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사, 70조 원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 위해 분주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 📌 주목받는 ‘콘솔 시장’ 📌 70조 원 ‘콘솔 게임’ 시장 공략하는 게임사들의 행보 📌 정부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기대되는 새 개척지의 미래 |
✔️ 넘어지고 다시 일어난 국내 콘솔 시장
모바일 게임이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기 전까지 콘솔 게임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이 높은 시장이었다. 하지만 국내는 PC나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물론, 2000년 초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플레이스테이션2’ 정식 발매로 국내 콘솔 시장이 잠깐 반짝이며 한국형 콘솔 게임이 다수 나오는 듯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00년 중후반부터 콘솔 불법 개조 및 게임 불법 복제로 타이틀 판매량이 급감하며, 콘솔 게임 유통사가 큰 타격을 입고 사업을 접거나 축소했다. 콘솔 게임 유통사의 타격은 콘솔 게임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이용자층이 대거 이탈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2013년 12월 SIE가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고, 불법 개조 및 게임 불법 복제 차단 기능을 더해 이때부터 한글화된 게임 수가 급상승했다. 덕분에 국내 콘솔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동시에 PS4가 이전 콘솔보다 네트워크 성능이 향상돼 게임의 글로벌 진출이 용이해졌다.
이후 2017년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가,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가 잇따라 국내에 출시했고, 국내 콘솔 시장은 최근 10년간 꾸준하게 성장했다. 참고로 닌텐도 스위치는 국내 추정 판매량이 300만 대 가량이고 현재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1887억 달러(약 252조 원)에 달한다. 이중 콘솔 게임은 519억 달러(약 70조 원)으로 모바일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콘솔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
✔️ 콘솔 불모지는 옛말, 글로벌 히트작 순차적으로 등장
국내 콘솔 시장의 부흥 이면에는 90% 이상 ‘외산 게임’이라는 씁쓸함이 있었다. 이에 한국 게임사는 수년 전부터 콘솔 신작을 준비했고, 지난해부터 그 결실을 하나둘씩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는 중이다.
물론 초반에는 흥행 면에서 실패하기도 했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흥행에 따라 국내 게임사가 다수의 콘솔 게임을 개발해 출시했지만, 콘솔 게임에 대한 이해도 및 기술력 부족으로 쓴맛을 맛봤다.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큰 투자보단 발을 걸치는 정도의 예산만 배정한 탓도 있다.
그러나 2017년 네오위즈가 PS4용 리듬액션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네오위즈는 산하의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가 3년여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을 출시했고, 이 게임은 론칭 한 달 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콘솔, PC)했다. P의 거짓은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0여 년 만에 콘솔 게임으로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네오위즈는 콘솔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게임사 발굴에도 집중했다. 이를 통해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콘솔, PC)을 돌파하며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네오위즈는 콘솔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끝에 현재는 콘솔 히트작 다수를 보유 중이다.
넥슨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자사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지난해 출시하여, 올해까지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그리고 누적 판매량 300만 장(콘솔, PC)을 넘어섰다.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트리플A급 콘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게임스컴이나 도쿄게임쇼 등에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올해 상장한 시프트업은 지난 4월 트리플A급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5년여의 개발 기간을 들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론칭 전부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실제 론칭 때도 100만 장을 판매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게임들과 달리 PS5 독점으로만 출시했음에도 100만 장을 판매한 점이 돋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플랫폼을 확장하면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 ‘가이더스 제로’와 ‘페이탈 클로(가제)’를 공개했다.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와 아티팩트, 정령결속 등을 조합해 매번 다른 성장 경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올해 4분기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로 가득 찬 봉인된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맵 내 비밀을 풀고 사건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달리고 있으며, PC 버전 출시 후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 새 개척지 공략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까지
정부는 지난 5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게임(4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28%)에 대한 집중 육성을 목적으로,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콘솔게임은 북미·유럽 등 선진 권역에서는 이용자 비중이 40% 이상일 정도로 성장한 분야이나, 국내 콘솔게임은 세계시장에서의 비중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미개척 분야이다. 다만, 최근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콘솔게임이 배출되고 있어 케이-콘솔게임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콘솔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해 국내 유망게임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작,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연계 지원해 국내외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작 단계의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케이-게임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도 구축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전 입소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 게임 예산안 중 콘솔 게임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5년 편성 예산안 가운데 게임산업이 포함된 콘텐츠 부문은 1.5% 증가한 1조 2,995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기반이 취약한 콘솔 게임 지원에 방점을 찍고 전년 대비 87억 원 증가한 15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2025년 예산안에 콘솔 게임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사와 정부가 힘을 합쳐 콘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는 PC 및 모바일 개발 인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국산 콘솔 게임사들의 상당수가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규모가 있는 게임사의 경우 콘솔 전문 업체에 외주를 주거나 협력하는 형태로 개발 기간을 줄여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국산 콘솔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편이다.
게임사와 정부의 합작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콘솔 시장에서 큰 성과를 이루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노력이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그간의 단점을 극복하고 글로벌 1천만 판매량의 국산 콘솔 히트작을 보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콘텐츠는 외부 필진 개인의 의견으로, 컴투스 그룹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안녕하세요! 컴투스온의 ‘컴투스온에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컴온이’ 독자 여러분의 DJ ‘온에어’입니다. 평소에 반려동물, 플렉스, 자녀, 운동 등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순간들,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소소한 웃음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담긴 사연들을 읽어드릴게요.
더욱 특별한 소식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이번 ‘자랑’편부터는 참여 혜택으로 행운숫자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0만원 및 5만원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행운숫자 추첨 결과는 기사 최하단에 발표되니, 끝까지 놓치지 마시고 확인해 주세요!
첫 번째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략홍보실’의 익명님이 남겨주신 사연입니다.
이번에 남자친구와 뉴욕 여행을 다녀왔어요.
맨하탄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숙소에서 클램차우더와 화이트 와인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5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부끄럽기도 했지만, 울컥하고 감동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뉴욕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로맨틱한 숙소에서의 프로포즈라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그 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특별한 사연을 보내주신 익명님의 추천곡입니다. Quavo, Lana Del Rey의 Tough, 함께 들어보시죠!
다음 만나볼 사연은 ‘SUMMONER 스튜디오’의 해달짱님의 사연입니다.
저는 29년 동안 노래방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다함께 노래방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항상 구석에 혼자 앉아있기 일쑤였죠.
하지만! 이제는 평생의 용기를 내어 노래방 공포증을 극복하고자 집 주변 보컬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짝짝)
언젠가 동료들과 퇴근 후에 노래방에 가는 꿈을 꾸며 사연을 보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용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해달짱님의 신청곡, 싸이의 연예인을 들려드리며 앞으로 동료분들과 즐겁게 노래할 날이 오길 응원합니다.
세 번째는 ‘PUBLISHING2’팀의 이효민님의 사연입니다.
같이 컴투스에서 일하고 있는 저와 남편을 자랑합니다!
저희는 인턴 동기로 만나 각자 멋진 커리어를 쌓은 후, 다시 컴투스에서 만났습니다.
출근도, 퇴근도, (야근도) 함께 하면서 업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지요!
인생의 동반자이자 선의의 라이벌로서, 오늘도 컴투스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워크샵에서 합심해 1등 상품도 차지했답니다!
인턴 동기에서 인생의 동반자까지 앞으로도 두 분의 멋진 여정을 응원하며, 신청곡 어나니머스 아티스트의 비슷해 들으시면서 달달함 충전하고 가세요~
다음으로는 ‘조직문화’팀의 ‘김모건’님의 귀여운 반려동물 사연입니다.
저희 반려동물 ‘루기’를 소개합니다. 루기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유기견으로,
제주에서 만나 함께한 지 벌써 5년이 됐어요!
몸에 하트 무늬가 있어서 어릴 때는 ‘하트’라고 불렸고, 지금은 ‘얼룩이’에서 ‘루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루기는 말도 잘 알아듣고 다양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돌아앉기’가 특기랍니다!
반짝반짝한 제주에서 만난 루기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네요. 아마 루기도 이 무한한 사랑을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루기와 견주님의 행복한 추억이 계속 쌓이길 바라며 신청해주신 Colde,Crush의 Your Dog Loves You 들려드릴게요.
다섯 번째 사연입니다. ‘SUMMONER 스튜디오’ 팀의 S선임님의 자랑 사연입니다.
2월에 PT를 시작해 10kg을 감량했습니다.
건강검진 중 간에 문제가 발견되어 큰 병원에 갔고,
의사 선생님께서 체중 감량을 권장하셔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8월에 다시 병원에 갔더니 정말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1분도 뛰기 힘들었던 제가 여의도를 반 바퀴씩 돌고, 바벨을 60kg씩 듭니다.
곧 복싱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운동으로 건강해진 제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추천곡은 제가 러닝할 때 듣는 곡 중 하나 입니다.
6개월만의 10kg 감량이라니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흐뭇한 사연인데요. S선임님의 추천곡인 Lady Gaga, Beyonce의 Telephone 들으시면서 오늘 퇴근 후, 러닝 어떨까요?
마지막 사연은 컴투스 ‘CHRONICLE-QA’팀의 박찬준님의 사연입니다.
올해 6월, 한라산을 가기 위해 연차를 사용하고 혼자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삼성 페이 이용자라 지갑을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한라산을 등반하다가 폰을 잃어버렸어요.
덕분에 모르는 분들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며 제주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복지카드를 이용해 ‘갤럭시 S24 플러스’로 바꿨습니다.
