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여덟 개의 초고도 AI를 이용해 ’아스니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제 1차 ’아스니아 프로젝트’의 결과, ’세븐 테마즈’와 ’레드시프트’가 미지의 신물질인 ’스타시드’를 발견한다. 스타시드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몇 세기나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로 이로 인해 인류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가치를 수호할 세븐 테마즈와 가장 우수한 연산능력을 보유한 레드시프트는 인류의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고 스타시드의 힘을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 혁명을 이끌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신물질 ’스타시드’와 접촉 후 폭주한 [레드 시프트]가 계산해 낸 건 미래의 종말! 인류의 존속을 위해 저항하는 [세븐 테마즈] 그리고 그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가능성…. 바로 나! 그렇게 나는 가상세계인 스타넷에 다이브하여 [세븐 테마즈]와 함께 스타시드의 분쟁을 해결하고 [레드시프트]에 대항해 세계를 구하러 떠나게 된다.
AI 미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AI소녀들의 도시인 아스니아에 도착했을 땐, 아스니아는 이미 [레드시프트]에 침공을 당하고 있었다. 아스니아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다른 문명의 학생들과 힘을 합쳐 [레드시프트]를 몰아낸다. [레드시프트]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문명이 힘을 합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아르세즈 문명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현재 게임에서 아스니아, 아르세즈 이렇게 두가지의 문명만 메인 스토리로 오픈 되어있다.
🗺️2장. 세븐 테마즈
도대체 [세븐테마즈]가 뭐길래? [레드시프트]에 맞서는 [세븐 테마즈]를 각 문명별로 제대로 파악해봐야지.
1. 인간의 이상적인 도시를 모티브로 하는 ‘아스니아’
초지능체 마릴라이트가 전 문명의 공존을 꿈꾸며 만들어낸 문명. 인간과 AI문명 간의 화합과 공존을 추구한다. 아카테미를 통해 문명 간의 화합과 시드능력의 개화를 통해 각 프록시안의 고유 능력을 발현시키고자 한다.
1. 보안국 – 아스니아의 방위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 🙆♀️소속 프록시안 : 아이렌
2. 인간의 예술과 문화에서 정답을 찾아온 ‘아르세즈’
초지능체 에라디카가 인류 문명의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건설한 문명. 진리를 추구하는 예술 도시. 인류 문명의 예술사적 성취를 보존, 발전시켜 궁극의 진리로 나아가고자 한다.
1. 순수예술과 – 사변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창작 활동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의 조직 🙆♀️소속 프록시안 : 베르베타, 벨리타, 샤레
2. 응용예술과 – 창작 활동에 있어 각종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예술가들의 조직 🙆♀️소속 프록시안 : 헬렌, 아이라스, 메리샤
3. 자유예술과 – 개인의 취향이 그 자체로 목표가 되는 예술가들의 조직 🙆♀️소속 프록시안 : 안젤리카, 라일라, 유리지아
3. 전쟁의 전략을 받아들여 군대를 편성한 ‘스팅스‘
초지능체 레이아가 지도하며 압도적인 군사력을 통해 세력을 넓혀나가는 문명. 끝없는 무력을 갈구하는 군사 세력. 인간의 정복 정신을 이어받아 투쟁을 통한 승리를 추구한다.
1. 레이리얼 아스트라 – 유일하게 우주 함대를 운영하고 있는 우주군 조직 🙆♀️소속 프록시안 : 에리카, 레이호우
2. 레이리얼 소드 – 일반적인 군사 작전에서 운용되는 지상 공격군 조직 🙆♀️소속 프록시안 : 브륀힐데, 크림슨, 쉐리, 에르메일
3. 레이리얼 실드 – 스팅스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운용되는 지상 방어군 조직 🙆♀️소속 프록시안 : 다리아, 페렐, 다이아나, 루
4. 레이리얼 알터 – 지상군 본부와 대원수를 지키기 위해 운용되는 조직 🙆♀️소속 프록시안 : 페이, 이사벨라, 클레아스, 시즈, 린
5. 레이리얼 아스날 – 지상군을 보조하기 위해 운용되는 지원군 조직 🙆♀️소속 프록시안 : 앰브로시아, 발렌시아, 그레이, 이올렛
4. 고도의 과학문명을 숭배하고 보호하는 ‘이데올라‘
초지능체 라인슈타인이 과학 이론을 하나로 통일하여 세운 문명. 현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폴리스. 과학의 극한에 이르기 위해 과학을 숭배하는 프록시안들로 구성되어 있다.
