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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수집하는 어른이들의 취미 [컴친소 피규어/프라모델]

‘키덜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의 특징을 모두 갖춘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용어인데요. 어린 시절의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즐기면서 최신 기술과 콘텐츠에도 관심을 갖는 특징이 있습니다. 키덜트 문화는 대중 문화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죠. 어린이와 성인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키덜트’.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닉네임으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히메카와 유키: 전형적인 30대 오타쿠입니다. 게임 유지보수 및 기초연구, 테크라이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히메카와 유키 캐릭터는 월급으로 구매한 첫 피규어라 선택해봤습니다.

원피스 조로: 컴투스 프로야구 기획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만화책 빌려보는 것이 낙이었고, 요즘은 웹툰이나 인터넷으로 만화를 꾸준히 보고있는 만화덕후 키덜트입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로보트라면 아직도 사족을 못쓰는 40대 덕후입니다. 어렸을 때 처음 봤던 로보트가 철인 28호라 선택하게 됐습니다. 커뮤니티 활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 지인들이 많습니다. 말씀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 알아봐 드릴 수 있어요. ㅎㅎ

GX-9900: 플랫폼팀 클라이언트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프라모델 제작 및 약간의 피규어도 수집도 하는 취미인입니다. 2000년도 쯤에 방송에서 처음 건담을 보고 빠지게 됐고, GX-9900은 국내에서 방영한 적이 없는데 원래 보던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매료됐습니다. 🥹

드라이어드: 서머너즈워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키덜트입니다. 워낙 여러가지 캐릭터나 IP를 좋아하는 잡덕인데, 컴친소 참여 상품으로 그립톡을 제작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서머너즈 워’ 몬스터로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골랐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처음 기획했던 몬스터가 드라이어드라 애착이 남다르고, 의미도 있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피규어, 프라모델을 수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공간확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히메카와 유키: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조립한 건, 아버지가 아들용이라고 주장하시면서 일본에서 사오신 ‘조이드’가 시작이었습니다. 선물인데 2개를 사오셔서 하나는 아버지가 만드셨어요.ㅎㅎ 아직도 저희 본가에 살고 있는데요. 공간 확보는 코스트코에서 큰 맘 먹고 장식장을 사서 거실에 배치했습니다. 사실 저보다는 아버지가 ‘레고 테크닉 컬렉션’을 더 좋아하셔서 거의 다 밀려나고 있지만요.

원피스 조로: 처음에는 인형 뽑기 기계로 재미로 모으게 됐는데요. 홍대 피규어샵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고, 현재는 일본 아키하바라까지 날아가 구입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제일 싼 것 같긴 하네요. 전시는 주로 책장에 있는 책을 빼고 피규어를 보관하는 편입니다. 다만, 아이가 커가면서 낮은 위치에 있던 피규어들을 팔게 됐는데요, 최근엔 거의 다 처분하고 회사에만 남아 있네요.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 3살 때부터 비디오로 로보트 만화를 즐겨봤고 그 이후로 로보트를 사고 진열하곤 했습니다. 주로 집에 있는 장식장에 보관하고 있는데, 아이가 크고 장소가 부족해지면서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는 로보트, 미니카 이런 것들을 주면 너무 싫어했었는데요. 최근 ‘또봇’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를 통해 덕질을 점점 더 할 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합니다.ㅎㅎ

GX-9900: 건담을 워낙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프라모델에 빠지게 됐는데요. 프라모델은 등급이 여러가지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낮은 등급 위주로 구입을 해왔습니다. 조립하다보니 실력 느는 게 보여서 더욱 즐겁게 취미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자취를 하는데요, 장식장이 따로 없어서 조립을 마치면 프라모델을 상자에 다시 넣습니다. 프라모델 사내 동호회가 생긴 후에는 한정된 공간이지만 동호회 장식장을 활용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드: 어렸을 때부터 그냥 이유없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게임을 하거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 나오는 캐릭터들을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전시 공간이 항상 고민인데요. 일단 회사의 제 자리에 좋아하는 것들을 전시해 놨씁니다. 물론 아직 박스에 담겨져 빛을 보고 있지 못한은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사 가면 꼭 전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무를 갖고 계신데, 피규어/프라모델 덕질이 직무에 도움을 주기도 하나요?

히메카와 유키: 저는 신기술 리서치나 AI 업무 자동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각기동대 보면서 AI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 부분 말고는 덕질이 업무에 크게 도움을 주는 편이 아니긴 하네요.

원피스 조로: 직접적인 도움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부분이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ㅎㅎ

드라이어드: 스킬 기획할 때 여러가지 콘텐츠에서 ‘어떻게 우리 게임에 녹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고, 실제로 많이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회사에 전시하고 있는 소장품은 어떤게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프라모델/피규어는 없구요. 말 인형 하나를 부적 겸 책상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원피스 조로: 회사에 3개 있습니다. 컴퓨터 옆에 아크릴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 중입니다.

