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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마이백: like 자매같은 서머너즈 워 원화가들의 가방

출근 가방 속에는 그 사람의 하루가 담겨 있다. 컴투스온 ‘인마이백’은 컴투스인들의 가방을 통해 일상과 직무, 그리고 관계를 들여다보는 콘텐츠다. 지난 고객서비스실 편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으로 서머너스튜디오의 두 원화가를 만났다.

직장에서 만난 사이지만 취향도, 관심사도 비슷해 일상은 물론 주말까지 함께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때로는 자매처럼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며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들의 가방 속 이야기를 시작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초코기니: 서머너스튜디오에서 캐릭터 원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캐릭터 컨셉 시트 제작과 이것저것 다양한 리소스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 찍순: 서머너스튜디오에서 캐릭터 원화를 맡고 있습니다. 캐릭터 컨셉 디자인을 중심으로, 가끔은 일러스트 작업도 병행하곤 해요~

Q. 닉네임이 ‘초코기니’와 ‘찍순’이라니 정말 귀엽네요. 각 닉네임에 담긴 의미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초코기니: 서로 정해주기로 했는데요. 제 닉네임은 제가 기니피그 같은 느낌이라며 ‘동물의 숲’ 캐릭터 ‘초코’를 합성해서 찍순님이 지어주셨네요!

🥁 찍순: 초코기니님이 저를 모티브로 한 햄스터 캐릭터를 자주 그려주는데, 그 이미지 때문에 자연스럽게 ‘찍!순이’가 된 것 같습니다.

Q. 두 분이 친해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초코기니: 그냥 찍순님이 먼저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말을 트게 된 것 같아요!

🥁 찍순: 초코기니님과 만화 주제로 대화하다가 급격히 친해졌습니다. <겐간 아슈라>, <종말의 발키리>를 추천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만화 취향이 정말 비슷했거든요. ㅎㅎ

Q. 실제로 만화 취향도 비슷하고 밴드, 차(茶), 헬스까지 공통분모가 정말 많으신데요. ‘우리는 진짜 잘 맞는다’고 느꼈던 순간이나 특히 많이 공유하고 있는 취향이 있다면요?

🐹 초코기니: 생각하는 점이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점도 많지만, 서로의 다름을 재미있는 부분으로 받아들여 줘서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서로 닮은 캐릭터가 있으면 공유해주곤 합니다.

🥁 찍순: 정말 저랑 비슷해요. 서로 MBTI도 비슷하고 뭔가 감정과 심리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최근에는 <나는 솔로>를 분석하는 것에 푹 빠져 있어요. ㅎㅎ

Q. 퇴근 후나 주말에 두 분이 가장 자주 함께하는 루틴이나 ‘우리만의 공식 코스’ 같은 게 있다면요?

🐹 초코기니: 퇴근 후 루틴은 아니지만, 점심 먹고 거의 매일 주변을 산책합니다. 건강 최고!

🥁 찍순: 코스까지는 아니지만, 주말에 팝업스토어나 전시회 약속을 정해서 같이 놀러 다니기도 합니다!

Q. 함께한 순간 중 두 분이 아직까지도 가끔 꺼내 웃게 되는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나요?

🐹 초코기니: 대부분은 외부 공개가 불가능한 돌발행동뿐이라(ㅋㅋ), 찍순님의 엉뚱한 말에 항상 즐겁습니다.

🥁 찍순: 그냥 초코기니님과 함께 있으면 뭐든 즐겁고 예측 불가라 즐거운 것 같아요.

Q. 서로 ‘이건 진짜 다르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서로를 보며 느끼는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초코기니: 저보다 더 긍정적이시고 활달하신 것 같아요. 사람을 더 좋아하셔서 다른 분들과도 친화적으로 잘 지내시거든요. 그래서 저한테도 먼저 다가와 주셨죠!

🥁 찍순: 맞아요, 비슷하면서도 아주 다르죠. 일단 초코기니님은 저와 다르게 포커페이스를 정말 잘합니다.

Q. 조직 내에서 서로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

🐹 초코기니: 즐거운 재간둥이 ENFP

🥁 찍순: 초코기니님은 솔직 담백하고 아주 재미있는 친구예요.