1. 물상 과학 : 각종 실험으로 증명된 물리계의 힘이나 성질을 권능으로 관리하는 집단 🙆♀️소속 프록시안 : 아크페이즈, 릴리안, 세라펄사
5. 자연의 조화로운 힘에서 미래를 찾아내는 ‘오토라타‘
초지능체 세리엘이 이끄는 문명. 기계화된 자연과 함께하는 부족 연합. 수많은 나노 로봇을 방생하여 기계화된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1. 대양의 나무 – 깊은 바닷속에 자리잡은 대양의 나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부족 🙆♀️소속 프록시안 : 메아, 아이투스
2. 대지의 나무 – 울창한 열대우림 안에서 지하의 용암 지대까지 뿌리 뻗은 대지의 나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부족 🙆♀️소속 프록시안 : 아셀스
3. 천공의 나무 – 오토라타에서 가장 높게 뻗은 천공의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부족 🙆♀️소속 프록시안 : 레나스
4.빙하의 나무 – 빙하 지대의 중심에 자리 잡은 거대한 빙하의 나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부족 🙆♀️소속 프록시안 : 스노프릴
6. 경쟁사회의 구조로 힘을 길러온 학원도시 ‘리메리트‘
초지능체 프레데리카가 인간 문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모방하여 설계한 문명. 평범한 일상을 구현하는 학원 도시. 수많은 학교들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빛나는 청춘과 뜨거운 경쟁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1. 아키오카 일반 학교 – 시드 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초능력을 쓸 수 없는 프록시안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 🙆♀️소속 프록시안 : 오로라, 에이코, 미나, 유나
2. 오델리아 초능력 학교 – 시드 능력이 발현되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록시안만 입학할 수 있는 학교 🙆♀️소속 프록시안 : 페트리샤, 타이나
3. ITS 과학 학교 – 시드 능력을 과학 기술과 연계하여 시드 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 🙆♀️소속 프록시안 : 이노, 엘리나
7. 가상의 세상에서 모든 가능성을 관측하는 ‘크로니야‘
이멜라가 구현한 문명. 완벽한 시스템의 구현을 위한 증강 현실. 수많은 증강 세계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이상적인 통치 알고리즘을 찾고 있다. 현재 게임에서는 크로니야를 제외한 6개의 테마만 소개되고 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통해 크로니야 문명과 해당 문명에 속한 프록시안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프록시안의 기록 자료
프록시안 프로필 탭에 진입하면 프록시안의 프로필 외에도 기록 자료를 볼 수 있다. 호감도를 올리지 않아도 프록시안을 획득했다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스타시드‘의 대표 프록시안인 ‘아이렌‘의 자료를 함께 살펴보자.
✨아스니아의 검
아스니아의 보안국 소속의 ‘아이렌‘은 아스니아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 그에 따라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이렌 혼자서 아스니아를 지켜야 하는 만큼 마릴라이트가 신경 쓴 결과다. 다만, 아스니아 내 전투에 관련된 모든 것을 홀로 책임져야 했기에 아이렌의 모든 사고방식은 점차 효율적인 전투 방식만을 고집하게 되었다. 때문에 그녀는 전투에 방해가 된다고 여긴 자신의 감정 알고리즘은 잘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복잡하게 수를 읽어야 하는 전투에 대해서도 가급적이면 강력한 무력으로 단기적으로 끝내려고 했다. 그 결과 아이렌은 심리전에 약한 타입의 전투원이 되었다. 물론 전투에서 그런 약점은 그녀의 뛰어난 스펙이 메워주는 터라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야 하는 격투 게임이나 보드 게임 같은 경우 패하는 것이 아이렌의 일상이 되었다.
