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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조용한 공간에서 나누는 맥주 한 잔, ‘평일주점’ (with. 컴친소)

[디저트]와 [맥주]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컴친소 3.0(찐친소)’ 친구를 만났다. 첫 만남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매개로 점심시간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갔다면, 두 번째 만남은 [맥주]라는 키워드에 맞춰 퇴근 후의 진솔한 대화를 기약하였다.

공통의 취향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진 두 번째 만남. 이번에는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 잔을 기울이며, 서두르지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아늑한 공간을 찾고 싶었다.

📢 컴친소 3.0(찐친소)란?

[컴친소]는 사내에서 취향이 일치하는 동료를 찾아 연결해 주는 밀착형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들이 폭넓은 관심사를 다수의 동료와 나누는 자리였다면, 이번 시즌 3.0은 ‘나와 잘 통하는 단 한 사람’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공통분모를 가진 동료와 1:1로 매칭되어 깊이 있게 취향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런 점이 좋다!
  • 게임, 영화, 여행, 맛집 등 세분화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료를 만날 수 있다.
  • 성향이 비슷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교류가 가능하다.
  •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서먹함 없이 빠르게 친밀해질 수 있다.
🏮 가산동 골목 어귀, 공기부터 다른 아지트

집요한 검색 끝에 찾아낸 곳은 가산동 골목 어귀에 자리 잡은 [평일주점]이었다.

너무 추운 날이라 가는 길이 다소 험난했지만(?)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는 느낌이었다. 삭막한 건물들 사이를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는 순간, 공간의 공기가 달라지는 듯했다.

“가산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일본 현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자카야의 모습이었다. 적당한 활기와 정적이 공존하는 분위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특히 좌석이 다찌(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나란히 앉아 자연스럽게 시선을 나누며 대화하기에 최적이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컴친소 친구와 일상 및 회사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

🍺 오감을 자극하는 오늘의 메뉴

[맥주]라는 키워드로 뭉친 만큼, 시작은 고민 없이 시원한 생맥주였다.

살얼음 낀 잔에 담긴 맥주는 비주얼부터 합격이었다. 첫 모금부터 시원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추운 날씨를 뚫고 걸어온 수고가 단번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맥주는 무엇보다 온도와 잔의 상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잔을 얼음처럼 차갑게 준비해 주셔서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마치 일본 현지에서 생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이었다.

오늘의 안주 1: 감자채치즈전

메뉴가 나오자마자 비주얼부터 합격이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표면과 바삭한 식감이 눈길을 끈다. 한 입 베어 물면 감자의 담백한 맛과 치즈의 고소함이 함께 느껴진다. 생맥주와 조합이 상당히 좋다. 자연스럽게 맥주 잔이 비워지는 안주이다.

오늘의 안주 2: 야끼소바

이자카야 감성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야끼소바이다. 짭짤한 소스에 불향이 살짝 더해져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맛이다. 면이 퍼지지 않고 소스가 잘 스며들어 있어 식감이 좋다. 양도 꽤 넉넉한 편이라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다. 맥주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 메뉴판 구성도 함께 확인해 보았다. 다음 방문 때는 돌미나리새우전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총평: 대화가 무르익는 마법 같은 공간

컴친소와 함께한 퇴근 후 저녁 맥주 한 잔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안주와 맥주도 물론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화가 잘 이어지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평일주점의 분위기와 좌석 구조 덕분에 어색함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대화에 예상했던 귀가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였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다찌 좌석 구조라 혼술이나 둘이서 가볍게 한 잔하며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곳이다.

(출처: 평일주점 인스타그램)
(출처: 평일주점 인스타그램)

참고로 평일주점은 이름 그대로 평일에만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픈하지 않으니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참여 기자 한마디

비어덕 기자: 매일 바쁜 일상에 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기 바쁜데, 찰떡 같은 컴친소 매칭 덕분에 같은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_< 컴친소3.0 같이 따뜻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회사 생활의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쫀쿠 기자: [맥주], [디저트] 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함께 하니까 대화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담당자분께서 매칭도 찰떡으로 잘해주셔서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해서 공감대가 높았습니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회사에서 좋은 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컴친소3.0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저말고 참여해보세요, 화이팅!!

비어덕, 두쫀쿠 기자

컴친소3.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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