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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팀은 어디로 워크샵을 다녀왔을까? #4편

지난 워크샵 3탄에 이어, 이번에도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으로 팀워크를 다졌던 워크숍 후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지친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워크샵 4탄, 시작해볼까? 모든 워크숍 기사들은 사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니, 혹시 우리 팀의 워크숍을 알리고 싶은 사우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제보해주시길! 👏


일정 / 장소: 당일 인천 월미도

참여: 14명

특이사항: 무지개색 드레스코드 & 더운 날씨를 고려한 실내 코스!

올해 6월 중순, 저희 실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일정 등을 고려하여 빠르게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다수결 투표 진행 결과, 이번에는 당일치기 워크숍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동선상의 편의 등을 고려해 월미도를 다녀왔습니다. ☺️

저희 실의 특징이라 하면, 팀장님을 포함해 이벤트에 진심인 분들이 많아 이런 행사를 진행할 때 재미있는 팀 빌딩 이벤트를 많이 기획한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실원 총원이 14명이 된 것을 계기로 7명씩 두 팀으로 나눈 뒤, 제비뽑기로 각각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을 뽑아 해당 색깔에 맞춘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워크숍 장소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두 팀 중 무지개색을 잘 구현하지 못한 팀은 월미산 등반 후 월미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벌칙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운 여름, 등산을 피하기 위해 모두 RGB 값으로 가장 쨍한 색깔의 후드티를 쿠팡에서 구매하는 등 드레스 코드에 심혈을 기울였던 기억이 납니다.🧐

월미도에서 첫 번째로 즐겼던 프로그램은 ‘월미 바다열차🚞’로, 월미 바다역~월미 공원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용 모노레일을 타고 월미도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콘텐츠입니다. 15분 간격으로 매 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42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월미도에 대한 문화 역사 지리적 배경을 설명해 주는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차분하게 월미도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천 최초의 군수공장, 6.25 전쟁 격전지, 곧 완공될 월미도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월미 바다열차에서 내려 역으로 돌아오면, 바로 앞에 그 유명한 인천 차이나타운의 입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홍두병과 펑리수, 화덕 만두 같은 간식을 구경한 뒤, 한국식 짜장면의 원조를 개발한 ‘공화춘’의 계보를 이은 중식집. ‘신승 반점’에 들어갔습니다! 평일 점심인데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예약하고 오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겉바속촉한 사천식 탕수육(꿔바로우)과 잘게 간 고기가 춘장과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유니짜장을 추천합니다!

배부른 식사를 마친 뒤, 업무에서 벗어나 조금은 힐링이 되는 체험을 하기 위해 차이나타운 안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종류의 도자기를 고른 뒤, 도안과 도장용 물감을 사용해 페인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색칠한 도자기는 유약을 입히고 가마에 구워 단단하게 만든 뒤, 한 달 정도 후에 회사로 부쳐준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곧 받아보게 될 도자기가 무척 기대 됩니다.

어쩌다보니 범퍼카도 알록달록 무지개색…🌈🤣

페인팅을 마치고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월미 테마파크의 무섭다는 바이킹과 범퍼카도 즐겼습니다. 도로 위에서는 항상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모범 시민이신 실원분들이 GTA와 유로트럭을 하던 경력으로 와일드 드리프트를 하며 계속 제 차 앞으로 달려들던 게 얼마나 무서웠는지… 역시 어른들끼리 놀이기구를 탈 때가 제일 무섭습니다. 이렇게 하루 알찼던 체험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글로벌전략팀 이지민 사원
벌칙 면제를 위해 10년 동안 한 번도 발라본 적이 없던 파란 섀도우를 바르고 지하철에 탈 정도로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알고 보니 요즘 블루코어 메이크업이 유행이라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늘, 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여러모로 많이 힘써 주시는
실장님, 팀장님 그리고 소중한 실원분들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일정 / 장소: 당일 홍대

참여: 8명

특이사항: 합정/홍대 완전정복!

