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알랔투 무빗무빗~!
영화 감상 동호회 ‘무빗무빗’

누구나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등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영화 감상 동호회 ‘무빗무빗’은 8월 신규 신설된 동호회임에도 불구하고 25명의 회원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영화 감상 동호회 ‘무빗무빗’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내겐 너무나도 비싼 영화 티켓

평일 14,000원, 주말 15,000원. 예전보단 부담스러워진 티켓 금액이다. 영화관이 OTT에 밀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무빗무빗’에서는 매월 1회 이상 회사 인근 극장에서 당월 혹은 전월 개봉한 신작 영화를 단체 관람 후 감상평을 공유하고 있다. 1만 원 내에서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영화관 내 스낵 메뉴를 고르거나 영화 상영 이후 진행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의 비용을 한도 내 지원받을 수 있다. 월 1회 이상 영화를 본다면 꼭 가입을 추천한다!

영화관에 가서 감상하는 것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에 자체 상영회인 ‘컴영반’(컴투스 영화 감상반)도 운영 중이다. 컴영반에서는 회원들의 인생 작품 중 선정하여 상영한다. 상영 종료된 영화도 다 같이 보고, 회원들의 인생작도 알아가는 무빗무빗만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회원들의 인생작 리스트

영화관으로 ‘무빗무빗’

퇴근하고 1층에 모여 함께 가산디지털단지 롯데시네마로 이동!

10월 감상 영화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두 가지였다. 영화 감상 엑셀 시트가 열리면 원하는 일정과 영화에 이름을 기입하면 된다. 기자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보러 다녀왔다.

영화 시작 전 단체사진은 필수♥

자리는 뽑기로 정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매번 새로운 멤버와 영화를 보며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

포스트잇 뒤에 좌석 번호가 숨겨져 있다! 완전 랜덤.

영화 감상은 구글 시트로 공유하고 있다. 서로의 후기에 달린 댓글을 보는 재미도 있다.

회원 1: K-엑스칼리버를 든 강동원과 K-사륜안 이솜과 K-아바타 허준호와 안이한 연출력. 추석 직전에 개봉한 이유를 너무나 알겠음😶
회원 2: 서사의 완성은 강동원^0^.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회원 3: 매직키드마수리+울라불라블루짱+마법천자문 ^0^
천박사 퇴마연구소 감상문 시트
회원들의 아무말 대잔치

영화 관람 후에는 보통 극장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는다. 회사에서 평소 교류할 일이 없는 팀과 친목도 나누고 따끈따끈한 영화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다. 타팀과 새로운 교류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무빗무빗’으로! (기자 MBTI I 내향형으로.. 10월이 첫 참여였는데 너무 잘 놀고 왔다. I이신 분들도 걱정 말고 무빗무빗!)

9월에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관람 기념으로 다 같이 탐정이 되어보았다. 콧수염을 준비해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운 좋게(?) 아뱅 지수님과 같은 날에 영화를 관람한다면 폴라로이드 사진도 획득할 수 있다.

컴투스의 MZ오피스

포스터부터 느껴지는 강한 MZ 느낌! 포스터 속 사진은 회장 박찬건 사우와 부회장 구동섭 사우로 커버스토리 사진을 사용했다. 무빗무빗의 25명의 회원 중 커버스토리 모델 활동을 한 사람은 무려 5명이나 된다.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무빗무빗은 커버스토리에서 만난 인원들이 으쌰으쌰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전체적으로 연령층이 어리고 분위기도 활기차다.

실제로 무빗무빗 25명 전 인원 모두 90년대생으로 94 & 96년생이 가장 많이 활동 중이다.

혼자 오셔도 됩니다♥

회원 과반수가 MBTI E인 만큼 동호회 분위기가 아주 생기발랄해서 처음 오는 분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평소에도 혼자 영화 보는 걸 즐기는 기자는 ‘무빗무빗’에 무척 흥미가 갔으나 내성적인 성격이라 걱정됐다. 하지만 MBTI와 인생작을 공유하며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무빗무빗에서는 직급을 생략한 ‘ㅇㅇ님’ 호칭을 사용하고 있어 조금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빠르게 적응 가능하다.

무빗무빗 롤링페이퍼: 무빗무빗 회원들이 미래의 회원들을 위해 남기는 한마디!

의장 고영민님: 안녕하세요. 컴투스온 담당자이자 무빗무빗 개설을 추진한 (무늬만) 의장 고영민입니다ㅎㅎ..ㅎㅎ. 매달 만나는 기자분들, 커버스토리 모델분들 중에 또래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거든요! 다른 또래분들이랑 다 같이 활동하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요리 동호회, 영어 회화 동호회 다양한 후보가 있었답니다 ^-^ 임신 이슈 때문에 불도저처럼 창립을 추진 후 빛과 같은 속도로 은퇴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회원으로 만나요 ♥ 출산 후에 또 만나요 ♥

회장 박찬건님: 우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 어디일까요~? 바로 회사입니다! 회사에 마음 맞고 취미도 맞고 친한 또래들이 있다면? 출근이 더 즐거워집니다! 전 직장에서 그런 경험이 있어 이곳에 오며 ‘핵인싸 돼서 친구 200명 생기면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업무적으로 아는 분만 20명이더라고요..^^ 그러던 중 커버스토리 모델을 하게 되었고 영민님, 은솔님, 초은님 함께 활동하며 아주 친해졌습니다! 우리의 모임을 더 크게 만들어 보자! 우리와 같은 갈망을 느끼고 있는 분들을 찾았습니다. 출근이 힘든 분, 영화를 좋아하며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 분, 회사가 재미없는 분, 회사에서도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를 원하는 분,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무빗무빗이 생긴 이후로 제 회사 생활은 어떠냐고요? 훨씬 더 즐겁습니다! 함께 해요~~ ><

무빗무빗 회장님과 함께하는 피식쇼^0^

부회장 구동섭님: 컴투스 사우 여러분~ 열정 열정 열정 ^^

총무 소다미님: 저는 무빗무빗의 총무입니다. 저희 무빗무빗은 영화를 좋아하고, 비슷한 연령의 ~ (중략….) 암튼 재미있는 동호회입니다!!!!!!!!!!!!!!!!!!!!!!

지나가는 일반회원1 야채: 사실… 저는 영화를 자주 안 봐요! 😅 정기적인 모임이 있으면 조금 더 영화와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저처럼 영화에 문외한인 분들도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반면 뒤풀이는 무척 톡톡 튀는 데요. I도 존중합니다(?) 도망치지 마세욥😆😆😆

회원 백은솔님: 창립만 함께한 그냥 회원입니다. 제가 한 마디를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우선, 무빗무빗을 이끌어 주시는 임원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덕분에 회사 생활이 더 행복해졌답니다>ㅁ<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회원 김초은님: 함께 영화도 보고 다양한 얘기도 나눌 수 있는 무빗무빗! 다양한 팀에서 근무하는 사우분들과 함께 동호회 활동 할 수 있어서 회사 생활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당 💞

서희수 기자

가입하고 첫 참여였는데 모두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재밌게 시간 보냈습니다~! 타팀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할게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