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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작업! 야간 컴퓨터 사용의 도우미!
모니터 LED 램프, ‘크로스라이트 CL-2020’

밤에 등을 켜지 않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의 밝은 빛에 눈이 부시고다 못해 아팠던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명암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 장소에서 오래도록 모니터를 보다 보면 금방 눈이 피로해진다. 특히 야간에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럴 때 ‘모니터 LED 램프’는 조명을 통해 모니터를 바로 비춰 주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라이트 CL-2020’을 모니터에 적용한 모습, 출처: 제품 공식 홈페이지

모니터 LED 램프는 무엇인가?

모니터 LED 램프는 바형태의 조명등을 모니터 위에 직접 달아 직접 모니터로 빛을 비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모니터 램프, 모니터 LED 램프, 모니터 조명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제품이 있다.

출처: 제품 공식 홈페이지

기자의 픽은 ‘크로스오버 CL-2020’

2~4만원대 제품 중 해당 제품은 신/구형 모니터(모니터 두께 1cm ~ 3.5cm) 모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었고, 다양한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모니터 이외의 제품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색온도 및 밝기 조절 기능

3가지 색온도와 10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무드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유선 리모컨이 있어 오히려 분실 위험에서 안전하다. 또한 어디서든 쉽게 쓸 수 있도록 USB-A 타입의 전원이 장착되어 있어서 편의성이 높다.

<제품의 상세 스펙>

제품명크로스오버 크로스라이트 CL-2020
소재알루미늄, ABS
전원 및 출력5V USB, 4W ~ 5W
조명 밝기/색온도10단계/3가지(3000K, 4000K, 6500K)
LED 수명35,000시간
무게250g

실제 사용시 느끼는 장단점?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엇보다도, 야간 사용시 눈에 피로감이 적어지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형광등을 켜고 이용할 때와는 다르게 빛이 모니터와 테이블 위만 비추기 때문에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단, 노트북 등 배젤이 얇은 제품은 설치 시 조금 시야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모니터에 설치 시 크게 거슬리는 느낌이 없었고, 리모컨이 달려있어서 색상 온도와 밝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USB-A 타입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PC USB 포트나 USB 허브 등에 꼽아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점 역시 편리하다.

또한, 모니터뿐만 아니라 선반 등에 설치해서 야간 독서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바 형태의 각도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눈으로 직접 LED 불빛이 보여지는 점이 불편 했고, 본체와 전원선이 일체형이라 단선의 우려가 다소 있어 보인다.

장  점단  점
야간 사용시 눈의 피로 감소손쉬운 설치와 다양한 곳에 설치 가능3가지 색온도와 10단계의 밝기 조절을 유선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 가능다른 장점들을 다 제외해도 야간 사용시 감성(?)이 넘침본체와 선이 일체형이라 분리 불가
(단선 위험)모니터의 크기가 커질 경우 범위가 커버 되지 않음(32인치 기준 조금 작은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추하는 이유

이 모든 장/단점을 상회하는 의견으로는 야간 모니터만 비춰주는 감성은 정말 최고였다. 역시 감성 인테리어 등의 끝은 조명인 것 같다. 2~4만원대의 낮은 가격, 간편한 사용법, 그리고 생각 보다 높은 활용도 등으로 상당한 만족감을 준 제품이다.

실제 설치 사진
박수형 기자

제품도 리뷰 해보고 글도 써보고 하면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밌는 경험과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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