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차장은 이렇게 산다[레벨업 인터뷰]
차: 차곡 차곡 성장해
장: 장기적으로 ‘나’가 아닌 ‘우리’를 책임지는 그들!
이번에는 대리, 과장 인터뷰에 이어 차장/차석 인터뷰를 준비했다. 다양한 업무를 하고 계시는 네 분의 차장/차석님을 모셨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몇 년 뒤의 모습을 앞서 보며 혹은 과거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 즐거운 배움을 기대하며 시작해 보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승의: 컴투스 전략금융실 이승의입니다. 반갑습니다.
원석: 컴투스플랫폼 플랫폼서버팀 조원석입니다.
세나: 컴투스 글로벌사업부 권세나라고 합니다. 컴투스온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큰 영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기사를 읽고 계신 사우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짜짜: 컴투스플랫폼 Web3서비스기획팀에서 서비스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짜짜입니다.
맡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승의: 자금운용, 계획 및 수지, 조달, 집행 검토 등 전반적인 회사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회사의 돈을 관리하는 안살림을 맡고 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원석: 그룹사, PaaS 고객사의 빌링 기능과 PC기반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나: 글로벌사업부에서 1월 말 얼리액세스 론칭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게임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열심히 부서원들과 신작 게임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어떤 게임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짜짜: XPLA 메인넷의 유일한 마켓플레이스 ‘X-PLANET’의 운영과 더불어 다양한 Web3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승의: 개인적으로 직업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컴투스에만 10년 이상 장기 근속했고, 안식휴가도 알차게 누렸답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금융상품을 접하고 관리를 하는데요. 덕분에 개인적으로 가계부 정리, 금리 비교, 이자 계산 등도 잘하게 됐답니다!
원석: 벌써 입사 4년 차가 됐네요. 매번 새로운 도전 과제가 발생하는 업무라서 가끔은 빠듯한 일정에 고되지만🥲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의 시도를 해보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짜짜: 본격적인 B2C 서비스를 하다보니 고객의 반응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승의: 협업 시, 외환업무나 자금 집행 등 타 부서에 도움이 되어 감사 인사를 받았을 때요! 그리고 계획과 수지가 딱 맞았을 때나 여유자금을 활용해 수익을 냈을 때 등 회삿돈이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원석: 제가 만든 기능들이 문제없이 잘 서비스되고 있을 때인 것 같아요.
짜짜: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할 때가 아무래도 가장 큰 뿌듯함을 느끼죠.
업무를 더 잘 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승의: 금융시장 동향 관련 경제지표나 보고서를 찾아서 봅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회사이기에 환율 전망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 최근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도 취득했어요. 엑셀을 매번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고요. 과거에 2급을 따긴 했는데, 취득한 지 좀 오래돼서 새롭게 익힐 겸 1급을 따봤습니다.
원석: 기술 컨퍼런스 참석이나 기술 블로그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경험담 등을 체크하고 있어요. 이러한 부분을 현재 운영중인 서비스에 조금씩 접목해 보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보안 관련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는 중이에요.
세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노력하는 편이에요. 신작 게임들도 플레이해보고, 업계 동향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거나 게임 유튜브 등을 보기도 하면서요!
짜짜: 저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잘 모르는 기술적인 영역에 자주 부딪히곤 해요. 그래서 관련 서적이라든지,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에서 앞으로 진행할 큰 과제 혹은 목표하는 과제는?
승의: 과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자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해 수익은 크게 비용은 적게요. 회사 살림을 알차게 운용하고 싶습니다!
원석: 빌링 업무 특성상 기본은 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꾸준한 기능 개선으로 서비스의 기능과 편의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나: 글로벌사업부에서 담당하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신규 게임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론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화이팅💪🏻
짜짜: 현재 외부 업체와 Web3 트렌스포메이션 프로젝트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이 기사가 나갈 때쯤, 계약과 오픈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한 시점이었으면 좋겠네요!
차장으로 진급했을 때, 처음 ‘차석님/차장님’이라고 불렸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승의: 차장으로 진급했을 때 감사하게도 주변 사우님들이 많이 축하해 주셨어요. 과장님 소리 듣다가 차장님 소리가 어색한 기분도 들었고 며칠은 쑥스러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맞더라고요. 지금은 익숙합니다.
원석: 이전 회사에서는 ‘님’ 문화여서 입사할 당시에도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아직도 다소 어색한(?) 호칭이긴 합니다😂 진급했을 땐, 약간 무덤덤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잘해~” 하면서 쳐다보는 (나만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나: 작년 9월, 처음 컴투스에 입사했는데요. 저도 원석 차석님과 같이 이전 회사가 직급 없는 ‘님’문화였어요. 그래서 처음엔 직급으로 불리는 게 좀 어색하더라고요. 주변에서 “권세나 차장님, 부장님”이라고 불러주실 때 왠지 미생같은 오피스 드라마에 출연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척 오그라들고 신선했답니다.😆 (사업부장이어서 가끔 부장님으로도 불린다)
처음에는 풀네임과 직급으로 불리니까 어쩐지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유관부서와 좀 더 가까워지고나니, 성 없이 이름으로 “세나 차장님, 부장님” 이렇게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 좀 친해졌을지도?”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새로운 기쁨 포인트를 발견했답니다.
짜짜: 흔히 말하는 꼰대라인의 시작인가 싶어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ㅎ
차장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승의: 문제 발생 시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이 동반되는 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석: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주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해놓고 쑥스럽지만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나: 팀에서 일을 제일 잘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회사는 직급이 깡패인데 깡패도 순정이 있습니다. 일 못하는 깡패는 그냥… 🐑🤐🤐
짜짜: 회사의 방향성을 잘 해석하고 이를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물론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 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고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언제가 가장 좋은가요?
승의: 지금이 가장 좋은데요, 그다음으로 뽑자면 대리일 때요. 조직의 허리로서 상하 간의 의사소통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도 좋았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거든요.
원석: 열정 충만했던 사원에서 대리 사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나: 언제가 가장 좋다기보다는 직급별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원은 실수해도 봐주니까 좋고, 대리는 일한다고 나대도(?) 봐주니까 좋고, 과장은 내가 일하는 스타일을 이해받으니까 좋고, 차장인 지금은 어느 정도 업무의 자유도가 생겨서 좋은 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어떤 선배가 되고 싶으신가요? 어떤 선배가 좋은 선배일까요?
승의: 팀 막내의 사수가 된다면, 마음을 알아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 방안을, 결정 장애가 왔을 때는 확실한 의사결정을, 불만을 표출하고 싶다면 귀를 기울여주는 그런 선배요. 후배의 마음을 읽고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습니다.
원석: 어려운 질문이네요. 다방면으로 배울 점이 많은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세나: 저희 팀에도 귀염뽀짝한 막냉이들이 있는데요. 제가 원하는 선배의 이미지는 일 잘하면서 웃긴 선배입니다. 일을 잘하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고, 웃기면 고민 상담하기 편할 것 같아서요! 그치만 제가 지금 인터뷰를 너무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 팀 막냉이들이 노잼 진지충이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짜짜: 후배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사원인 나에게
승의: “배우면 다 쓸데가 있어! 언젠가는 써먹더라”
원석: “혼날 것을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모르면 바로 물어보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습관을 들여보자!”
세나: “누구와 일을 하든 얼굴을 보고 일할 것.” 메신저나 메일로 보는 YES, NO에는 사실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도 합니다. 예컨대 공식적으로 단체방에서는 말하기 어렵다거나, 어떤 사정이나 부서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조건부적인 상황들 말이죠. 그래서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면 off the record 상태에서 좀 더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친구가 해준 조언인데, 정말 공감이 되더라고요. 과거의 저에게도, 다른 후배들에게도 이 조언을 꼭 해주고 싶어요!
대리인 나에게
승의: “컴퓨터 너무 오래 집중하지 마! 눈 나빠져! 가끔은 스트레칭도 하고 눈 감고 눈 운동도 하자!”
원석: 까도남 이미지를 개선해보자…! (네 맞습니다. 제가 좀 까칠했습니다😭)
세나: “너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계속 경쟁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나의 인생은 오직 나만이 책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과장인 나에게
승의: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자”
원석: “가장 많은 업무를 할 때라서 그래. 지치지 말고 힘내💪🏻”
세나: “일단 뭐든 해보자!” 과장부터는 진정한 회사 생활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쌓아 온 커리어, 인성과 스타일이 카르마(업보)가 되어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실패는 경험치가 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뭐든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과장일 때와 차장일 때 업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승의: 과장일 때보다 팀 혹은 실 내 전반적인 업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아요.
세나: 과장은 나만 잘하면 대부분 해결되는데, 차장은 다른 사람도 같이 잘해야 해결되는 일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석: 체감상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과장일 때와 차장일 때 심리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승의: 업무뿐만 아니라 주변 구성원들과 원활한 관계 유지에도 중점을 두고, 업무적 책임감을 조금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원석: 직책으로부터 오는 약간의 중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 시절에 갖고 있던 좋지 않은 습관이나 실수 등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더라고요.
세나: 과장은 선배를 의지하는 마음이 있죠. 하지만 보통 차장은 선배를 의지할 수가 없답니다… 처음엔 홀로서기하며 매 순간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차장이 되어 새롭게 하게 된 고민이 있다면요?
승의: 차장이라는 직급에 걸맞은 기대가 있을 텐데요.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원석: 연차나 직급이 올라감에 따라 그에 걸맞은 능력과 배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려면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나: 최종 커리어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고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짜짜: 앞으로 얼마나 더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일잘러’ 차장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승의: 내 업무뿐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심으로 업무 중 생기는 변수나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일잘러 차장이 되고 싶습니다.
원석: 잘 한다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작은 것 하나라도 기록하는 습관’과 ‘본인이 가진 기술적 역량을 누군가에게 거리낌 없이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이해 및 숙련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이 알고 있거나 경험을 했더라도 그 결과는 상황이나 트렌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항시 유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하다 보니 꼰대 아닌 꼰대 같이 쓴 것 같아 부끄럽네요! 😳)
세나: 사실 차장 정도의 경력이 되면 짬이 너무 차서 본인만의 업무 스타일이 생기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스스로 아주 잘 알게 되는 시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단점을 상향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장점을 더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성취감도 있고 성장도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내가 잘할 수 있는 직무와 포지션을 선택하거나, 내가 부족한 부분은 잘하는 팀원들에게 더 맡기고, 내가 팀원들보다 더 잘하는 부분에서 팀을 서포트해 주는 방향 등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짜짜: 보통은 아무래도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하게 되는데요. 일잘러가 되려면 후배들의 아이디어나 의견도 귀담아듣고, 회사의 방향성과의 타협점을 잘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요? 롤모델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승의: 부서의 책임자인 실장님을 잘 보좌하고 싶고, ‘일잘러’ 실장님의 경험치와 리더십을 닮고 싶습니다. 경험치 쌓아 레벨업 하려고요ㅎㅎㅎ
원석: 개발자는 안주하는 순간 도태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와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변화에 발맞추어 뒤처지지 않는 개발자로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제 롤모델을 소개하자면, ‘토비’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신 이일민님, 개발 방향성과 기술 접목 부분에서는 토스페이먼츠 강병훈 대표, 티오더 엄태욱 CTO, 인프런 이동욱 CTO 등입니다. 롤모델 분들이 기고하는 글들을 참고해 일하고 있습니다.
세나: 5년 차쯤까지 롤모델이나 멘토를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롤모델을 굳이 찾지 않게 됐습니다. 주변 모든 분들이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제가 사회에서 만나 좋아하게 된 분들은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점들을 모두 한 가지 이상씩 다 갖고 계시더라고요. 지금은 모든 분들이 저의 롤모델입니다.
처음 팀장/파트장이 됐을 때 어땠나요?
세나: 이전 직장에서 처음 직책자가 됐는데요. 당시 팀원이었다가 팀장이 됐어요. ‘스스로도 잘 돌보지 못하는데 과연 팀을 리딩할 수 있을까?’ 무척 걱정이 많았답니다. 그렇지만 팀원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격려해 줘서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팀장 직책을 맡았어요.
짜짜: 아노미 그 자체였습니다. 당시 팀장님이 휴직으로 부재중인 상태였어요. 파트장 직책을 맡게 됐는데, 많이 부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직책자가 되고 나니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요?
세나: 직책자가 되면 팀원들은 제게 하기 어려운 말이 생길 수도 있어요. 팀원들끼리 하는 말과 팀장/파트장과 나누는 말이 같진 않을 테니까요. 또 유관부서에 하는 말이 다른 경우도 있죠. 저와 팀원 간의 정보 차이가 생기는 것인데요. 전 보통 제 앞에서 말하는 대로 믿는 편이에요. 정보의 간극을 줄이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짜짜: 직책자가 아닐 때는 내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직책자가 된 후에는 우리가 잘하는 게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과거 꿈꾸던 직책자의 이상적인 모습이 있나요?
세나: 리더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한 적이 없어요. 그래서 직책자에게 갖는 이상적인 이미지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 팀의 막냉이가 언젠가 “부장님은 부장님의 플레이를 하십시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앞으로 저만의 플레이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직책자로서 어떤 고민이 있나요?
세나: 지금 가장 큰 고민은 매출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의 합을 잘 맞춰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모두가 기분 좋게 8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행복하게 칼퇴하는 것! 입사한 순간부터 목표였는데 아직 진행 중인 과정이라… 희망 회로를 돌려봅니다.😆
짜짜: 저희 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중 성공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직책자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세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짜: 회사와 직원을 연결해 주는 다리!
직책자로서 뿌듯함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세나: 팀원들이 저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말해줄 때요! 사석에 초대할 만큼 제가 좋은 거겠죠? 훗😉
짜짜: 구성원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낼 때 뿌듯하더라고요.
좋은 직책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세나: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독점하지 않고, 명확하고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팀이 잘못하면 시원하게 사과도 하고 책임도 지고, 계속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주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짜짜: 회사와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타협점을 잘 제시하는 사람이지 않을까요?
직책자가 될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세나: 직책자는 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되기 싫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타이밍인데,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한 번은 해보세요. 생각보다 재밌어요!
팀(파트)원들에게 한마디
세나: 사랑합니다, 베이비들♥
짜짜: 저는 팀원이 한 명이라…ㅎ 지금처럼만 프로 일잘러로 남아주세요. 사…사…사이좋게 지내자!😆
이전 회사와 컴투스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차장님들은 모두 컴투스로 이직한 경력자분들이다)
승의: 첫 회사는 업종이 제조업이라 보수적이었어요. 출퇴근 자율제, 시간 연차 등이 없고 아주 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했답니다. 컴투스는 그에 비해 자유로운 문화죠.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남매둥이 엄마인데, 엄마가 게임 회사를 다닌다고 하니 아이들의 큰 자랑거리가 됐답니다.
