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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컴투스 송병준 의장 “AI로 게임 만드는 창작의 대중화 시대, 컴투스가 함께하겠습니다”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열린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행사 조형물
▲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열린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행사 조형물.

모바일 게임 한 편에 허용된 최대 용량이 24KB이던 시절이 있었다. 개발자는 그 제한된 공간 안에 그래픽과 로직, 플레이 요소를 모두 담아내야 했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현재, 개발자들은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5시간 만에 게임을 완성하고 있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행사장 전경.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0팀과 게임 개발자 멘토들이 참석했다
▲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행사장 전경.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0팀과 게임 개발자 멘토들이 참석했다.

오픈AI와 컴투스가 함께한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이 지난 8월 31일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라인 예선을 뚫고 진출한 40개 팀과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끌어온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AI가 가져올 게임 개발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환영사와 키노트, AI가 여는 게임 창작 대중화의 시대

참가자들이 오픈AI 올리버 제이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의 영상 환영사를 시청
▲ 참가자들이 오픈AI 올리버 제이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의 영상 환영사를 시청하고 있다.

행사는 오픈AI 올리버 제이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의 영상 환영사로 시작됐다. 올리버 제이 디렉터는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끈 개발자들과 AI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빌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를 짚으며,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체화까지 주기가 단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개발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게임성에 과감히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전 대표가 1인 개발 프로젝트 ‘OpenMMO’를 소개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전 대표가 1인 개발 프로젝트 ‘OpenMMO’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첫 키노트 주자로 나선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는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1인 프로젝트 ‘OpenMMO’의 사례를 공유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전 대표가 깃허브에서 공개한 ‘OpenMMO’ 화면
▲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전 대표가 깃허브에서 공개한 ‘OpenMMO’ 화면.

코덱스 도입 후 코딩 처리량이 기존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그는 AI를 개발을 돕는 보조 도구가 아니라 게임 내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참가자(Agent)’로 정의했다. 나아가 인간과 AI가 동일한 규칙 아래 상호작용하는 게임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 “AI와 대화하며 게임 만드는 시대, 컴투스가 함께하겠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오프닝 키노트에서 AI 시대의 제작 환경에 대해 발표
▲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오프닝 키노트에서 AI 시대의 제작 환경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은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25년 전 흑백 피처폰 시절의 개발 경험에 비추어 오늘날 AI 기술이 게임업계에서 보여준 변화를 짚었다. 과거에는 아이디어를 실체화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개발 인력이 필요했으나, AI가 등장한 뒤 개발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의장은 “이제는 AI와 대화하면서 생각을 코드로 만들고, 바로 실행하고, 다시 고칠 수 있다”라며 누구나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제작할 수 있는 ‘창작 대중화 시대’가 열렸음을 강조했다.

또한 25년 전 ‘모바일’이라는 신기술이 게임 산업의 지형을 바꿨듯, 이제는 AI가 게임 산업을 어디까지 확장할지 기대감을 나타냈다. AI 발전으로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앞으로 훨씬 더 쉬워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현장에 참석한 개발자와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
▲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현장에 참석한 개발자와 참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송 의장은 “AI 덕분에 게임 제작이 쉬워진 만큼, 완성된 프로젝트를 플레이어에게 선보이는 방식 역시 새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임을 만드는 창작의 자유가 확대된 만큼, 이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과정 또한 한층 쉽고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실제 게임이 되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만나기를 바란다”며, 컴투스가 25년간 축적한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차세대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Hive Axyl)’을 소개해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AI 개발에 특화된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Hive Axyl)’ 소개 화면
▲ AI 개발에 특화된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Hive Axyl)’ 소개 화면.

‘하이브 액실’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로그인, 보안, 결제, 이용자 분석 등 게임 필수 인프라를 자동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AI로 개발한 게임에 복잡한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하이브 액실은 2026년 9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컴투스온

AI와 함께 만든 아이디어가 실제 게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의 아이디어들이 전 세계 플레이어와 만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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