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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 모음ZIP.

리틀야구의 발전과 국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제2회 선수협회장기 컴투스 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 대회가 개최되었다. 선수협이 주최하고, ㈜컴투스의 공식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선수협회장기 야구대회는 11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경기도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렸다.

작년부터 시작된 선수협회장기 야구대회는 리틀야구 93개 팀과 여자야구 32개 팀, 약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대회이다. 선수협은 개막식과 시상식에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수 참석하여 리틀야구 선수들과 여자야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리틀&여자야구대회의 개막식에는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과 ‘키움 히어로즈’ 야수 김태진이 참석하여 깜짝 시구 시타를 보여주는 등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저도 안산리틀야구단 출신으로 얼마나 리틀야구단의 경험이 소중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목표한 바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불어 여자야구도 저변이 확대되어 프로야구처럼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 축사 중

“컴투스프로야구는 20년 이상의 압도적인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리틀&여자야구를 비롯한 한국 야구가 꾸준한 지원을 받으며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전국에서 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를 만들어 내리라 기대합니다.”
– 컴투스 BB제작총괄 홍지웅 상무

더불어 이번 대회의 후원사인 컴투스에서는 홍지웅 개발 총괄과 박영주 마케팅 센터장 등이 방문하여 축하를 이어갔다. 개막식에서 연사로 나선 홍지웅 총괄은 “컴투스프로야구는 대한민국 야구와 함께 성장해 온 게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대한민국 야구 문화 발전과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8일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93개 팀과 32개 여자 야구팀, 총 2,500여 명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리틀과 여자 챔프 및 퓨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리틀야구 부문에서는 화성 A리틀이 대전 중구리틀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여자 야구 챔프 부문에서는 서울 리얼디아몬즈팀이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하여 서울 나인빅스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팀의 단합과 뛰어난 개인 선수들의 역량이 돋보인 경기였다.

강정희 리얼디아몬즈 감독은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전에도 나인빅스와 경기를 했을 때 항상 어려웠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에서 우리가 지고 있었지만 후공이기 때문에 분명히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쉽게 질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역전승만큼 기분 좋은 게 없지 않나. 마지막에 승부를 결정지어서 더 짜릿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정상에 오른 화성A리틀과 리얼디아몬즈팀은 우승기를 비롯한 우승상패와 선수별 메달, 대회 후원사의 시상품과 함께 우승상금까지 차지했다.

KBO 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의 수상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컴투스의 홍지웅 제작총괄을 비롯해 선수협의 장동철 사무총장, 김현수 회장, 리틀연맹의 유승안 회장, 여자야구연맹의 한정희 회장, 그리고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양석환, 오태곤, 허경민, 정수빈 선수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며 참여 팀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협회장 김현수(LG트윈스)는 “국내 최고의 리틀야구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성장할 기회를 가졌고, 매 경기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플레이로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웠다”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가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꿈나무선수 발굴과 육성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가 되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선수협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 및 야구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로 협의하고, 이번 리틀&여자 야구대회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나아가고 있다. ‘2024 KBO 올스타전’ 및 ‘2024 KBO 포스트시즌’, 그리고 최근에 열린 국가대표팀 쿠바 평가전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관람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한 신생 고교 야구부 두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인원 기자

기존의 프로야구리그 외에도 리틀&야구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에 일조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습니다. 좋은 기회 만들 수 있게 협조해주신 내부 임직원들의 지원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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