단점은 회사에 젊고 반짝반짝한 사우들이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저는 워킹맘이라서 아이들의 학교 등교 준비와 출근 준비까지 아침 시간이 빠듯한데요. 그래도 후줄근하게 출근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도 같이 활력 넘치고 반짝반짝해지고 싶어서 출근 시간을 지체하게 됩니다. 옷장에도 옷이 분명 많은데 매번 입을 옷은 왜 없을까요? ㅎㅎㅎ
원석: 장점은 삼시 세끼를 무료로 책임져 준다는 점과 복지포인트를 꼽고 싶습니다. 업무 자율도도 높은 편이어서 좋아요. (물론 그만큼 책임이 뒤따르지만…😂)
세나: 유관부서에서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협조해 주는 점을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협업하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그리고 사내식당 정말X1000 좋고, 인생네컷 같은 사내 이벤트나 행사가 많이 열려서 좋습니다. 직원들을 많이 생각해 주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점은 사옥이 아니라는 점…🥲 언젠가 (완공될) 사옥에 가보고 싶습니다!!
짜짜: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점, 의사결정이 수평적이라는 점, 조직원들의 의견을 잘 수용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회사 동료 혹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승의: 최근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사내 포토존 행사가 있었는데요. 회사 동료들과 즐겁게 사진을 찍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서머너즈 워’ 굿즈와 소품을 들고 활짝 웃은 스티커 사진을 회사 책상 한편에 전시해 놓았답니다.
세나: 컴투스에 입사해 워크샵을 처음 가봤는데요. 이전 직장 포함 워크샵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특히나 모든 것이 신선했어요. 팀 빌딩을 위한 정말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반기 워크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났지만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나요?
승의: 컴투스에서 만나 약속을 잡고 종종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직한 동료도 있지만, 꾸준히 봅니다. 컴투스에서 같이 지냈던 시간들을 이야기도 하고 서로의 근황 등을 나누다 보면 시간이 순삭입니다. 컴투스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어요💖
원석: 항상 고마운 저희 팀원 분들과 제가 속해 있는 활기찬 플랫폼서버2파트분들! 사랑합니다💗
세나: 절친도 있고 친구들도 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해요! *^_^*💓
동호회 활동하시나요? 하신다면 동호회 소개, 자랑 해주세요!
원석: ‘건투스’ 라는 사격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 FPS 나 사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해요! (실탄 사격은 손맛(?) 이 좋습니다!)
세나: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서 AI동호회에 들고 싶은데, 아직 동호회가 없더라고요. 혹시 나중에 AI동호회가 생기면 받아주세요!
끝으로 컴투스온 피플들에게
승의: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어쩌면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서로 좋은 동료가 되어 최고의 일터를 같이 만들어봐요😊
원석: 항상 자기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우리 사우님들, 화이팅입니다! 날씨가 참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 하반기도 즐거운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혹시라도 저와 친하게 지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편하게 메신저 주세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 (+ 87년생 🐰 흥해라~!)
세나: 컴투스는 성장에 대한 잠재력이 큰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있는 동안 더 좋은 회사로 함께 레벨업 해요!
차장/차석님 인터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직급이 올라가고 직책자가 되면 좋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에 따른 책임의 무게도 더 커지고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무게와 책임감이 더 커지는 직책자의 자리.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급별 인터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 봐야겠다! 우리 모두 화이팅!
옆 팀은 어디로 워크숍을 다녀왔을지 궁금해하는 사우분들을 위해, 컴투스온이 또 한번 나섰다! 지난 워크숍 기사 1탄과 2탄이 발행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이에 힘입어 ‘옆 팀은 어디로 워크숍을 다녀왔을까?’ 시리즈 3탄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컴투스 그룹사 다양한 팀들의 워크숍 장소와 활동을 소개하며, 그들이 어떻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는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일정 / 장소: 1박 2일 에버랜드
참여: 23명
특이사항: 팀장님을 찾아라!
FUTURE-QA팀의 상반기 워크샵은 날씨가 좋은 4월을 맞아 20명 이상의 인원이 활동적으로 즐기며 팀워크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의 랜드마크인 ‘에버랜드’가 최적의 장소였고, 그 곳에서 다양한 협동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줄서서 입장해 동물원, 어트랙션 등 전반적인 에버랜드를 즐겁게 체험했는데요. 그냥 즐기기엔 아쉬우니 중간중간 경품이 걸린 서프라이즈 미션을 뿌렸습니다🥳 미션으로는 팀명인 ‘FUTURE의 알파벳을 하나씩 찍어오기’, ‘특정 스팟에서 단체 사진 찍기’, ‘에버랜드 어딘가에 숨어 있는 팀장님과 사진 찍기!’ 등이 있었으며, 다들 경품을 위해 햇볕 속을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팀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미션에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키가 큰 팀장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숨어 다니셔서 위치 힌트를 줬음에도 미션 성공 조가 나오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외에도 기본 미션들이 있었는데요! ‘레이저 총 어트랙션에서 20,000점 달성’, ‘바이킹 양끝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 ‘튤립 광장에서 호날두 세레머니 하기’, ‘동물 머리띠하고 단체 사진 찍기’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무서운 어트랙션을 못 타는 인원끼리 모인 ‘겁쟁이조’ 였기에, 동물 머리띠 단체 사진 찍기와 래서판다와 셀카 찍기, 게임센터에서 농구 게임 150점 달성을 노렸지만 래서판다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의 예약 시스템으로 구경 실패 ;ㅅ; 농구 게임도 몸치들에겐 무리 ;ㅁ; 남은건 추억용 동물 머리띠 단체 사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FUTURE-QA-NPB 김동혁 사원 |
저는 최근에 FUTURE-QA팀으로 이동하였는데요! 팀 내 인원이 많다 보니 두루두루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어요 😭 하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금방 팀에 적응할 수 있었고 인상적인 추억이 되었습니다~! |
일정 / 장소: 1박2일 / 이천 테르메덴
참여: 10명
특이사항: 온천 사우나 힐링~ with 고양이
TA실은 보통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업무 수행에 대해 논의합니다. ^0^ 그룹사 프로젝트 지원 업무와 기술 R&D 내용, 그리고 기술 트렌드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가지며, 각자가 준비한 PT 자료를 발표하는 등 워크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매우 우수한 팀원들이랍니다. (๑•̀ㅂ•́)و✧ 하지만 놀 때는 확실하게 노는 저희 TA실의 알찼던 워크숍을 함께 보실까요? 👏
계속 달리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죠! 이번 워크숍은 저희 팀이 1년 이상 달려오면서 쌓인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온천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머릿속에서 일 생각을 지우고, 팀원들과 함께 온천, 워터파크, 그리고 사우나에서 매우 재미있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는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한옥입니다. 넓고 쾌적한 한옥에서 팀원들과 맛있는 식사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워크샵 밤을 보냈습니다. >0<
다음 날 아침, 귀여운 산 고양이🐱와 마지막 인사와 함께 2024년 상반기 힐링 워크샵을 마무리하며, 더욱 넘치는 에너지로 지금까지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개발운영센터 TA실 오지후 선임 |
항상 머릿속에서 업무를 놓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힐링 워크숍을 통해 오랜만에 머리를 비울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일할 때 더욱 힘이 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일정 / 장소: 1박 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참여: 9명
특이사항: 핫플에서 핫하게 놀기🔥
회식과 워크샵을 기다릴 정도로 단합력이 좋은 저희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UIX팀은 3월 말에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핫플레이스라 평일에 가서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 선정한 장소였고, 유명한 고래 영상🐋과 키네틱 미디어 아트를 구경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어요.
실제로 어마어마한 영상미에 압도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갓벽함! 🐋🔥
오전 시간에 각자 모여 내부를 구경하고 점심 식사는 훠궈파와 한식파 두 그룹으로 나눠서 먹었고, 식사 후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부 구경 및 오락실에 가서 게임과 인형 뽑기를 즐겼어요. 팀장님이 인형 뽑기의 달인이라 큰 인형부터 작은 키링까지 여러 개를 뽑아주셔서 나눠 가졌네요!
팀원들을 위해 흔쾌히 인형을 뽑아주시던 팀장님…쏘서윗💜
한참을 돌아다니다 당 떨어지는 시점에는, 카페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잠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다들 배부르다고 분위기 좋은 바에서 간단하게 먹으려다가 결국 푸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UIX팀 이지은 책임 |
10년 넘는 직장 생활 중 이런 팀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좋은 우리 팀이라, 직장인이라면 기피할 수도 있는 워크숍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곧 출산을 앞둬서 출산 휴가에 들어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
일정 / 장소: 1박 2일 영종도
참여: 9명
특이사항: 요트 저희가 전세냈어요~
저희 홍보실에서는 이번 여름에 워크숍을 다녀왔는데요! 시원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팀원들과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팀 단합을 다지기 위해 요트 체험과 실내 퀴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요트는 서울과 가깝고 바다가 아름다운 영종도의 ‘글라이더스 왕산’에서 예약했어요. 운이 좋게도 저희가 예약한 시간에 다른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올 줄 알았지만, 비도 안오고 청량했던 날씨에 시원하고 깔끔한 화이트톤의 요트… 자연스럽게 놀다보면 직원분들이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셔서 이렇게 멋진 감성+인생사진이 탄생해요! 쉴 수 있는 공간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팀원들과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다 보면 어느덧 50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
청춘의 한 장면 같으신 저희 홍보실의 최강 동안 팀장님&차장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요트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요트도 탔겠다! 숙소로 돌아와 실내 프로그램을 통해 팀 단합을 다졌습니다. 4:4로 나누어 신서유기 스타일의 게임들을 진행했습니다.😎 ‘3초 듣고 노래 맞추기’, ‘속담 릴레이 그림 그리기’, ‘인물 퀴즈’, ‘~로 끝나는 말’, 그리고 홍보실의 특색을 살린 ‘기업 CI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졌습니다. 같은 팀끼리 힘을 합쳐 퀴즈를 맞추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뜨거운 승부욕으로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망의 1등 상품은 무려 갤럭시 워치였답니다…(영롱)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워크숍의 마무리는 역시 직접 구워 먹는 숯불 바베큐가 최고죠. 하루 종일 요트를 타고 퀴즈를 풀며 배가 많이 고팠는데,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는 미리 준비해둔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번호를 뽑아 번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 선물을 교환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워크숍을 위해 미리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지 고민했을 팀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신 실장님…😲👍고기 열기 때문이였을까? 끝까지 훈훈한 마무리~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커뮤니케이션1팀 강혜진 사원 |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빨리 팀원분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역시 재밌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1박 2일 동안 팀원들과 많이 웃고 즐겼던 기억이, 글을 쓰는 지금도 웃음이 나요! 여러모로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저희 전략홍보실 팀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일정/장소: 당일 CGV 송파/가락시장
참여: 12명
특이사항: 맛있는 해산물 파티!
저희 팀은 모든 인원이 오랜 기간 같은 팀으로 활동해서 그런지 색다른 활동보다는 주로 맛있는 곳이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선정하는 편입니다. 워크샵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글램핑, 볼링’ 등 각자 원하는 장소들을 여러 개 기입해두고,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듯 참여를 희망하는 곳에 이름을 적어서 가장 많은 인원이 희망한 장소로 워크숍을 갑니다. 그 결과 이번에는 잠실에 위치한 가락시장에서 해산물을 먹고, 송파 CGV로 넘어가 영화 ‘고질라 X 콩’을 보기로 했습니다.
영롱하고 노릇한 장어의 빛깔.. ✨
개인적으로 워크샵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랜 시간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나누기 어려웠던 개인적인 이야기나 취미,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도란도란 나누다 보면, 어느새 느긋하게 구워져야 맛있는 장어 구이가 나와 있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영화 관람으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가락시장으로 소화 겸 걸어가서 제철이었던 쭈꾸미와 회로 저녁 식사를 하며 워크샵을 마무리했습니다.
가락시장만의 제철 쭈꾸미와 쫄깃한 횟감, 그리고 새우와 조개들..🦐🐟🐙
개인적인 후기😆
컴투스 클라이언트팀 최승혁 선임 |
다시 생각해보니 먹는 것에 정말 진심이었던 워크샵이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좋은 곳에서 팀원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
팀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팀들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갈 많은 추억들이 기대되며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워크숍에선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컴투스온에 소개됐으면 하는 컨텐츠 제보는 계속됩니다. 아래 제보 버튼을 누르면 제보 가능! 🔥
‘소울 스트라이크(이하 소크)’가 출시 6개월을 맞아 펫 시스템 추가, 성장축 확대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하기 위해 60계치킨과 함께 무더위를 물리칠 시원한 특별 이벤트로 찾아왔다. 거침없는 빠삭함을 자랑하는 60계치킨 신메뉴 ‘크랑이치킨’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 이벤트 하나 💖
소크 결제하고 크랑이치킨 받기!
소크 상점에서 누적으로 19,900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으로 60계치킨 신메뉴 ‘크랑이치킨’을 받을 수 있다. 19,900원 아이템 구매하고 2만 원대 치킨을 무료로 받으면, 공짜로 아이템을 얻는 셈!! 럭키비키한 기회 놓칠 수 없지~^3^
만약 선착순 쿠폰이 마감됐다고 울상일 필요 없다. 7월 30일~8월 26일 기간 동안 총 4회차로 매주 이벤트가 진행되니 다음 회차를 노리면 되기 때문이다. 다만 회차별로 결제 기록이 초기화되며, 계정당 1회만 지급 가능하다. 1~3회차에는 각각 100마리가, 4회차에는 120마리의 치킨 쿠폰이 뿌려진다고 하니, 각자 전략을 세워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크랑이치킨 쿠폰은 19,900원 이상의 상품 결제 후 게임 내 공지사항에서 60계치킨 이벤트 배너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치킨 주문 시 해당 쿠폰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배달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매장방문 또는 매장에 직접 전화해 배달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주문할 때 쿠폰 코드를 불러주면 된다. 참고로 쿠폰은 사용 기간(~10/30)이 정해져 있으니 그 안에 꼭 주문해서 행복을 맛보시길~
◆ 이벤트 기간
1회차 : 2024년 7월 30일(화) 업데이트 점검 이후 ~ 2024년 8월 5일(월) 23:59
2회차 : 2024년 8월 6일(화) 00:00 ~ 2024년 8월 12일(월) 23:59
3회차 : 2024년 8월 13일(화) 00:00 ~ 2024년 8월 19일(월) 23:59
4회차 : 2024년 8월 20일(화) 00:00 ~ 2024년 8월 26일(월) 23:59
◆ 사용 불가 매장 확인 링크
: https://bit.ly/3SuNPfz
💖이벤트 둘💖
소크 7일 출석 인증하고 크랑이치킨 받기!
0.5 Anniversary 7일 출석 보상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8/29). 매일 접속해서 보상을 터치만 해도 푸짐한 선물을 GET할 수 있다는 것!
◆ 7일 출석 이벤트 선물
일자 | 선물 |
1일차 | 직업 소환권 x1,000 |
2일차 | 스킬 소환권 x300 |
3일차 | 신화 스킬 선택 소환권 x1 |
4일차 | 에테르 x100,000 |
5일차 | 동료 소환권 x300 |
6일차 | 유물 소환권 x300 |
7일차 | 신화 신규 동료 “아이샤” x1 |
그뿐만 아니다. 8월 12일까지 7일 출석 이벤트 완료 화면과 함께 닉네임을 댓글로 달아 인증만 하면 추첨을 통해 ‘크랑이치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과연 행운의 40명은 과연 누가 될까?