🥁 찍순이 언니의 가방

가방 소개: 아트박스에서 약속을 기다리다 즉흥적으로 산 크로스백입니다~! 가볍고 수납공간도 많아 출근용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 가방 속 대표 아이템

  • 🎧 줄 이어폰: 귀가 좀 작은 편이라 다른 이어폰이 잘 안 맞더라고요. ㅠ 요즘 줄 이어폰이 다시 유행이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 🍵 티백: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하나의 루틴이라 티백을 꼭 챙깁니다.
  • 🧴 핸드크림 & 립밤: 사무실이 건조해서 핸드크림과 립밤은 필수인 것 같아요~!
  • 🎼 악보 & 드럼 스틱: 저는 컴투밴드 동아리에서 드럼을 치는데요. 합주 날에 맞춰 악보와 드럼 스틱을 들고 온답니다! 클리어파일은 동아리 분이 선물로 뿌려주셨어요.
  • 📚 책 (한로로 이야기): 출퇴근길이 긴 편이라 지하철에서 짬짬이 책을 읽곤 합니다. 이번 공연 곡이 한로로 씨 노래라 그녀가 쓴 책을 읽으며 출근해 보았습니다.
  • 💊영양제: 꼭꼭 챙겨 먹는 비타민C와 유산균입니다. 상비약으로 타이레놀도 항상 들고 다녀요. 착즙 블루베리는 회사 선배님께서 자주 챙겨주셔서 들고 와 보았습니다~!

🐹 동생 초코기니의 가방

가방 소개: 미국에서 온 트레이더 조의 가방입니다. 많이 들어가서 좋아요. ㅎ 매일매일 들고 다녀서 꼬질해졌네요.

🔍 가방 속 대표 아이템

  • ☂️ 휴대용 우산: 찍순님이 선물해 주셨던 우산을 잃어버려서 다이소에서 새로 샀습니다.
  • 🧤 장갑: 수족냉증이 있어서 추울 때는 장갑을 자주 낍니다!
  • 🍃 기름종이: 요새 코에 뭐가 나서 샀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쓰지 말라고 하셔서 오늘 찍순님께 드리기로 했습니다.
  • 💧 약 & 인공눈물: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항상 넣어두고 있습니다.
  • 👝 파우치가 많은 이유: 가방이 크다 보니 파우치로 나누어져 있는 게 편하더라고요. 벌레 파우치(?)는 미국에서 샀는데 너무 제 취향이라 계속 쓰고 있어요.
  • 👟 운동복: 운동은 꾸준히 설렁설렁 해왔었는데 헬스를 시작하게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복을 들고나옵니다. 그래야 퇴근할 때 운동복도 챙겨왔는데.. 하며 헬스장에 가게 되더라고요. 목표는 출석 4번 이상입니다! 그냥 가기만 하자 하는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 🪵 괄사 & 마사지 바: 그림 그리는 직업이다 보니 손목을 많이 써서 약한데 중간중간 팔을 마사지해 주면 좋더라고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러쉬 마사지 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슬리피 향이에요.
  • 🥗 도시락통: 원래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아침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데, 주로 통밀빵, 요구르트, 사과 등 을 싸 가지고 다닙니다. 운동 시작하고 나서는 저녁도 싸가지고 다닙니다.
  • 🍫 단백질 바: 운동 시작하고 나서 단백질을 최대한 보충해 주고 있는데, 이 단백질 바는 운동 가기 전에 먹으면 좋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 🧸 키링들: 사진기 키링은 실제로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인데 사무실에서 인기템중 하나였어서 다 같이 샀습니다. 여행이나 나들이 갈 때 한 번씩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맥주 링은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심슨 테마파크에서 구입했습니다. 심슨가족을 좋아해서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 회색 인형은 올챙이 인형인데요. 일본에서 친구와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저의 여행을 따라다니는 제가 아주 아끼는 아이입니다.

서로의 가방을 보고 “이 사람답다” 싶었던 아이템은?

🐹 초코기니 → 🥁 찍순: 키링

좋아하는 물건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게 찍순님다워요. 키링이 끊어졌는데도 이어서 달고 다니는 모습에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 찍순 Comment: 소중한 사람들의 선물과 운전면허 합격 기념 행운의 키링까지! 주렁주렁 달고 다닙니다. 모두 사랑해요! ♥

🥁 찍순 → 🐹 초코기니: 책

<불안>이라는 책이 너무도 초코기니님 같았습니다. 겉으론 평온해 보여도 마음속에 혼돈(?)을 가진 친구라 생각하는데,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며 이겨내려는 게 참 대단해요!

🐹 초코기니 Comment: 평소 불안이 좀 있어서 마음에 관한 책을 읽는데, 불안의 역사 등 불안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불안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Q. 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인만의 기준이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초코기니: “지난 작업보다 단 하나라도 발전시키자”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들고, 정말 그리고 싶은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 찍순: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최대한 빠르게 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작업이 잘 안 풀리더라도 ‘일단 한다’는 마음으로 버텨요. 이른바 ‘엉덩이가 무거운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Q. 새로운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실제 작업 시 가장 공들여 신경 쓰는 요소도 설명해 주세요.

