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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디깅러, 회사를 발전시키는 덕후 이루다 이사님 인터뷰

“인간은 몰두하는 존재다. 일이든 사랑이든 취미든, 우리는 몰두할 때 자기 삶의 의미를 구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

파고 파고 또 파고드는 사람들. 행복한 과몰입러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파고 파는 사람들을 소위 ‘디깅러(digginger)’라고 부른다. 새로운 트렌드가 된 그들은 이미 생성된 콘텐츠를 채굴하거나 소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한다. 

우리 그룹사에도 덕후력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며 회사를 이끌어 가는 분이 있다. 덕후력을 덕질에서만 발휘하지 않고 업무 성과로 연관시키는 디깅러, 컴투스플랫폼의 ‘이루다’ 이사님이 그 주인공이다. 무궁무진한 덕력을 숨기고 있는 컴투스 사우들을 위해, 덕력을 업무적으로 풀어내는 이사님의 비법을 알아봤다.

안녕하세요. 컴투스플랫폼에서 Web3플랫폼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루다입니다. 컴투스 그룹에 입사한지 어느덧 10년 차가 됐네요. 10년 동안 Hive와 블록체인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지금은 Web3플랫폼본부의 본부장으로서 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Web3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과 사업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임원으로서 Hive 세일즈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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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의 책장을 봐 버렸습니다🫢 만화책 좋아하시나요?

되게 좋아합니다.(단호)

사실 저는 한글을 만화책으로 뗐어요.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느라 바쁘셨기에, 주로 집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부모님을 기다렸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6살 때부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만화책은 좋아한다를 넘어서서 제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죠.

특별히 좋아하시는 장르가 있나요?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순정 만화도 읽었어요. 요즘은 시간이 부족하니까 읽어 오던 것 중에서 연재 중인 것들만 읽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열혈강호고요. 열혈강호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연재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 90권이 나와서 지난달에 사왔답니다. 

만화책 덕후라고 하면, 다들 웹툰도 많이 보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웹툰은 잘 읽지 않습니다. 만화책은 역시 손으로 종이를 넘기면서 보는 클래식한 맛이죠.

만화책 구매 기준은 무엇이고, 총 몇 권 정도 소장하고 계시나요?

IP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만화책은 사서 봐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도 하고, 한 작품을 여러 번 보기도 해서 대부분 사서 봅니다. 이건 ‘소장해야겠다’는 소유욕이 드는 작품들을 주로 사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몇천권(?) 정도 소장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결혼 후 자녀가 생기면서 아이 방을 만들기 위해 책을 많이 처분했어요. 중고로 다 팔아서 아이 전집도 사주었답니다. 참고로 만화책은 중고로 처분하면 애석하게도 크게 돈이 되지 않습니다.😭

자녀도 아빠를 닮아 만화책을 좋아하나요?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의 배우자는 탐탁잖아 하지만… 자녀와 함께 만화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보통 제가 어렸을 때 감명 깊게 읽었던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포함해서 읽어도 되겠다 싶은 것은 보여주는 편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던 책을 준 적도 많아요. 

만화책 덕후로서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을 고르자면요?

당연히 슬램덩크죠!

기자: 슬램덩크 덕후라는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특별히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농구를 매우 좋아하는 농구 덕후랍니다. 특별히 슬램덩크에는 캐릭터마다 농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 플레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겪는지 등의 서사가 잘 녹아있어요. 그래서 마치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이 느껴진답니다. 명대사도 많죠. 예컨대 “지쳤을 땐 리드미컬하게” 등이요. 지금도 힘들 땐 이 대사를 생각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답니다. 

슬램덩크에서 어떤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정대만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남자. 너무 멋있잖아요? 제가 정대만과 비슷한 길을 걸어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정대만이 삐딱한 길을 걷다가 농구하면서 바른길로 돌아오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고, 그것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대만을 보면 스스로가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농구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대의 흐름이 컸던 것 같아요. 제 나이 세대에서 농구는 하나의 문화였어요. 그 시절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 NBA와 마이클 조던. 한국을 휩쓸던 것들이죠. 힙합 문화도 그때 도입됐는데, 당시 힙합퍼들이 농구복을 입고 나오면서 패션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피규어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보이시는데요!

피규어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간직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게임이 발매되면 그 게임을 기억하기 위해 피규어를 사는 것과 같죠. 최근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했는데요.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정품 슬램덩크 피규어를 샀답니다. 정대만과 안 선생님이 지금도 책상에서 저를 보고 웃고 계시는군요.

최근 X-PLANET에서 후뢰시맨 피규어가 나왔더라고요, 혹시 덕후력이 발휘된 것인가요?

사실 사라질 수도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시장성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덕후였던 담당 기획자가 (제가 덕후일거라 예상하고…) 저와 직접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팬덤 비즈니스와 Web3의 결합은 해볼 만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고 적극적으로 밀어줬습니다.

