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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LP판을 틀다, ‘턴테이블 전자 디퓨저’

“향(초)는 삶의 필수지”

이미지 출처: ‘청소광브라이언’ 유튜브 채널 영상 (https://bitly.ws/36iuR)

최근 청소광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눈에 띈 아이템이 있다. 바로 턴테이블 외형의 ‘전자 디퓨저’. 탈취나 향기에 신경 쓰는 모습이 낯설지 않으신 분들, 쾌적함에 진심인 분들을 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제품 소개

출처: © 라피네르 공식 페이지 (https://bitly.ws/34TzA)          
특징
– 턴테이블 외관 디자인
– 고체 타입 방향제
– 발향 조절 기능(수동)
– 타이머 기능(상단 버튼) 2H, 4H, 6H 옵션 조절 가능
– C타입 충전(무선)

단순히 장식용이 아닌 실용적인 디퓨저로, 향의 지속력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18평까지 향 퍼짐이 가능한 발향으로 침실이나 사무실의 쾌적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턴테이블의 톤암을 재현한 장치를 수동으로 움직이면 LP판 모양 원형 부분이 돌아가면서 작동하는 원리이며, 중앙에 가까울수록 발향력이 증가한다.

위치한 공간에 사람이 없는 상황을 대비해 타이머 설정 기능을 기본 2시간부터 최대 6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충전 후 최대 8시간 작동이 가능하고 무게가 가벼워(약 250g) 어디든 쉽게 배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라피네르 공식 페이지 (https://bitly.ws/34TzA)

사용을 위해서는 본체 뒷부분에 덮개를 열어 제품 내부에 부착 가능한 ‘테라코타’ (점토를 구워 만든 흙)를 넣으면 된다. 2개월 이상 향기가 지속되는 고체 방향제는 편리하게 교체 가능하며, 본체는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고체 방향제는 12가지 향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향료 원액을 첨가했다고 한다.

스펙
– 무게: 본체 227g / 방향제 24g
– 사용: 최대 2개월 / 최대 충전 시 8시간

사용 후기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디자인에 한 번 주목하게 되고 기능에도 만족했던 제품이다.

소음도 적고 발향부터 타이머 조절까지 가능해서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무실 같은 장소에서도 향이 묻히지 않으나,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과도하게 향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일주일 넘게 사용해 본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스틱이나 램프 향초에 비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걸 느꼈다. 특히 다양한 기기를 충전하는 사무실 책상에 두면, 주기적으로 충전이 가능해 번거롭지 않게 생활 속 활용이 가능하다. 집에서 사용할 때는 외출 전 2시간 동안 가동되도록 타이머를 설정해 놓으면, 귀가 시 집 전체에 퍼지는 향기에 만족하게 된다. 타이머 설정은 최대 6시간까지 가능하여, 집을 비운 시간대에 디퓨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디퓨저 순기능에 충실한 기기로서 아쉬운 부분은 없었지만, 스피커 기능이나 스마트폰과의 연결 등 추가적인 기능이 있었다면 더욱 실용적일 것 같다.

이승민 기자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제품도 좋지만, 누구나 개성 있는 애착 물건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소소한 즐거움을 일상 속에서 찾기를 바라며 추워지는 날씨에도 아프지 마시고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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