💖이벤트 셋💖
펫 공략글 쓰고 60계치킨 받기!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에서 키우기 장르 본연의 성장 쾌감을 강화하는 ‘펫’ 신규 콘텐츠가 도입됐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펫들은 신규 일일 던전 ‘씨앗도둑’에서 ‘신비한 씨앗’을 획득해 소환하면 얻을 수 있다.
펫 콘텐츠를 충분히 즐겼다면, 본인만의 공략법이 생기기 마련! 공식 게임 라운지에 자유롭게 공략법을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크랑이치킨’ 쿠폰이 선물로 발송된다. 콘텐츠도 치킨도 즐겁게 맛보는 건 어떨까?
💖이벤트 하이라잇💖
60계치킨 시켜 먹고 10만 원 상당 소크 아이템 받자!
7/30~8/19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메뉴 상관없이 60계치킨을 주문하면 에테르, 소환권 등이 포함된 소크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하나 더💖
SNS 좋아요 이벤트
게임하다 출출할 땐 치킨이지~ 60계치킨 컬래버레이션 기간 동안 다양한 SNS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크랑이치킨뿐만 아니라 푸짐한 55,000원 상당의 인게임 쿠폰을 받아 갈 기회!!🍗🎫 행운의 10명을 기다립니다!
그 외에도 특별 프로모션을 기념하기 위해 쉘터 공간이 60계치킨 장식으로 꾸며지며, 음식 버프 아이템 ‘크랑이치킨’도 추가됐다. 상점에서 0.5주년 기념 일일 선물을 클릭하면 ‘크랑이치킨’ 버프 아이템을 무료로 GET하고, 일정 시간 버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 시작은 미약하나 히트작 등장으로 대세가 된 모바일 게임 시장 📌 PC 시장과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크로스 플레이’에 집중 📌 플랫폼 간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게임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 |
대세로 떠오른 모바일 게임 시장 2015년부터 글로벌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판도를 바꿨다. PC온라인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던 국내 시장도 2017년부터 모바일 플랫폼이 PC 플랫폼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09년 11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됐고 그 사이 다수의 모바일 게임 히트작이 출시됐음에도, 모바일 게임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데 8년이 걸렸다. 그 이유는 이와 같다.
첫 번째는 국내에 PC온라인 히트작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넥슨의 경우 중국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는 ‘던전앤파이터’와 대표작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서든어택’이 장기 흥행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대작 ‘리니지’가 꾸준히 매출을 유지했고, NHN과 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도 흥행이 장기화됐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는 매년 PC온라인 게임이 주요 게임사 실적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게임사 입장에서 기존 대표작의 비중을 줄이고 타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컸다.
두 번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정착하기 전까지 외부적으로 진입 장벽들이 많았다. 예컨대 2011년 말까지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오픈 마켓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구 안드로이드마켓)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정식으로 오픈되지 않았다. 그래서 주요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은 자사의 대표작들을 글로벌 중심으로 출시하고 있었고, 여타 게임사들은 오픈 마켓에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되지 않으면 모바일 시장 진출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그리고 주요 오픈 마켓에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된 이후로도 내수 시장에 편중된 카카오게임 플랫폼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는 해외보다는 국내 시장에만 집중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당시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PC 및 PC온라인 개발에 익숙하다보니, 기기 스펙이나 개발 환경에 제약이 있던 모바일 게임 개발보단 PC 게임 개발에만 집중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2014년부터 국내 모바일 시장은 히트작이 대거 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15년 전 세계 79개국 RPG 매출 1위 등을 기록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2016년 12월 일매출 100억 원 시대를 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2017년 일매출 130억 원을 기록한 엔씨소프트 ‘리니지M’ 등이 잇따라 출시되며 모바일 시장에 대한 업계 관심이 대폭 늘어났다. 그 결과 2017년,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플랫폼이 6조 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전체 13조 원), 모바일 게임 개발을 꺼렸던 PC온라인 스타 개발자들도 대거 이 시장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게 됐다.
입맛대로 ‘크로스 플레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고퀄리티 히트작들이 꾸준히 출시되며 국내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딜레마도 존재한다. 매년 비약적으로 스마트폰의 스펙이나 네트워크 환경 등이 발전해도 PC를 따라가긴 힘들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PC게임급 퀄리티를 온전히 뽑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게임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게 된다.
바로 ‘크로스 플레이’ 전략이다.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PC, 콘솔 등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동일 게임을 거의 같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온라인 게임은 동일 서버에서 거치형 PC와 휴대용 모바일 중 자유롭게 환경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면 ‘거의 동일한 환경’은 기본적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게이머 입장에서는 플랫폼 선택에 대한 제약 없이 많은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플랫폼별로 최적화 및 추가 개발을 해야 하지만, 하나의 게임으로 여러 플랫폼 이용자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PC 버전의 경우 모바일에 비해 스펙 및 개발 환경에 대한 제약이 적기 때문에 그래픽 등의 퀄리티 향상이 대폭 이뤄질 수 있다. 대규모 전장 플레이 시 처리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안정적인 게임 환경과 밀도 있는 조작을 원하는 ‘키마’(키보드+마우스) 사용자들이 특히나 크로스 플레이를 선호한다.
모바일 버전 역시 장점이 있는데, 항시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플레이할 수 있고 취침 등 대기 시 자동모드로 사냥을 돌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모바일 버전은 서브 계정 육성 용도로 이용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 마리 토끼 잡는 게임사들 모바일 플랫폼이 대세인 시대에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사들은 타 플랫폼 유저도 함께 공략하기 위해 크로스 플레이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게임은 2015년 이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인기를 끈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부터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연말 자사의 게임 플랫폼 ‘퍼플’과 함께 리니지2M을 론칭했다. 퍼플 플랫폼은 리니지2M 외에도 리니지M 등 자사의 PC/모바일 대표작들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여러 대의 PC를 원격으로 돌리는 리모트 플레이와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처럼 MMORPG 장르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원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초창기 때부터 게임 시장을 공략해 온 컴투스 그룹도 남들보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크로스 플레이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MMORPG ‘제노니아’에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서비스도 동시에 선보였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전부터 애플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당일 빠르게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모바일과 PC 간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으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을 사용한 수집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모바일 오픈마켓과 스팀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출시했다. 또 크로니클은 론칭 두 달이 안 되는 기간에 500억 원 매출 달성, 구글플레이 52개 지역 및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Top10 스팀 주요 국가에서도 매출 Top5를 기록했다.
크로니클에 이어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에도 크로스 플레이를 적용시켰다. 이 게임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교감 시스템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론칭 직후 단기간 안에 구글플레이 Top10을 기록했다. 또 스타시드는 크로니클과 달리 구글플레이 게임즈에서 PC 버전을 서비스 중이다.
허물어지는 플랫폼 경계… 그 미래 게임사들이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우회적으로 즐기던 앱플레이어 때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을 PC에서 구동하는 가상머신 ‘앱플레이어’는 대부분의 게임을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나 최적화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곤 했다. 하지만 이젠 게임사가 직접 별도 PC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모바일과 PC 간 각기 다른 퍼포먼스를 서비스하고 있고, 동시에 게임 플레이 안정성도 높아졌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자체적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즈’라는 PC 플레이어 베타 버전을 제공 중이다. 게임사들이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직접 서비스함에 따라 PC 버전을 게임사 자체 홈페이지나 스팀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이에 따른 구글플레이의 유저 이탈 및 타 플랫폼 결제로 인한 손해를 줄여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공식 앱플레이어 ‘구글플레이 게임즈’는 PC 버전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는 게임사들에게 안정적인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하나의 게임으로 모바일에서는 편의성, PC에서는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크로스 플레이 신작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게임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게 된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7월 중순, 기자도 슬슬 여름 휴가를 생각하면서 다양한 숙소를 찾아보고 있다. 회사에서도 이미 여름휴가를 언제 갈 건지, 어디로 갈 건지에 대한 대화가 활발하다.
국내 여행지도 좋지만, 글로벌 회사답게 컴투스인들은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했다!🌍 직장인들이라 너무 먼 비행은 부담스러워했고,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주로 다녀오시는 것 같았다. 컴투스인들이 여름에 다녀온 멋진 여행지들을 함께 살펴보면서 랜선으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자! 🚀✨
🗣️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으로 4~5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는 괌. 예쁜 바다와 하와이 대비 저렴한 물가로 가성비 챙기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괌에서 꼭 가야할 3곳 추천드립니다!
1. 괌 에메랄드 밸리
괌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에메랄드 빛깔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건 아쉽지만, 물이 정말 맑아 멋진 산호와 물고기를 보실 수 있어요.
2. 크랩대디 식당
보일링 크랩 맛집입니다. 들어갔을 때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엄청나게 맛집이었습니다. 꼭 칠리나초와 공깃밥을 시켜주세요. 칠리나초는 메인메뉴 나오기 전, 공깃밥은 보일링크랩 소스에 비벼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3. 마이티퍼플 디저트 맛집
디저트인 아사이볼 맛집입니다. 사실 아사이볼은 하와이가 원조지만… 괌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더운 여름에 아사이볼 한 그릇 딱 먹으면, 온몸이 시원해져요! (정용수, 컴투스홀딩스)
🗣️ 강원도의 청량한 바다를 보고싶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싫다면 ‘강원도 동해시’는 어떨까요? 강릉이나 속초와 같은 다른 강원도 지역에 비해 사람도 훨씬 적고 나만 알고 싶은 곳이랄까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오면 저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한쪽엔 동해의 산토리니 ‘묵호항’까지 보인답니다. 자연과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해 여행을 하시면서 작은 마을들을 볼 수 있을 텐데, 이 마을 곳곳엔 아늑한 벽화와 알록달록한 지붕이 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랍니다🏠🚢 마무리로 묵호 시장으로 내려와 후식으로 대게빵까지 먹어주면 동해 한 바퀴 완성~ (강혜진, 컴투스)
🗣️ 한국에서 6시간 30분 거리인 말레이시아! 쪼금 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항공권과 물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여름 휴가 기간이 여유롭다면 제주도 여행 비용이랑 비슷할 수도…(?)
1. 황금빛 거대 불상이 자리하고 있는 바투 동굴 (batu caves)
힌두교의 성지 바투 동굴은 쿠알라룸프르에서 1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르간 황금빛 동상은 무려 42.7m의 크기라고..!
바투 동굴 초입에는 272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왼쪽 계단은 과거의 죄, 중간은 현재의 죄, 오른쪽은 미래의 죄를 의미하며, 계단을 오르면 죄를 속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대각선으로 계단을 오르며 과거/중간/미래를 모두 속죄해봤습니다(?)^^
곳곳에 원숭이들이 엄청 많은데, 손에 음식을 들고 있으면 원숭이 무리가 몰려드니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2. 쿠알라룸푸르 잘란알로 야시장 (Jalan Alor Food Street)
말레이시아 필수 코스인 야시장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사태(Satay)입니다! 사태는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구워 내는 꼬치 구이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호불호 없이 한국인들에게 잘 맞는 맛이랍니다👍 바지락 볶음과 야채볶음밥까지 한끼 뚝딱하고, 여름 더위 날려주는 타이거 맥주까지 kia~~ 말레이시아 외않와요? (맥주광, 컴투스홀딩스)
🗣️ 여름… 정말 좋지만, 그만큼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는 계절이죠. 그래서 저는 주로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중심으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1.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 포인트들이 많아서 데이트 장소로 딱입니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평화누리공원 바로 옆에 조그마한 놀이동산이 있어 바이킹 같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어요. 또 파주 아울렛이랑 가까워서 더운 여름 실내 쇼핑도 겸사겸사 할 수 있답니다^0^
2. 로우커피
파주 빙수 맛집 로우커피! 우유 실타래 망고 빙수 강추합니다~
3. 카츠휘 돈가스
파주에 위치한 숙성 돈카츠 전문점 ‘카츠휘’. 열흘간 숙성시킨 뒤 기름에 튀긴 촉촉 돈카츠 맛집입니다~! (이은비, 컴투스홀딩스)
🗣️ 여름엔 시원한 ‘몽골(고비사막)’이죠.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여행사를 통해 봉고차(AKA 푸르공)를 타고 남쪽의 드넓은 평야를 가로질러 고비사막, 국립공원 등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여행인데요. 6~9월 사이에 여행을 가면 평균 기온이 20-25정도로 아주 적당하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드넓은 자연을 마음껏 맛보고 올 수 있답니다.
약 800년 전 세상을 호령했던 몽골 제국의 유산을 마음껏 느끼면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는 점은 덤! 또한 몽골 여행을 갔다오면 주어진 것에 감사하여 현재에 더욱 충실히 살 수 있게 된답니다. 고마워요 컴투스!😄(김준완, 컴투스홀딩스)
🗣️ 모두가 자주 놀러가는 휴양지 일본 오사카. “나는 더운 게 싫다! 일본 첫 방문이 아니지만, 기존에 못 해봤던 특별한 경험이 하고 싶다!”하는 분께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아사히 맥주 박물관’입니다!!🍺🍻🍺
‘아사히 맥주 박물관’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1인 1000엔의 입장 금액으로 알찬 구성을 제공해서 예약하고 갈만하답니다.
시원한 박물관 내부에서 VR 기기, 어트랙션 등을 통해 재밌게 구성한 맥주 제조 공정을 구경하는 것은 기본이요!
즉석에서 내려주시는 생 맥주 시음을 즐기고(1인당 2잔까지!) 아사히 박물관 방문객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맥주잔을 받아 볼 기회까지! 특히 평소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절대 싫어할 수 없는 곳이랍니다.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일본여행호소인, 컴투스홀딩스)
🗣️ 세부 시티에서 차로 약 30~4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시라오 플라워 가든’은 독특한 정원 장식들 덕분에 사진 찍기 좋아요. 다양한 꽃과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운 나라지만 산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생각만큼 덥지 않아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명소, ‘투말록폭포’!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의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정말 천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여름 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세부를 추천드립니다. (우재형, 컴투스)
🗣️ 자연 속 힐링, 홍천 팔봉산유원지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인데요. 팔봉산 옆으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요.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여름철 물놀이와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팔봉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쉬는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햇볕이 뜨겁기 때문에 파라솔이나 텐트는 필수! 여름 휴가를 해외로 많이들 가시지만, 이렇게 국내에도 예쁜 곳들이 많답니다. 지상낙원 멀리 있지 않아요~~~ (구민주, 컴투스홀딩스)
🗣️ 제주도, 이젠 지겹지 않나요? 일본의 제주도, 오키나와로 ㄱㄱ! 여름 휴가로 다녀왔던 오키나와를 강력 추천합니다! 오키나와는 다른 일본의 대도시와는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의 여유를 찾기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오키나와 코우리 해변은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을 줍니다. 이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와의 만남은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ㅎㅎ
또한, 오키나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아메리칸 빌리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맛집과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꼭 한 번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주영, 컴투스홀딩스)
🗣️ 여름 휴가는 보통 해외 휴양지로 가는 걸 선호해요. 도시보다는 바다가 맑은 곳 위주로 갑니다. 제가 갔던 곳 중에 추천순으로 나열하자면, 1) 사이판 2) 보라카이/세부 3) 코타키나발루 4)나트랑 정도예요.
