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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직접 가보는 ‘크로니클’ 팝업 스토어 체험기!

추운 겨울이 계속되는 요즘, 뭘 할지 어디를 갈지 고민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침 최근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궁금증이 생겼다.

기자가 직접 가보고 체험한, ‘크로니클’ 아카데미를 여러분께 소개해 본다!

힙지로에 웅장하게 자리 잡은 ‘크로니클’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400m가량 직진하여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국대사관 바로 맞은편에 팝업 스토어가 위치해 있다. 친절하게도 ‘크로니클’ 바닥 판과 입구 스탠딩 배너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크로니클’ 팝업스토어는 아카데미 콘셉트로 2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그려진 웅장한 이미지가 체험을 한껏 기대하게 했다..

아카데미에 들어가면 신비한 분위기와 더불어 진짜 마법 학교에 방문한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안내 데스크에서 ‘라헬 수호 단원’ 입학 축하 멘트와 함께 아카데미 맵이 그려져 있는 팜플릿을 받게 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커리큘럼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4가지의 커리큘럼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씩 클리어하면서 도장을 하나씩 받아보자!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쏠쏠한 재미가 있다.

첫 번째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다. ‘크로니클’은 모바일과 PC 모두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팝업 스토어에서는 구글에서 출시한 PC용 애뮬리에터로 ‘크로니클’을 체험하게 되어 있었다. 기자에게 주어진 미션은 초원의 혼란 4단계에서 오르비아를 물리치라는 것이었는데, 기자는 물 속성에 맞서서 바람 속성 캐릭터인 선인과 극지 여왕, 마샬캣을 선택했다.

마샬캣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굉장히 섬세하고 귀여운 털 표현이 눈에 띄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1:1 만능 딜러라는 별명이 있기도 한데 디버프에 완전 면역인 보스가 나오지 않는 한 무한대로 쓸 수 있는 캐릭터다.

극지 여왕은 구릿빛 피부가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캐릭터가 입은 드레스는 기자가 탐날 정도로 매력적으로 구현되어 있었다. 극지 여왕은 보스를 상대로 방어력 관통이 가능해 폭풍 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마지막으로 선인은 머리 위에 아주 귀여운 병아리를 달고 있는 어린 도련님의 모습이었다. 타격마다 일정 확률로 받는 피해량 증가를 부여하는데 데미지를 넣을 뿐만 아니라 부활 불가 스킬이 있어서 PVP에서 한방이 있는 친구라고 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맵 구성과 화려한 스킬, 기본 공격에도 구현되는 타격감 이펙트가 굉장히 좋아서 첫 체험으로는 대만족이었다. 그렇게 초원의 혼란을 마무리하고 첫 도장을 받았다.

직접 되어보자 소환수!

두 번째는 유저가 직접 소환수가 되어서 촬영하는 ‘360도 포토 스튜디오’ 코스다. 꾸밀 수 있는 각종 소품이 마련되어있고, 360도로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 서서 동영상을 찍는 과정을 거친다. 체험해보니, 마치 소환수 뽑기를 했을 때 과정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360도까지 돌아가는 카메라는 처음이라 그런지 한편으로는 신기한 마음도 있었다.

나와서 본 기자의 모습이 어쩐지 어색했지만 어떻게든 카메라를 따라가려는 그 모습에 짠함을 느꼈다. 그래도 정말 내가 소환수가 된 것 같은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 아 참, 촬영본은 휴대전화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부작사부작 만들기 체험

다음 3번째는 나만의 소환수를 뽑아 배지를 만드는 체험이다. 체험자가 소환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박스 안에 손을 넣어서 랜덤으로 뽑는 방식이라 나름의 재미가 있다. 기자 또한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기도하며 뽑아봤지만, 우리 수호단은 같은 물 속성 캐릭터를 뽑았다.

버튼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뽑은 스티커를 위에 올리고 한번 누른 후, 다시 보호 필름을 올리고 찍어 눌러주면 완성이다. 가방에 달고 다니거나 어디 꾸밀 때 달아주면 아주 귀여울 것 같은 뱃지가 완성되었다. (사실 둘 다 똑같아서 지금도 아쉽다…)

마지막에 찾아온 뜻밖의 행운

체험 코스를 모두 거치고 나니 기자가 지금까지 체험했던 서머너즈 크로니클 아카데미 O/X 퀴즈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자는 이전 체험 코스를 나름 진지하게 임했기에 가뿐하게(?) 퀴즈를 풀었다(수호단원 답게 만점이다!). 내용은 다음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하진 않겠지만, 체험 단계를 잘 거쳐 오셨으면 쉽게 풀 문제들이니 안심하시길!

마지막 도장을 받고 이동하면 참여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뽑기가 있다. 여러 색상의 캡슐을 꺼내 그 안에 들어 있는 나의 운을 시험하면 된다. 기자만의 특전(?)인지 주변에서 뭔가 나올 것 같다며 응원을 해주셨는데, 정말로… 진짜로 뭔가 나올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나만 해주는 거 아님 주의)

놀랍게도 기자가 뽑은 캡슐 속에는 휴대전화 거치대와 ‘크로니클’ 커스텀 마우스가 적혀 있었다!

그 외에도 ‘서머너즈 워’ 관련 피규어와 마법진 무선 충전기 등 욕심나는 상품이 정말 많으니 꼭! 1월 12일(목)까지 체험하러 가시라!

팝업 스토어 체험을 마치며…

‘크로니클’ 팝업 스토어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마지막 퀴즈까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크로니클’만의 특징과 세계관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잠깐이지만 ‘크로니클’ 속 라헬 기사단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하길 권한다. 명동에 팝업 스토어가 있어서 유명 맛집과 구경거리는 덤이다.

혹 어른인 자신이 이런 체험이 괜찮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팝업 스토어 운영진들이 정말 친절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만들어 드린다. 아이가 있다면 함께 가서 체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빈손으로 갔다가 두 손 가득 그리고 마음속 가득 채워 온 것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 ‘크로니클’에 고마움을 전한다.

기사를 보고 방문한 여러분이 캡슐 뽑기에서 원하는 상품이 나오길 기원하며 팝업 스토어 체험기를 마친다.

김창호 기자

추운 겨울 따듯한 곳에서 재밌는 체험을 한 것 같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기사를 본 분들 모두 방문하셔서 재밌고 신나는 체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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