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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세상 번외편!
광교 맛집 ‘루지면관’

호기롭게 메가쇼를 소개하는 기사를 쓰던 와중에 막상 메가쇼만 덜렁 소개하기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기사를 쓰기 위해 도우미를 섭외했기 때문에 뽕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그런고로 광교 인근에 거주하거나 수원 컨벤션센터에 방문하실 일이 있는 분들을 위해 맛집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메가쇼’ 보고 오기⭐️

그 집에🏠 가고 싶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광교호수공원과 갤러리아 백화점 옆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신분당선을 타시는 분들은 광교중앙역에서 내리시면 된다.

▲ 수원컨벤션센터 방문 시 추천 코스 안내도

지도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로 바로 가려면 파란색 선을 따라 가면 되지만,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다면 주황색 선을 따라 광교 카페거리로 가시길 추천 드린다.
광교카페거리에 위치한 <루지면관>이라는 중국식 음식점이 있는데 이 집의 마파두부밥이 아주 명물이다.

날도 좋고 광교도 좋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아브뉴프랑이 있다. 이곳을 지나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광교 카페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카페거리에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지만 가급적 걷기를 권하고 싶다. 주차할 공간이 적기도 하거니와 걸어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 아주 좋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거닐기 참 좋은 곳이다.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가게 😍

카페거리 입구에서 안쪽까지 직진하고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왼편에 ‘여기 좀 치는(?) 집이요🥄’-하는 가게가 보인다. 간판이 크지 않으니 유심히 봐야 한다.

*참고로 기자는 처음 방문했을 때, 세 번을 지나치면서도 못 찾았었다…(나쁜 사람인가…😦) 오투닭갈비 옆집이니 알아두시길!

군침이 도는, 맛있게 매운 ‘마파두부밥’

메뉴판은 좌석 두 개당 하나씩 놓여 있으니 가까운 메뉴판으로 보면 된다.

기자와 같은 ‘맵찔이’라면 고추 마크 하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텐데 ‘혀가 아릿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다. 😋

그러니 고추 마크 하나 정도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꼭! 마파두부밥으로 주문하길 바란다.

Tip. 정 맵다면 같이 나오는 양배추🥬 피클을 곁들이면 된다. 얼얼하던 게 사르르 사라지는 마법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맛세상 번외편을 마치며…

기사를 쓰는 내내 또 먹고 싶어서 약이 올랐을 만큼 비주얼이 아주 폭력적인(?)데, 맛도 좋다.

먹는 방법은 따로 없으니 손이 가는 대로 맛있게 흡입하면 된다. 밥을 덜어서 남기려고 했다가 고슬고슬한 밥이 자꾸 끌려서…

결국 남기는 것을 실패하고 말았다. 😂

정해빈 기자

8월 메가쇼 내용이 너무 많아서 편집된 부분이 번외편으로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기사가 나오기까지 힘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마파두부 명가, <루지면관>에 꼭 방문해보세요!
(협찬❌,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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