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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맛보고(?) 꾸미는 라벨프린터 ‘님봇(NIMBOT)’

코로나가 점점 종식되고 있다.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일 정도.
(작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풍경이라니 격세지감이다.)

그럼에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익숙해진 거리 두기 덕분(?)에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자연스럽게 집 꾸미기, 다이어리 꾸미기(일명 다꾸) 등, 사적 공간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게 되더라도 이러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꾸미기 열풍 추천템, 바로 ‘라벨프린터’다.

출처: 님봇 공식 판매처

라벨프린터 ‘님봇(NIMBOT)’

‘님봇’은 기존에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포토 프린터나 일반적인 미니 프린터가 아닌, 스티커 라벨지에 프린트가 되는 제품이다. 라벨지라는 특성 덕분에 이름이 필요한 모든 물건에 사용할 수 있어 사용처가 매우 다양하다.

스펙

이 제품의 해상도는 203dpi, 용지 폭은 20~50mm이고, 인쇄 속도는 매우 큰 용지에 해보진 않았지만 1~2초면 인쇄가 완료된다. 8핀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고, 라벨지를 잘 끼운 후 전원 버튼만 누르면 프린트 준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기계치인 기자도 손쉽게 프린트를 할 수 있었다.

님봇의 자세한 스펙 / 출처: 님봇 공식 판매처

님봇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휴대폰으로 프린트하고 싶은 내용을 직접 쓰고 꾸밀 수 있어 어떠한 물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님봇은 열감식 프린터로 잉크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 추후에 번거로울 일이 없다.

특히 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기능이 있어 음식 용기 라벨링 시 굉장히 유용하다. 커피 원두를 구별하기 위한 유리병 라벨링 작업과 조미료(소금, 설탕, 후추)통 라벨링 인쇄를 간단하게 해봤다.

유용함과 더불어 폰트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는 느낌으로 적용할 수 있다.

님봇 어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폰트들 / 출처: 님봇 공식 판매처

그리고 헬스장 샤워시설에서 샴푸/린스 구분이 헷갈릴 때가 가끔 있어서 아주 큼지막하게 라벨링을 해봤다. 워터프루프가 되니 떨어지거나 글씨가 번질 우려는 없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라벨 프린터라고 하지만, 이모티콘, 바코드, QR 코드 등도 인쇄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무료 이모티콘이 매우 유용하다. 로고를 스캔해서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꾸’에도 유용하다.

인쇄용지도 다양한 색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같은 프린트라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디자인. 님봇은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타자기나 피아노 등 미니어처 소품처럼 보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충분히 소장할만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무료 폰트를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찾다 보니 반갑게도 ‘빛의계승자’ 폰트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글을 보고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주 멋있는 폰트도 사용해 보시고, 취향 저격 다크 X 수집 RPG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타격감과 독특한 다크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해 보는 ‘빛의계승자’도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김다은 기자

좋은 기회로 제품 리뷰도 해보고, 컴투스온 오픈과 함께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0^ 다양한 기사들과 함께 유익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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