사이판에서는 경비행기 조종 액티비티와 노을을 꼭 보시고,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반딧불, 노을 투어와 섬 리조트를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D
“먹고 자고 수영하라”를 실천하면서 푹 쉬고 오시면, 다시 힘차게 일할 에너지를 충전해 오실 수 있답니다~ (백은솔, 컴투스홀딩스)
이번 기사가 사우분들이 올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가까운 곳부터 조금 더 멀리 떠나는 여행지까지, 모든 장소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직장 생활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새로운 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거제도로 떠납니다!🏖️ 컴투스 그룹 모든 분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ㅎㅎ🏝️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혈액형으로 성격을 예측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SNS에서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MBTI 유형을 당당히 소개하거나, 자기소개부터 회사, 연애,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MBTI를 언급하는 것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내 MBTI가 무엇인지 공유하고, 상대방의 MBTI를 묻는 것은 아이스브레이킹의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됐죠.
사우분들은 MBT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여기, MBTI 과몰입러라고 자부하는 사우분들을 모시고 서로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MBTI란?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 경향을 찾고, 이 경향들이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는 심리 검사로, 16가지 유형의 결과가 나온다.
MBTI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NFP: 안녕하세요~! 사람 좋아 엔프피입니다.
ISFJ :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좋은 게 좋은 ISFJ입니다.
INTP: INTP입니다. 주로 ‘인간의 마음을 글로 공부한 외계 AI’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ISTJ: 지독한 현실주의자 ISTJ입니다!
ENFJ: 공감 만랩 ENFJ입니다!
INTJ: 가장 따뜻한 로봇에서 가장 차가운 인간으로 진화한 INTJ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STJ: 전통과 질서를 중시하는 ESTJ입니다.
INFP: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사는 INFP입니다.
ENTP: 갓생이 살고 싶은 호기심천국 ENTP입니다.
ESFP: 자유로운 영혼, 단순함의 끝판왕 ESFP입니다! 반갑습니다:D
MBTI가 자신과 얼마나 일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내 MBTI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ENFP : 인싸 중의 아싸, 아싸 중의 인싸?! 빨리 타오르고 빨리 식어요!
ISFJ : 나서는 걸 싫어하는데, 은근 관심 받는 건 좋아!
INTP : 주변에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관심사만 기억하는 편!
ISTJ :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하지만 내 얘기 하는 것을 좋아해!
ENFJ : 모임을 좋아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중시하지만 객관성이 필요해!
INTJ :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고 하나에 빠지면 하나만 파는 극강의 효율 중시파!
ESTJ : 규정과 절차를 따르며 생산적으로 일하는 현실파!
INFP :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기복이 심해 외로움을 많이 타!
ENTP : 쌈닭 같지만 귀찮아서 잘 싸우지 않아!
ESFP : 자유로운 영혼의 리액션 부자. 하지만 혼자 시간 보내는 것도 좋아!
ENFP: ENFP 특징을 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공감이 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적극적이지만, 싫증도 빨리 나서 ‘일 벌려놓고 해결 안 하기’ 1등이에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친구를 소개받는 것도 좋아하지만, 겉으로는 활발해 보여도 의외로 내성적인 면이 있어서 스스로 ‘세미 관종’이라고 생각합니다.
ISFJ : 나서는 거 싫어하는데 은근 관심받는 건 좋아한다든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캐치하는 부분, 거절 잘 못하고 남한테 부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부분 등… ISFJ 성격 특징을 검색해서 읽어보는데 공감 되는 부분이 많네요!
INTP: 저는 스스로 INTP와 크게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부정 당하고 있어 다시 재고 중입니다. INTP는 흔히 주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 생일은 기억 못하지만 별자리는 기억하고, 친구 얼굴이나 전화번호는 몰라도 MBTI는 기억합니다.
ISTJ: 보통 ISTJ라고 하면 자기 얘기를 잘 안하고 속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소리가 많은데요. 저는 제 얘기 하는 걸 좋아해서 이 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대부분 맞습니다…
ENFJ: 검색해보면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모임을 좋아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사람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더 객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INTJ: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는데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영화에는 감흥이 없지만, 동물이 다치는 장면에는 크게 울곤 합니다. 관심 있는 영역에는 큰 집중력을 발휘하지만, 관심이 없는 영역에는 무관심합니다. 눈치는 빠르지만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 차가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극강의 효율을 중시하다 보니 대화할 때도 다소 직설적이고 차가워 보일 수 있고요. 🥶
ESTJ: 저는 현실적인 사람으로, F가 아니어서 타인에 대한 감정적 공감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ESTJ는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며, 정열적으로 일하고 매우 생산적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아는 유형’으로 소개되네요. 효율적으로 일하고 규정과 절차를 따르며, 결과 중심적인 자세와 타고난 조직화 능력, 객관적 판단력은 어느정도 저와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INFP: 저는 감정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하며,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서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화가 나면 모든 감정이 얼굴에 솔직하게 드러납니다. 가끔은 텐션이 높아 E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ENTP: ENTP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쌈닭 같지만, 저는 귀찮아서 잘 싸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ENTP는 끈기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끝까지 하려는 집요함이 있어 끈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도, 공부도 몇 년씩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ESFP: 저는 자유롭고 수용적이며, 사람들과 함께 있는 걸 좋아하고 감정 표현이 풍부하며 노는 걸 좋아합니다. (뽀로로?) 눈치가 빠른 편이라 가끔 눈치를 그만 보고 싶을 때도 있어요. 누군가 저를 한심하게 보거나 간섭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게 여겨, ESFP가 매번 사람들과만 시간을 보내지는 않는다는 의외의 사실!
대부분이 자신의 MBTI에 일부분 공감하는 편이었다…!
N과 S의 상상에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각자 어떤 상상을 해보셨나요?
🔎N (직관형): 이상적, 미래지향적인 사람
즐거운 상상을 나래를 펼쳐보자
ENFP: 상상을 정말 많이 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만약에 극장’이라는 놀이를 합니다. 자기 전에 요술 램프를 주우면 무슨 소원을 빌지 미리미리 상상해서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언제 주울지 모르니까요! 현실적인 상상으로는 로또 당첨에 대한 상상이 있겠네요.
ENFJ: 밖을 보면서 잠을 자다가 가끔 ‘지구가 멸망하거나 이 건물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긴급 상황을 대비한 구호물품 키트를 실제로 구비해 뒀습니다. 생존과 관련된 상상을 많이 하지만, 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높은 산을 보며 저 산 너머는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꿈도 자주 꾸는데, 꿈에서 깼을 때 다시 상상하면서 잠들면 꿈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저는 멀티버스를 믿기 때문에, 내 멀티버스 속에서 내가 다른 나에게 도움을 주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TP: 딥한 상상과 가벼운 상상이 나뉩니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상상은 ‘좀비 아포칼립스’입니다. 회사에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채비를 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상상을 합니다. 상황 설정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상황을 만들고 상상을 시작한답니다.
INFP: SNS에서 봤는데, INFP는 누군가의 장례식을 상상한다고 합니다. 근데 그 사람은 멀쩡히 살아있죠. 이런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혼자 상상하곤 하지만, 누군가와 상상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디테일한 상황을 설정해 상상하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꿈을 상상처럼 꾸기도 합니다.
INTJ: SF물이나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을 보고 관련된 상상을 합니다. 사람을 관찰 하는 걸 좋아해서 다른 사람을 관찰했을 때, 사연이 있어 보이면 그 사연을 상상 해봅니다. ‘만약 내가 그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상상도요!
🔎S (감각형): 경험과 현재를 중요시하는 사람
상상을 왜 하죠…?
ISTJ: ❌! 상상을 아예 안 합니다! 상상력에 관한 질문조차 당황스럽고 힘듭니다…😥 대화를 하는 사람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 받아줄 수 있더라도, 그런 이야기가 길어지면 힘들어져서 그만하고 싶어집니다. 저에게 상상이란 ‘만약 그 날 비오면 뭐입지?’ 정도 랄까요…
ESTJ: 상상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현실에 직면한 문제들이 많고 가장으로서 현실적인 책임을 져야 하기에… 아내가 ‘만약에 게임’을 시작해서 듣다 보면 점점 고민이 되기 때문에 “쓸 데 없는 소리~”라고 넘어가곤 해요.
ISFJ: 잠들기 전에 하루 있었던 일을 되짚어 보고, 미래에 대한 생각 정리 정도만 하고 상상은 딱히 하지 않습니다.
ESFP: 최근에 했던 상상은 저희 팀이 워크숍을 갔을 때 어떻게 분위기를 띄울지, 장기자랑은 어떤 것을 할지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상상일까요?
T와 F의 다름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요?
🔎T (사고형): 논리적,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
공감하는 멘트 의도적으로 말하기
ENTP: “헐, 정말?, 대박, 그래서 어떻게 됐어?” 같은 추임새나 질문을 주로 하고, 제 생각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ㅎㅎ
INTP: 이론적으로 N적 사고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서 F인 상대방이 어떨지 시뮬레이션 하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 는 정말 좋은 답변이라고 생각해요.
INTJ: F들에게 이성적인 조언이나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감이 선행돼야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헐” “대박” “진짜?” 추임새는 기본이고, 최대한 질문과 리액션을 해줘야 해요. (물론 그들의 기대치를 모두 채우기는 힘들지만요) 그 다음에 본론인 이성적 해결책으로 넘어가죠.
ESTJ: T와 F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상대방을 배려하며 속상하고 감정이 상한 내용에 대해서 차분하게 잘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ISTJ: 서로의 방식을 이해해주기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F (감정형): 사람,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공감과 위로를 해달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ENFP: 제가 주변 T 유형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해결 방안을 말해주지 말고, 그냥 공감해 줄 수 없겠니?” 하지만, 그들도 화나게 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각자의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ISFJ: 해결이 아닌 위로를 듣고 싶을 때, 말하기 전에 해결이 아닌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기!
INFP: 그렇게 객관적으로 말하는 걸 바란 게 아니라고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못할 것 같긴 하지만요…🥲
ENFJ: ‘받아들임’입니다… 만약 제가 “나 너무 아파” 라고 했는데 “병원 가”라고 했을 때, 상대가 T라면 ‘저 친구의 입장에서 정말 신경써서 답변을 해준 것이로군.’ 하면서 별로 상처받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F의 답변이 더 좋아요!
ESFP: 이성적인 해결책이 저에게 필요할 때가 많아서 전 T인 친구와도 잘 맞습니다! 하지만 T라고 해서 자기만의 쿨내(?)에 자아도취해서 무례한 말을 하는 사람이랑은 다름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연인에게 플러팅 혹은 마음을 표현했던 나만의 방법은?
(E는 표현으로 말한다)
적극적으로 직진
ENFP: ‘손을 잡을까 말까, 내 마음을 말할까 말까’ 이런 고민 없이, 손을 잡거나 고백하는 것들은 다이렉트로 해버렸던 것 같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그런 직접적인 표현을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이라면, 유독 티나게 잘해주는 정도로 줄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ENFJ: 저는 뭐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나랑 잘 맞는 것 같아’라든지, ‘너가 이렇게 하는 게 난 너무 좋아’ 같은 식으로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편이라 나름 플러팅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제 연인의 의견으로는 잘 못한다고 하네요!
ESTJ: 원하는 선물, 먹고 싶은 것을 사주며 표현합니다!
ENTP: 약속을 많이 만드는 편인 것 같아요. “이거하자~ 저거하자~ 그것도 하자~” 자꾸 뭘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장점이 느껴질 때마다 직설적으로 칭찬합니다. “(얼굴을 쳐다보다가) 잘생겼다~ (무언가를 잘했을 때) 잘한다~ 멋있다~”
ESFP: 저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 이미 표정이나 말투 행동에서 다 티가 나요. 무조건 직진하는 편이에요! 먼저 약속을 잡는다거나, 연락을 자주 한다거나,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다고 말하거나, 제가 느끼는 감정을 필터링 없이 표현합니다.
E만 적극적인가?, I도 표현 할 수 있다고~
INFP: 놀리거나 괴롭히고 싶어요.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 다음에는 마음에 든다고 바로 표현하는 편이에요.
ISTJ: 약속을 만들어서 얼굴을 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편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못 느꼈을 리 없어…😂)
은은한 표현
ISFJ : 리액션을 굉장히 잘해주고, 잘 웃어줘요!
INTP: 그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 관심사를 공부하고 기회를 노려요…
INTJ: “잘생겼다, 재밌다, 멋있다.” 삼단 콤보에는 숨길 수 없는 미소가… 구체적인 외모+능력 칭찬, 잘 웃기, 부둥부둥 해주기!
👯친구 : 약속 당일! 약속이 갑자기 취소됐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대다수의 J들)
이해는 하지만…🤐🤬
ISFJ : 당일 취소는 좀 언짢지만 이해하는 척 합니다. 그래도 파투 나면 나는 대로 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ISTJ: 일단 파투 당하면 기분이 매우 안 좋고 친구가 파투 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를 설명해주면 OK! 하지만 이유가 충분하지 않으면… 한 소리 합니다. 그래서 인지 파투 잘 내는 스타일인 친구들이 주변에 없어요.
ENFJ: 타당한 이유와 사과가 있다면 무조건 화가 풀립니다. 그런데 저 두 가지가 포함이 안 되어 있으면 화가 납니다. 둘 다 포함 되었다면…🤬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다음에 보자고 하고 근처에 가볼만한 곳 있는지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학생 땐 바로 다른 친구 불러서 놀기도 했던 것 같아요.
ESTJ: 어쩔 수 없으니 이해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번 만났을 때, 상대방에게 계산하게 하기!😆
ENFP: 갑자기 약속이 취소되면 좀 속상할 것 같은데… 이유가 분명하고 친구도 미안해 하면 이해 해주는 편입니다. 준비 하기 전에 말해주면 차라리 ‘그래. 그냥 집에서 쉬자~’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텐데, 준비하고 나온 상황이면 약간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P들의 사고인가…)
오히려 좋아(?)
INTP: 너무 좋아요. 바로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미 나갈 준비를 끝 맞춘 상태거나 나온 상황이면, 가볍게 혼자 카페 정도만 다녀올 거 같아요.
INFP: 그냥 다른 동네 친구에게 바로 연락해서 약속 잡아요. 안되면 산책이나 나갔다가 잠자기!
ENTP: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주면 괜찮아요. 다음에 보지 뭐! 하지만,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주지 않으면 꼬치꼬치 물어봅니다. 그리고 혼자 나가 놀든지, 친구를 불러서 같이 놉니다.
ESFP: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꾸민 게 아까우니 카페라도 다녀오고, 놀고 싶은 날은 바로 다른 친구 불러서 놀아요! 친구한테는 딱히 기분 나쁘진 않고 다음에 보자고 합니다.