새로운 폰으로 바꿔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컴투스 최고!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성공적으로 여행을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컴투스 그룹의 복지카드 덕분에 두 배로 행복해지신 찬준님이 신청하셨습니다. 하현상의 불꽃놀이 듣고 오겠습니다!
이번 자랑편에도 많은 사우분들의 정성 어린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진심이 담긴 사연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대단함에 감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자랑편부터 추가된 또 하나의 포인트는 사연을 작성하면 제공되는 행운 문구와 함께 적힌 행운 숫자입니다. 이 행운 숫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0만 원을, 2명에게는 각 5만 원을 드립니다. 작성한 사연 개수만큼 여러 번 행운 숫자를 뽑을 수 있었다는데, 과연 어떤 숫자가 행운을 불러다 줬을지 함께 볼까요?
📍행운 숫자 추첨권 : 캡슐 속 문구 옆에 기입된
숫자를 추첨 하여 선물을 드립니다.
🥇 네이버페이 10만원 (1명)
행운 숫자 1등 번호 : 78
“우리는 모든 것의 끝에,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 로미오와 줄리엣 (78번)
🥇 네이버페이 5만원 (2명)
행운 숫자 2등 번호 : 11, 112
행운은 당신의 태도와 선택에서 비롯된다. (11번)
행운은 당신이 꿈꾸고 열심히 일할 때 손에 들어온다. (112번)
행운 숫자에 당첨되신 총 3명의 사우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운 숫자에 당첨되신 분들은 11/8(금)까지 꼭 담당자 (강혜진, 백은솔)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연락 주시지 않으면 당첨자 추적이 어려워 혜택 발송이 어렵습니다.
※11/8(금) 이후에 연락 주시면 발송이 어렵습니다.
온에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에어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온에어: 신년소원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더 큰 도약을 이루는 내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신년소원도 적고 행운 숫자로 다양한 상품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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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호핑족(job-hopping)’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 신조어는 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2~3년 단위로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트렌드로, 과거의 ‘평생직장’ 개념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
만화 이누야샤 화면 캡쳐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66%가 1년 내 퇴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반면, 5년 이상 같은 직장에 머문 사람은 36.8%에 불과했다. 과거 세대가 평균 13년 이상 한 직장에서 일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근속 기간이 상당히 줄어든 셈이다. 이직을 경력 관리의 한 방법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큰 이유 중 하나인데, 1년 이내에 퇴사한 직장인의 34.9%가 더 나은 기회를 찾기 위해 떠났다고 답했다.
또한, 2023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315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신입 직원 중 평균 16.1%가 1년 이내에 퇴사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비용은 1인당 2천만 원을 초과한다고 전해진다. 잦은 이직은 기업에 큰 부담을 안겨준다.
이런 대이직 시대에 한 회사에서 5년, 10년 이상 근속하는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직원들은 그 자체로 큰 자산이다. 컴투스 그룹에도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회사를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이 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냈을까? 이번 인터뷰에서는 컴투스 그룹 장기 근속자들의 특별한 여정과 순간들을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회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처음 입사하셨을 때, 컴투스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연혁
1998-컴투스 설립
2000-게임빌 설립
2013-게임빌, 컴투스 인수
2021-게임빌,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
오상범(20년 이상): 초기 스타트업 단계는 지난 듯했고 매년 3배씩 성장하는 로켓 벤처였습니다. 컴투스는 전 직원이 40~50명 정도인 회사였고, 당시에 홀딩스(게임빌)도 비슷한 규모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문성(9년 차): 2021년부터 컴투스라는 이름으로 회사의 아이덴티티가 통일 됐지만, 저는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로 입사했습니다. 당시에 게임빌 역시 오랜 역사가 있기에 초록색의 컬러나 자유분방한 분위기 등 그 자체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었어요.
최진혁(6년 차): 당시 서초 남부터미널역에 게임빌 사옥이 있었고, 가산동에도 컴투스 사무실이 있었어요. 저는 가산동 사무실에 있는 컴투스플랫폼에 입사했죠. 하지만 제가 지원한 팀은 가산동으로 이사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5개월 동안 서초 사옥으로 출근했답니다. 왕복 4시간 출퇴근은 힘들었지만, 덕분에 두 사옥에서 모두 근무해 볼 수 있었어요.
구민주(9년 차): 답변 불가. (그때는 지금과 비교하면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한솔(6년 차): 정장만 입다가 셔츠를 입게 됐는데 편안함이 달랐습니다. 아침에 실장님이 사다주신 김밥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대체로 젊고 친근한 분위기였어요. 업무적으로는 제가 전에 있었던 회사들과 시스템이 전혀 달랐고, 아쉽게도 메뉴얼이 없었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신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요.
지난 N년간,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나눠주세요!
오상범(20년 이상): 서비스 오픈 후 장애 대응하던 때가 기억에 남아요. 당시엔 힘들었는데, 돌이켜보면 그때 활력이 넘치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서버는 오픈 날부터 본 게임 시작이었어요. 피쳐폰에 ‘아이모’ 게임을 오픈하면서 코딩은 서비스 운영의 아주 일부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타이니팜’, ‘낚시의 신’, ‘돌액퍼’, ‘서머너즈 워’, 야구 등 여러 게임의 라이브와 장애에 대응하면서 현재 부서 간의 협업구조가 완성된 것이랍니다. 한 번 더 점프하게 되면 새로운 구조가 필요할 텐데, 어떤 형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한솔(6년 차): 웹3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하셔서 산더미처럼 책을 읽었던 기억이 아스라하네요. XPLA 런칭 한참 전의 일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난 어디지? 여긴 누구지?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지?’하는 많은 고민 속에서 웹3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쓰던 그 밤이 문득 떠오릅니다. 별이 바람에 스치웠어요.
김문성(9년 차): 정말 너무 많지만… 두가지 정도를 꼽아보면, 우선 앞서 말씀드린 남부터미널에서 가산동으로 이사했던 2019년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당시에는 제가 인사기획팀 소속일 때라서 이사 전반에 같이 참여하고, 당일 전후로는 거의 하루 종일 서초와 가산을 오갔었는데요. 지금도 가끔 가산이라는 한 공간에 모두가 함께 지내는 것을 보면 당시의 담당자들, 재직자분들의 노력이 스쳐 지나갑니다. ㅎㅎ 또 하나는 아무래도 코로나19 시기인데요. 입사를 담당하는 저희 부서의 특성상 대면 입사 OT가 예정됐다가도, 확진자 발생으로 입사자 개개인께 양해를 구하고 화상으로 전환하거나 예정된 면접을 모두 미루는 등 다사다난했습니다. 팀원들끼리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가 됐기도 해서 더욱 기억에 남네요!
게임빌 서초 사옥
최진혁(6년 차): 서초 사옥에서 가산 사무실로 회사가 이사 하던 날, 팀원들과 함께 그동안 근무한 회사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볼링과 다트를 했어요. 이어서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 야구 경기를 보며 치맥을 함께 즐겼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날이라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외에도 팀 워크숍을 다니면서 함께 많은 추억들을 쌓았어요.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정이 안 들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구민주(9년 차): 저는 워크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딱 요즘 날씨에 오이도로 주꾸미 낚시를 하러 갔었는데요. 배 위에서 팀원들과 주꾸미를 굉장히 많이 잡았답니다. 잡은 쭈꾸미를 넣어서 라면을 끓여 먹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N년 근속을 맞이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상범(20년 이상): 인생이 짧은 것 같아요.
이한솔(6년 차): 몸은 늙어졌지만, 마음만은 신입입니다.
김문성(9년 차): 사실 저보다도 워낙 오랜 기간 회사를 다니신 분들이 계셔서 감히 제가 말씀드려도 되나 싶지만… 8년 동안 회사 위치가 바뀌거나 소속이 이동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정신없이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매 1년 1년이 항상 새로웠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구민주(9년 차): 컴투스랑 장기 연애한 느낌이네요…
최진혁(6년 차):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다닐 것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요. 있다 보니 ‘벌써?!’라는 생각부터 들면서 6년 차가 된 게 이따금 신기합니다.
🔑 컴투스 그룹에 장기 근속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오상범(20년 이상): 업무 특성과 개인적인 성향이 많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신규 개발 중에는 ‘퇴사하더라도 하던 건 오픈하고 가야지’ 하고, 막상 라이브 중에는 끊임없이 업데이트와 CS를 하면서 나름의 재미를 느끼고 일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흘러있더라고요.
이한솔(6년 차):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죠.
김문성(9년 차): 주변에도 입버릇처럼 얘기하고 다니지만, 사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아요. 저는 함께 일했던 팀원분들과 추억도 많이 쌓고 너무나도 즐겁게 일을 해왔거든요. ‘장기근속을 해야겠다!’라는 마음가짐보다는 이 회사를 떠난다는 생각이 특별히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구민주(9년 차):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퇴사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주변 사람과의 관계’라는 결과를 본 적이 있어요. 지금 돌이켜보니, 과거에도 현재에도 제 주변에는 늘 좋은 사람들만 가득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장기 근속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최진혁(6년 차): 특별한 이유가 있던 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같이 업무하고 고생하는 팀원들이 계속 함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장기근속 포상 휴가와 지원금은 어떻게 쓰셨나요?
컴투스 그룹은 입사일로부터 매 3년 주기로 장기근속휴가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1.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휴가 5일
혜택2.
