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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 번째 금요일, 함께 쉬는 리커버리데이 활용법

1. 리커버리데이란?

리커버리데이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출근 의무를 면제하는 제도이다. 개인이 각자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같은 날을 기준으로 모두가 함께 쉬는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연차와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제도의 목적은 개인 일정 소진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휴식 리듬을 만드는 데 있다. 정해진 날짜가 반복되기 때문에 일정 예측이 쉽고, 주말과 자연스럽게 이어 활용할 수 있어 체감 활용도 역시 높은 편이다.

리커버리데이가 가능한 이유

이러한 운영이 가능한 배경에는 컴투스의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있다. 컴투스는 한 달 평균 주 40~52시간 범위 내에서, 월 단위 총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일별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월 기준 필수 근무시간은 평일 수 × 8시간으로 산정되며, 이 범위 안에서 근무 시간을 조정해 관리한다.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 근무시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월 단위로 근무시간을 운영하기 때문에, 특정 하루의 근무를 면제하는 리커버리데이 역시 제도적으로 가능한 구조다.

또한 10시~15시를 코어타임으로 설정해 협업의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출퇴근 시간과 일별 근무 시간 선택에 유연성을 두고 있다.

이처럼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리커버리데이를 사용하더라도 업무 공백 없이 개인의 휴식과 업무 흐름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다. 리커버리데이는 ‘쉬는 날을 늘리는 제도’라기보다, 일하는 방식 안에서 휴식을 설계하는 제도에 가깝다.

2. 기본 일정과 운영 방식

리커버리데이는 기본적으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시행된다. 해당일은 신청 시 휴무로 처리되며 출근 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쉬어야 하는 강제 제도는 아니다. 평일 근무가 필요하거나 개인적인 루틴상 출근이 더 적합하다면 기존 방식대로 근무할 수 있다. 최종적인 선택권은 개인에게 부여된다. 해당 제도는 2024년 파일럿 운영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신청은 어렵지 않다

신청 절차는 매우 간소하며 일반 연차 신청 방식과 동일하다.

  • 1 근태 신청 메뉴에서 ‘리커버리데이’ 선택
  • 2 결재자를 본인으로 지정
  • 3 본인 전결로 신청 완료

별도의 승인 절차나 상급자의 확인이 필요하지 않으며, 신청 즉시 휴무가 확정된다.

4. 사용 전 체크 포인트

리커버리데이는 하루 근무가 면제되는 제도이지만, 월 기준 근무 시간은 유지된다. 즉, 리커버리데이를 사용할 경우 다른 평일 근무를 통해 월간 근무 시간을 맞추는 구조다. 월 전체 일정 안에서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커버리데이에 출근할 경우 일반 평일과 동일하게 근무하며, 코어타임 역시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해당일에는 사내 식당, 카페,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으므로 출근자에 한해 중식 식대를 실비(최대 12,000원)로 지원한다.

5. 날짜가 바뀌는 달도 있다

리커버리데이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원칙으로 하지만, 공휴일이나 연휴와 겹치는 경우에는 일정이 조정되기도 한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가 가능한 달에는 휴식 효과를 고려해 운영일을 변경하는 사례가 있다.

📅 2026년 조정 사례

5월: 징검다리 휴일을 고려하여 첫 번째 월요일로 조정

10월: 공휴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세 번째 금요일로 조정

이처럼 기본 원칙은 유지하되, 연간 일정 안에서 유연하게 적용된다.

6. 함께 활용하기 좋은 복지

리커버리데이는 금요일 하루가 휴무로 지정돼 주말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루의 여유만으로도 이동이나 숙박이 필요한 일정이 충분히 선택지가 된다. 이때 함께 활용하기 좋은 복지들을 정리했다.

① 여기어때 비즈니스 계정 활용

  • 리커버리데이를 기준으로 일정을 잡으면 평소보다 여유 있는 국내 여행이 가능하다.
  • 금요일이 비면서 2박 3일 일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 비교적 한적한 소도시나 조용한 지역을 목적지로 삼기에도 적당하다.
  • 여기어때 비즈니스 계정을 통한 예약 시 할인이나 페이백 혜택이 적용되므로, 일반 예약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② 제휴 호텔·리조트 이용

  • 이동보다 휴식에 집중하고 싶다면 제휴 호텔·리조트를 선택하는 방식도 있다.
  • 도심 호캉스나 리조트 일정은 이동 동선을 줄이고 숙소 안에서 충분히 쉬는 데 적합하다.
  • 컴투스 임직원 전용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성수기에는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③ 쏘카 비즈니스 계정 활용

  • 멀리 떠나는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근교 이동도 충분한 선택지가 된다.
  • 쏘카 비즈니스 계정을 이용하면 전용 쿠폰을 통해 주중과 주말 모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당일치기나 1박 일정에 활용하기 좋다.
※ 제휴 및 프로모션 내용은 시기와 제휴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내 공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7. 리커버리데이 활용 꿀팁

리커버리데이는 여행처럼 큰 계획이 필요한 일정에만 쓰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평일에만 가능한 일들을 처리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관공서나 은행, 부동산처럼 주말에는 이용하기 어려운 곳을 방문하거나,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긴 미용실을 평일에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별도의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정이 해결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었다.

또한 회복 시간이 필요한 병원 방문이나 시술 일정에 맞추기에도 적합했다. 거창한 여행보다는, 평소 미뤄두었던 소소한 일들을 챙기는 하루로 활용하고 있다. 두쫀쿠 웨이팅 같은 것도 포함해서 말이다.

8. 마치며

리커버리데이는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활용되는 제도가 아니다. 누군가는 휴식을 선택하고, 누군가는 밀린 일정 정리를 택한다. 업무 흐름에 따라 출근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리커버리데이의 핵심은 매달 한 번, 자신의 컨디션과 필요에 따라 하루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컴투스의 유연한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리커버리데이가 만나 형성된 이 휴식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구성원들이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이 유연한 흐름 속에서, 컴투스 구성원들은 스스로의 컨디션을 관리하며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날씨 꽁꽁 난리자베스 기자

리커버리데이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 노는 금요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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