저희 팀은 5월 20일(월)에 홍대~합정 지역에서 하루 동안 워크숍을 즐겼습니다.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 각자의 팀 컬러를 옷에 반영하는 드레스 코드가 있었던 것이 뽀인트! 🤸‍♂️

오전에는 홍대의 한 베이킹 클래스에서 모였는데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팀원들이 많아 각자 좋아하는 맛의 마들렌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들렌을 굽고 나서 서로 다른 맛의 마들렌을 교환하며 예쁜 박스에 포장해보기도 했습니다. 갓 구운 마들렌의 맛도 일품이었고, 팀원들과 화기애애하게 교환하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워크숍 장소였습니다. 베이킹 클래스가 끝난 후, 주변 맛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핵심인 <크라임씬>을 하러, 홍대에 위치한 ‘퍼즐팩토리’ 라는 방탈출 카페로 갔습니다.

크라임씬은 한정된 테마 공간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연기하고, 범인을 지목하는 추리 게임입니다. 내부 촬영은 어려웠지만, 캐릭터로 빙의해 롤플레잉을 하는 새로운 경험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저녁 식사 장소에서도 서로의 연기력과 추리 내용에 대해 열띤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저녁 이후에는 헤어지기 아쉬워 인생 네컷을 찍고 나눠 가지기도 했고, 일부 팀원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2차를 가기도 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팀워크로 꽉 채운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SW브랜딩팀 강희연 사원
워크숍 때마다 즐거운 활동을 함께하며 멋진 추억들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어서
또 다음 워크숍은 어떤 재미난 활동들이 있을까 기대됩니다! <3

일정 / 장소: 당일 서울대공원

참여: 10

특이사항: #힐링동물원 #서울동물원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저희 팀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신선한 공기와 푸른 자연이 우리를 맞이해주었고,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을 둘러보는 동안 모두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

입장 전에 ‘부팔라 리스토란테’ 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대공원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리프트는 대공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공원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은 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공원은 스카이리프트가 1호선(동물원 외부 운행), 2호선(동물원 내부 운행)으로 나뉜 만큼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주차장에서 리프트로 정상까지 가려면 2회 권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맹수사를 시작으로 곰사, 사슴사 등 여럿 귀여운 동물들을 팀원분들과 구경 다녔습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들을 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서울대공원에 있으니 나들이 기분이 나는 건 덤! 당장 김밥 싸와서 피크닉 하고싶어지는 날씨까지 한몫 했어요.

서울대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레서판다도 만났고, 해양관에서는 기대했던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방울이’가 인상 깊었어요! 남미관에서는 생김새는 굉장히 익숙하지만 이름은 낯선, 샛노란 부리가 매력적인 ‘토코 투칸’을 만나 좋았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구경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HEAT본부 배경팀 박지우 선임
생각보다 엄청 크고! (유리창 너머) 가까이 있던! 악어의 크기에 화들짝 놀라기도 하고,
생소한 동물의 이름을 잘못 끊어 읽어서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팀원분들과 재밌는 추억이 쌓여서 좋은 날이었습니다.😁

일정 / 장소: 1박2일 남양주 펜션

참여: 18명

특이사항: #남양주에서 콘서트 열림 #고기는 언제나 옳다

작년 11월, 본부원들과 함께 남양주에 있는 펜션으로 떠났습니다. 당시 입사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입이어서 아직 본부 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셨는데, 이번 기회에 친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업무 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팀원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었던 분들과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분들과 더 잘 알게 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잠시 쉰 후 고기를 구워 먹고, 숙소에 있는 노래방 기기도 이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상에, 우리 본부에 이렇게 흥과 끼가 넘치는 분들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 항상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며 많이 놀랐고, 이분들도 저처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면서 내적 친밀감도 더욱 쌓았습니다.

그렇게 뜨거웠던(?) 남양주에서의 밤이 지나고, 아침에는 본부장님 주관 하에 올해 우리 본부의 성과와 내년의 목표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제가 속한 팀 외에 다른 본부원들이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또 우리 본부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 시간을 통해 본부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우리 본부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SW사업본부 김기용 사원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본부원분들의 색다른 모습도 보고,
또 제가 속한 본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아주 보람찬 워크숍이었습니다. 👍

워크샵 3탄에 이어 4탄 기사까지 마무리하며, 워크샵은 단순한 업무의 연장이 아닌, 팀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더 나은 협업을 위한 팀워크를 다졌다. 앞으로도 사우들이 워크숍을 통해 함께 웃고, 고민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으면 좋겠다!

컴투스온 기자

궁금한 것들을 대신 질문해 드립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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