휴가 지원금 60만원
오상범(20년 이상): 외부 활동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마 집에서 게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이한솔(6년 차): 저는 방콕에서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
김문성(9년 차): 제가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한 번씩 장기휴가를 다녀오는데요. 2019년에는 나트랑 여행을, 2023년에는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기근속 포상 휴가 지원금은 여행 자금으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고요 ㅎㅎ 벌써부터 2025~6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하면 너무 J 같겠죠?
구민주(9년 차): 첫 번째 장기근속 휴가 때는 홍콩으로 여행을 갔고, 두 번째 때는 괌으로 갔습니다! 휴가 지원금으로 맛있는 음식을 왕창 사먹었답니다.
최진혁(6년 차): 음…. 🤔 사실 내년에 장기근속 휴가를 다시 받을 시기라서, 이전에 받은 건 어디에 썼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요. 아마도 가족 외식이나 집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컴투스 그룹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꿈이 있으실까요?
오상범(20년 이상): XPLA의 번영과 컴투스 그룹의 성장 (x100)
이한솔(6년 차): 성장하는 회사, 출근할 때 마음이 두근거리는 회사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출근했을 때 느낀 그 감정을 새로 오시는 동료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김문성(9년 차): 컴투스가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 한 명이 저라면 당연히 좋을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근무하시는 동안 좋은 기억들로 채워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구민주(9년 차): 사내연애로 결혼해서 경조금 받기^_^
최진혁(6년 차): 팀 규모가 확장되고, 같이 일하는 팀원들과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료들’과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상범(20년 이상): 훌륭한 동료분들 덕에 지금의 회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새로운 후배들께서는 회사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생각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한솔(6년 차): 어려운 일이 있다면 지나갈 것이고, 기쁜 일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긴 인생에서 잠시나마 이렇게 함께 일하게 된 것도 인연인데 우리 좋은 기억만 가져가요. 후회 남기지 말고, 싸우지 말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김문성(9년 차): 오랜 기간 컴투스에 몸담을 수 있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 역시 동료분들이나 새로운 입사자분들께 좋은 동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민주(9년 차):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최진혁(6년 차): 힘들었던 시기나 즐거운 시기도 많았는데 함께 했기 때문에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소통도 잘 되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새로운 분이 오신다면 적응 후에는 오래 함께하고 싶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선배님들이 들려주신 이야기에서 컴투스와 동료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추억들이 선배님들과 회사를 더욱 끈끈하게 묶어준 것 같다!
또, 컴투스 그룹의 성장을 직접 목격하고 함께해온 시간은 선배님들에게 큰 자부심이었을 것이다. 작은 팀에서 시작해 지금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면, 그 과정에서 선배님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게 느껴졌다. 웹3, XPLA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많은 변화를 겪어온 경험의 자산이 장기 근속의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다!
선배님들은 단순히 오랜 시간 회사에 머문 것이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 더 나은 회사와 기반을 다져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컴투스에서 새롭게 시작할 후배들에게도 큰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 🚀
미래의 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참신한 개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컴투스가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창의력과 기술을 발휘하여,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같은 글로벌 히트 IP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작품을 통해 세계의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ON해주길 바란다!
‘컴:온(Com:ON)’은 ‘컴투스(Com2uS)’와
영어 단어 ‘온(on)’이 합쳐진 공모전 명칭
[공동주최∙주관] 컴투스, 게임문화재단
공모 요강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 하이브 플랫폼이란? (클릭)
하이브 플랫폼은 전 세계, 연간 1억명의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6개국 언어를 탑재, 글로벌 사용언어의 80%를 커버하며 국가, 지역별로 다른 정보보호 컨플라이언스 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로그인, 소셜, 커뮤니티 등의 멤버십 기능은 물론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계와 광고 마케팅 기능, 시스템 관리, 공지, 알림, 고객 문의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모든 기능을 SDK 솔루션으로 제공해 게임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효과적인 성장을 지원합니다.
‘컴:온’에게 물어봐! FAQ
Q. 응모 자격에 제한이 있나요? |
A.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나, 현재 게임회사에서 종사 중인 현직 게임 개발자는 지원 할 수 없습니다. |
Q. 국적에 제한이 있나요? |
A.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만 지원 가능합니다. |
Q. 출품 가능한 작품 수에 제한이 있나요? |
A. 한 팀 당 하나의 게임 작품만 응모 가능합니다. |
Q. 한 명이 여러 팀에 소속해 있어도 되나요? |
A. 안됩니다. 한 명이 여러 팀에 소속돼 있는 사실이 발각될 경우 심사 제외 혹은 수상 취소 처리 됩니다. |
Q. 게임의 장르 및 소재 등에 제한이 있나요? |
A. 장르나 소재에 상관 없이, 참가자(팀)이 직접 창작한 게임이면 모두 출품 가능합니다. |
Q.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어떻게 되나요? |
A. 모든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당선자에게 있습니다. 단, 수상작의 일부 이미지 및 영상 등은 컴투스가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Q. 온라인 접수만 가능한가요? |
A.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합니다.(PC만 가능, 모바일은 제출 불가) |
Q. 게임 소개 영상은 구글드라이브로만 제출해야 하나요? |
A. 네, 게임 영상 파일이 담긴 구글드라이브 주소를 기재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
Q. 수상자가 컴투스 입사 지원시 가산점은 어떤 방식으로 부여되나요? |
A. 수상 이후 3년 내에 컴투스의 공개채용에 지원할 경우에만 해당되며, 대상 수상자는 1차 서류 전형 통과, 그 외 수상자들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
Q.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A. 2025년 2~3월 중에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 하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Q. 이 외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디로 문의하나요? |
A.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에 대한 궁금한 점은 comon@com2us.com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
참고 및 주의사항
- 출시됐거나, 현재 서비스 중 혹은 공모전 기간 내에 서비스 시작 예정인 게임은 모두 응모 불가
- 타 공모전 당선작 혹은 당선 예정인 작품은 응모 불가
- 현행법에 저촉된다고 판단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
- 타인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 확인 시, 수상 취소 및 상금 환수,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 가능
- AI를 활용한 작품의 경우, 활용 부분과 AI 프로그램명을 기획서에 명시
- 영상 파일이 담긴 구글 드라이브 주소 제출시 반드시 공모전 메일로 권한 부여
- 1차 심사 합격자(팀)가 프로토타입 빌드 미제출, 프레젠테이션 심사에 미참석 시 탈락 처리 가능
- 수상자 시상식 불참 시 수상 취소 가능
- 상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수상자 본인이 부담 및 상금에서 제외 후 지급
공모전 관련 문의 메일 : comon@com2us.com
누구나 어린 시절 건담이나 로봇과 함께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를 것이다. 이제는 주로 장난감을 사줘야 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말이다. 컴투스 그룹사에는 건담과 프라모델에 진심인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아마 사우분들도 사내 카페 입구에 진열된 건담과 프라모델에 한 번쯤은 눈길이 끌리지 않았을까.
이 건프라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내 동호회가 있다고 한다. ‘건프라사러간다므’ 회원들과 함께 건담을 조립하며, 팔과 다리라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뿌듯함과 동심의 추억을 되살려보려 한다. 그럼, 조립하러 간다므~!
건프라란? ‘건담’과 ‘프라모델’의 통칭으로, 다양한 건담 기체를 조립하여 만들 수 있는 모델 키트
건프라사러간다므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건담 종류는 아래와 같이 크기에 따라 구분된다.
SD(Super Deformation): 건담을 2등신으로 귀엽게 표현한 모델 |
HG(HIGH GRADE): 144분의 1 스케일, 가장 많은 종류이며 디테일은 단순, 내부프레임 없음, 보통 스티커로 색 분할, 초보자분들께 추천 |
RG(REAL GRADE): 144분의 1 스케일, 뛰어난 가동성, 디테일 및 내부프레임 있음, 색 분할,작은 부품들이 많다. 초보자분들께 비추천 (쉽게 말해, HG사이즈의 MG퀄리티) |
MG(MASTER GRADE): 100분의 1스케일, 디테일은 RG와 비슷하거나 더 좋고 프레임이 거진 존재. RG보다 조립 난이도가 높거나 낮다. (예전의 MG들은 쉽게 나온 편) |
PG(PERFECT GRADE): 60분의 1스케일, 건프라의 최고 퀄리티를 자랑한다. 물론 시대의 기술에 따라 밀리는 경우가 있다만 크기에 비해 많은 부품과 높은 퀄리티 |
HIRM(Hi – Resolution Model): 내부 조립된 프레임에 외장만 씌우면 된다. MG의 고급화 버전이며 프레임에 메탈 소재가 일부 들어있다. |
그 외 기타 등급으로 메가사이즈(1/48), 무등급 시리즈(1/144,1/100,1/60 등등), HY2M, RE/100, 풀메카닉스, MGEX, SDMG 등등 |
※ 참고 : 보통 박스 등급 표시 밑에 건담 시리즈가 표기. 간혹 MSV(모빌 슈트 배리에이션) 라고 적힌건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는 시리즈 기체.
각자 전용 도구와 파츠 별로 보관할 수 있는 상자를 소유하고 계셨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모습 😲
무언가에 몰두하고 탐구하며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힐링요소가 충분하다. 삼삼오오 모여서 함께 만드는 것도 하나의 재미~! 물론, 신상 건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덤이었다.