INTJ: 약속 시간까지 4시간 이상 남아있는 경우, 오히려 좋아요. 바로 다시 침대로 돌아가서 쉴 수 있으니까요. 근데 약속 시간까지 3시간 이내로 남아있는데 예고 없이 취소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이미 외출 준비 중이거나 나갈 준비가 끝난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유가 타당하다면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한 두번이 아닐 경우 그 친구와는 다시 만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시간도 금인걸요!
친구가 약속 자리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을 데려왔다, 어떤가요?
(EEE력 발휘)
그래도 좋아!
ENFJ: ‘띠용…?! 같이 올 거면 말이라도 해주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만나기 5분 전에라도 말해주면 상관없어요. 새로운 사람은 늘 좋으니까~
ESFP: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너무 좋아요! 일단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놀 것 같습니다.
ENTP: 말을 아예 안하고 데려왔다면 조금 놀라긴 하겠지만, 그래도 즐거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느낌이거든요!
ENFP: 새로운 사람을 좋아해서 그 자리에서 잘 놀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 부른다고 하면, 그냥 우리끼리 놀자고 할 것 같아요.
(숨은 I력 빼꼼~)
불편해요🥲
INTP: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1차적으로는 데려온다고 했을 때부터 반대합니다. 하지만 만약 갑자기 데려왔을 때, 별로라도 딱히 별로라고 얘기 하지 않아요. 친구의 친구니까요!
ISTJ: 애인이나 친구 앞에서는 당황하지 않은 척 잘 있다가 친구랑 둘이 있을때 갑자기 왜 데려온 거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갑작스러운 상황 자체가 싫고, 싫은 티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INTJ: 미리 양해를 구하고 데려오면 괜찮지만, 갑자기 데려오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카톡으로 조용히 친구에게 ‘?’나 ‘ㅡㅡ’를 보내고 계속 굳어 있을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라, 원래 다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부정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조금 더 친해지면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INFP: “오~ 잘 오셨어요!!” (동공 지진… 오늘 집에 빨리 가야 한다고 해야겠다.)
ESTJ: 적당히 인사하고 맞춰주다가 헤어질 것 같습니다.
✈️ 보너스 질문 ✈️ P들의 여행 계획표, 어떠신가요? 여행 가서 계획이 틀어진다면?
SNS에서 핫했던 P의 여행 계획표라는데…
(P와 게으른J의 공통점?)
누가 내 계획표 훔쳐봤지…? 공감😂
ENFP: 솔직히 딱히 계획은 없고요. 계획이 없어서 틀어질 것도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먹고 싶은 메뉴와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서 그때그때 가고 싶은 장소로 이동하는 편입니다. 찾아갔는데 휴무거나 브레이크타임 이라 못 먹는다면, 그건 내가 안 찾아봤으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하여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INTP: 위 이미지 계획표에 대략적인 시간만 추가하면, 저도 비슷합니다. 비용만 정리해서 적어두는 편이고요. 나머지는 그냥 뭉텅이로 적는데 많은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계획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답니다^0^
INFP: 일정 순서 정도만 정해두고 전날이나 당일에 식당이나 카페를 대충 검색하는데, 예약이 꼭 필요한 일정이면 미리 하긴해요. 일정은 언제든 변동 가능하며 다 지키면 뿌듯합니다. 대신 혼자 여행할 때만 가능하고, 보통은 J인 친구들의 계획을 잘 따라다닙니다.
ENTP: 계획 세우기를 어려워하는 편이라, 보통 일정별 테마만 정해둡니다. 예를 들면, 1일차 – 유니버설 스튜디오, 2일차 – 쇼핑 이런 식으로요. 그 날 내가 뭘 먹고 싶을지 모르기 때문에 맛집을 최대한 많이 저장해둡니다. 보통 저녁에 숙소에서 다음 날 뭐 할지 열심히 찾아본답니다ㅎㅎ 혹은 J인 친구에게 묻어가요!
ESFP: 메모장 켜서 하고 싶은 것을 1개 정도 추가 해둡니다. 저는 계획 짠 대로만 움직이면 숙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치만 여행은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계획을 세워도 결국 실제로 하는 건 몇 개 없는 걸 깨달은 순간부터 러프하게 계획을 짠답니다.
J도 즉흥적일 수 있어~
ISFJ: 저는 J이긴 하지만 계획 짜는 것을 다소 귀찮아하는 편이라서요(게으른 완벽주의자?!🤔) 중요한 비행기, 숙박 등만 예약해 놓고, 가고 싶은 장소 2-3곳 검색해서 알아본 다음 주어진 일정 안에서 짜집기해서 효율적으로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저는 계획을 짜고 안 짜고가 중요하기보단 짜놓은 계획이 틀어지는 걸 더 싫어하는 편인 것 같아요. 몇 개 안 정했는데 이것마저 틀어지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그래서 충분히 소화 가능한 일정으로 러프하게 짜는 편입니다.
ESTJ: 제가 여행 계획을 짜기로 한 게 아닌 이상, 보통은 맞춰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무계획으로 여행을 즐겨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J이지만 집에서는 J가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여행은 즉흥적으로 잡는 편입니다.
(틀어지면 스트레스J)
엑셀로 갓벽하게!
ISTJ: 엑셀에 날짜, 시간별로 상세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A안, B안까지… 휴 (하기 싫음) 만약 계획 없이 갔는데 브레이크타임에 걸리거나 휴무라면 ‘계획을 짰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하는 편이라 엄청 꼼꼼하게 알아봅니다. 계획 없이 허송세월 보내고 ‘어디 가지?’ 하는 것,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ENFJ: P의 계획표처럼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저는 일단 엑셀은 무조건 켜야 합니다. 비행기 끊은 순간 여행 준비가 시작된 것인데, 출입국 비행기 타는 시간이라도 적어 놔야 마음이 놓여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휴가를 다녀와서 적고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권 끊고 가볼 만한 여행지 몇 군데, 맛있다는 음식점 몇 군데 알아 놓고 구글 지도에 표시해두고 가장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동선이 꼬이는 게 싫어서 계획이 어긋나 비효율적인 여행이라고 생각이 들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INTJ: 저는 아날로그를 더 선호해서 여행 서적을 구매해 일정을 짭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사용하는 여행 계획용 스프레드시트가 따로 있어요 ㅎㅎ 같은 팀 과장님께서 출발 시간, 도착 시간, 소요 시간으로 나뉘어진 저의 표를 보고 “진짜 J는 이렇게 짜는구나…”라고 하시더군요.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여행이 아니라 기행’🤣이라고 할 정도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예약할 수 있는 건 모두 미리 예약합니다. 하지만 하루 정도는 자유 일정으로 빼놓는 답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는 보통 하루에 2만 보씩 걷습니다…(계획대로 다 해봐야쥐~)
회사에서의 나의 모습을 MBTI를 기반으로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ENFP: 분위기메이커가 되고 싶은 ENFP
ISFJ : 묵묵히 자기 할 일 하고 있는 ISFJ
INTP: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는 INTP
ISTJ: 외향적인 ESFP인 척
ENFJ: 회의 중 상상력 총동원 ENFJ
INTJ: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감
ESTJ: 팀에서 혼자 E라니 이래서 직책자인가
INFP: 좋은 동료가 되고 싶지만 T 뿜뿜, INTP
ENTP: 이상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ENTP
ESFP: 공동체 생활을 좋아하고 매번 업무 우선순위를 생각하지만 디테일이 떨어지는 ESFP와 ESFJ 의 어딘가
회사에서 일할 때와 평소 자신의 mbti가 동일한가요?
회사에서의 MBTI 테스트를 추가로 실시해 봤다
같은 결과가 나온 컴친소님은 단 두 명뿐!
ISTJ: 사회 생활을 잘하려는 자아가 튀어나오는 것일까요?🤣 E가 나왔어요! 팀원들과 지내는 모습은 E 성향 같기도…!?
ENFJ: 회사에서 평소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웬 S가…? (싫지 않음😏) 왜 S가 나온 건지 분석하고 싶어지네요!
ESFP: ENFP가 나왔습니다! 제 업무가 새로운 콘텐츠를 생각해내고 여러 번 고민해야 하다 보니 N이 나온 것 같아요.
ENFP: ESFJ요?! 제가 J라니! 회사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는 돼서 다르게 나온 것일까요? 회사에서라도 J라니, 뭔가 기뻐요!
ENTP: ENFJ가 나오네요~ 여러 업무를 빨리 처리하려면 좀 더 계획적으로, 시간을 통제하면서 일하게 되서 그런가봐요.
INTJ: 대박! 원래 제 MBTI와 거의 정반대인 ESTP가 나왔어요. 동료들이 제게 E 아니냐고, 극 S처럼 보인다고 말씀해 주시긴 했거든요. 제가 봐도 학교나 회사 집단에서의 제 모습은 일종의 부캐(?) 같습니다.😅 환경에 따라 성향이 바뀐다고 보긴 어렵고, 그런 ‘척’을 하는 것 같아요.
ESTJ: 저는 거의 동일하네요. 다만, 딸바보라서 아이와 있을 땐 예외적으로 F가 되는 것 같긴 하네요.
INFP: INTP가 나왔는데요. 신기하네요! 실제로 회사에서 T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기도 하거든요.
ISFJ, INTP: 회사MBTI와 평소 MBTI가 일치하네요!
업무를 진행할 때, ‘순서 및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다. vs 일단 일이 주어지면 멀티태스킹 한다.’
J (판단형): 분명한 목적, 방향 철저한 사전 계획
순서 및 계획을 세우고 시작한다.
ISFJ : 나름의 업무 진행 순서가 있고, 그 안에서 멀티태스킹 하는 편입니다.
ISTJ: 순서를 안 세우려고 해도 자동으로 세워지는 것 같아요.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오히려 시작을 못 하는 편입니다.
ESTJ: 생각했던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면,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ENFJ: 바쁠 때는 시간 단위로 계획 할 때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는 일을 하고 있는데 더 급한 다른 업무가 들어 왔을 때, 어쩔 수 없이 그 업무를 먼저 하지만 멀티 태스킹은 아니고 급한 업무를 먼저 하고 원래 계획한 업무를 합니다. 데드라인이 있는 경우, 지키지 못하는게 싫어서 야근합니다.
INTJ: 전자이긴 하지만 회사에서는 다양한 변수나 상황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청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포스트잇에 오늘 해야할 목록 정도만 간단하게 나열한 후, 차근차근 처리하곤 해요.
👀 특이한 점은 회사라는 특수한 상황에선, P(인식형)도 대부분 J(판단형)의 선택지를 골랐다는 것! 👀
ENFP: 평소 멀티가 잘 안되기도 하고… 동시에 하면 오히려 더 업무가 헷갈리는 편이라서 계획을 세우고 일하는 편이에요.
ESFP: 업무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은 제 신념과도 같아서요! 항상 스티커 메모를 켜두고 오늘 해야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넘버링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바로 진행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 일을 먼저 처리하고요. 제가 적어둔 업무 순위가 밀리면 약간 스트레스를 받긴 하더라고요.
P (인식형): 상황에 맞는 변화, 융통과 적응
일단 일이 주어지면 멀티태스킹 한다.
INFP: 해야 할 일을 적어 두고 동시에 시작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헷갈리지 않게 진행되는 것은 진행 상태를 옆에 적어 두기는 합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나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따로 빼두고 별도로 진행합니다.
INTP: 순서를 정하긴 하는데 한 가지 일을 오래 하다보면 좀… 지루해지는 편이라서요. 지루해지면 다른 일을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ENTP: 러프한 계획을 세우고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결국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더라고요. 업무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다르다 보니, 문의가 오거나 업무가 진행될 때마다 바로바로 전환해서 처리하다 보니까요. 그래도 빈 시간을 없애기 위해, 바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을 때는 그것을 먼저 처리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계획해 둔 업무를 하는 편입니다.
나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이 좋다! vs 나는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다!
S(감각형): 실제 경험 중시 ,정확, 철저한 일처리 + J (판단형): 분명한 목적, 방향 철저한 사전 계획
나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이 좋다!
ISFJ: 예측 가능한 일을 더 선호합니다.
ISTJ: 변화를 두려워하는 스타일이라 하던 거 맘 편하게 하는 걸 좋아합니다.
INTJ: 기본적으로는 반복되고 단조로운 일, 변화가 크지 않은 안정적인 업무를 선호합니다! 너무 변칙적인 경우 재미는 있으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N(직관형): 육감,영감,미래지향적 가능성 + P (인식형): 상황에 맞는 변화, 융통과 적응
나는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다!
ENTP: 변화되고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일이 좋아요. 결과가 안 나올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만, 그만큼 결과가 나왔을 때 성취감이 크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이 재밌습니다.
ENFP: 반복되는 업무에 지루함을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하는 업무가 좀 반복되는 업무네요… (저는 제 업무를 사랑합니다.)
INTP: 반복 작업을 지루해하는 편이라서 기본적으로는 후자입니다만, 달에 1~2번 정도는 단조로운 반복 작업도 머리 비우는 데에 괜찮을 거 같습니다.
ENFJ: 새로운 일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쁨이 커요. 학교 다닐 때도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는, 그러나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인 수학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저에게는 완벽한 과목!
ESFP: 단조로운 일을 하면 졸립더라구요. 변화되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될 때는 ‘혹시나 이 일이 잘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도 있지만 막상 직접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찾아볼 때 더 큰 재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이 꼭 껴있어야 심리적 안정감을 느껴요!
ESTJ: 세계는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기에, 도태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변화하는 일 선택!
고를 수 없습니다… (중립)
INFP: 안정적인 업무가 마음은 편하지만, 변화가 있는 새로운 업무도 해야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선택을 못 하겠습니다.🥹
다양한 MBTI 유형의 컴투스 사우분들을 만나보니, 서로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정말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MBTI 유형은 16개밖에 없지만, 지구에는 각자가 살아온 방식으로 살아온 80억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자세, 즉 ‘저 사람은 왜 저래?’가 아닌 ‘저 사람은 그렇구나.’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유형은 각자 고유한 장점과 매력이 있으니, 단점보다는 매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똑-딱-똑-딱.” 상대의 공을 받아내며 자신의 리듬을 유지해야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탁구. 사우분들도 한번쯤은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의 흐름에 휘말려 나의 리듬을 잃으면 탁구공이 튕겨 나가거나 네트에 걸리게 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야 탄탄한 기본기로 랠리에 설 수 있다. 작고 귀여운 탁구공에 엄청난 회전이 걸리면 더 이상 귀엽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 여기, 컴투스 그룹사 안에서도 탁구의 매력에 푹 빠진 사우들이 있다. 이번에는 개설된 지 1년이 넘은, 탁구 동호회 ‘Ping2Pong‘을 소개하고자 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만의 리듬을 찾으러 가볼까?