GX-9900: 비좁긴한데 사무실 자리에도 소량 전시 중이고, 몇개는 동호회 장식장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드라이어드: 저는 좀 과하게 있는 편입니다. 종류도 다양하네요. 아이언맨, 서머너즈워, 건담 등…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을 구입하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까요?

히메카와 유키: ‘이 피규어를 10년 뒤에도 내가 가지고 싶을까?’가 기준이에요. 유행 따라 출시되는 피규어/프라모델은 3-4년만 지나도 먼지 쌓인 처치 곤란한 물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피스 조로: 크기와 디테일을 중점적으로 보고 구매합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프라모델보다는 합금을 선호하고, 비가동보단 원작에 충실한 변형 가동형 위주로 수집합니다.

GX-9900: 종류를 따지지 않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한 삽니다. 직접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살 수 있을 때 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놓쳐버리면, 나중에 다시 구하려 해도 몇 배로 가격이 뛰어 구매가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물론 추후 반대로 운 좋게 다른 버전으로 양산, 재생산이 돼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거든요.

드라이어드: 예전에는 ‘그저 땡기는 것!’의 느낌으로 구매를 했다면, 최근에는 최대한 퀄리티가 좋고 ‘이 캐릭터의 끝판왕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사려고 합니다. 공간이 부족해 보관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다 보니 구매 기준이 바뀌더라고요.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을 구하기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히메카와 유키: 피규어도 프라모델도 아닙니다만, 한정판 인형을 구하기 위해서 일본 경마장까지 간 적은 있습니다. 경마장에 병설된 샵에서만 파는 라이센스 한정판 말 인형을 구하고 싶었어요. 기간 한정 판매에다가 수량 제한도 있어서, 그 인형 하나 사자고 새벽 비행기를 탔습니다. 😎

원피스 조로: 일본 여행 갔을 때 아키하바라에 가서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인터넷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일본에 가서 구한 적도 있고, 대구에 있는 매장에 물건이 들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돈부터 입금하고 아는 지인이랑 당일 치기로 갔다온 적도 있습니다.

GX-9900: 제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같은 경우,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매 시기가 많이 지난 물건들은 구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서 해외 옥션 사이트와 해외 중고 거래 사이트를 물색하기도 합니다.

드라이어드: 결국 실패했지만, 한 가지 제품 때문에 정말 전국 온갖 추첨하는 곳을 다 돌아 다녀봤습니다. 그것 말고는 오픈런해서 몇시간 기다려 본 적도 많습니다.

🧸구하고 싶었는데 못 구한 피규어 또는 프라모델이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개인제작 출품 프라모델 시리즈는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저 제작 키트는 일본 원더 페스티벌 현장 구매만 가능한데요. 일본에 가지 못하면 살 수 없으니까요.

원피스 조로: ‘흰수염, 징베’ 같이 덩어리감이 큰 캐릭터들, ‘와우 일리단 스태츄’… 대부분 큰 것들이 구하기 힘드네요.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사실 구할려고 하면 다 구합니다. 다만 총알이 문제죠… 개인적으론 구하지 못하는 피규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GX-9900: 범위를 한정해 놓고 원하는 것만 집중해서 구하다 보니 필요한 건 수집한 것 같은데요. 못구한 것은 굳이 생각해보자면 건담X에 나온 ‘1/144 아슈타론’ 정도. 최근 물건으로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희귀해서 ‘1/48 건담 요코하마 팩토리 버전’이 있네요.

드라이어드: 위에서 실패했다고 말씀 드린 메탈스트럭쳐 사자비! 너무 가지고 싶어서 추첨이란 추첨은 거의 다 다녀봤는데 결국 못 구했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중고로 판매하는 사람한테 구입하고 싶진 않아서…

미래 배우자 혹은 배우자분께 피규어 수집을 허락 받을려면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히메카와 유키: 음… 제가 아직 그런 걸 진지하게 고민한 적은 없습니다만, ‘취미를 부정하는 쪽과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까 거의 5년 넘게 솔로겠습니다만…😂)

원피스 조로: 음… 말로만이라도 명품백 진열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삶의 변화가 좀 많은데, 결혼과 육아… 집에는 공간이 많이 없어서 상당 부분 처분하는 편입니다. 대신 부피가 좀 크고 가격대가 있는 피규어를 회사에 두려고 몇 개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비자금도 모으고 있죠. ㅎㅎ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얻는 게 있으면 주는 게 있듯이 ‘와이프가 원하는 무언가를 주고 얻는다?’. 예전에는 와이프 블로그에 피규어 리뷰도 했었고, 중고로 판매할 때 돈을 오히려 버는 모습을 보며 와이프가 오히려 좋아하기도 했습니다.ㅎㅎ

드라이어드: ‘허락보다 용서가 편하다?!’를 가끔 활용 할때도 있긴 한데요. 다행히 와이프가 게임 업계 종사자라서 그런지 취미 생활이 잘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부분 이해해 주는 편!

어릴 적 꿈꿨던 나의 꿈의 피규어, 직장인이 돼서 구입한 제품이 있나요?

