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매체라도 장르의 명칭은 직관적이어야 한다. 가령 영화의 경우 공포, 로맨스코미디, 액션 등 그 장르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더라도 어떤 영화일지 장르명만 봐도 유추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르의 명칭이 직관적이지 않은 매체가 있으니, 그건 바로 게임이다. 소울라이크, SRPG, RTS 등 처음 명칭을 보면 어떤 게임인지 사뭇 유추하기 힘들다. 대부분 게임의 장르 명칭이 줄임말이거나 게임 […]
최근 ‘아이모’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 모바일 MMORPG인 ‘아이모’는 2006년 7월, 피처폰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컴투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장수 IP다. 스마트폰 버전으로는 iOS가 2010년, 안드로이드는 2011년부터 서비스됐다. ‘아이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엔진과 비주얼 요소가 강화된 그래픽과 편의성을 더한 UI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
‘한 손으로 즐기는 가벼운 플레이! 하루 만에 레벨 999!’ 게임을 좋아하는 사우분들이라면 간혹 스마트폰에서 이러한 게임 광고들을 봤을 것이다. ‘무한 성장, 간편 플레이, 온오프라인 보상’. 방치형 RPG 게임의 공통적 특징이다. 초고속 성장과 쉽고 간단한 플레이를 내세운 방치형 게임들은 빠른 성장 속도로 성장하며 매출 파이를 늘려가고 있다. 인디 게임사와 중소 게임사에서 시작해 이제는 중견, 대형 게임사들까지 […]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 범람하고 RPG가 주요 플랫폼 게임 랭킹을 독식하고 있는 한국 게임 시장에서, 인디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높은 퀄리티와 독특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 ‘DAVE THE DIVER(데이브 더 다이버)’를 소개한다. ‘DAVE THE DIVER’ 소개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2018년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넥슨 내에서 개발 중단이 되었던 게임이기도 […]
지난 9월, 퍼즐 장르를 즐기지 않던 기자의 눈을 뜨게 해주는 일이 있었다. 바로 사내 테스트로 ‘더 워킹데드: 매치3’를 처음 만난 것. 게임에 푹 빠진 기자는 FGT 랭킹권에서 치열하게 다퉜다. 아쉽게도 테스트 종료 때는 등수 밖으로 밀려나 버렸지만 말이다. *FGT(FOCUS GROUP TEST): 소수 그룹에서 게임 콘텐츠를 실험해 보는 것 그 후로 다양한 퍼즐게임들을 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릴 적 용돈을 오락실에서 다 써서 부모님께 등짝을 맞아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오락실과 PC방은 부모 세대에게 만악의 근원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동안 게임이 가진 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다. © 픽사베이 그러나 이제 시대가 바뀌고 있다. 대표적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링피트’, ‘슈퍼 마리오 파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2023)’이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4개월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WC’는 ‘서머너즈 워’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팬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올해로 7회째 개최되었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지난 8월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아메리카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서머너즈 워’ 최강 8인이 세계 […]
이번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아시아퍼시픽컵이 10월 21일 오후 2시(한국 시각 기준), 타이베이 허핑 농구 체육관(Taipei Heping Basketball Gymnasium)에서 열렸다. 행사는 세계 각지 팬들에게 12개의 중계 언어와 9개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 일본, 동남아·오세아니아, 기타 동아시아까지 총 4개 조에서 진행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결 현장과 월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게 된 최종 […]
게임시장이 발전하며 글로벌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삼으니, 국가별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이 게임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차이를 만들곤 한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뜨고 있는 서브 컬처, 인디게임, 생성형 AI라는 3가지 항목에 대해 국가별로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 일본 최근 일본 서브컬처 게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브이튜버(Vtuber·버츄얼유튜버)*인 이이즈카 마유가 코토부키 유메라는 […]
일본의 게임사 프롬 소프트웨어는 소울 시리즈, 엘든링 등을 통해 소울라이크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를 정립시켰다. 특유의 하드코어한 전투 난이도, 불편한 위화감을 주는 어두운 분위기, 잔인하고 고어한 소재 등은 소울라이크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게임 유저들 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이지만 엘든링, 세키로 :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가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할 만큼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
지난 10월 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의 갸스똥 베흐제 원형 경기장(Amphithéâtre Gaston Berger at La Villette)에서 유럽컵이 개최됐다. 유럽컵은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월드 파이널 티켓을 가져갈 선수를 결정 짓는다. ‘SWC2023’은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본선 시즌을 시작하고 지역컵을 개최하고 있다. 유럽컵은 […]
10년 만에 나온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신작, 아머드 코어 6를 만나게 되었다. 거의 명맥이 끊긴 메카닉을 주요 소재로 활용하는 게임 중에서 단연코 수작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은 최근 점점 기세를 키워 나가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제작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제작했다. 기자는 아머드 코어라는 IP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아머드 코어 6를 직접 플레이했다. 메카닉이라는 소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