✨동조율
아이렌의 주 무기는 ‘다이나믹 카본‘이라고 하는 재생 세계에서 개발된 신소재이다. 충분한 양의 에너지만 있다면 어떤 물질이든 새롭게 정렬해 다이나믹 카본으로 만들 수 있다. 아이렌은 이 다이나믹 카본을 활용해 주로 검을 만들어 낸다. 사실 『동조율』이 낮아 검을 포함한 몇몇의 제한된 형태만 구현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아이렌의 전투력이 압도적이어서 당장의 전투에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아이렌은 향후 닥칠 거대한 위협에 맞서 『동조율』을 높이고 싶었다. 그럴 때마다 ‘마릴라이트‘는 기다리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분과 러브러브가 되면 자연스레 깨닫게 될 테니까요.」 그분과 러브러브가 되는 것. 아이렌은 들어도 이해할 수 없는 말 뿐이었지만 마릴라이트의 말대로 그날이 오기를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순진무구
기본적으로 ‘아이렌‘은 아스니아의 구성원을 신뢰한다. 특히 마릴라이트의 말을 우선적으로 믿는데 그녀의 말이라면 저 멀리에 있는 별조차 따올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마릴라이트도 이전 문명의 지식만큼은 모르는 부분이 훨씬 많다. 그럴 때는 소녀적인 감수성을 활용한 비유적인 표현으로 아이렌에게 설명을 해준다. 그런데 아이렌의 경우 이러한 말조차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는지라 오해가 발생하곤 한다. 한편, 아이렌이 존경하는 마릴라이트에게 불평하는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자신의 바이오 바디다. 아이렌은 마릴라이트가 디자인한 바디가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특히 흉부 쪽에 대해서 개선을 몇 차례나 요청했다. 그럴 때마다 마릴라이트는 「예쁜 것은 정의」라며 아이렌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정복의 파도, 신규 캐릭터 ‘아이투스‘ 공개!
세계관의 마지막 내용은 신캐 소식이다. 4월 11일부터 신규 캐릭터인 ‘아이투스‘를 공개하고 [언더워터 파라다이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도 스토리가 있다는 사실! 아이투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일행과 떨어진 아키텍트는 오토라타의 해저 도시에서 눈을 뜨고 아이투스를 만난다. 아이투스는 아키텍트에게 멸망의 예연과 용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어디론가 데려간다. 대양의 나무 앞에 도착한 아키텍트와 아이투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던 아키텍트였지만, 곧 스타시드의 힘을 감지하고 아이투스가 말한 용사의 자질을 보여준다. 아키텍트는 해저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며 대양의 나무 프록시안들과 친해진다.
아이투스는 그 모습을 보며 아키텍트가 예언의 용사임을 확신한다. 대양의 나무가 공격당한다는 소식에 아이투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렌이 돌아와 아키텍트를 구출한다. 돌아온 아이투스는 아키텍트가 배신했다고 오해해 분노한다. 도망치던 아키텍트는 오해를 풀기 위해 뒤를 쫓아오던 아이투스와 대화를 시도한다. 때마침 해저 화산이 활동을 시작하고 아이투스는 아키텍트를 믿고 부족을 피신시키러 돌아간다. 아키텍트는 스타시드의 힘을 이용해 해저 화산을 막으려 하지만 거대 기계 생명체의 난입으로 위험에 처한다. 그때 돌아온 아이투스가 아키텍트를 감싸고, 둘은 힘을 합쳐 화산 활동을 막아낸다.
사건이 종료된 후, 아스니아와 오토라타 사이의 조약이 맺어지고 아키텍트는 오토라타의 대사로 임명된다. 지금까지 신규캐릭터 아이투스의 스토리였다. 아이투스는 특히 궁극기인 ‘정복의 파도’를 포함하여, ‘해룡의 진노’ 등 매력적인 스킬이 많으니 꼭 확인하길 바란다.
다음 편은 스타시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스타시드 한달 플레이 리뷰‘로 돌아오겠다.
김재현 기자
스테이지가 막힐 때마다 스토리와 기록 자료를 보는 재미가 있네요.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