히메카와 유키: 그 당시 물건은 못 구했습니다. 당시 완구들은 너무 프리미엄화되어 이제 와서 구하기는 어렵네요. DX 완구 시리즈는 지금 보면 꼴사납지만 그때는 그게 그렇게 가지고 싶었거든요. 요새 나온 그리드맨, 다이나제논은 프라모델판으로 구입했습니다. 대체품 같은 거죠.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7살 때부터 그 당시 고가제품들을 진열하곤 했습니다. 이후엔 수집을 안 하다가 20살 이후, 다시 수집하게 됐네요.

GX-9900: 요즘 들어서야 우리 세대 취향의 물건이 시간을 넘어 제품화 되고 있는 편인데요, 덕분에 수집하기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만 하더라도 20년 전 쯤 출시된 제품과 최근에 새로 출시된 제품의 질적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드라이어드: GX-9900 님과 비슷한데요. 어릴 적 좋아했던 캐릭터를 이제와서 구한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오히려 요즘 퀄리티 좋게 나오는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소장하고 있는 피규어 중 가장 아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히메카와 유키: ‘데스사우러(조이드) 구판’입니다.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오래된 녀석이에요. 2003년에 조립 완성한 걸로 기억하니 21년째 보관하고 있군요.

© 나무위키

원피스 조로: ‘미호크’를 아끼는데 현재 남아있는 것들 중에 퀄리티가 좋아요.

© 나무위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센티넬 갓그라비온’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와이프가 처음으로 사준 피규어라 아낍니다.

© SSG닷컴

GX-9900: 피규어를 그다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사이버 포뮬러 TV버전 머신인 ‘파이어 슈페리온 메탈릭 버전’이 있네요. 프라모델로 나와도 몇 년 뒤에나 나올 것 같은데요. 현지 여행 가서 사온 물건이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 인터파크쇼핑

드라이어드: ‘메탈스트럭쳐 뉴건담’입니다. 가장 비싸기도 하고 갖고 싶던 물건을 정가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박스에 잠들어 있는데… 이사가면 꼭 꺼내주려 합니다!

© 반다이몰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히메카와 유키: 디오라마를 제작 해보는 겁니다. 역사 박물관 가보시면 작은 인형으로 어느 시대를 재현 해놓은 게 있죠? 그게 디오라마인데요. 제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풍광을 포함한 완전한 디오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원피스 조로: 나만의 서재에 피규어 전시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태양의 사자 철인28호: 아들과 함께 같이 수집하는 것이 꿈입니다. 아들이 지금은 로보트라면 극혐하듯이 싫어하지만요…

GX-9900: 제품화가 아직 안 된 것은 기다리다 보면 출시되는 것 같고… 정 안되면 요즘은 3D프린터로 손수 제작하는 방법도 있죠. 수집을 위해 남은 건, 마음껏 수집해도 넉넉하게 생활 가능한 주거공간? 부동산이 되겠네요.

드라이어드: 역시 취미생활의 끝은 넓은 공간인 것 같아요. 넓은 전시 공간과 작업 공간을 갖고 싶습니다. 이사 가는 집에 비밀의 방을 만드는 게 꿈이긴 합니다.ㅎㅎ

현재 컴투스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소장하고 있거나 탐나는 상품은?

히메카와 유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트북’이요. 구매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sold-out이네요. 🫠

GX-9900: 무선 충전기 갖고 싶습니다. 그치만 지금 쓰고 있는 휴대폰은 무선 충전이 지원되지 않아서…ㅠ 셔츠 몇 가지 소장하고 있긴 합니다.

드라이어드: ‘서머너즈 워’ 상품들은 많이 가지고 있고, sd피규어 vol.2 콜렉션 세트를 탐내고 있습니다.

컴투스 스토어에 출시해줬으면 하는 상품이 있다면? md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히메카와 유키: 컴투스 피처폰 시절 캐릭터들의 미니 피규어요. 시리즈로 판매해줬으면 하네요. 가능성은 정말 없지만 버디크러쉬 캐릭터들의 피규어를 보고 싶긴 합니다.

원피스 조로: 선동열, 최동원 투구폼 피규어 어떨까요?

GX-9900: 예전에 ‘서머너즈워 펀코’가 피규어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넨도로이드(점토+로봇의 합성) 출시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은 합니다. 또한 게이밍 장비로 ‘XBOX 게임패드’와 같은 제품을 ‘서머너즈 워’ 컴투스 에디션처럼 콜라보 형식으로 출시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집품 종류로는 ‘펭수’나 ‘카카오프렌즈, 포켓몬’ 같이 재현도 높은 프라모델 제품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류는 반팔 티셔츠 외 겨울이나 환절기에 입을 만한 긴팔 셔츠도 나왔으면 합니다.

드라이어드: 합리적인 가격으로 퀄리티 높은 ‘서머너즈 워’ 피규어 출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드라이어드 기자

편한 분위기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우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참여를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한번 참여해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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