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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② 박수는 언제 쳐야 할까?
지난 기사에서 말했듯 재즈는 일단 ‘현장에서’, ‘라이브로’, ‘다양하게’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하지만 재즈바도, 공연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요즘, 입문자라면 자연스레 ‘첫 공연은 어디로, 누구의 무대를 보러 가야 할까’라는 질문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하는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필자가 직접 가본 한정된 공간들 중에서 몇 군데를 추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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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① 너란 재즈 대체 뭔데?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02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방문한 음악 축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이다. K-POP이나 록, 힙합처럼 쟁쟁한 대중적 장르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축제가 다름 아닌 ‘재즈’ 행사라는 사실은, 한국의 재즈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짐작하게 한다. (물론 ‘서재페는 재즈라는 근본을 잊었다’는 일부 마니아들의 원성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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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 가산 직장인 국밥 맛집 4곳 추천
“오늘 사내식당 메뉴가 뭐더라?” 매일 메뉴 고민 없이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는 컴투스 사내식당.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사내식당이라도, 유난히 ‘바깥 공기’와 함께 뚝배기에 펄펄 끓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지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사내식당의 안락함을 잠시 뒤로하고, 한 번쯤 과감히(?) 문을 나설 가치가 있는 회사 근처 ‘찐’ 국밥 맛집들을 소개한다. 이레담 백암순대 뜨끈함의 대명사, 이레담 백암순대 입구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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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네필 큐레이터의 취향 책방
chap1. 취향을 말하다 chap2. 취향 책장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 나치 점령기하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용기와 온기가 담긴 서간체 힐링 소설. 책이 가진 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가 되어주곤 합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엿보았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다운 존엄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편지 형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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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큐레이터의 취향 책방
chap1. 취향을 말하다 chap2. 취향 책장 『생각의 도약』, 도야마 시게히코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새로운 것을 생각할 때 모든 것을 자기 머리에서 짜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이미 존재하는 것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흥미나 관심이 있는 것은 결코 잊어버리지 않기에 잊는다는 것은 가치의 구별, 판단이 된다.” “잊어버림으로써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이용해서 새로운 사고를 만들어내야 한다.” 사고력을 확장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워낙 많아 70여 개의 구절을 따로 저장해둘 정도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머릿속에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잊어버리고, 남은 것들을 숙성시켜 자유로운 화합이 일어나는 상태를 만들라는 조언이다. 정보를 더 많이 쌓는 것보다 잘 비워내는 것이 창의성의 출발점이라는 시각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획자·디자이너✔️ 생각이 많은데 정리가 안 돼서 머리가 무거운 분✔️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싶은 분 『렛뎀 이론』 , 멜 로빈스 타인의 행동과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과 에너지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내버려두기는 항복이 아니었다. 애초에 내게 없었던 통제력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성인의 우정에는 세 가지 기둥이 있다. 바로 근접성, 타이밍, 에너지다.” 『렛뎀 이론』은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훨씬 실용적으로 다가왔다. 타인의 행동과 반응은 내가 통제할 수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라는 것인데, 이 단순한 전제 하나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꿔놓는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인간관계로 깊이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타인에게 쏟던 에너지를 나에게로 돌리는 연습을 시작하게 해주었다.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한 권으로 꼽고 싶다. 💡 이 책,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분✔️ 걱정과 불안이 많은 분 『에디토리얼 씽킹』 , 최혜진 자신만의 관점으로 대상의 의미와 메시지를 도출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과잉생산 시대에는 독창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니라 ‘재배치를 통해 차이를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봐야 한다.” “생략은 첨가보다 용감하고 힘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저렇게 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피곤해하는 시대, 복잡한 이해관계나 사연을 단순화해서 세 줄 요약으로 알려주길 기대하는 시대이기에” “결국 설득의 문제다. 주관은 열등하고 객관은 우등한 것이 아니라 모든 건 주관의 산물인데, 어떤 주관은 여러 이유에서 설득력을 가져 보편의 차원에 자리 잡는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쓸데없는 내용 없이 알맹이만 꽉 차 있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어떻게 편집할 것인가’라는 방법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때문이다. 정보가 넘쳐나고 비슷비슷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요즘, 결국 중요한 건 나만의 시선과 관점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편집이나 기획 관련 업무를 하지 않더라도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세상에 설득력 있게 내보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효한 책이다. 💡 이 책, 이런 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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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지유명차 티클래스 후기: 차(茶)에는 낭만이 있다
차(茶)는 익숙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다. 유명 브랜드의 티백은 흔히 마시기도, 선물하기에도 좋아 대중적으로 가깝게 느껴지지만, 다도(茶道)나 다례(茶禮)라는 말 앞에서는 왠지 올드하다는 인상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젊은 세대의 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차 관련 전시나 박람회에는 사람이 북적이고, 블로그와 SNS, 유튜브에서는 젊은 이들의 ‘차 생활’이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공유되고 있다. 차가 지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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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순이 큐레이터의 취향 책방
chap1. 취향을 말하다 chap2. 취향 책장 『불가사의한소년』 야마시타 카즈미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세상을 떠돌며 인간을 탐구하는 불가사의한 소년의 이야기.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인지도 모른다 .” 이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인간과 삶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주인공인 불가사의한 소년은 세상과 인간을 한 발 떨어져 관망하는 제3자처럼 보이지만, 결국 누구보다 인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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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아트박스 방문기: Z세대 트렌드와 컴투스 IP 영감 찾기
가산 현대아울렛 2층, 그곳에 가면 ‘요즘 유행’이 보인다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마리오아울렛과 현대아울렛은 익숙한 점심 산책 코스다. 그런데 현대아울렛 2층 한편의 ‘아트박스’가 요즘 알파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다이소를 잇는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제 아트박스는 단순히 학용품을 파는 곳이 아니다. 최신 캐릭터 IP, 유행하는 완구, 감성 굿즈, 밈 아이템을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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