탁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동안 단순히 쳐보기만 했지 실제로 어떤 규칙으로 경기가 진행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래서 탁구의 역사와 경기 방식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
🏓탁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pixabay
✅탁구의 역사 |
1880년대 영국 상류층에서 저녁 식사 후 오락으로 즐기기 시작했던 ‘위프 위프’(whiff-waff)라는 놀이에서 유래 탁구 라켓을 사용해 가볍고 속이 빈 공을 탁구대 위에서 네트 건너편으로 쳐넘기며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핑퐁(ping-pong), 테이블 테니스(table tennis)라고도 불림 |
✅경기 종목 |
단식(2명), 복식(4명), 혼합 복식 등의 개인전과 단체전 올림픽에서 단체전은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4단식과 1복식의 경기를 하며, 각 선수는 최대 두 번의 개인전 경기 진행 |
✅경기 승패 방식 |
7게임 중 4게임 또는 5게임 중 3게임을 이기면 승리 최소 2점의 차이를 두고 11점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 10 : 10 동점 시, 2점 차가 날 때까지 경기 지속 |
‘Ping2Pong’ 과 함께 탁구를!
‘Ping2Pong’ 동호회 체험을 위해 퇴근 후 19:00에 회사 로비에 집결하여 근처 ‘선경탁구클럽’이라는 탁구장에 방문했다. 탁구장은 생각보다 넓었으며, 입구에는 탁구 라켓이 비치돼있어 기자처럼 개인 장비가 없어도 탁구를 칠 수 있었다. 각 공간마다 탁구대가 배치되어 있고, 공간이 분리돼 있어 사람들이 편하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탁구장 내에는 레슨실도 구비돼있어, 레슨을 신청하면 선수 출신 강사님이 지도를 해주신다고 한다. 탁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레슨을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기계에서 자동으로 탁구공을 발사해주는 자동배급기계도 있어서 혼자서도 연습할 수도 있었다. 비록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몇몇 분들이 기계를 통해 개인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어느 정도 탁구장을 둘러본 후 직접 탁구를 쳐봤다. 기자인 본인은 탁구를 쳐본 적이 없고, 이따금씩 탁구대가 있는 장소를 구경만 했던 터라 다소 우려와 긴장이 됐다. 하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열정은 불타올랐다. 라이징 샷! 약 40~50분 정도 쉬지 않고 열심히 쳤다.
처음에는 서브도 잘 못하고 Ping & Pong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함께 쳐주신 두 분의 사우분들이 쉽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동호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렇게 몇 십분을 집중하니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났다. 탁구… 생각보다 힘든 운동이였지만 ‘핑-퐁’ 하는 손맛과 리듬감은 잊지 못할 것이다. 또한, 탁구가 유산소 운동이라 체지방이 실시간으로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꾸준히 한다면 체중 감량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탁구대 2개를 빌려 번갈아 가며 경기를 진행했고, 사우분들의 개인 실력과 재미있는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다들 선수이시다. 너무 잘치신다.😮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경기를 치른 후, 동호회원 분들은 시원한 과일 빙수를 먹었다고 한다. 기자인 본인은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속상했지만, 취재 비용으로 무언가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동호회 Q&A
Q. ‘Ping2Pong’ 소개와 함께 동호회 설립 계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 탁구 동호회 ‘Ping2Pong’은 건강 증진 및 탁구를 통한 친목 도모를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직장인들이 활력을 찾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어요. 직접적인 동호회 설립 계기는 팀 워크숍으로 갔던 숙소에서 탁구장이 있어, 팀원들과 함께 재밌게 즐겼던 기억 때문인데요. 그때 ‘아, 사람들이 탁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회사 내에 탁구 동호회가 없다는 점이 아쉬워 동호회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Q. 동호회에 가입한 연령층과 성비는 어떤가요? 총 회원수도 궁금합니다.
🗣️: 저희 동호회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습니다. 성비는 남성이 70%, 여성이 30% 정도이며, 총 회원 수는 25명입니다.
Q. 동호회는 어느 주기로 진행되나요? 대략적으로 스케줄 설명 부탁드립니다.
🗣️: 동호회 일정은 매주 투표를 통해 2~3명 이상이 모일 경우, 당일에 탁구장 예약을 합니다. 퇴근하고 나서 집결해 탁구장으로 출발하며, 약 2시간 정도 탁구를 칩니다.
Q. 탁구 경기는 주로 어느 장소에서 이루어질까요? 탁구 라켓 등 장비들도 함께 제공되나요?
🗣️: 테이블당 2명(단식) 혹은 4명(복식) 연습 경기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고, 주로 가산 근처인 철산역에 위치한 ‘선경탁구클럽’이라는 탁구장에서 진행됩니다. 탁구 라켓은 몇 개 구비돼 있지만, 대다수의 회원분들은 어차피 자주 치시니, 개인적으로 구매해 사용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부분은 탁구장 라켓을 사용할 수도 있으니 초보이신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동호회를 운영하시면서 힘드셨거나 에로 사항 같은 것도 있나요?
🗣️: 지금까지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특별히 힘들었던 점이나 에로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회사 건물 안에 탁구대를 구비할만한 장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회사 안에서 편하게 칠 수 있게 되겠죠…?)
Q. 동호회 회장님으로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탁구왕 김투스…😝
🗣️: 저희 탁구 동호회 ‘Ping2Pong’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동호회입니다. 탁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건강도 챙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탁구를 사람들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으세요!
⭐️⭐️ 동호회 문의: 컴투스 엔진팀 박종희 차석⭐️⭐️
기자의 느낀점 및 후기
살면서 처음으로 탁구를 쳐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컴투스온에 감사 드리며동호회 회원분들도 모두 웃으면서 반겨주셨는데 함께 해주셨던 동호회원 분들께도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일일 체험을 하면서 진심으로 ‘Ping2Pong’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그 고민이 끝나지 않았는데 개인 사정만 아니었다면 당장 가입해서 활동했을 것 같다. 탁구에 관심이 있고 개인적으로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사우분들이 있다면 꼭 이 동호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
팬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와 ‘러닝족’이 빠르게 증가했다. ‘러닝 크루(Running Crew)’는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이나 단체를 의미한다. 시간을 내서 사람들과 모여 달리기를 한다… 도대체 왜? 달리기의 매력이 뭐길래? 달리기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장비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말 그대로 뛰기에 편한 운동화와 옷, 그리고 튼튼한 몸과 정신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와 함께, 러닝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마라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 온라인 커뮤니티
러닝을 꾸준히 하다보면 마라톤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혹은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마라톤에 참여해보기로 하고 대회 준비를 하기도 한다. 기록과 등수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고 있는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것! 얼마나 매력적인가!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돼 이색적인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마라톤 대회, 기자가 직접 참여해봤다.
기자가 이번에 참여했던 마라톤은 ‘올림픽데이런 2024’ 대회다. ‘올림픽데이런 2024’는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이자 전 연령이 참가 가능한 행사로 2024 파리올림픽을 한달 남짓 앞두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개최일 보다 앞당겼다고 한다. 코스는 총 2개로 5km와 10km가 있었다.
올림픽데이런 참가자 기념품
기념품 |
노스페이스 티셔츠, 피니셔 메달, 스포츠 타월, IOC 모바일 인증서, 스티커, 배번표, 키 체인, 오륜기 짐색 |
그리고 집으로 도착한 올림픽데이런 참가자 물품. 푸른 계열의 팀코리아 굿즈들과 기능성 티셔츠까지 구성이 괜찮았다. 굿즈 종류도 많았고! ☺️
올림픽데이런 당일
그리고 드디어 당일, 6월 23일 일요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마라토너들이 모였다. 6천명의 참가자가 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며 달렸다. 다양한 기념품과 완주 메달, 그리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로 기자의 지인을 설득하여 5키로를 함께 완주할 수 있었다. 체력장을 끝으로 달리기와 작별한 사람이 어떻게 50분만에 5km를 완주할 수 있었을까?
출발 라인에 서 있는 사람들
시작시간이 되니 삼삼오오 모이는 사람들. 간만에 뛰는 마라톤이라 그런지, 떨렸다. 전날 내렸던 비 때문일까? 해가 쨍쨍할 때 뛰는 러닝이 곤욕이라 오히려 조금 습하지만 해가 없고 선선한 날씨가 좋았다. 중반부부터 조금은 숨이차고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페이스를 조절하며 열심히 달렸다. 그 결과, 50분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
5km 완주 메달과 맛있는 간식들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완주 메달과 탄수화물이 들어간 다양한 달달구리 간식들 덕분에 지쳤지만 힐링되는 순간이였다. 짧은 시간 안에 느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파민과 성취감이랄까? 마라톤을 도전해볼까 고민 중인 사우분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하지만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니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잘 달릴 수 있을지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제 멋진 날개짓을 위한 발돋움을 내딛어 보자!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는 필수!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러닝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 운동화와 비교했을 때 쿠션감과 반발력이 더 좋다. 무게도 훨씬 가볍기 때문에 더 빠르고 오래 달릴 수 있다. 러닝화 한 켤레는 반드시 준비하도록 하자. 추천 러닝화는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훈련은 이렇게!
1단계 : 달릴 수 있는 시간을 늘리자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심장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5분도 달리지 않던 사람이 10분 이상을 달리면 몸에 과부하가 오게 된다. 아주 천천히도 좋으니 러닝머신의 시간을 20분 정도로 설정하고 끝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km당 10분~12분 페이스면 좋다.)
2단계 : 조금씩 속력을 높여보자
약 20분 정도 달려도 괜찮은 상태가 되면, 이때부터는 조금씩 달리는 속도를 높일 차례다. 0.5km나 1km씩 올려서 같은 시간 달리기를 유지해보자.
3단계 : 오버 페이스로 달려보기
1, 2단계를 반복하면 조금씩 속도도 붙고 달리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어느 시점부터 성장이 더딘 것처럼 느끼는 때가 온다. 이런 날에는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달려 보자. 본인의 한계가 느껴질 때까지 달리고 나면 상당히 괴로울 수 있지만, 다음 러닝이 상당히 가볍고 쉽게 느껴질 것이다.
4단계 :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러닝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매일 달리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2~3일에 한 번씩 달리면서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상태가 좋으면 이틀 연속으로 달려도 괜찮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3일 이상 쉬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한 달을 반복하다 보면 30분 이상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는 근처 하천이나 강을 따라 달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면서 경치를 즐기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회를 약 1주 앞두고 3.5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굳이 5km를 완주할 체력을 만들 필요는 없다. 대회 당일이 되면 대회 분위기에 취해 5km를 충분히 완주할 수 있다. 기록을 목적으로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다면 완주가 가능하다. 중간에 급수대가 있으니, 수분 및 이온 음료를 보충해주면 된다.
(참고 – 5km 기준 3.5km / 10km 기준 8km / 하프 기준 17km / 풀 기준 35km 정도만 달릴 수 있으면 대회 완주는 충분하다.)
✅대회 당일 체크리스트
1. 대회 3, 4시간 전 탄수화물 보충 (하프 마라톤 이상은 필수) 2. 대회 전 스트레칭 및 운동 필수 3. 출발 전 화장실 반드시 다녀오기 4. 평소에 아픈 부위가 있다면 테이핑으로 부상 방지 5. 새 러닝화보다는 50km 이상 달린 길들여진 러닝화 신기 (새 러닝화는 물집 잡힐 가능성이 높다) 6. 급수대가 보이면 무조건 수분 및 당 보충하기 |
러닝이 요즘 인기라며?
최근 ‘러닝 크루’에 가입하는 2, 30대가 많다. (크루 : 공통된 목적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집단) 동호회와 달리 가입비가 없고, 의무 참가 조건이 없는 특징이 있다. 참여가 부담이 덜하다는 이유로 점점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기자가 속한 크루의 경우도 작년 3월 기준 40명이었던 회원이 24년 6월 현재 150명이 됐다.
기자는 작년 1월에 혼자 달리기를 했다. 3월에 마라톤 대회를 나가서 ‘러닝 크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동네 크루에 가입했다. 여럿이 모여 함께 달리다 보니 재밌기도 하지만 꾸준하게 달릴 수 있었다. 덕분에 11월에 크루원들과 42.195km도 완주할 수 있었다.
기자가 생각하는 러닝 크루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사람들과의 약속 |
혼자서 달리는 것은 상당히 지루한 일이다. 그러다 보면 금방 포기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힘들면 바로 달리기를 멈추기도 한다. 사람들과의 약속을 통해 약간의 의무감으로 꾸준히 달릴 수 있다. |
2. 목표 실천 |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거리, 속도, 다이어트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점차 발전할 수 있다. |
3. 다양한 정보 |
무작정 달리다 보면 다칠 수 있다. 올바른 주법, 러닝화의 정보 외에도 본인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 보다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
👟찐 러너, 기자가 추천하는 러닝화
각 브랜드마다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용도에 맞게 다양한 러닝화를 판매하고 있다. 수많은 러닝화 중에서 기자가 실제로 착용한 신발 및 크루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추천 라인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브랜드 | 5km, 10km | 21km, 42km |
나이키 | 인빈시블 3, 페가수스 40 | 알파플라이 3, 베이퍼플라이 3 |
아디다스 | 아디제로 | 아디오스 프로 3 |
뉴발란스 | Rebel v4 | SC Elite v4 |
호카 | 클리프톤 9 | – |
써코니 | – | 엔도르핀 프로 3 |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이다. 자신을 시험하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연대감을 느끼고, 분위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모두 건강한 라이프생활을 위해 달려보는 건 어떨까?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바이러스나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편이다. 그래서 책상 위에 칫솔과 치약이 널브러져 있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업무 환경을 더욱 청결하게 만들어 줄 잇템 ‘무선 칫솔 살균기’을 소개해보겠다!
1. 거치 방식 |
무선 칫솔 살균기에는 크게 거는 방식과 꽂는 방식이 있다. 꽂는 방식은 물이 아래로 흘러서 기기에 물때가 낄 수 있다.그래서 기자는 고민 끝에 거는 방식을 선택했다. |
2. 사이즈 |
혀 클리너를 함께 쓰기 때문에 혀 클리너가 들어가야 하는 큰 사이즈가 필요했다. |
3. 가격 |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3만 원 이하로 고려했다. |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 제품이 바로 “클린디 티드라이어 휴대용 무선 칫솔 살균기”다. 기자가 산 모델은 CL-401인데, CL-403 신형 모델도 있다. CL-403 모델은 기능에는 차이가 없지만, 좀 더 안정적인 네모 형태였고 4천 원 더 비쌌다ㅋ 그래서 저렴한 모델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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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매한 링크는 여기다!(링크)
처음 배송 온 직후의 모습이다. 깔끔하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컴투스 스마일 굿즈가 귀엽다..❤
본품 1개당 패키지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기기 1개
– 충전 케이블 1개
– 거치용 방수형 테이프 1개
– 사용 설명서 1개
기자는 칫솔과 혀클리너를 같이 사용할 예정이라 무선 살균기 2개를 구매했다. 그래서 패키지 구성품이 각각 2개씩 왔다! 충전 케이블이 있고, 물론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1회 완충에 30일 사용이 가능하다.