덕후력을 발휘해 앞으로 X-PLANET에서 어떤 상품을 선보이실 건가요?

꼭 피규어로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상품의 구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Web3는 점점 더 팬덤과 연관이 깊은 서비스가 되어 가고 있어요. 소위 말하는 크립토윈터 시장을 극복하고 Web3 프로젝트의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서브 컬쳐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팬덤이 있는 곳에 팬덤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상에 다양한 책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저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가리지 않고 즐겨 읽는답니다. 자기계발서, 무협지, 소설, NT 노벨, 교양 서적, 심지어 개발 서적까지도요. 몇 권을 읽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읽는 편이에요.

일을 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서를 꼭 하는 편이에요. 또 꼭 업무에 관련된 책이 아니더라도, 스스로가 소비되고 있다고 느낄 때 책을 읽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책이 아니어도 좋아요.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다시 차는 것이 느껴진답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지식도 쌓이고 업무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니, 독서를 좋아할 수밖에요. 

자리 한 켠에 위치한 책들

바쁜 직장인의 삶 가운데 취미 생활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팁이 있나요? 

회사에선 일하고, 집에선 육아하다 보면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죠. 취미 시간을 확보하려면 가족들과 취미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 아내는 커피와 차를 좋아해서 함께 유명한 카페나 찻집을 투어하기도 한답니다. 또 소설책을 공유해 읽거나 영화도 같이 봐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요?

도전 정신이 충만한 편이라 언제나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데요. 조만간 서핑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하면 즐거울 것 같고, 더 나이가 들면 못 할 것 같아서요 ㅎㅎ 

스스로 생각하는 ‘덕후력’의 별점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더라고요. 몰입하는 덕후력이 도움이 됐나요?

그럼요. “매우” 도움이 됐답니다. 저의 장점이 파고들면 끝까지 간다는 점이거든요. 덕분에 대략 24kg(?)정도 감량했습니다.

매일 다이어트에 성공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식단도 안 하고 살았어요. 회사 집 회사 집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퇴근하면 자기 바빴거든요. 아내가 운동을 하라고 끊임없이 권유했지만, 막상 실천하진 못했죠.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확고하게 마음을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늦게 가진 편인데,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제가 환갑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건강하게 오래 일을 잘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을 빼고 건강해지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해준 큰 원동력인 것 같아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나 꼽자면요?

제가 실천했던 운동법 중 ‘존투러닝’을 적극 추천합니다. 심박수를 기반으로 한 운동 방법인데요. 심박수를 114 ~ 133 사이에 두고 유산소를 하면 됩니다. 저는 매일 1시간 이상 했고, 몸무게를 많이 감량했습니다. 

운동이나 식단 등의 꿀팁을 공유해 주신다면?

컴투스 사랑합니다💖 저는 따로 돈을 들여 식단을 한 적이 없답니다. 컴투스의 복지로 모든 식단을 해결했어요. 회사 샐러드와 스낵킹 내 오트밀과 구운계란, 이렇게 식단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에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퇴근 후 육아를 해야해서, 아이가 자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동을 했어요. 그전까지는 아이와 함께 과자를 먹기도, 업무상 미팅이 있다면 술과 안주를 먹기도 한답니다. 작심삼일을 피하려면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면 안 되거든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밤에 운동 하면 살이 잘 찌지 않아요.

요요 없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나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다이어트의 목표를 ‘살을 뺀다’에서 더 나아가 ‘내 인생에 대한 목표’로 연결하면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저의 경우, ‘가족과 더욱 행복하고, 나 자신으로서도 잘 살기 위해 건강한 몸이 되자’였답니다. 

또 다이어트 이후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면 지속하는 것이 쉬워지는 것 같아요. 저는 살을 빼고 날씬해지니 업무상 이점이 많아졌어요. 클라이언트가 제게 느끼는 신뢰감이 훨씬 상승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거든요. 삶에서 이런 성취감을 느끼니 매일 운동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박병건 상무님은 다이어트에 실패…🥲 하셨다고 합니다. 한 마디 전하신다면?

저도 박병건 상무님의 컴투스온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박병건 상무님께 피부 관리의 루틴을 배우고 싶네요 ㅎㅎ. 피부관리 루틴을 세우시는 것만큼 운동 루틴을 세우시면 성공하실 것 같아요. 존투런닝을 일주일에 4회 30분만 해보셔도 달라질 겁니다. (^^)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우분들께도 한 마디

식단 없는 다이어트는 불가능합니다😄 고기 먹고 된장찌개, 냉면, 라면 안 됩니다. 계란찜만 허용합니다!(단호)

포털 Daum,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등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오신 것으로 유명한데요, 다채로운 커리어 로드를 밟기 위해 특별히 노력했던 것이 있나요?

