’의 시초가 되었다.

즐기고 싶은 자여, 이리로 오라!

나드리는 컴투스의 여러 동호회 중 (밖으로) 가장 잘나가는(?) 동호회다.

동호회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나드리는 밖으로 나가는 모든 활동을 포괄한다. 흔히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부터 예술 작품 전시회, 맛집 탐방, 공연 관람, 레저활동 등 한 가지 활동에 국한되지 않는다. 봄에는 꽃놀이를 가고, 여름에는 계곡으로, 가끔은 이유없이 멀리 여행을 다니기도 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탐구하는 재충전 동호회다.

일반적인 보통의 동호회가 어딘가 모르게 끌리지 않는다면, ‘나드리’의 일원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나드리의 매력에 푹 빠져 볼 사람, 손~!

현재 나드리 동호회는 서른 명 가량의 회원들이 있다. 동호회는 설문을 통해 매월 1회의 메인이벤트를 선정한다. 어떤 이벤트가 선정되느냐에 따라서 주말을 이용하기도 하며, 가끔은 회원들의 의견을 추가로 받아 여러 가지 ‘벙개’ 활동도 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나드리 동호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36년 만에 돌아온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 매브릭’과 ‘토르’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으니 고민하기 전에 동호회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미래를 그리는 회장님의 특별 메시지☆

나드리 동호회는 다양한 문화, 레저 활동을 다채롭게 진행해 갈 예정입니다.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도 관람하고, 가슴 찡한 연극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멋진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다채롭게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따스한 나드리와 함께 잠시 일상을 탈출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정훈희 기자

평소 관심이 가던 동호회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글쓰기에 재주가 없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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