요롬코롬 책상 위에 눕힐 수도 있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벽에 거치할 수도 있다. 눕혀서 사용하면 물때가 끼는 것은 매한가지기 때문에… 기자는 세워서 사용할 예정이다!🙌
거치용 방수 테이프도 제공하지만, 자체적으로 자석이 내장되어 있다. 🧲🧲🧲 테스트를 위해 맥세이프에 붙여봤더니 착!하고 잘 붙는다 후후
아래에 있는 실리콘에 칫솔을 끼우면 되는데, 안쪽 공간이 넉넉해서 혀 클리너도 잘 들어간다. 큰 칫솔 헤드도 거의 다 가능할 것 같은 크기다! 칫솔과 혀 클리너를 넣어도 공간이 여유롭기 때문에 살균기에 닿지 않아서 좋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깔끔해서 생각보다 만족했다. 처음엔 귀여운 캐릭터와 심플한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클린디를 선택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ㅎㅎ🤘
칫솔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UV 살균이 시작되고, 약 3분간 작동!⏳
(클린디 상세페이지에 따르면) 3분 살균으로 유해균 99.9%를 제거한다고 한다. 3분 살균으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연쇄상구균의 99.9% 살균력을 검증했다고…!
살균을 더 길게 하고 싶다면, 뚜껑을 다시 열었다 닫으면 된다. 기자는 문득 생각날 때마다 열었다 닫는다ㅎㅎ 믿지 못하는 건 아니다^^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UV 살균과 건조 기능이 동시에 된다. 건조는 자동으로 5분간 진행되며, 더 오래 건조하고 싶으면 버튼을 계속 눌러주면 된다.
이 제품의 눈에 띄는 점은 내부에 미니 선풍기가 있다는 것이다. 기자는 선풍기 바람이 칫솔모를 말리는 용도인 줄 알았는데, 받고 나서 테스트해보니 5분으로 칫솔모를 어떻게 말리지..?라는 의문을 품고 상세페이지를 다시 찾아봤다.
알고 보니, 축축한 칫솔이 들어간 내부 습기를 배출해 주는 용도였다. 뭐 나쁘지 않은 용도다(?) 바람 세기는 칫솔모를 변형시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다! 추가로 팬이 설치된 사이드 면이 공기 순환 구조로 제작되어서 통풍력이 우수하다고 한다.(from. 클린디 상세페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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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소음과 사이즈를 꼽을 수 있다. 내부에 장착된 선풍기의 바람 소리가 다소 시끄러워 사용 시 팀원들께 양해를 구했다. 그래도 눈치가 보여서 건조 기능은 점심시간에만 사용하고 있고, 업무 시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나쁘지 않은 용도지만, 사용해 보니 건조 기능이 크게 장점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5분 말린다고 완전히 내부 습기를 배출해 주는지 확인되진 않으니까…!
또한 혀 클리너가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보니 제품 크기가 컴팩트하지는 않다. 건조 기능 탑재로 인해 제품 자체가 아주 두툼하기도 하다. 완벽하게 기자와 같이 조건이 맞는 사람이라면 클린디를 추천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무조건 컴팩트한 사이즈를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생각보다 제품 크기가 큽니다🥲 아무쪼록 좋은 IT템은 삶의 질을 올려준다! 모두 건강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 만드시길! 🦷✨
“인간은 몰두하는 존재다. 일이든 사랑이든 취미든, 우리는 몰두할 때 자기 삶의 의미를 구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
파고 파고 또 파고드는 사람들. 행복한 과몰입러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파고 파는 사람들을 소위 ‘디깅러(digginger)’라고 부른다. 새로운 트렌드가 된 그들은 이미 생성된 콘텐츠를 채굴하거나 소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한다.
우리 그룹사에도 덕후력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며 회사를 이끌어 가는 분이 있다. 덕후력을 덕질에서만 발휘하지 않고 업무 성과로 연관시키는 디깅러, 컴투스플랫폼의 ‘이루다’ 이사님이 그 주인공이다. 무궁무진한 덕력을 숨기고 있는 컴투스 사우들을 위해, 덕력을 업무적으로 풀어내는 이사님의 비법을 알아봤다.
안녕하세요. 컴투스플랫폼에서 Web3플랫폼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루다입니다. 컴투스 그룹에 입사한지 어느덧 10년 차가 됐네요. 10년 동안 Hive와 블록체인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지금은 Web3플랫폼본부의 본부장으로서 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Web3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과 사업 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임원으로서 Hive 세일즈를 지원합니다.
🔗 X-PLANET : https://www.xpla.net/ 🔗 X-PLANET Marketplace : https://dex.xpla.net/ 🔗 X-PLANET Wallet : https://wallet.xpla.net/ |
이사님의 책장을 봐 버렸습니다🫢 만화책 좋아하시나요?
되게 좋아합니다.(단호)
사실 저는 한글을 만화책으로 뗐어요.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느라 바쁘셨기에, 주로 집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부모님을 기다렸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6살 때부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만화책은 좋아한다를 넘어서서 제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죠.
특별히 좋아하시는 장르가 있나요?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순정 만화도 읽었어요. 요즘은 시간이 부족하니까 읽어 오던 것 중에서 연재 중인 것들만 읽고 있어요. 그중 하나가 열혈강호고요. 열혈강호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연재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에 90권이 나와서 지난달에 사왔답니다.
만화책 덕후라고 하면, 다들 웹툰도 많이 보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웹툰은 잘 읽지 않습니다. 만화책은 역시 손으로 종이를 넘기면서 보는 클래식한 맛이죠.
만화책 구매 기준은 무엇이고, 총 몇 권 정도 소장하고 계시나요?
IP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만화책은 사서 봐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도 하고, 한 작품을 여러 번 보기도 해서 대부분 사서 봅니다. 이건 ‘소장해야겠다’는 소유욕이 드는 작품들을 주로 사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몇천권(?) 정도 소장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결혼 후 자녀가 생기면서 아이 방을 만들기 위해 책을 많이 처분했어요. 중고로 다 팔아서 아이 전집도 사주었답니다. 참고로 만화책은 중고로 처분하면 애석하게도 크게 돈이 되지 않습니다.😭
자녀도 아빠를 닮아 만화책을 좋아하나요?
굉장히 좋아합니다. 저의 배우자는 탐탁잖아 하지만… 자녀와 함께 만화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보통 제가 어렸을 때 감명 깊게 읽었던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포함해서 읽어도 되겠다 싶은 것은 보여주는 편입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던 책을 준 적도 많아요.
만화책 덕후로서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을 고르자면요?
당연히 슬램덩크죠!
기자: 슬램덩크 덕후라는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특별히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농구를 매우 좋아하는 농구 덕후랍니다. 특별히 슬램덩크에는 캐릭터마다 농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 플레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겪는지 등의 서사가 잘 녹아있어요. 그래서 마치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 같이 느껴진답니다. 명대사도 많죠. 예컨대 “지쳤을 땐 리드미컬하게” 등이요. 지금도 힘들 땐 이 대사를 생각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답니다.
슬램덩크에서 어떤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정대만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남자. 너무 멋있잖아요? 제가 정대만과 비슷한 길을 걸어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정대만이 삐딱한 길을 걷다가 농구하면서 바른길로 돌아오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고, 그것을 극복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정대만을 보면 스스로가 많이 떠오르더라고요(^^).
농구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대의 흐름이 컸던 것 같아요. 제 나이 세대에서 농구는 하나의 문화였어요. 그 시절 농구대잔치,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 NBA와 마이클 조던. 한국을 휩쓸던 것들이죠. 힙합 문화도 그때 도입됐는데, 당시 힙합퍼들이 농구복을 입고 나오면서 패션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피규어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보이시는데요!
피규어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간직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게임이 발매되면 그 게임을 기억하기 위해 피규어를 사는 것과 같죠. 최근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했는데요.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정품 슬램덩크 피규어를 샀답니다. 정대만과 안 선생님이 지금도 책상에서 저를 보고 웃고 계시는군요.
최근 X-PLANET에서 후뢰시맨 피규어가 나왔더라고요, 혹시 덕후력이 발휘된 것인가요?
사실 사라질 수도 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시장성을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덕후였던 담당 기획자가 (제가 덕후일거라 예상하고…) 저와 직접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팬덤 비즈니스와 Web3의 결합은 해볼 만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고 적극적으로 밀어줬습니다.
덕후력을 발휘해 앞으로 X-PLANET에서 어떤 상품을 선보이실 건가요?
꼭 피규어로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상품의 구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Web3는 점점 더 팬덤과 연관이 깊은 서비스가 되어 가고 있어요. 소위 말하는 크립토윈터 시장을 극복하고 Web3 프로젝트의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서브 컬쳐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팬덤이 있는 곳에 팬덤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책상에 다양한 책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저는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가리지 않고 즐겨 읽는답니다. 자기계발서, 무협지, 소설, NT 노벨, 교양 서적, 심지어 개발 서적까지도요. 몇 권을 읽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읽는 편이에요.
일을 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서를 꼭 하는 편이에요. 또 꼭 업무에 관련된 책이 아니더라도, 스스로가 소비되고 있다고 느낄 때 책을 읽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책이 아니어도 좋아요.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다시 차는 것이 느껴진답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지식도 쌓이고 업무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니, 독서를 좋아할 수밖에요.
자리 한 켠에 위치한 책들
바쁜 직장인의 삶 가운데 취미 생활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팁이 있나요?
회사에선 일하고, 집에선 육아하다 보면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죠. 취미 시간을 확보하려면 가족들과 취미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 아내는 커피와 차를 좋아해서 함께 유명한 카페나 찻집을 투어하기도 한답니다. 또 소설책을 공유해 읽거나 영화도 같이 봐요.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요?
도전 정신이 충만한 편이라 언제나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데요. 조만간 서핑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하면 즐거울 것 같고, 더 나이가 들면 못 할 것 같아서요 ㅎㅎ
스스로 생각하는 ‘덕후력’의 별점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그 어렵다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더라고요. 몰입하는 덕후력이 도움이 됐나요?
그럼요. “매우” 도움이 됐답니다. 저의 장점이 파고들면 끝까지 간다는 점이거든요. 덕분에 대략 24kg(?)정도 감량했습니다.
매일 다이어트에 성공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식단도 안 하고 살았어요. 회사 집 회사 집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퇴근하면 자기 바빴거든요. 아내가 운동을 하라고 끊임없이 권유했지만, 막상 실천하진 못했죠.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확고하게 마음을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아이를 늦게 가진 편인데,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제가 환갑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건강하게 오래 일을 잘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을 빼고 건강해지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해준 큰 원동력인 것 같아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나 꼽자면요?
제가 실천했던 운동법 중 ‘존투러닝’을 적극 추천합니다. 심박수를 기반으로 한 운동 방법인데요. 심박수를 114 ~ 133 사이에 두고 유산소를 하면 됩니다. 저는 매일 1시간 이상 했고, 몸무게를 많이 감량했습니다.
운동이나 식단 등의 꿀팁을 공유해 주신다면?
컴투스 사랑합니다💖 저는 따로 돈을 들여 식단을 한 적이 없답니다. 컴투스의 복지로 모든 식단을 해결했어요. 회사 샐러드와 스낵킹 내 오트밀과 구운계란, 이렇게 식단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에 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퇴근 후 육아를 해야해서, 아이가 자는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동을 했어요. 그전까지는 아이와 함께 과자를 먹기도, 업무상 미팅이 있다면 술과 안주를 먹기도 한답니다. 작심삼일을 피하려면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면 안 되거든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밤에 운동 하면 살이 잘 찌지 않아요.
요요 없이 몸무게를 유지하는 나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다이어트의 목표를 ‘살을 뺀다’에서 더 나아가 ‘내 인생에 대한 목표’로 연결하면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저의 경우, ‘가족과 더욱 행복하고, 나 자신으로서도 잘 살기 위해 건강한 몸이 되자’였답니다.
또 다이어트 이후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면 지속하는 것이 쉬워지는 것 같아요. 저는 살을 빼고 날씬해지니 업무상 이점이 많아졌어요. 클라이언트가 제게 느끼는 신뢰감이 훨씬 상승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거든요. 삶에서 이런 성취감을 느끼니 매일 운동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박병건 상무님은 다이어트에 실패…🥲 하셨다고 합니다. 한 마디 전하신다면?
저도 박병건 상무님의 컴투스온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박병건 상무님께 피부 관리의 루틴을 배우고 싶네요 ㅎㅎ. 피부관리 루틴을 세우시는 것만큼 운동 루틴을 세우시면 성공하실 것 같아요. 존투런닝을 일주일에 4회 30분만 해보셔도 달라질 겁니다. (^^)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사우분들께도 한 마디
식단 없는 다이어트는 불가능합니다😄 고기 먹고 된장찌개, 냉면, 라면 안 됩니다. 계란찜만 허용합니다!(단호)
포털 Daum,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등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오신 것으로 유명한데요, 다채로운 커리어 로드를 밟기 위해 특별히 노력했던 것이 있나요?
웹피디, 서비스 기획, 제휴, 사업, 마케팅 등 제 커리어가 다양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IT분야’라는 공통의 결이 있답니다. 저는 컴퓨터 자체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IT 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꿈꿨고, 관심을 갖고 관련된 공부를 해왔어요. 그러다보니 역량이 쌓이고 일할 기회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커리어가 쌓이는 것 같아요.
컴투스만 10년 차, 오래 함께하는 동반자로 컴투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 회사들은 많은 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지만 제겐 일하는 재미가 없었어요. 대기업 특유의 경직된 문화와 업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명확해서 제가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과 맞지 않았거든요.
제가 그렇게 빼어나진 않지만, 관리자가 아닌 실무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 즈음 컴투스에 반했답니다. 당시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만 출시하던 회사였음에도 유일하게 글로벌 성공을 거둔 회사였거든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컴투스에서 남들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내가 개척해 봐야겠다고 결심 했죠.
커리어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세요!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어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즉 신뢰받는 동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커리어를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도 충분히 중요하죠. 하지만 그 커리어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단단한 토대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요. 기본 업무 역량은 당연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정리 능력도 뛰어나야 하죠. 자신의 역량을 쌓아가며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아서 실행해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커리어가 쌓이게 될 겁니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전문성이란?
일에 몰입할 수 있고, 해당 업무의 인수인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업무를 구조화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 있어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일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전문성이 없으면 불가능하겠죠.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 독서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미로 독서를 즐기며 다각도로 현상을 바라보는 힘을 길렀고, 동시에 지식도 축적했으니까요. 어떤 분야의 책을 읽든 독서는 매우 유익한 취미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자리 한 켠에 위치한 책들
컴투스플랫폼에 입사하신 후 많은 신규 사업을 런칭하셨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자면요?
지금으로부터 3년 전, Hive는 원래 컴투스 그룹의 내부 시스템이었어요. 경영진에서 Hive가 상품성이 높으니, 외부에도 판매를 해보라고 지시를 내리셨죠. 당시 컴투스플랫폼에는 사업 직군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개발실장이던 제가 겸직하며 혼자 밖으로 영업을 다녔어요. Hive에 큰 자신이 있었고, 플랫폼에도 사업이 필요하다는 가치가 증명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외부 판매에 몰두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단 한 개도 팔리지 않았어요. 큰 좌절감을 맛봤죠. 그러던 중 한 회사에서 계약하겠다고 연락이 왔고, 그 이후로 계약이 화수분처럼 체결됐어요. 그때 하이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깊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신규 사업을 끊임없이 런칭하다보면, 힘에 부치거나 두려울 때도 있으실 텐데요.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쑥스럽지만 저는 언제나 한가지 마음으로 일을 해왔어요. “나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임원이 됐지만, 임원이 되기 전에도 늘 이러한 마음을 품으며 업무에 임했답니다. 지금도 ‘이 일을 내가 하지 않으면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니, 회사를 대표해 내가 이 일을 해내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언제나 도전하려고 합니다. 정대만의 마음으로!