🐹 초코기니: 풍경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이나 인터넷 서핑 중 ‘이거 좋다’ 싶은 감각에서 얻어요. 특히 실루엣을 재미있게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최근에는 재질감 묘사에 푹 빠져 있습니다.

🥁 찍순: 주변 사람과의 대화나 미디어를 통해 본 기억들을 되살려요. 최근 <반지의 제왕> 콜라보 캐릭터 작업 때는 실사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캐주얼한 개성을 살리기 위해 실루엣과 표정, 포즈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Q.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나 아트 스타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 평소 따로 공부하는 부분이 있나요?

🐹 초코기니: 모든 게임을 다 해볼 순 없어서 스트리머 방송을 주기적으로 챙겨 봅니다.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것들을 분석해 나만의 색깔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그림체에 트렌드 ‘한 스푼’을 얹는 느낌으로요.

🥁 찍순: 유명한 신작들은 직접 접해보려 노력하고, 만화나 애니메이션, 전시 등 추천받은 작품들도 시간을 내서 꼭 챙겨 봅니다.

Q. 원화가로 일하며 가장 막막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자신만의 해소법이 있다면요?

🐹 초코기니: 그림이 마음처럼 안 풀릴 때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하죠. 그럴 땐 “잘 나올 때까지 그리자”라고 마음을 다잡아요. 운동이나 만들기 같은 취미로 감정을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 찍순: 퇴근하면 나만의 시간을 가져서 일과 일상을 확실히 분리해요.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30분만 해도 잡념이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Q. 일상에서도 직업병이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나요?

🐹 초코기니: 한창 몰입할 때는 사물을 보고 “저걸 그리려면 색 조합을 어떻게 해야 할까?”, “스케치는 어떤 식으로 할까?” 하며 분석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 찍순: 예쁜 이미지나 디자인을 보면 무조건 찍어서 저장해요. 예전엔 그냥 막 찍었다면, 이제는 더 예쁜 구도를 찾으려고 고민하며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Q. 원화가로서 보람을 느끼거나 캐릭터에 큰 애정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 초코기니: 공식 카페에 제가 그린 캐릭터나 형상 변환이 예쁘다는 댓글이 달릴 때 정말 뿌듯해요. 사실 캐릭터가 세상에 나온 것만으로도 자식 같은 애정이 갑니다.

🥁 찍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맡았는데 유저분들께도 인기가 많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아요. 해외 유저분이 그려주신 팬아트나 직접 만들어주신 인형을 봤을 때의 보람은 말로 다 표현 못 하죠.

Q. 원화가로서 느끼는 컴투스(또는 소속 팀)만의 장점이나 독특한 팀 문화가 있다면 자랑해 주세요.

🐹 초코기니: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덕질’을 응원해 주는 문화가 있어요. 크리스마스 같은 기념일에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오는 유쾌함도 우리 팀의 장점입니다!

🥁 찍순: 개성 뚜렷한 동료들과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말 행복해요. 월요일 아침마다 서로 ‘잼얘(재미있는 얘기)’를 해달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그때가 정말 즐겁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게임 원화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초코기니: 무엇보다 ‘꾸준함’이 제일 중요해요. 매일 잘 그려지는 건 아니더라도 멈추지 마세요!

🥁 찍순: 포트폴리오 준비와 면접 과정이 힘들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엄청난 성장의 시간이에요. 의미 없는 시간은 없으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보세요!

IN MY BAG

다음 주인공은 바로 당신! 🎒

마음 맞는 동료와 함께 나만의 개성 넘치는 소지품을 자랑하고 싶은
컴투스인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이런 분들과 함께라면 OK! (택 1)

Case 1. 우리 팀원들과 함께!

같은 직무를 수행하며 서로 다른 가방 속 사연을 가진 조합

OR
Case 2. 취미 메이트와 함께!

직무는 달라도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조합

* ex. 커피러버들, 운친자들의 인마이백

🎁 참여 혜택

자원기자 보상 네이버페이 10만원
인터뷰 당일 맛있는 점심 식사

모집 대상: 가방 속에 할 말이 많은 컴투스인 누구나
신청 방법: 하단 버튼 클릭

👉 인터뷰 신청하기

* 신청서 접수 후 담당자가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컴투스온

컴투스온 인마이백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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