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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초록빛 행복 더하기 🌱💚 컴투스 컴투게더 식재 봉사활동

아이들에게 초록빛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컴투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늦은 장마를 앞두고 있던 7월 첫째 주, 2026년 2분기 컴투게더 봉사활동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혜명메이빌에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생기 있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외부 공간을 정비하고, 나무와 꽃을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식재 봉사활동이다. 컴투스 임직원과 가족 약 30명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조금 더 푸른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혜명메이빌’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봉사활동에 앞서 혜명메이빌 관계자를 통해 기관 소개를 들었다. 혜명메이빌은 1946년 김기용 보살이 설립한 아동양육시설로, 불교의 자비 사상에 입각한 육바라밀 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전한 인격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곳이라고 한다.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과 봉사활동 지원도 받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독자라면 참고할 만하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행됐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화단과 과실수 구역을 미리 기획하고 식재 계획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다고 한다.

본격적인 식재 봉사

총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참가자들은 A·B·C조로 나뉘어 활동하기로 했다. 봉사를 위해 오신 정원사분들이 구역별 조장을 맡아 함께해 주셨고, 기자는 C조에 배정되었다.

현장에는 컴투스 조끼와 장갑, 모자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활동 시간이 한낮이라 꽤 더운 날씨가 예상되었지만, 시원한 생수와 간식까지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게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장갑과 모자, 토시를 착용하고 조별로 이동하기 위해 모였다.

가장 먼저 시작한 작업은 잡초 뽑기였다. 화단 전체에 잡초가 뒤덮여 있어 어떤 것을 뽑고 어떤 것을 남겨야 할지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 손에 잡히는 대로 뽑았다가 다시 심는 경우도 있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참가 인원이 많은 덕분에 작업은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됐다.

잡초 제거를 완료한 뒤에는 비료를 뿌리고 흙을 고르게 정리한 다음 나무와 꽃을 심을 구덩이를 파주었다.

그리고 물을 뿌린 뒤 나무와 꽃을 심고 흙을 덮어주면 작업이 끝이었다.

글로 옮기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참가자 모두가 땀에 흠뻑 젖을 만큼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넘치는 힘을 이기지 못해 삽이 부러진 참가자도 있었다.

구역마다 심는 식물이 조금씩 달랐는데, 정원사분들이 중간중간 식물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설명해 주신 덕분에 무엇을 심고 있는지 배우며 더욱 의미 있게 정원을 가꿀 수 있었다.

백 리까지 향기가 퍼진다는 백리향의 향도 맡아볼 수 있었다.

지금 작업 중인 화단만 완성하면 끝날 줄 알았지만, 곧바로 옆 화단으로 이동해 작업이 이어졌다. 삽질과 호미질을 반복하며 몸은 점점 지쳐갔지만, 참가자들은 끝까지 힘을 보태며 맡은 구역을 정성껏 완성해 나갔다.

완성된 초록빛 정원

슬슬 모두가 배고프고 지쳐갈 무렵, 모든 작업이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혜명메이빌 건물 뒤편 정원에 기념으로 보리수나무를 함께 심었다.

마지막으로 보리수나무 앞에 ‘컴투스 그린 쉼터’ 푯말을 세우며 이날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는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봉사활동의 여운을 나눴다.

또한 혜명메이빌이 아동양육시설인 만큼 관계자분들이 어린이 봉사자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 주어,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식사를 마친 뒤 완성된 화단과 정원을 다시 둘러보니 처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만들어낸 푸른 공간을 바라보며 참가자들 모두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참여 소감

7월은 기자의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해 이번 봉사활동에 더욱 의미를 두고 지원했다. 오랜만에 햇빛을 받고 흙을 만지며 사람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시간, 그리고 오가며 마주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누군가를 위한 행동이 때로는 나 자신에게도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다. 컴투스 가족들이 함께 심은 나무와 꽃이 무럭무럭 자라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초록빛 행복을 전해주길 바란다. 작은 손길들이 모여 만든 이 정원처럼, 우리 주변에도 따뜻한 변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바오 기자

나무와 꽃들이 무럭무럭 자라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초록빛 행복을 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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