즉석에서 조립한 건담과 프라모델들을 모두 완성한 후 한꺼번에 전시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기자는 오랜만에 건담을 보게 되어 더욱 새롭고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건프라사러간다므 일일 체험기
약 10년 만에 건담을 조립해 봤다. 기자가 만든 모델은 1/144 스케일의 ‘엔트리그레이드 RX-93 뉴건담’이다. 보통 동호회에 처음 가입하면, 위의 사진 중 하나를 제작할 수 있는 모델을 웰컴 기프트로 받게 된다. 꽤 가격이 나가는 건담임에도 불구하고 웰컴 기프트를 주다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아무튼 계속 만들어 보자.
건담 상자를 열고, 조립 가이드북과 파츠를 분리해 봤다.
기자는 니퍼 등의 도구가 없었는데 동호회에서 빌려주셔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작업하다 보니 어색함도 있었고 빠르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시간을 들여 정성껏 제작했다. 가이드에 따라 하나씩 맞춰가며 얼추 형태가 드러날 때는 신기하면서도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 제법 건담 모양새가 나오나? 총 제작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너무 길지도, 그렇다고 금방 끝나지도 않았어서 딱 집중하기 좋았다.
짜잔~ 완성! 실수로 팔 쪽을 반대로 제작해서 방패가 왼팔에 있어야 하는데 오른손에 부착하게 됐다. (옥의 티🥲) 그래도 모양이 꽤 마음에 들어서 이대로 진열하기로 했다. 멋지지 않나~?
완성된 작품은 기자의 애정 컬렉션에 추가됐다. 업무를 하다가 힘들 때 한번씩 보면서 힘을 얻는다.
건프라사러간다므 동호회 Q&A
Q. 건프라 동호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동호회를 설립하신 계기에 대해서 답변 부탁 드립니다.
🗣️: 건담 키트를 중심으로 하며, 프라모델이라면 무엇이든 조립하는 동호회입니다. 특별한 계기보다는 프라모델을 좋아하고 조립하는 분들을 위해 함께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자 설립하게 됐습니다.
Q. 동호회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보통 어떤 분들이 가입하시나요? 추가로 동호회 가입 조건이 있나요?
🗣️: 가입 조건은 없습니다. 건담을 좋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프라모델에 관심이 많거나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가입하십니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모두 보고 건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저희는 프라모델을 제작하는 동호회로서 건담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프라모델을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니 부담 없이 가입하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Q. 동호회 모임 일정과 장소가 궁금합니다!
🗣️: 동호회 정기 모임은 매달 한 번 진행됩니다. 모임 장소는 사내 카페이며, 일정은 리커버리데이로 인해 매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의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동호회 모임은 1층 카페의 예약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임 시간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Q. 건담, 프라모델 제작 방식은 어떻게 나눠지나요?
🗣️: 먼저 기본 도구를 준비합니다. 필요한 도구로는 니퍼, 사포, 면봉, 핀셋, 아트 나이프(안전 주의…), 먹선펜, 마감재(탑코트), 마커 및 도료 등이 있습니다. 도구가 많지만, 입문용으로 간략히 말씀드리면 니퍼 하나만 있으면 기본적인 제작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제작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조립: 비닐을 뜯고 설명서만 참고해 그대로 조립. 보통은 추후 도색이나 개조를 위해 조형 확인 |
순조립: 조립 후 먹선, 부분 도색, 약간의 웨더링, 그리고 스티커(데칼) 마감재까지 포함하여 완성하는 경우 |
도색조립: 모든 부품들을 에어 브러쉬나 스폰지, 붓 도색으로 만드는 경우 (먹선, 데칼 등 포함) |
커스텀 제작: 기본 제작에 개인의 취향을 담아서 다시 제작하는 경우 |
디오라마: 배경 씬을 같이 제작해서 한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경우 |
Q. 건담에 관심이 있는데, 건담 애니메이션 보는 순서가 있나요?
🗣️: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동전사 건담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시리즈와 콘텐츠가 등장했습니다. 이를 제작 순서로 볼 것인지, 이야기 순서로 볼 것인지에 따라 크게 나뉘게 됩니다. 마음 편하게 이야기 순서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게 우주 세기와 비우주 세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주 세기부터 보자면
디오리진 – 퍼스트 건담 – 쿠쿠루스 도안의 섬 – 08소대 – 주머니 속의 전쟁 – 썬더 볼트 – 스타더스트 메모리 – Z건담 – ZZ건담 – 역습의샤아 – 유니콘 – 유니콘 내러티브 – 섬광의 하사웨이 |
F91 – V건담 – G세이버 – G레콩기스타- 턴에이 |
순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외의 작품들은 연결 고리가 없는 비우주 세기로 나눠지기 때문에 각각 부담 없이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동무투전 G건담, 건담W 시리즈, 기동신세기 건담X, 건담 시드 시리즈, 더블오 시리즈, 철혈의 오편스 ,수성의 마녀, 건프라 배틀 시리즈 등등이 있어요.
Q. 동호회를 운영하시면서 힘드셨거나 에로사항이 존재했을까요?
🗣️: 물론 회사 일과 병행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지만 모두 개인 시간 등 잘 활용해서 만들어 오시기 때문에 힘든 점은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동호회 회장님으로써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훌륭한 작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간단한 조립만으로도 그 시간의 노력과 정성에 저는 항상 박수를 보냅니다. 회사 일과 병행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기시는 걸 우선으로 합니다. 보통 장난감을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번 만들어 보면 정말 다른 세상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제작 도구들 역시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작 방법과 상상력을 발휘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충분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잘 만들고자 하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지만, 천천히 한 땀 한 땀 시간을 들여 만든다면 엄청난 뿌듯함과 덕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내가 만든 결과물을 사내 카페 전시 등으로 사우분들께 자랑할 수 있어 만족감이 뿜뿜입니다. 항상 운영에 많은 신경을 써주시는 임혜성 총무님과 바쁜 회사 일 속에서도 함께 만들어가는 동호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노안이 오기 전에 마음껏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동호회 문의: 컴투스 Fishing스튜디오 박지훈B 수석 / 컴투스 3D 임혜성 책임 ⭐️⭐️
동호회 취재를 마치며
과거에 건프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고 제작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다시 한 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컴투스온에 감사드린다. 😊 동호회 회원분들이 모두 웃으면서 반겨주셨고, 함께 해주신 ‘건프라사러간다므’ 회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컴투스가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아 새롭게 단장한 컴투스 스토어를 공개했다. 기존의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굿즈를 주력으로 하여, 새로운 굿즈와 놓칠 수 없는 꿀템들을 선보인 컴투스 스토어는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 재탄생했다. UI/UX 개편으로 상품 구경부터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편의성이 향상된 것이 포인트! 더불어 시즌별로 변경되는 기획전과 이벤트들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이전에 컴투스온에서 소개한 컴투스 스토어 오픈 소식을 함께 살펴본다면 재미가 두 배~!
우선, 컴투스의 국내 및 글로벌 스토어가 전면적으로 개편됐다. 디자인 측면에서 깔끔해진 메인 페이지에, 기능적으로도 개선됐다. 빨라진 사이트 속도와 구매 여정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UI/UX를 개편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구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컴투스 스토어 리뉴얼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신규 및 메인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배너 영역이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비주얼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컴투스 스토어에 들어와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테마별로 전시된 다양한 굿즈를 확인할 수 있다. 정교한 구성의 체스 세트, 젠가, 야광 퍼즐 등으로 보드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는 이 상품 기획전들을 살펴보면 좋겠다. 또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유 없이 책상 정리가 필요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가을맞이 데스크테리어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털어본 가을맞이 데스크테리어🖥️🍂
컴투스 스토어 담당자의 책상은 어떨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컴투스 스토어 굿즈들이 책상 위에서 어떻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 봤다.
C동 2층에 위치한 IP사업팀에 들어섰다. 지난번 소개된 진열장은 리뉴얼 소식과 함께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맑은 눈의 광인의 모습으로 반겨주는 서머너즈 워의 귀여운 캐릭터 ‘브라우니’…🫢 진열장을 가득 채운 신규 굿즈들도 눈에 띈다.
괜히 공손해지는 제라투… 곧 출시된다고 하는데, 퀄리티가 높아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다.
서머너즈워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체스 세트 (빛 vs 어둠)’… 각 말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정교하게 제작되어 구매욕구가 뿜뿜이다. (제발 텅장 만들지 말아주세요~!)
본론으로 들어가, 컴투스 스토어 담당자의 책상을 몰래 훔쳐봤다. 담당자의 원픽 컬렉션은 어떤 것들일지?
굿즈 담당자답게 사무실에는 각종 꿀템과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캐릭터들이 가득했다. “담당자는 정말 이걸 다 쓰나요?”라고 물으신다면, 답은 “YES”다. 미출시 제품인 장패드까지도 부러움의 연속이었다.
뭐지? 이 귀여운 정체는?
특히 컴투스온 담당자가 가장 탐내던 아이템은 바로 ‘서머너즈 워 가습기’다. 우주선 모양의 이 가습기는 이미 파란 불이 들어오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물을 넣고 조금 기다리면 퐁퐁하고 수증기가 나와, 건조한 사무실에서 한 줄기의 빛이 될 예정. 품절 대란이 일어날까 조마조마한 마음이다. 곧 환절기이니 사무실에 하나 쟁여두고 오래오래 써야겠다. 담당자는 이 실물에 반해 출시일에 맞춰 꼭 구매할 예정이다.
