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쾌속 성장의 재미!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 체험기

컴투스홀딩스가 3월 20일 런칭한 신작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나흘 만인 3월 24일,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스피릿 테일즈’는 ‘히어로즈 테일즈’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싱한 캐주얼(MMORPG) 게임이다. 귀여운 그래픽과 빠른 성장이 매력적인 이 게임은 총 5종의 직업 선택과 더불어, 40여 종의 정령을 수집·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다. 기자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해 봤고, 그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스피릿 테일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작정 몬스터를 잡는 이른바 ‘닥사(닥치고 사냥)’가 없다는 점이다. 모든 콘텐츠가 퀘스트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다음에 뭘 해야 하지?’라는 고민 없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또 각 시간대에 따라 열리는 콘텐츠가 달라 수시로 접속하게 되는 구조도 이 게임의 묘미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파티 퀘스트’였다. 팝업을 통해 랜덤으로 파티 초대가 와서 콘텐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몇 초 만에 파티가 구성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파티장이 있다면 방치형으로도 진행 가능하고, 내가 직접 파티장이 되어 유저들을 이끌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했다. 무엇보다 랜덤한 파티 초대 덕분에 할 일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편리했다.

  • 자동 사냥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공격을 피하기 위해 터치하면 잠시 임시 수동 전투 모드로 변환됐다가 자동 모드로 다시 전환되는 방식도 직관적이고 편리했다.
  • 전투 스킬은 4가지와 정령 스킬로 구성된다.
  • 메인 정령은 3가지를 배치할 수 있으며, 세 정령이 번갈아가며 전투에 참여한다.
  • 서브 정령은 세계수 콘텐츠를 깨면서 점차 많이 배치할 수 있다.
  • 서브 정령을 배치할 경우 메인 정령의 레벨 중 가장 낮은 레벨에 따라 보정 된다.

주요 일일 콘텐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현상금 의뢰: 6단계 미션을 클리어하며 보상을 획득한다. 각 단계마다 다른 NPC가 등장하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반복적이지만 빠르게 돌 수 있어 일일 루틴으로 최적이었다.
  • 장비 비경: 1일 3회 참여 가능하다. 보스를 처치하면 장비 보상이 주어지며, 직업에 맞지 않는 장비는 거래소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 고대 유적: 3~5인 파티로 13층까지 점점 강해지는 적들을 처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마지막 층은 난이도가 급상승해 협동이 매우 중요하며, 전멸 시 그대로 종료된다. 보상은 층마다 정령석·정령가루 등 정령 육성 아이템이 다수!
  • 협회 의뢰: 총 5단계의 퀘스트를 자동 진행하는 콘텐츠다. 처음 미션만 수락하면 이후 단계는 자동으로 이어지며, 부담 없이 빠르게 완료 가능하다.
  • 보물 던전: 한정된 시간과 활동도에 따라 몬스터를 반복 처치해 경험치, 실버/골드바, 장비, 럭키룰렛 추첨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자원은 실시간으로 누적 확인할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
  • 콜로세움: 유저 간 PvP 콘텐츠로 하루 5회까지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전투력 낮은 유저에게는 자동 승리 옵션도 있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다.
  • 드래곤 설원: 40레벨 이상 도전할 수 있는 파티 협력 보스 콘텐츠로 드래곤이 크리스탈을 파괴하기 전에 파티가 협력해 처치해야 한다. 그러나 드래곤을 처치하지 못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한정 시간 콘텐츠: 특정 요일과 시간대별로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르다. 해당 이벤트들을 신청만 해도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 지혜의 문: 매일 열리는 퀴즈 이벤트로 상식 기반이라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 도전 콘텐츠: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 별자리 챌린지: 파티원의 레벨에 따라 보스 난이도가 달라지고, 클리어 시 장비 강화석과 정령 정수 획득이 가능하다.

‘스피릿 테일즈’의 결혼 콘텐츠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선 ‘이벤트형 커뮤니티 콘텐츠’다. 기자는 우연히 마을에서 한 커플의 결혼식을 구경하게 됐고 솔직히 놀랐다. 단순히 두 캐릭터가 링만 끼고 끝나는 게 아니었다. 마을 전체에 축하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유저들이 몰려들어 진짜 결혼식처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결혼식 진행 방식

  • 결혼 신청은 친밀도 높은 유저끼리 가능하다.
  • 결혼식을 진행하면, 전 서버에 결혼식 알림이 뜨고, 누구나 축하객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 신랑·신부에게는 캐릭터 위에 웨딩 전용 타이틀이 붙는다.

💋 키스신 연출까지? 감동스러운 결혼식의 순간!

결혼식이 시작되면 전용 연출이 진행되며, 캐릭터 간 키스 장면(!)이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된다. 로맨틱한 캐릭터들의 광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케이크 먹기’ 광클 이벤트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이크 먹기’ 이벤트다.

  • 5판의 케이크가 차례로 등장하고, 각 판마다 선착순으로 클릭해 케이크를 먹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자도 열심히 버튼을 클릭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 정령 과일, 경험치, 실버, 보물지도 등 쏠쏠한 보상이 들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하다.
  • 광클을 실패하면? 다음 판에서 다시 도전 가능하다.

🎁 유저 간 선물 & 로맨스 지수 상승

결혼 커플에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 이 선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로맨스 지수를 올려주며, 지수에 따라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선물을 보낸 유저에겐 소소한 보상도 있어, 다 함께 즐기는 느낌이 든다. (축의금 문화가 MMORPG까지…!)

🏆 ‘서버 내 몇 번째 부부’인지 기록까지!

결혼이 완료되면 시스템 메시지로 ‘이 서버의 N번째 부부가 탄생했다’는 문구가 뜬다. 기자는 영광스럽게도 서버 내 4번째 부부의 결혼식을 구경했는데, 이 숫자가 유저들에게 작지만 강한 자부심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요즘 MMORPG에서 보기 드문 결혼식 콘텐츠는 유쾌한 경험이었다. 커뮤니티 친화적인 콘텐츠로 매우 흥미롭고 옛 향수가 떠오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세계수: 층별 몬스터를 처치하며 정령 소환·성장 재화를 획득한다. 자동 탐험도 가능해 부담 적다.
  • 정령 파견: 세계수에서 얻은 열매로 정령 파견하며 고등급 파견일수록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정령 소환: 100회 소환 시 위시리스트 설정이 가능하고 5성 정령 중에서 위시리스트에 있는 정령이 소환될 확률이 높아진다.
  • 마법상자 소환: 상자마다 각기 다른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상자 시간에 맞춰 접속해야 한다.
스피릿 테일즈는?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MMORPG.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가 강점이다.
추천 대상
✔️ 바쁜 일상 중 짬짬이 MMORPG를 즐기고 싶은 유저
✔️ 자동 전투 기반 캐주얼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
✔️ 커뮤니티 콘텐츠와 소셜 활동이 잘 구현된 게임을 찾는 유저
석다혜 기자

"간만에 결혼식도 보고, 파티 퀘스트도 즐기며 커뮤니티 중심의 MMORPG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스피릿 테일즈에서 모두모두 결혼하세요. 그리고 하신다면, 저도 꼭 초대해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