이사님이 생각하시는 컴투스플랫폼의 목표와 방향성은요?
남들이 들으면 다 아는 게임 플랫폼, 블록체인 회사로 서는 것이 목표입니다! 컴투스는 모두가 다 아는 게임 회사지만 플랫폼은 아직 좀 생소하니까요. 플랫폼에서 만들고 있는 두 개의 큰 제품을 통해 우뚝 서고 싶습니다.
이사님을 롤모델로 삼아 커리어를 빛내고자 하는 사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조심스럽게 얘기해 본다면, “순간순간에 일희일비할 수 있지만, 최소 3~ 5년 정도 점진적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고 생각하고 목표를 세워라”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일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사 이루다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늘 하는 이야기지만, (완공될)컴투스 을지로 사옥에서 정년퇴직하는 것입니다😄
웰컴투스 두 편에 출연을 하신 셀럽이신데요, 인터뷰 맛집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굳이 꼽자면 sns에 제 모습을 많이 드러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관종끼가 있답니다(^^)
인터뷰 전, 특별한 루틴이 있으신가요?
배우자와 아이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해요. “이 옷이 예뻐, 저 옷이 예뻐?”하고 물어보면 제 딸아이가 더 예쁜 옷을 골라주곤 합니다. 오늘의 컨셉은 캐주얼이에요. 최근 너무 정장만 입은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셀럽력’ 별점은?
★★★★★
SNS를 열심히 한다고 말씀드렸죠? 맛집, 요리, 육아 그리고 회사 홍보 및 자랑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 페이스북은 꽤 친구도 많고 팔로워도 많아 전파력이 좋은 편입니다.
페이스북을 보고 업무 제휴 문의도 종종 오는 편이니 만점 주도록 하겠습니다!
넘치는 力力力!!
컴투스온은 다채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꿀팁을 나눠 주실 덕후들을 기다립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올스타전은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화려한 축제다. 이 축제는 단연 많은 야구팬들에게 기다려지는 행사일 수 밖에 없다. 올해 올스타전은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됐고 팬 투표로 선발된 스타 선수들이 팀을 이루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숨 막히는 플레이와 팬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최고의 야구 축제를 즐겼던 이틀! 올해에도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는데 그 열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이번 KBO 올스타전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7/5(금)~7/6(토) 양일간 펼쳐졌다. KBO리그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이라는 흥행 열기 속에 열린 이번 올스타전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 25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더비가 열린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도 역대 최다인 11,869명이 입장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 속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7월 5일은 올스타전이 이뤄지는 전날, ‘올스타 프라이데이’이다. 이 날 퓨처스 올스타전, 컴프야 홈런더비 등을 진행하며 7월 6일에 있을 올스타전에 앞서 기대감을 높였다. 퓨쳐스 올스타전은 2군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KBO 퓨처스리그에도 관심이 있는 야구팬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히어로즈))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으로 두 팀을 이루었고,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남부리그 팀이 북부리그 팀을 상대로 9-5로 승리를 거뒀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 ⚾
그리고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컴투스프로야구와 함께하는 ‘홈런레이스’로,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진정한 슬러거를 찾는 시간이다. 이번 홈런레이스 참가자는 올스타에 출전하는 12명의 선수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8명을 선발하여 진행했다. 8명의 명단은 로하스(KT), 김형준(NC), 박동원(LG), 오스틴(LG), 페라자(한화), 노시환(한화), 김도영(KIA), 최정(SSG) 이다. 과연, 어떤 선수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을까? 🤔
홈런왕 노시환 선수가 신중하게 타석에서 홈런을 칠 준비 중인 모습이다. 같은 팀인 페라자 선수의 홈런 개수만큼은 미치지 못했지만 홈런왕은 홈런왕!
또 주목해야할 점은 컴투스프로야구는 2022부터 3년간 스폰서십을 진행하며 홈런레이스를 장식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는 외야에 ‘컴프야 존’을 설정하여 홈런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컴프야 존에 홈런을 칠 경우, 선수의 모교 혹은 유소년 야구 관련 단체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규칙도 선보였다.
실제로 홈런 타구들이 컴투스프로야구존을 넘어갔을 때의 모습.
🥇홈런레이스의 주역들을 공개한다!
총 8명의 홈런더비 참가 선수 중, LG트윈스의 오스틴 선수가 우승자로 선정됐고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이어서 한화이글스의 페라자 선수가 준우승을, 그리고 비거리상은 KT위즈의 로하스 선수가 수상했다. 팬들 또한 오랜만에 짜릿한 홈런을 여러 번 맛보며 스트레스를 풀었을 것이다. 이 느낌 그대로 후반기 홈런도 부탁하는 마음은 덤!
그리고 상상치 못했던 수상자!
올스타전 전날이였던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박동원(LG)의 배팅볼 투수로 나선 기아 타이거즈 박찬호(내야수) 선수에게도 특별한 상이 주어졌다. KBO는 6일 오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박찬호가 특별한 경품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설의 투수 박찬호가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배팅볼 투수로 참여해 그의 신스틸러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며 “이에 홈런더비 스폰서인 컴투스에서 박찬호에게 특별 경품인 LG 시네빔 큐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진심이 경품 수상까지 이어진 셈이 됐다. 컴투스프로야구는 제작총괄 홍지웅 상무는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홈런레이스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며, 홈런레이스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팬 참여형 이벤트 진행
컴투스에서는 팬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컴투스프로야구’ 선수들의 3D 캐릭터를 보고 어떤 선수인지 맞춰보는 게임이며 3D 캐릭터지만 선수들의 얼굴만 봐도 누구인지 한 번에 알 수 있는 정교한 디자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외에도 직접 컴프야 모델인 구자욱 선수와 함께 게임 플레이도 진행했다. 어린이 팬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신중하게 게임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컴투스 프로야구 굿즈 제공
컴투스프로야구는 양일간 진행되는 올스타전에 주요 출입구에 부스를 마련하여 야구 팬들에게 집중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컴투스프로야구 인스타그램(@baseball_com2us) 을 팔로우하면 부채, 리유저블백, 키링, 게임쿠폰 2종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퀄리티 높은 굿즈들로 팬들에게 소장욕구를 뿜뿜 일으켜줬다.
야구, 좋아합니다. 💗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부채와 컴투스 광고 카피문구로 선물을 받은 모든 팬들에게 기분 좋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리유저블백으로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들의 이름을 적어 덕밍아웃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의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있다. 바로 올스타 당일, 올스타전에 참가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인데 올해 가히 역대급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선수는 누굴까? 단순한 야구 경기를 넘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던 모습, 함께 보자.
⭐ 베스트 퍼포먼스상 : 황성빈 (9만 7447표) ⭐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은 황성빈의 차지였다. 그는 팬 투표에서 전체 51%에 달하는 9만7447표를 획득했다. 가히 상반기 밈 중의 최고의 밈이라고 할 수 있는 ‘황성빈 챌린지’로 시작된 그의 배달의 민족 퍼포먼스는 롯데의 김태형 감독까지도 빵 터지게 만들었다. 🤣
ⓒ 엑스포츠뉴스
‘뛸까… 말까…’ 하는 스킵동작이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 심지어 마스코트에게도 유행이 됐다.
⭐ 베스트 퍼포먼스상 2위 : 박지환 (2만 8383표) ⭐
2위는 역시 박지환. SSG랜더스의 혜성처럼 나타나 신인왕 경쟁을 노리고 있는 신인 박지환 선수다. 싸이의 ‘뉴페이스’ 노래에 맞춰 격한 춤을 추며 신인의 당찬 포부를 보여줬다. 총 2만8383표를 얻으며 황성빈 선수의 뒤를 이었다.
ⓒ SSG랜더스
🎸올스타전 최초 클리닝 타임쇼!
이번 KBO 올스타전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찼었다. 특히 올스타전 최초로 클리닝 타임(5회) 이후 데이식스가 공연을 해 야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줬다. 데이식스는 신곡 ‘welcome to the show’을 비롯해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총 세곡을 불러 10개 구단의 팬들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줬다. 야구장에 모인 사람들이 경기와 상관없이 하나가 되어 열띤 떼창을 하며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세간에선 7월 6일에 공연을 했기 때문에 DAY6를 부른 것이 아니냐는 썰이…🤣)
🏆미스터 올스타의 주인공은 누구?
한편 미스터 올스타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나눔 올스타의 승리에 앞장선 기아의 최형우가 차지했다. 40세에 이 영광을 안은 그는 2011년 이병규(36세)를 제치고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최형우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우수타자상과 우수투수상은 각각 데이비드 맥키넌(삼성 라이온즈),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몫이었다. 우수 수비상은 나성범(KIA)이 따냈다. 세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이 돌아가며 화려했던 올스타전은 불꽃놀이로 마무리 됐다.
나눔팀, 드림팀 상관없이 평소에 부르고 싶었던 선수들의 응원가를 함께 따라 부르며 즐겼던 이번 축제는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 특별했다. 직관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스포츠를 즐겼던 이번 올스타전을 마무리로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하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2D 플랫포머 장르 게임의 핵심은 점프 그 자체이다. 그리고 이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플레이어에게 지급해준다면 그 게임의 장르는 런앤건 장르가 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플랫포머 장르에서 파생된 런앤건 장르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 전, 기자가 작성했던 ‘2D 플랫포머 장르의 모든 것’ 이라는 기사를 같이 보면 좋겠다.
런앤건 장르란?
런앤건 장르는 2D 플랫포머 장르의 파생 장르로 분류된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2D 플랫포머 장르가 흥행했을 당시 이 장르에 슈팅 요소를 결합하여 두 가지 장르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슈팅의 쏘는 재미, 2D 플랫포머의 점프하는 재미, 그리고 두 장르에 모두 존재하는 컨트롤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런앤건 장르는 장점만을 결합한 장르라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빈틈없이 쏟아지는 적들의 공세에서 원거리 무기를 이용해 적을 처치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앞을 향해 나아가는 점이 런앤건 장르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장르 자체가 어느정도 2D 플랫포머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을 대상을 타겟팅하기 때문에, 런앤건 장르의 평균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게임의 매커니즘과 스테이지의 구조에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난이도는 점차 쉬워질 것이다.
반복 플레이를 요구하는 레벨 디자인
런앤건 장르의 특징 중 하나는 플레이어가 전진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이는 게임의 스테이지 구조상 플레이 타임이 길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적으로, 플레이어가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본적으로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 하게끔 디자인 돼있다.
쉽게 말하자면, 적들의 배치와 패턴, 그리고 스테이지의 구조를 모르면 게임 오버가 된다는 것이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스테이지의 구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스테이지의 구조와 적들의 패턴을 기억하며 게임을 클리어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성의 없는 레벨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도전 정신을 은근슬쩍 유도하는 방향의 레벨 디자인을 접하게 된다면 비록 처음 플레이 했을 때 스트레스는 받지만 클리어했을 때 쾌감은 그 배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복적인 플레이는 충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이지만 평균적으로 빠른 템포를 보여주는 런앤건 장르의 특성상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반대로 게임을 구매했는데 3~4시간만에 모두 클리어하여 엔딩을 보게 된다면 재미있게 즐겼다는 생각이 들 수 없을 테니 말이다.
동시에 요구하는 기억력과 컨트롤
런앤건 장르의 특징으로 빈틈없이 쏟아지는 적들이라고 설명하였는데, 이렇게만 설명을 들었을 때는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런앤건 장르는 빠른 판단력을 크게 요구하지는 않는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반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레벨 디자인은 플레이어가 미리 적들의 등장을 생각하고 있으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물론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크게 되겠지만 무조건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야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장르는 아니다.
일단 처음은 가볍게 플레이 해보고 이후 스테이지를 기억해 나아가면서 플레이하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래도 런앤건 장르의 게임들은 평균적인 게임 난이도가 높게 설계된 만큼 컨트롤 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적들의 배치와 스테이지의 구조를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컨트롤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게임을 클리어 하는데 많이 힘들 것이다. 플레이어의 기억력을 토대로 미리 적들의 패턴을 예측함과 동시에 좋은 컨트롤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다면 런앤건 장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적들의 배치를 기억하며 좋은 컨트롤을 토대로 게임을 진행하면 그 쾌감은 매우 크다. 이렇게 런앤건 장르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와 특징들을 설명해 봤다. 이번에는 런앤건 장르의 게임 중 하나인 록맨11에 대하여 소개와 추천을 동시에 해보자 한다. 런앤건 장르에 입문하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록맨 11
🤖개발사 : CAPCOM
🤖 유통 : CAPCOM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XBOX ONE, STEAM
🤖 발매일 : 2018년 10월 2일
런앤건 장르의 게임 중 아마도 가장 유명한 게임 시리즈인 ‘록맨 시리즈’의 최신작 ‘록맨11’ 이다. 과거 록맨 시리즈의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어려운 난이도는 여전하지만, 신규 입문자들을 위한 배려로 현대 게임에 맞게 개선돼있다.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과거와 비교했을 때 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록맨 11은 록맨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받아 여전히 어려운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위해 상점에서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들은 아이템 구매를 통해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반면에 기존 록맨 시리즈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은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도 더 어려운 난이도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긴다.
이렇게 록맨 11은 다양한 플레이어층을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기존의 어려운 난이도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록맨 시리즈의 핵심 요소인 ‘클리어한 스테이지 보스의 능력을 흡수한다.’는 록맨 11에서도 여전히 유지된다. 클리어한 스테이지가 늘어날수록 록맨의 능력이 점점 더 증가하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가 가장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점차 늘어나는 능력들을 활용해 스테이지를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능력만으로도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을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그렇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결국 록맨 11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의 어려운 난이도를 극복하고 점차 강해지는 록맨의 능력을 활용할 수도 있고, 기본 능력만으로도 도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이처럼 록맨 11은 시리즈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넓혀준다.
클리어한 보스의 능력은 다음 스테이지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가 점진적으로 강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록맨 11에는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지만, 여전히 반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록맨 시리즈의 레벨 디자인이 유지되고 있다. 록맨 11 역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적들과 즉사 함정 등 ‘어려운 난이도’의 게임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 작품들에 비해서는 억지스러운 적 배치를 줄이고, 일정 범위 내에서 플레이어가 예측할 수 있는 함정 배치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따라서 록맨 시리즈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적당한 수준의 난이도 안에서 클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도 록맨 11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억까’ 요소도 건재하다… 🤔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한 스테이지 기억과 다양한 능력 활용으로 보스를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쾌감은 록맨 11에서도 여전히 존재한다. 기본적인 게임 난이도가 있지만, 시리즈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조 아이템과 시스템이 제공되므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런앤건 장르에 익숙한 유저라면 어시스트 기능 없이 도전할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기능들을 활용하여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록맨 11은 모든 유저층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록맨 11은 런앤건 장르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시리즈 특유의 도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