또 하나 탐났던 아이템은 역시 올 스테디셀러인 ‘엔젤몬 무선충전기’다. 아마 사내 식당이나 카페에서 한 번쯤 봤을 것이다. 휴대폰 거치대로도 활용 가능하며, 단순한 오브제로서도 힐링 요소가 충분하다. 특히 충전 시 링에 노란 불이 들어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 신규 굿즈
이번에 스토어를 리뉴얼하고 가장 많이 공을 들인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프리미엄 제품 2종. 바로 ‘¼ 라칸 프리미엄 스태츄’와 ‘서머너즈 워 체스 세트‘다.
¼ 라칸 프리미엄 스태츄는 약 79cm에 21kg으로, 마치 게임 속에서 현실 세계로 소환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의 야수인 라칸을 정교하게 재현한 이 제품은 서머너즈 워 최초의 프리미엄 스태츄다. 이렇게 설명하면 크기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담당자가 직접 찾아뵀다.(?)
현재 사내 카페에서 컴투스 스토어 굿즈 전시존은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니, 사우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라칸의 실제 모습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실제로 보니, 강렬한 인상과 함께 힘줄 하나하나, 근육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아직 라칸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지금 바로 사내 카페로 달려가 그 정교함을 느껴보길 바란다.
서머너즈 워 체스 세트의 디테일한 말들도 사내 카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구매 전,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다.
2. 인기 굿즈
지난 8월에 진행된 사내 팝업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핫템은 미니게임천국의 마스코트, 해미다. 말랑말랑한 재질 덕분에 만지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해미 스트레스볼’로, 직장인들에게 만병통치약이라고 볼 수 있겠으며 이번 행사에서 단연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
데빌몬 무드등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C타입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작지만 강력한 빛과 존재감을 자랑한다. 책상, 침대, 선반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준다.
마지막으로는 ‘서머너즈 워 몬스터 3D 랜덤 키링 6종’.출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굿즈 중 하나로, 요즘 유행하는 ‘랜덤 깡’과 ‘가챠’의 재미 요소를 담고 있다. 6종 중 1개를 구매하면 랜덤으로 키링이 제공되는데, 원하는 몬스터를 갖고 싶다면 계속해서 구매할 수밖에? 😀 가방에 걸고 다니면 나도 MZ가 되…
3. 담당자 추천 굿즈(사무실 추천템)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컴투스 스토어 담당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담당자 추천 굿즈 (feat. 사무실 추천템)’다. 그 첫 번째 아이템은 바로 ‘미니게임천국 집토끼 후드 담요’다. 이 후드 담요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해, 사무실에서도 안성맞춤이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질 때 후드집업이나 가디건을 자주 입게 된다. 그럴 때 가디건 대신 ‘미니게임천국 집토끼 후드 담요’는 어떨까? 이 담요는 두툼하고 따뜻한 재질로, 포근한 촉감을 제공한다. 캠핑장, 사무실, 학교 등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집토끼 후드 담요가 바로 첫 번째 추천템이다.
다음 추천템은 다섯 명의 소환사를 눈앞에 소환할 수 있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아크릴 스탠드 vol.1 5종’이다. 클리프, 오르비아, 키나, 솔레타, 히스까지 소환사 5명이 모이면 두렵지 않지! 이 5종을 모두 모으면 그 아우라가 정말 대단하다. 특히 일하면서 심신이 지칠 때, 책상 위에 올려둔 스탠드를 바라보면 현실에서 벗어나 게임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소환사만의 무기와 이펙트를 큼직하게 재현해 제작했기에 만족감도 높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10월 31일에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우주선 가습기’다. 이 제품은 사내 카페에서 선공개 됐는데, 판매 문의가 정말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컴투스 스토어 담당자들이 먼저 사용해본 결과, 사용이 간편하고 귀여우며 사무실에서 쓰기 딱 좋은 크기라고 하니, 어머! 이건 사야돼! 🛍️
사내 직원들에게는 매달 15% 쿠폰이 발행되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컴투스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란다. 그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니, 어떤 것들이 있을지 컴투스 스토어에 틈틈이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현재 컴투스 스토어 인스타그램에서는 신제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한정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2024년 핫한 키워드는 모두 가진 마성의 족발집! <완미족발>이 가산에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 한 번 꼭 가야지 다짐했다. 매장이 협소하여 당일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오픈런을 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범한 족발은 싫고, 조금 더 특별한 메뉴가 당긴다면? 오늘 소개할 <완미족발>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라!
가산맛집 ‘완미족발’
– 위치: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78 A동 M216호 – 영업시간: 평일 11:30 ~ 23:30 / 주말 13:00 ~ 23:30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배달,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 |
컴투스 건물에서 걸어서 단 11분이면 갈 수 있는 완미족발! 가산디지털단지 역에서는 도보로 약 12분 정도이다.
건물 자체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조금 헤맸다. A동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계단이 나오고, 올라오면 비로소 완미족발을 만날 수 있다. 매장이 많이 넓지 않고, 생각보다 매장 이용 손님이 많아서 단체 이용 시에는 전화 예약을 권장한다. 이 날은 약 7시쯤 방문했더니 매장이 모두 차 있어 야외 테이블을 이용했다.
완미족발 메뉴
완미족발이 ‘족발 오마카세’라고 불리는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반찬과 소스를 한상차림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러 반찬과 소스를 조합하여 하나의 메뉴에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완미족발의 최대 장점인 것. 기자는 온족과 마라족 반반 한상을 시켰다. 마라 못 참지~!
📍온족 + 마라족 반반 한상 – 39,900원
‘마라’ 大 유행의 시대! 족발에도 마라가 등장할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오리지널 ‘온족’과 ‘마라족’ 반반 한상을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본 그대로의 한상이 차려진다.
소스는 쌈장, 새우젓, 초장, 마늘장, 명란소스, 와사비 등 총 6가지가 제공된다. 마늘 소스는 일반적인 마늘 보쌈에서 제공되는 달콤한 맛으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생소했던 명란 소스는 비리지 않고 적당히 짭짤한 맛이었다. 하나하나 내어주는 오마카세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주방장 대신 내가 마음대로 여러 조합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여러 반찬과 소스로 기교를 부린 것과는 달리, 의외로 족발 자체의 맛도 꽤 좋았다. 살코기는 적당히 부드럽고 껍질은 쫄깃한, 족발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리지널 온족은 잡내 없이 삼삼한 맛으로 반찬들과 함께 먹기 좋았고, 마라족은 얼얼한 화유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족발 김치 볶음밥 – 8,000원
식사 메뉴가 필요했지만 면 요리는 식상하여, 생소한 메뉴인 ‘족발 김치 볶음밥’을 주문해봤다. 맛이 매우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는 김치 볶음밥에 족발 고기가 씹히는 재미가 있어 간단히 배를 채우기 좋은 메뉴였다.
📍계란가득 계란찜 – 5,000원
사이드로 빠질 수 없는 계란찜! 마지막까지 샛노란 빛을 띠며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가격이 조금 있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좋아 불족발이나 마라족발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시키게 될 것 같다.
📍벌집 껍데기 – 8,000원
일행 모두가 만족한 벌집 껍데기! 통통하고 쫄깃하게 잘 구워져 식감이 정말 좋다. 달콤한 맛이 있어 매콤한 소스나 콩가루와도 잘 어울린다. 껍데기와 족발을 함께 제공하는 메뉴(껍족 : 39,900원)도 있지만, 한상으로 시키기보다는 사이드로 주문해 맛보는 것이 가성비도 좋고 고기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완미족발 총평
친절한 사장님과 푸짐한 족발 한상! 😋
특별히 당기는 메뉴가 없을 때, 실패 없는 선택이 필요하다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깔끔한 곳에서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완미족발의 한상 메뉴를 추천한다. 야들야들한 족발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가며 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꽉 차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쇠질은 기본이라고 외치며 운동을 예찬하는 사람들과, 핫바디를 가지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강제 운동꾼들이 있었다. 여름을 운동으로 불태우고 가을을 맞이한 컴투스인들을 만나보았다.
🗣️ ’발레🩰가 무슨 운동이야?’ 생각하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발레는 생각보다 아주 극악무도한 근력운동😈이랍니다?! 레슨이 끝나면 마치 17:1로 맞은 사람마냥 온몸이 욱신거릴 정도예요! 발레리나가 무술을 배우면 인간병기가 된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로, 온몸의 근육을 고루 사용하거든요.
스트레칭 효과도 있어서 발레를 한 다음 날은 평소보다 몸이 가벼워요. 특히 어깨와 목! 거북목&라운드 숄더 퇴치에 좋다고 듣긴 했는데, 효과가 이렇게 빠르게 나타날 줄은 몰랐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1년 이상 배우신 분 중엔 정말 거북목이 단 한 명도 없더라고요?! 저도 거북이를 벗어나는 날까지 화이팅해보겠습니다! (거북인간, 컴투스)
🗣️ 야근에 치이던 시절, 필라테스 수업을 못 들은 게 아쉬워서 주말에 가능한 다른 운동을 찾아보다가 ‘폴댄스’에 입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두 팔로 전신 몸무게를 지탱해야 한다는 점에서 철봉운동과 비슷하게 코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요. 아직도 ‘폴린이’지만… 근육+코어+스트레칭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사실 햄스트링이 짧고 유연하지 못한 편이라 유연성을 요구하는 동작은 아직도 다소 무리가 있지만, 처음 네뷸라와 제미니라는 기술을 완성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그리고 폴을 탈 때는 매번 폴댄스에 어울리는 곡을 함께 선곡하기 때문에 강사님들을 통해 좋은 노래들을 많이 알아간다는 점, 곧게 펴진 어깨와 탄탄한 자세를 갖추게 된다는 점이 좋답니다.
