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15분 🖐마사지!

손 혹은 손목 통증.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단골 불청객이 아닐까?

Image by mamewmy on Freepik

기자 역시도 이런 ‘손’님의 ‘손님’을 자주 맞이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제품들을 섭렵해 왔다. 오늘은 기자가 써본 다양한 손 건강 제품들과 함께 이번에 체험해 본 손마사지기를 소개한다.

👋🏻

첫 번째 제품, 버티컬 마우스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손목 부담을 줄여준다는 말에 구매한 로지텍의 MX 버티컬 마우스.

1개월 정도 사용 중인데 확실히 그립감도 그렇고 손목에 부담은 줄여주지만 증상을 완화시켜주진 않는다.

두 번째 제품, 파라핀 치료기

구매하고 3개월 정도 사용한 파라핀 치료기.

50 ~ 55도의 온도에서 온열 요법을 이용한 치료기기로, 정형외과에 매번 돈 내고 치료받으러 가기 아깝다는 생각에 구매했다.

비용도 비싼 편이고 별다른 효과도 느끼지 못했다. 거기에 기기 관리도 어려워 만족도가 낮다.

현재로서는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는 상황…😂

새로운 시도, 손가락 마사지기

나름 신경 쓴다고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 봤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비슷한 문제를 겪는 디자이너 친구가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손가락 마사지기’를 추천했다. 제품을 알아보니 이미 많은 제품들이 판매 중이었고, 그중에서 가격이나 기능면에서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제품(핸드 힐링)을 구매했다. (!!)

📦 ✂️ 언박싱~! 제품 개봉기

박스 내부에는 간단한 제품 본체, 제품에 대한 설명서, 충전용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다.

제품 자체의 크기는 너무 크지 않고 세워서 보관도 가능하기에 손가락 마사지기로서는 딱 적당한 크기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 간단한 팁과 함께 아래의 사진처럼 손바닥 및 손등에 대한 지압 자리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제품의 주요 기능 및 사용 후기
손마사지기 ‘핸드 힐링’ 제품 사진

제품에는 온도 조절, 마사지 모드 설정, 마사지 세기 조절 3가지 기능이 있다.

🌡

2단계 온도조절

1단계 기준으로 따뜻한 정도의 열이 마사지기에 맴돌아서 기분 좋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온도라고 생각된다. 2단계는 아무래도 1단계보다는 온도가 높아 15분 간의 마사지 시 손에 땀이 날 정도의 온도였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1단계로 사용했을 때 만족감이 더 높았다.

🖐

큰 손/작은 손 모드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큰 손 모드를 선택하여 마사지를 받았을 때는 손 전체적으로 압력이 가해져서 기분 좋게 마사지를 받는 기분이었다. 작은 손 모드를 선택해 마사지를 받았을 때는 손 크기가 맞지 않아 손 크기에 맞춰 마사지 기능이 잘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라면 큰 손 모드, 여성은 작은 손 모드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

세기모드

마사지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파란색(약), 초록색(중), 빨간색(강) 세 가지 모드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는 초록색과 빨간색 모드는 압력이 너무 강해서 손이 아플 정도였다. 1번씩 체험 용으로 해본 것 외에는 계속 파란색으로만 사용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는 것인지 부모님께서 사용하실 때는 초록색이 적당하다면서 사용하셨다.

겨울철 건조한 손을 위한 꿀

출처: 핸드힐링 판매 사이트

기기를 사용하기 전 핸드크림을 손에 바르고 비닐장갑을 사용한 상태로 안마를 하면 피부에 좋다는 팁이 적혀 있어 시도해 봤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압력과 열기에 의해 손 피부 사이로 핸드크림이 잘 흡수되어 확실히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장점👍

15분 간단한 투자로 손가락을 가볍게 풀어준다. 일주일 간 사용해본 결과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할지라도 하루를 보낸 손가락에 대한 가벼운 휴식을 주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껴졌다.👍

파라핀 마사지기나 다른 기기처럼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가격이 착하다. 타 마사지기들에 비하면 거의 절반의 가격에 충실하게 자신의 기능을 수행한다!

아쉬운 점 😢

마사지 강도 조절 문제… 중간 단계부터 가해지는 압력에 아파서 사용하기 어렵다. 😭

임종현 기자

제품 리뷰를 작성해 본 경험은 처음이어서 어색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글 적는 솜씨가 없어 부족함이 많은 기사지만 보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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