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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플레이엑스포 현장 후기: 게임 축제의 열기와 Hive의 글로벌 가능성

국내 대표 복합 게임 쇼 ‘2026 PlayX4’의 개막

국내 대표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EVENT INFO 2026 플레이엑스포 (PlayX4)
기간 2026.05.21 (목) ~ 2026.05.24 (일)4일간
장소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3홀 · 4홀 · 5홀
주요 내용 국내외 게임사 B2C 게임 전시 · B2B 게임 비즈니스
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 KINTEX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INTEX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사의 B2C 전시와 B2B 비즈니스 미팅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 게임쇼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글로벌 신작과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고, 게임사와 업계 관계자에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와 기술 상담이 이뤄지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게이머로서, 또 게임업계 구성원으로서 벅차 오르던 그 뜨거운 현장 소식을 지금 전한다!

열기로 가득 찬 전시장과 다채로운 부스 체험

개막 첫날인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오전, 킨텍스 정문에 내걸린 플레이엑스포 로고를 지나 전시장 안으로 발을 들였다. 이른 시간임에도 장내는 수많은 부스와 관람객으로 가득 찼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각 게임사의 활기찬 풍경이 축제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해왔다.

먼저 관람객의 마음으로 전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부스였다.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닌텐도 스위치2 전용 버전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의 시연대가 마련돼 많은 관람객이 발길을 멈췄다. 본래 2025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해 2026년으로 연기됐던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대기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

동일 부스에서 공개된 다크 판타지 액션 RPG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위쳐3’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Rebel Wolves의 신작으로, 현장에는 작품 속 캐릭터 ‘앰브러스’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 레온 치로(Leon Chiro)가 등장해 게임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탄성을 자아냈다.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반다이남코의 ‘이치방쿠지(一番くじ)’ 코너도 빠뜨릴 수 없었다. 복권 형식으로 쿠지를 뽑고, 당첨 결과에 따라 피규어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퀄리티 높은 피규어들이 즐비해 코너 앞은 내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치방쿠지

보드게임 판매 및 체험 부스도 성황이었다. 현장에서 다양한 보드게임을 직접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즉석에서 플레이해볼 수도 있었다. 몇 판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갈 만큼 몰입도가 높았고, 친구·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구성이었다.

보드게임 부스

아울러 체감형 기기들로 활기를 띤 아케이드 게임관과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운 코스프레 참가자들의 모습은 플레이엑스포가 단순한 시연 행사를 넘어 게임 문화 전체를 공유하는 공간임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아케이드 게임관

사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우리 컴투스플랫폼도 게임 업계 파트너들을 만나기 위해 참가했다. 이제 본격적인 비즈니스 열기가 가득한 B2B 현장, ‘하이브(Hive)’ 부스를 소개한다.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부스, 개발사를 만나는 비즈니스 현장

컴투스플랫폼 B2B 부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를 알리기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는 개발사를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솔루션, 게임 어뷰징 제어, 게임 개발 기술 지원, 24시간 서비스 모니터링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 파트너사가 250여 개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이브의 가장 큰 강점은 백엔드 개발 공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연동 이후에는 사업 PM이 업데이트 전략부터 인앱 상품 구성까지 지원한다는 데 있다. 개발사가 콘텐츠 개발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비용 절감과 매출 극대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하이브의 핵심 역할이다.

컴투스플랫폼 B2B 부스 현장에서 상담이 진행되었다

여기에 더해 컴투스플랫폼은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MaaS 기반 AI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게임 장르와 서비스 지역에 따라 요구되는 서버 환경은 저마다 다르다. 턴제 게임은 실시간 액션 게임만큼 빠른 접속 속도를 필요로 하지 않고, 국내 단독 서비스와 글로벌 서비스가 요구하는 인프라 범주도 다르다. 개발사의 사업 전략에 맞춰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안하고 비용 효율까지 높인다는 점에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목·금 양일간 기술 상담과 미디어 인터뷰가 이어졌다. 하이브의 주요 기능과 강점, 글로벌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개발사가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설명하다 보니 목이 쉴 정도였지만, 그만큼 현장의 관심도 뜨거웠다.

목이 쉬어도 행복했던 이틀 간의 B2B 행사

특히 올해는 기존에 하이브를 사용했던 고객사가 차기작에도 하이브 도입을 문의하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 대형 MMORPG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하이브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리텐션이 실질적으로 확인되는 상황이었다. 하이브 SDK가 어떤 형태로든 고객사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했기에 이어진 문의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 중인 일본 게임사 2곳과도 현장 미팅을 진행했다. 솔루션의 핵심 기능을 공유한 뒤 화상 미팅 일정을 잡기로 했으며, 작년까지 국내 중심이었던 고객사 구성이 올해 대만과 일본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신뢰를 발판 삼아 글로벌 표준으로 도약

2026 플레이엑스포는 관람객에게는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였고, 컴투스플랫폼에게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한 단계 넓히는 자리였다. 다양한 게임 업계 구성원들이 한 공간에서 교류하는 가운데, 하이브 부스는 B2B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이 됐다. 한국을 넘어 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하이브를 도입해 서비스하는 사례도 가시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플레이엑스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하이브 기술을 집중 소개하는 자체 발표 행사를 열고, 12월에는 일본 개발자 대상 콘퍼런스 GTMF(Game Tools & Middleware Forum)에 참가해 현지 네트워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라 하면 하이브가 먼저 떠오르는 것, 개발사들이 백엔드를 준비할 때 하이브에 연동하면 된다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이번 플레이엑스포 현장 인터뷰에서 밝혔던 목표다. 국내를 넘어 대만·일본으로 고객 접점이 넓어지고 있는 지금, 그 방향성은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도약할 하이브와 컴투스플랫폼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강범희 기자

자동차는 "벤츠", 게임 서비스는 "Hive"의 시대가 오늘 그날까지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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