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을지로 맛집
내 일상에 비건 한 스푼!

지구를 살리고 싶은
마음과 문제의식이 모여
‘비건’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낸 요즘,

여러분은 ‘비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친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느껴진다. 우리들의 슈퍼스타 이효리도 비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채식주의자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채식주의자 종류>
① 비건
– 완전 채식주의자로,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 꿀 등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다.
② 락토 베지테리언
– 육류와 어패류, 동물의 알(달걀 등)은 먹지 않고 우유, 유제품, 꿀은 먹는 채식주의자
③ 오보 베지테리언
– 육류·생선·해물·우유·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은 먹는 채식주의자
④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 채식을 하면서 달걀이나 우유,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음식은 먹는 채식주의자
⑤ 페스코 베지테리언
– 채식을 하면서 유제품, 가금류의 알, 어류는 먹는 채식주의자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 외에도 채식 중에서 과일과 견과류만을 먹는 극단적 채식주의자인 ‘프루테리언’이 있고, 채식을 하지만 아주 가끔 육식을 겸하는 ‘플렉시테리언’도 있다고 한다.

자, 이제 ‘비건’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았으니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맛집을 탐방해 보자!

그런데 어디… 있어요?

을지로3가역 7번 출구 또는 을지로4가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간판이 매우 작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시길…!

옵션이 가능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을지로에 위치한 ‘지금 여기가 맨 앞’은 거의 모든 메뉴에 비건 옵션이 가능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기자는 이곳의 주메뉴인 나물 듬뿍 파스타를 포함하여 뇨끼와 라구 떡볶이도 시켜 보았다.

과연 결과는…? 매우 성공적!!!

건강한 음식들은 왠지 그만큼 맛도 너무 착할 것(?)만 같았는데,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맛이었다.

비건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거나 색다른 경험, 또는 신선한 재료로 맛과 건강, 지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지금 여기가 맨 앞’을 강력히 추천한다!

재방문 의사 200%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건을 고려한 친절한 레스토랑을 찾기 어려운데 이곳은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 것 같다.

비건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도, 아닌 사람도 서로 눈치 볼 필요 없이 맛과 감성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옵션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지금 여기가 맨 앞’에서는 평일 점심시간에 요일별로 다른 메뉴를 점심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비건 젤리, 비건 와인(내추럴 와인)도 판매하고 있으니 함께 시도해 보면 좋을 듯하다.

<지금 여기가 맨 앞>
▶위치
서울시 중구 을지로20길 16 3층
운영시간
월~금 (점심 11:00~14:00/ 저녁 17:00~22:00),
토 (13:00~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4:00~17:00/ 토요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TIP! 비건 요리 채널

집에서도 비건 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아래 채널을 참고해 보시라!

[YouTube] 베지이즈 Vege is

‘아니, 이런 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비건으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눈이 즐거운 영상미는 덤!

[YouTube] 양둥이 하우스

간단하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비건 레시피가 가득가득!

[Instagram] lifeofalazyvegan

비건은 무얼 먹고 지낼까? 정갈하고 알찬 비건의 집밥, 외식 등을 엿볼 수 있다.

이지애 기자

평소 관심 갖던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채식 한 끼 도전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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