폴댄스는 부상 예방을 위해 20분 스트레칭 및 코어 운동+40분의 기술 티칭 및 시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사님의 시연을 보고 몇 번 따라하고 피드백을 들은 뒤, 마지막엔 배운 기술을 시연하는 촬영 시간이 있는데요. 이때 자신의 퍼포먼스를 복습하며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시연을 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번 영상이 남기 때문에 변화하는 자신의 몸매/나아지는 기술 실력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마지막으로 올 레벨 반을 들으면, 중~고급반 분들과 수업을 함께 들을 수 있는데, 그분들의 팔과 등 근육을 보면 동기 부여가 되어 정말 좋습니다. 🏋🏻 매번 배우는 기술과 노래가 다른 점도 지루함을 덜 수 있어서 좋고요!
폴댄서용 젤 타입 그립제
✅ 나는 근육/유연성/스트레칭을 모두 잡고 싶지만 지루한 건 싫다 ✅일반적인 운동보다 조금 색다른 운동을 해 보고 싶다 ✅운동이지만 조금 심미적인 운동을 해 보고 싶다 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단점은 밥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운동 가지 않으면 폴에 매달려 무게를 지탱할 힘이 없다는 점? 그래서 오히려 폴 타기 전보다 체중이 증가한다는 점…? 그래도 튼튼한 팔다리를 갖게 됐으니 만족합니다😇 (폴린이, 컴투스)
🗣️ 저는 총 체력을 여행할 때만 몰빵으로 사용하는 종이인간입니다. (과장 조금 섞어서) 운동도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반짝할 정도입니다 ^ㅠ^ 올해에도 여름 휴가 전 두 달 동안 필라테스를 열심히 했답니다! 나트랑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해서죠 ㅎㅎㅎ 패션템 수영복 3벌을 모두 입어야 하기 때문에 매일 필라테스를 갔습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니까 체력도 확실히 좋아지더라고요. 덕분에 더위 속에서 2만 보씩 걸어도 꽤 버틸 만했답니다.
생긴건 저래도 맛있음
운동 할 때는 저녁을 간단히 먹었어요. 집에서 두부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소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배를 채웠답니다~ 필라테스, 내년 여름에 또 보자^0^ (종이인간, 컴투스홀딩스)
🗣️ 물 없는 맨바닥에서 노를 저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바닥에 물이 생깁니다! (제 눈에서 물이😭) 알람이 울리면 눈도 뜨지 않은 채, 서 있는 로잉 머신을 바닥에 누입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로잉 머신에 앉아 눈도 못 뜬 채 300 스트로크 정도 정자세로 타다 보면 잠도 달아난답니다. 그리고는 허벅지와 엉덩이, 등 근육이 빠근~해집니다. 아픈 곳에 집중하며 100회씩 3분간 타고 1분 쉬기를 3번 하면, 총 600 스트로크에 20 ~ 25분 정도 흘러가 있어요. 실내 자전거랑와 달리 지루할 틈이 없어서, 영상을 보지 않고도 20분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운동할 수 있어요. 그냥 너무너무 힘들 뿐…
나이가 먹어서인지🤣(식단을 안 해서 인지) 공복 사이클을 아침에 40분 타는데도 살이 안 빠져서 근육 운동이자 유산소 운동인 로잉 머신을 추가해 봤습니다. 덕분에 벌크업만 되고 살은 여전히 안 빠지지만(…) 등 군살과 팔이 정리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루는 로잉 머신, 하루는 자전거 번갈아 가면서 탑니다. 온 몸이 너무 아프거든요😱. (개복치, 컴투스플랫폼)
🗣️ 어느 날 거울 속에 30대 ‘아저씨’의 몸매를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원래 고무줄 몸무게였지만 프로 유지어터를 꿈꾸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러닝’을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한 달 정도 아파트 헬스장에서 유튜브를 보며 인터벌 러닝을 따라했어요. 러닝머신으로 충분히 연습을 한 후에 집 앞 산책로로 나와서 매일 5km씩 뛰었답니다. 지금은 원하는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먹으며 몸무게도 유지하고 있습니다.🤭(개복치 부러워해라)
참, 러닝 초보자들에게 주의점을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처음 무작정 러닝을 시작했을 때 허리와 무릎, 발목 등 뛰면서 충격이 가는 부위들에 쉽게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러닝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면서 러닝 자세와 보폭, 착지법 등을 충분히 연습하여 자세를 교정한 후에 러닝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개복치담당일찐, 컴투스플랫폼)
🗣️ 어렸을 때는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등산… 한참 취업 준비를 할 때, 막막했던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 할만한 것들을 찾다가 도전해 보게 됐어요! 생각보다 괜찮은데? 등산의 매력은 맑은 공기와 기분 좋은 피톤치드, 그리고 계절마다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사실 제일 중요한 건 하산 후 두부김치나 도토리묵에 시원한 막걸리이긴 합니다. ㅎㅎ 특히 멘탈적으로 도움이 됐던 건, 단시간에 목표치까지 달성할 수 있어서 자존감이 뿜뿜 올라가더라고요. 등산이 유산소와 지구력 운동에도 효과적이라 꾸준히 산을 타게 된다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지도?! 실내운동이 답답하거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등린이 기준으로 적당한 운동효과와 경치 좋은 뷰를 원한다면 인왕산을 추천합니다. 고도 339m로 1~2시간이면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조금 숙련됐다면 청계산에 가보시길! 청계산은 계단이 많아 하산할 때 무릎이 아플 수 있으니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옆으로 내려오길 권합니다ㅎㅎ 산을 타면서 한라산에 완등해 보는 버킷리스트가 생겼는데요. 한라산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이 그렇게 꿀맛이라는데 😮, 좀 더 선선해지면 또 도전하러 가겠습니다 ⛰️ (말벌아줌마, 컴투스)
🗣️ 출근 전에 웨이트ᕦ(ò_óˇ)ᕤ💪 1시간 30분+ 퇴근 후에 킥복싱🥊 1시간 30분. 약속이 없는 날은 이렇게 하루에 3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웨이트는 재미가 없지만ㅠㅠ😂, 킥복싱은 체육관에 가기 전부터 즐겁고 기대돼요! 제가 다니는 곳은 본격적인 킥복싱을 시작하기에 앞서 매일 유산소와 크로스핏을 함께하기 때문에 필요한 근력과 유산소를 모두 챙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무엇보다 킥복싱은 중독성이 어마어마 합니다ㅎㅎ 어제도 샌드백만 7라운드를 쳤답니다ㅎㅎ
그리고 복싱이나 킥복싱을 하면 주변에서 “이제 못 덤비겠다”, “나는 때리지 말아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친구들 기강 잡는데 아주 효과적이에요ㅎ(농담)
다이어트를 목표으로 한다면, 킥복싱 운동은 체지방이 안 탈 수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강추! 또는 저처럼 매우 활달한 스포츠 취미를 갖고 싶으신 분들에겐 더욱 추천합니다! (솜주먹, 컴투스플랫폼)
🗣️ 학창 시절에 워터파크 파도 풀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어요. 하지만 수영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살기 위해, 그리고 해외여행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어요. 작년 10월까지는 물에 뜨는 것조차 못했는데, 지금은 접영까지 연마한 물개가 됐습니다.
수영 브랜드는 역시 아레나!
수영장 바닥에 발이 닿으니 죽진 않겠다 싶어서 물에 뜨지 않아도, 물이 코로 들어가더라도 냅다 몸을 던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규 반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상급 반에서 강습받고 있답니다. 수영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모두 되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수영 배워보시는 건 어떠실가요? “야. 너도 물에 뜰 수 있어” (물개, 컴투스플랫폼)
🗣️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예전엔 저녁에만 운동했는데, 약속이나 야근 등으로 운동을 빠질 때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물론 저녁운동도 합니다^^) 요즘은 아침에 주짓수와 수영을 하고 출근합니다. 수영하는 사람은 그래도 꽤 보셨겠지만, 주짓수는 조금 생소하시죠? 주짓수는 관절기나, 조르기 기술을 주로 이용하는 그래플링 무술입니다. 암바나 초크같은 기술을 사용한답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는 기술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이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주짓수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내 몸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다양한 체형의 친구들과 운동을 하다보니, 체형마다 각자 다른 장점들을 알게 됐답니다. 저는 다리가 짧은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리가 짧아야 잘 걸리는 기술들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몸무게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게 됐어요. 무게가 늘면 힘이 강해지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니 몸에 자연스럽게 근육도 붙고, 체력도 좋아졌어요. 호신술에 가까운 기술들도 배워서,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항상 조금이라도 더 어렸을 때 주짓수를 배웠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이 내 인생 중 가장 어린 나이니, 빨리 주짓수를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요즘은 키즈부를 운영하는 도장도 많으니, 자녀가 있으시다면 자녀와 함께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셨다면, 근처 체육관에 일일체험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처음가면 어색할까 걱정되는 분들은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주짓수 체육관으로 오세요. 제가 반갑게 인사해드릴게요~!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메신저로 물어봐주세요! 뉴비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격투기 하다가 다칠까 봐 걱정되신다구요? 저는 주짓수를 4년째 수련 중이지만, 주짓수하다가 다친 사람들은 손에 꼽을 정도밖에 못보았답니다. 생각보다 다치치 않아요! ✅ 상대방과 몸을 부딪히는 게 부담되신다고요? 두껍고 빳빳한 도복이 갑옷이 되어준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예쁜 도복이 많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 내향인이라서 다른 사람과 하는 운동이 걱정되신다고요? 저희 체육관은 외향인보다 내향인이 더 많답니다. (김은숙, 컴투스)
🗣️예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등산, 크로스핏, 필라테스, 주짓수를 거쳐 이제는 친구들이 제발 좀 쉬라고 할 정도의 ‘운친자’가 되었답니다!⭐
작년에 시작한 클라이밍으로 운동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재밌게 운동하다보니 한 달도 안 돼서 풀업이 하나 되기 시작하고, 넉 달 뒤엔 두 손가락으로 풀업 8개도 거뜬하더라고요! 상체 근육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에겐 클라이밍을 추천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배와 삼각근, 이두가 무럭무럭 자라요!
