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를 쓰며 부동의 차렷 자세로 먼지가 쌓여가던 피규어들을 오랜만에 하나하나 돌아보게 되었는데, 괜스레 울적한 마음과 함께 부모님의 등짝 스매싱을 피해가며 피규어를 모아왔던 그때의 열정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