웹피디, 서비스 기획, 제휴, 사업, 마케팅 등 제 커리어가 다양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IT분야’라는 공통의 결이 있답니다. 저는 컴퓨터 자체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IT 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꿈꿨고, 관심을 갖고 관련된 공부를 해왔어요. 그러다보니 역량이 쌓이고 일할 기회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리어가 쌓이는 것 같아요. 

컴투스만 10년 차, 오래 함께하는 동반자로 컴투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 회사들은 많은 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지만 제겐 일하는 재미가 없었어요. 대기업 특유의 경직된 문화와 업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명확해서 제가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과 맞지 않았거든요. 

제가 그렇게 빼어나진 않지만, 관리자가 아닌 실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 즈음 컴투스에 반했답니다. 당시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만 출시하던 회사였음에도 유일하게 글로벌 성공을 거둔 회사였거든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컴투스에서 남들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내가 개척해 봐야겠다고 결심 했죠.

커리어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어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즉 신뢰받는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커리어를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도 충분히 중요하죠. 하지만 그 커리어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단단한 토대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요. 기본 업무 역량은 당연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정리 능력도 뛰어나야 하죠. 자신의 역량을 쌓아가며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아서 실행해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커리어가 쌓이게 될 겁니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전문성이란?

일에 몰입할 수 있고, 해당 업무의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업무를 구조화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 있어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일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전문성이 없으면 불가능하겠죠.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 독서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미로 독서를 즐기며 다각도로 현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렀고, 동시에 지식도 축적했으니까요. 어떤 분야의 책을 읽든 독서는 매우 유익한 취미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자리 한 켠에 위치한 책들

컴투스플랫폼에 입사하신 후 많은 신규 사업을 런칭하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자면요?

지금으로부터 3년 전, Hive는 원래 컴투스 그룹의 내부 시스템이었어요. 경영진에서 Hive가 상품성이 높으니, 외부에도 판매를 해보라고 지시를 내리셨죠. 당시 컴투스플랫폼에는 사업 직군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개발실장이던 제가 겸직하며 혼자 밖으로 영업을 다녔어요. Hive에 큰 자신이 있었고, 플랫폼에도 사업이 필요하다는 가치가 증명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외부 판매에 몰두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단 한 개도 팔리지 않았어요. 큰 좌절감을 맛봤죠. 그러던 중 한 회사에서 계약하겠다고 연락이 왔고, 그 이후로 계약이 화수분처럼 체결됐어요. 그때 하이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깊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신규 사업을 끊임없이 런칭하다보면, 힘에 부치거나 두려울 때도 있으실 텐데요.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쑥스럽지만 저는 언제나 한가지 마음으로 일을 해왔어요. “나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임원이 됐지만, 임원이 되기 전에도 늘 이러한 마음을 품으며 업무에 임했답니다. 지금도 ‘이 일을 내가 하지 않으면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니, 회사를 대표해 내가 이 일을 해내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언제나 도전하려고 합니다. 정대만의 마음으로!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컴투스플랫폼의 목표와 방향성은요?

남들이 들으면 다 아는 게임 플랫폼, 블록체인 회사로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컴투스는 모두가 다 아는 게임 회사지만 플랫폼은 아직 좀 생소하니까요. 플랫폼에서 만들고 있는 두 개의 큰 제품을 통해 우뚝 서고 싶습니다.

이사님을 롤모델로 삼아 커리어를 빛내고자 하는 사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조심스럽게 얘기해 본다면,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할 수 있지만, 최소 3~ 5년 정도 점진적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세워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일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사 이루다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늘 하는 이야기지만, (완공될)컴투스 을지로 사옥에서 정년퇴직하는 것입니다😄

웰컴투스 두 편에 출연을 하신 셀럽이신데요, 인터뷰 맛집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굳이 꼽자면 sns에 제 모습을 많이 드러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관종끼가 있답니다(^^)

인터뷰 전, 특별한 루틴이 있으신가요?

배우자와 아이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해요. “이 옷이 예뻐, 저 옷이 예뻐?”하고 물어보면 제 딸아이가 더 예쁜 옷을 골라주곤 합니다. 오늘의 컨셉은 캐주얼이에요. 최근 너무 정장만 입은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셀럽력’ 별점은?

★★★★★

SNS를 열심히 한다고 말씀드렸죠? 맛집, 요리, 육아 그리고 회사 홍보 및 자랑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 페이스북은 꽤 친구도 많고 팔로워도 많아 전파력이 좋은 편입니다.

페이스북을 보고 업무 제휴 문의도 종종 오는 편이니 만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넘치는 力力力!!
컴투스온은 다채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꿀팁을 나눠 주실 덕후들을 기다립니다!

박나연 기자

Web3플랫폼본부의 북극성!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도 말 한 적 있었지만, 망망대해 같은 web3 시장에 이사님 이하 본부원들이 있어 언제나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본부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싸랑(.) 합니다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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