아침에는 회사 근처에 있는 F45를 1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7시 반 수업 이후로 수업이 없어서 원하는 만큼 나머지 운동을 하다 보니, 6시 50분에 일어나 10시 넘어서 출근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시간 순삭😝) 복근운동뿐이었던 마무리 운동에 풀업, 어깨 3종세트, 머리 서기, 다리 찢기, 스트레칭이 추가되면서 나머지 운동을 한 시간 넘게 하고 와요! 출근길에 있어서 아침 운동을 해보고자 시작했는데, 덕분에 복근도 생기고 몸이 많이 탄탄해졌답니다! 제가 싫어하는 유산소도 무지막지하게 시켜줘요!
그리고 요새 시작한 건 요가와 러닝! 러닝은 회사 친구와 같이 하며 배웠고, 요가도 회사 친구에게 양도 받았어요. 회사에 운동 친구들이 많아서 행복합니다>ㅁ< 새로운 운동을 배우며 다방면으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수영, 발레, 폴댄스도 하고 싶네요😋 (최애는삼각근, 컴푸스플랫폼)
운동에 미쳐있는 자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핫바디를 꿈꾸는 자들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까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는 컴투스인들은 운동에 진심이었다. 다가오는 가을, 맛있는 제철 음식이 쏟아져 나와 우리를 유혹해 올 것이다. 하지만 겨울잠을 위해 지방을 축적하지 말고, 언제나 뜨겁게 운동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달에 소개할 게임은 지난 9월 21일 출시한 따끈따끈한 게임, ‘프로스트펑크2’다.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프로스트펑크(Frostpunk)’ 시리즈가 나오게 됐는지 배경 설명과 전작 소개, 그리고 이어서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한 시리즈의 최신작도 함께 소개해 보겠다.
2010년에 설립된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로, 비교적 소규모 팀이지만 독창적인 게임들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들은 주로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현실적인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게임을 만들었고, 대부분의 게임들이 메타스토어 80점대를 넘기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에 11비트 스튜디오가 출시한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은 전쟁을 배경으로 민간인의 생존을 다루며, 전쟁 게임 장르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디스 워 오브 마인’ 포스터
유저가 군인이 아니라 전쟁의 피해자인 민간인의 입장에서 플레이하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임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게임 속에서 전하는 사회적, 도덕적 메시지와 생존 시뮬레이션의 완벽한 조화는 11 Bit Studios가 많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을 계기로 이 게임사만의 독창적인 게임 디자인 철학이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성공에 이어 자신감을 얻은 11 Bit Studios는 2018년 ‘프로스트펑크’를 출시했다.
생존의 무게와 도덕적 선택 사이 딜레마
‘프로스트펑크1’은 2018년 4월 24일 스팀에서 출시된 생존 경영전략 게임이다. 빙하기가 도래한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마지막 남은 인류의 도시를 경영하는 게임이다. 스팀펑크 느낌의 배경에서 꽁꽁 얼어붙은 냉동 아포칼립스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자원 관리, 도덕적 선택, 사회적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얼어붙은 세상이 주는 참혹함과 무력함
‘프로스트펑크1’의 기본적인 목표는 혹독한 기후 가운데 도시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저는 도시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건설과 법령을 통해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의 요구를 조율해야 한다. 듣기만 하면 쉬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자원 부족 문제 가운데 영하 30도에서 어린 아이들까지 노동을 시킬지, 환자들을 포기할지와 같은 무거운 도덕적 선택이 계속해서 유저를 압박해 오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
도시를 성장시키더라도 결국 극한의 영하 50도의 폭풍이 찾아온다. 모아둔 연료와 식량으로 생존해야만 하는 무자비한 환경 속에서, 버티기에 급급한 무력함이 찾아온다. 그 무력함은 게임을 직접 해보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총평
★★★★☆
권력으로 도시를 통제하며 인류를 성장시키지만… 끝은 꼭 온다.
‘프로스트펑크1’은 생존과 도덕적 선택의 무게를 잘 결합시킨 경영전략 게임이다. 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사회적 딜레마를 깊이 탐구할 수 있다. 다만 초보자에게 가혹하고 초반에 실패나 배드엔딩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시나리오에서 극복 가능하며, 조금 인내심이 필요하다.
더 깊어진 생존과 갈등 그리고 정치의 소용돌이
‘프로스트펑크2’는 2024년 9월 21일 출시된, 7년 만의 모습을 드러낸, 프로스트펑크 IP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독특한 생존 경영전략 게임을 기반으로 한층 더 깊이 있어진 경영 시스템이 돋보인다. 전작 이후 30년이 흐른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더욱 복잡한 사회적 갈등을 담아냈다.
‘프로스트펑크2’에선 사람보다는 도시를 강조하는 시각적인 변화가 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도드라진 아래와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1️⃣ 더 효율적인 석유 자원 관리, 그러나 늘 부족하다.
전작에서는 석탄이 주요 자원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석유가 핵심 자원이다. 이전보다 운반과 정제가 좀 더 간편해졌다. 이 자원들은 얼음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난방이 이루어지는 기초 자원이기 때문에, 보급에 실패하면 도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2️⃣ 정치로 분열된 도시 경영, 밀당이 필요하다.
‘프로스트펑크 2’에서는 전작보다 더 복잡한 도시 경영 시스템이 도입됐다. 바로 ‘정치’ 개념이다. 도시가 확장되고 인프라가 복잡해짐에 따라, 각자의 이해 관계에 맞는 정치 세력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유저는 단순히 자원을 배분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표에서 이길 수 있도록 나의 아군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특정 집단을 응원하며 정책에 대한 투표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꼭 필요하다. 시민들의 불만과 정치 세력 싸움을 전략적으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단순한 배급 정책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게 된다.
3️⃣ 더 복잡해진 사회적 딜레마, 끝 없는 요구
전작에서 단순히 클릭으로 정하던 정책 시스템이 정치 시스템과 함께 확장되며 한층 복잡해졌다. 각 세력들은 도시의 자원 분배 가운데 주도권을 갖기 위해 유저에게 특정 요구를 하며 이는 정책 도입으로 표현된다. 정책은 도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플레이어는 독재적 통치 혹은 합의에 의한 민주적 체제 중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만약 민주적 체제를 선택하면, 필연적으로 불만족하는 세력들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사회적 딜레마들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을 넘어 플레이어가 이끄는 사회의 성격을 만들어 간다. 선택들은 누적되어 도시의 이념적 기반과 미래를 결정짓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고민 끝에 결정한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다.
4️⃣ 향상된 그래픽과 사운드는 말해 뭐해~
‘프로스트펑크2’는 전작에 비해 비주얼과 사운드 디자인이 더욱 개선됐다. 눈보라가 치는 극한의 환경 변화 속에서 꿋꿋하게 버텨내는 도시의 모습은 더욱 현실감 넘치게 게임 세계의 잔혹함을 전달한다. 몰입감 있는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는 시간이 갈수록 긴박해지는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하고 몰입하게 만든다.
총평
★★★☆☆
전작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원 관리/도시 경영/사회적 갈등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 특히 정치적 딜레마는 플레이어에게 더 큰 책임감을 요구하며,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아포칼립스의 무게를 실감나게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존 경영 게임의 재미는 전작이 조금 더 좋지 않았나 싶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프로스트펑크 시리즈의 공식 라이센스로 개발되는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 Bit Studios와 넷이즈가 공동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특히 모바일 버전의 프로스트펑크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얼음 세계를 혼자 외롭게 경영하는 것과는 달리 모바일 ‘프펑’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고, 현재 출시를 앞두며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PC 플레이가 부담되는 독자들은 이번 모바일 버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남는 것, 막상 극복해보면 그보다 뿌듯하고 여운있는 카타르시스가 또 없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며 얼음 세계의 지도자가 되어볼 수 있는 ‘프로스트펑크’, 지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SWC2024’는 올해로 8회째 전 세계의 ‘서머너즈 워’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다.
글로벌 전 지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온라인 예선을 실시했으며, 예선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 선수들이 지역컵에 출전한다. 본선인 지역컵부터는 오프라인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무대에서 승부를 가린다. 올해부터는 본선 3위까지 월드 파이널 진출 기회가 부여된다.
AMERICAS & EUROPE CUP 미주, 유럽 지역은 16명의 선수들이 3일 동안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각 DAY 마다 2번 승리한 8명의 선수가 지역컵에 진출하게 된다. ASIA-PACIFIC CUP 아시아 퍼시픽 지역은 거주 지역에 따라 4개의 조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각 조마다 8명의 선수들이 이틀 동안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지역별 2명, 총 8명의 선수가 지역컵에 진출한다.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가 지난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번째 지역컵을 열었다.
