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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기획팀 상큼 비타민
문자연 사우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C동 6층 대들보(a.k.a 문들보) BI기획팀 문자연입니다.

BI기획팀이라는 팀 명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 독자분들께 간단한 설명과 팀 자랑(?) 부탁드려요!

BI는 ‘Business Intelligence’의 약자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지표 설계, 데이터 분석 및 추출 업무를 진행합니다. 게임 내에서 발생된 모든 로그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유저 행동을 수치화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플래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BI팀의 최우선 과제에요.

팀 자랑이라면… 모나지 않고 열정적인 동료들이 모여 으쌰 으쌰 하는 것이랄까요? 팀원 수는 적지만 팀워크는 회사 내 TOP3 안에 든다고 자부합니다!

표지모델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작년 사보에 저희 BI팀을 소개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때 담당자님이 표지 모델 제안을 하셨어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내년에 할게요”라며 완곡한 거절을 했는데, 그 이후로도 일년 넘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이라고 쓰고 시달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은 티타임을 하자고 해서 나갔다가 뇌물인 줄 모르고 쿠키를 받는 바람에 결국 촬영장까지 걸음하게 되었네요….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습니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랄까요?

여러 가지 버전으로 사진을 찍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어떤 콘셉트였나요?

결과물이 좋았던 콘셉트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였고, 과정이 재밌었던 건 마틸다였던 것 같아요!

아이유의 <레옹>을 들으며 기자와 담당자가 함께 춤추면서 촬영하던 상황 자체가 너무 신났고, 덕분에 자연스러운 웃음이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콘셉트 중 하나인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대해서 여쭤보지 않을 수 없죠! 최애 댄서와 팀이 있나요? 이유가 있다면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홀리뱅>의 허니제이와 <훅>의 아이키가 저의 최애 댄서입니다! 스타일만 보면 엄청나게 무서운 언니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여리고 눈물 많은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너무 재밌으니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당장 봐주세요~! 댄스 배틀 신청합니다…

발레 포즈를 보고 운동을 아주 잘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코어 근육… 최근 자주 하는 운동은 뭐가 있나요?

심상치 않은 거 맞나요? (웃음) 최근엔 필라테스와 요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촬영하는 날은 아침부터 물 한 모금도 먹지 않고, 촬영했기 때문에 심상치 않아 보였을 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발레는 앞으로 해보고 싶어서 콘셉트로 촬영하게 되었어요. 촬영 당시 발레 포즈나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길 많이 해주셔서 더 의욕이 솟네요.

취미로 혼자 여행 가는 걸 즐기신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와 음식이 있나요?

추천하는 여행지 첫 번째, 말해 뭐해 부산입니다. 우선 모든 음식이 맛있고, 특히 해산물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천국과도 다름없는 곳입니다. 기장의 해녀촌이라는 곳에 가면,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바다를 보며 한가득 먹을 수 있어요. 그때의 기억이 잊히지가 않네요. 가격도 아주 놀랍습니다! 매우 추천해요.

두 번째는 제주도. 추천드리는 이유는 부산을 좋아하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해산물 The LOVE… 풍경, 음식 말해 뭐해…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혼자서는 흑돼지를 먹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혼자서도 불판에 돼지를 구울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욧!

게임회사 직원 답게 추천하거나 즐겨 하는 게임이 있다면?

게임 중에서 FPS 장르를 특히 좋아합니다. 저의 마틸다가 총을 들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죠.

그중에서도 추천 드리자면, 스팀 게임 중에 <DAYS>라는 게임을 최근 굉장히 즐겨 하고 있습니다. 단순 FPS가 아닌, 생존까지 해야 하는 게임이라 좀 더 난이도는 있지만 훨씬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하실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캐리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컴투스 그룹 으쌰 으쌰 파이팅~!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中 –

김다은 기자

직접 촬영 스튜디오에서 현장감을 느끼며 인터뷰를 하여 매우 즐겁게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파이팅입니다! 담당자/관계자분들을 비롯한 사우분들도 추운 겨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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