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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꽂혀있던(좋아했던) 무언가!

개인 취향의 시대! 애호가이자 열혈 팬으로 무언가에 몰두했던 컴투스인을 만나보았다.


🗣️ 요즘 저희 원화 팀은 식물 가꾸기에 꽂혀있습니다! 사무실 한편에 각자의 화분을 모아놓고 관리하고 있는데, 점심시간마다 삼삼오오 모여 물 주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고, 식물들이 커가고 자라나는 거 구경하는 것도 즐거워요. 이제는 길 가다가 예쁜 식물만 봐도 눈이 돌아가는 거 같아요ㅎㅎ~!!~ (조예림, 컴투스)

🗣️ 코로나가 한 창이던 시절, 빠졌던 취미가 ‘보드게임’이에요. 보드게임 카페를 전전하다가.. 결국엔 친한 친구들끼리 보드게임을 서로 사 모았어요. 숙소 빌려서 밤샘 무박 2일 동안 게임을 하곤 했답니다. 요즘엔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일찍 만나고 일찍 헤어지지만 아직까지 보드게임에 대한 애정은 -ing! (모노폴리, 컴투스)

🗣️ 제가 꽂혔고, 쭉 꽂혀있는 최애 음식 ‘등촌 샤브샤브’를 소개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음식인데요! 솥이 넘치도록 듬뿍 들어있는 미나리와 샤브샤브 고기를 함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칼국수랑 볶음밥까지 먹는 건 국룰! 저는 “등촌 수혈하러 간다”라고 말하며 주 1회는 먹는 편이에요!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샤브투어 모임도 있답니다 ㅎㅎ (백은솔, 컴투스홀딩스)

🗣️ 저는 한때 도트를 좋아했었습니다. 주로 도트 게임들을 즐겼었고, 그때 당시에 도트로 저를 직접 그려본 경험이 있네요. 직접 그림을 그릴 땐 작은 점들을 조합하고 쌓아나가면서 모양이 완성되는 것을 보고 뿌듯하고 보람찼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호석, 컴투스)

🗣️ 컴투스에 입사하기 전 1년 동안의 공백 기간, 백패킹이라는 취미를 즐겼는데요. 배낭 하나로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모든 것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꽂혀(?) 배낭을 메고 각지를 여행했습니다. 20kg 상당의 배낭을 메고 등반하는 것이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산 정상에 도착해 마시는 맥주의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합니다! 여행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즐거움도 덤!👍 입사 후 발가락 골절상을 입어,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가을이 오면 다시 장비를 꺼내볼 계획입니다😊 (김희연, 컴투스플랫폼)

🗣️ 한때 드라마 ‘도깨비’에 꽂힌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는 잘 안 보는 편이었는데도 도깨비는 매주 본방 사수까지 해가면서 챙겨봤던 기억이 있어요. 마지막 화를 볼 때는 눈물도 줄줄 흘려가며 봤었는데, 2회차~3회차까지 정주행하고 웃고 울면서 봤었습니다. 이렇게 꽂혀서 볼 드라마가 또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성한, 컴투스플랫폼)

🗣️ 주말에 한적한 펜션에서 휴식을 즐기는데 꽂혔습니다. 펜션과 연결된 작지만 놀기 좋은 물놀이터와 맛있는 한우 살치살을 즐기면서 완벽한 주말을 즐기곤 합니다. 자연과 함께 맛있는 소고기를 먹은 덕분일까요? 면역력이 좋아졌는지 코로나는 아직도 걸리지 않았네요. (하홍일, 컴투스)

🗣️ 저는 한 때[등산]에 꽂혀있었어요. 주말에는 서울 5대 산과 경기도 명산을 올랐고 연차를 내서 지방에 있는 산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등산을 자주 가는 친구들과 등산회를 만들기도 했는데 아이가 생긴 이후론 한 번도 등산을 가지 못했습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면 함께 등산하는 게 제 꿈입니다. (윤치오, 컴투스)

🗣️ 제가 꽂혔던 취미는 피포페인팅입니다~! 😄내 손길(?)이 담긴 그림을 갖고 싶지만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저에게 뿌듯함도 주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박혜원, 컴투스)

🗣️ 코로나 시작 이후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람들도 만나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음주·가무를 즐기다 보니, 소주/맥주/막걸리 로테이션에 질려 와인에 꽂히게 되었어요. 와인의 종류는 워낙 방대하다 보니 포도 품종별로 1주일에 1번씩만 마셔도 몇 달을 마실 수 있어요. 사람들과 한잔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것도 좋더라고요. (정세윤, 컴투스)

🗣️ 한때 꽂혔던 골프입니다. 물론 지금도 즐기지만, 예전만큼 하루에 2시간씩 무조건 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공을 패는 쾌감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스포츠여서 끊을 수 없었어요. (최민준, 컴투버스)

🗣️ 우거진 나무 사이로 걷는 등산으로 땀 한번 쭉 빼주거나 해질녘 산책은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가끔은 호캉스로 아무 생각 없이 심신이 나른하고 노곤해지게 잘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정영하, 컴투스)


꽂혀있던 무언가에 대해 말할 때는 그 누구보다 생기가 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그 무언가에 대해 말할 때는 뿌듯함 마저 들 때가 있다. 비록 그 무언가에 대한 관심이 시들어진다고 하더라도 함께 했던 시간들은 쉽게 잊기 어려울 것이다. 

윤치오 기자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모두 열심히 하시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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