이번 아메리카 컵은 SWC2024 월드 파이널 출전자이자 각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지역컵 중 두 번째로 개최된 본선 경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HyperX Arena’에서 개최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됐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SWC2024 아메리카 컵
본격 아레나에 입장. 사진으로만 봐도 대회의 열기가 느껴진다. 대회에 앞서 BIGV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SWC2024 AMERICAS CUP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규정에 따라 예비선수 1순위였던 STAYHIVE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세 지역컵 중 가장 많은 신인 선수들이 본선에 올라 대회 개최 전부터 세대 교체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아메리카컵 우승에 도전하는 7인의 참가자들
(ZEZAS 선수 온라인 참여)
8강에서부터 베테랑들은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작년 월드 파이널의 준우승자인 TRUEWHALE 선수는 신인 STAYHIVE 선수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으며, 대회 선수 선발 기준인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 28의 우승자 LADRILLO-OS 선수는 상위 시드로 지역컵에 진출한 MINISHINI 선수를 3대1로 이기고 4강에 선착했다.
4강에서는 TRUEWHALE 선수와 신인 ZEZAS 선수가 2대2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TRUEWHALE 선수의 물 속성 쌍둥이 천사가 ZEZAS 선수의 불 속성 비스트라이더를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다. LADRILLO-OS 선수는 압도적인 벤픽을 바탕으로 TOPAV 선수를 3대1로 잡아내며 월드 파이널 티켓을 확정지었다.
결승에서는 온, 오프라인의 강자 TRUEWHALE 선수와 LADRILLO-OS 선수가 명승부를 펼쳤다. 5세트까지 진행된 치열한 대전에서 TRUEWHALE 선수의 빛 속성 웅묘무사가 회심의 일격을 날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3, 4위 전에서는 ZEZAS 선수가 TOPAV 선수를 3대2로 승리하며 마지막 월드 파이널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SWC2024 아메리카컵 우승자
이번 아메리카컵의 우승자는 TRUEWHALE 선수였다. TRUEWHALE 선수에게 수여된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350만 원)를 포함해, 2위인 LADRILLO-OS 선수와 3~4위인 ZEZAS 선수, TOPAV 선수 등 수상자들에게 총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600만 원)와 메달이 지급됐다.
🥇우승자 TRUEWHALE 선수
🥈2위 LADRILLO-OS 선수
🥉3위 ZEZAS 선수
TRUEWHALE, LADRILLO-OS, ZEZAS 이 세 선수는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 SWC2024 아메리카컵은 서머너즈워 유튜브 e스포츠 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SWC2024 아메리카컵에 참가한 모든 선수분들,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지역컵은 어디?
10월 26일(토)에 마지막 지역컵인 아시아퍼시픽 컵(호찌민 시)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파이널은 모든 지역컵이 마무리된 이후 오늘 11월 9일(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중국 별도 선발전을 통해 LEST 선수와 H.FROG 선수가, 오픈 퀄리파이어 – 일본 대회를 통해 KANITAMA 선수가, 유럽 컵을 통해 NEF 선수, STARTIIK 선수, ISMOO 선수가 WORLD FINALS 진출을 확정하여 현재까지 9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SWC2024’ 월드 파이널을 기대하며
서머너즈 워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다. 특히 SWC 월드 파이널은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이벤트 중 하나다.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앞으로 진행될 지역컵과 월드 파이널에서도 멋진 경기들이 펼쳐지길 기대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보석 반지.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집 근처에 갈 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 예고도 없이 성큼 다가온 나의 사랑스러운 근속 휴가. 뭘 해야 알차게 보냈다고 소문날지 고민하던 차에, 컴투스온 자원 기자에 당첨되어 휴가 기간을 활용해 마포구까지 방문해 봤다.
보석 반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을 검색해보면 많은 공방들이 나오는데, 기자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80,000원이면서 스톤 추가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다른 공방들은 대부분 기본 스톤 3개에 크고 작은 스톤을 추가할 때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해, 예쁜 반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꽤 많은 금액이 추가될 것 같았다.
프라이빗 클래스로 운영되어 예약이 필수였기 때문에 문자로 예약한 후 평일에 방문했다. 6호선 광흥창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은반지 만들러 가는 길
공방에서 반지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 입장하기 전 상당히 긴장 됐다. 내부는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향초가 켜져 있어 매장 안에 좋은 향기가 퍼졌다. 대기 공간과 작업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화장실도 매장 안에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방문했기 때문에 살짝 사진을 찍으며 대기한 후, 바로 입장해 클래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웃으며 긴장된다고 하자, 선생님께서 처음 해보시는 거냐고 물으시며 잘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긴장감이 한층 낮아졌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니, 선생님께서 보석 반지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큐빅들을 가지고 오셔서 간단히 설명해 주셨다.
1. 디자인 고르기
위의 반지들을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에 깔려 있는 보석 반지들은 추가 비용 없이 80000원에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다양한 보석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왼쪽 위의 육각형 박스에 들어 있는 것처럼 두께를 추가하여 디자인하고 싶다면 5천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는 하트 모양 박스에 담긴 디자인처럼 두껍고 큰 큐빅들을 사용하여 구성하고 싶다면, 스페셜 타입으로 은점토가 많이 들어가 96,000원에 제작할 수 있다. (손가락 사이즈 15호부터는 3000원이 추가된다.)
2. 큐빅 고르기
이 보석들은 모두 사용 가능한 것들이다. 맨 위쪽에 있는 큐빅들은 특히 사이즈가 큰 것들이어서 스페셜 타입의 반지에만 사용할 수 있다. 중간에 있는 큐빅들은 일반적으로 적당한 사이즈로 꾸미는 데 사용되며, 맨 아래에 있는 것들은 콩알처럼 작은 사이즈로, 중간 큐빅들 사이에 배치하면 예쁘게 어우러진다. 즉, 스페셜 타입이 아닌 반지를 선택한 경우에는 중간 라인과 아래의 큐빅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선생님께서는 디자인에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시며, 최대 40분까지 넉넉하게 고민해도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기자는 미리 생각해온 구성과 색깔이 있었기 때문에 원하는 큐빅들을 쏙쏙 뽑아 나열해 봤다.
1차 후보로 고민한 구성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여기서 중간 사이즈의 스톤을 더 추가해도 된다고 하셨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후보들도 골라봤다.
2차 후보로 고민한 구성
1차로 고려했던 스톤들보다 좀 더 진한 색깔의 큐빅들로 구성해봤다. 반지에 넣고 구웠을 때 어떤 색깔이 나올지 몰라 진한 색과 연한 색의 큐빅들 사이에서 고민했던 것 같다. 👀
여기서, 이 큐빅들을 본 독자분들은 기자가 미리 생각하고 갔던 색들이 어떤 것과 관련 있는지 알 수 있을까? 😊
바로바로, 얼마 전 재미있게 보았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에 등장하는 감정 캐릭터들로 구성 해보려 노력했다.
ⓒ나무위키
영화를 보고 ‘모든 감정은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아 반지에 각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mbti에서 꽤나 높은 F력 보유중🥹)
독자분들은 1번과 2번 중 어떤 것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다.
고민 끝에 최종 결정한 큐빅은 1차 후보에서 발전시킨 버전이다.
3. 은점토를 손가락 사이즈로 만든 후, 큐빅 배치하기
기자는 검지에 낄 예정이라 3000원을 추가하여 15호로 만들기로 했다.
눈금 표시해 둔 길이만큼 은점토를 밀고, 또 데굴데굴 굴려서 만들면 된다. 일정한 두께가 되도록 힘을 골고루 줘야 균일한 두께의 반지가 나온다.
모든 도구를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은점토를 잘 굴려서 손가락 사이즈로 만든 후, 물을 묻혀 큐빅들을 쏙쏙 배치하여 밀어넣었다. 은점토가 금방 굳어버려서 정신없이 굴리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핀셋으로 떨어뜨려 위치를 잡고 하나씩 메꾸는 과정에서, 위치를 잘못 잡아 떨어뜨려도 선생님께서 손봐 주셔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게 반짝반짝한 은반지가 된다니 신기하다.
사실 큐빅을 배치하는 작업까지만 하면 그 뒤로 기자가 할 일은 거의 없다.
선생님의 심혈을 기울인 굽기 작업들이 남았을 뿐. 🫢
4. 각인할 글귀 정하기
반지 안쪽에 6글자 정도의 각인을 남길 수 있다고 하셔서, 어떤 글귀를 넣을지 고민했다. 인사이드 아웃 관련 글귀를 검색하던 중, 이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9글자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열심히 써봤다.
각인은 사진을 찍어 레이저로 새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간단한 그림도 가능하다. 글자 뿐만 아니라 글씨체와 그림체까지 똑같이 반지에 각인된다고 해서 더욱 의미 깊은 반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각인을 제출할 때쯤, 열심히 반지를 구워주고 계신 선생님. 너무 감사하게도 큐빅이 굽는 과정에서 각인이 삐뚤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손봐주시며 도와주셨다.
5. 구워져 나온 반지를 열심히 폴리싱 하기
오븐에서 나온 모습은 예전에 투박한 색깔은 어디로 갔는지 이렇게 뽀얀 색깔로 나왔다. 은점토는 가열하면 순은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어 그렇다고 한다. 이제 이 반지의 거친 표면을 사포를 이용해 열심히 갈아주면, 매끄럽고 반짝거리는 반지로 만들 수 있다. 기자도 사포로 갈아보고 싶어서 몇 번 해봤는데, 손을 쓰고 있는 동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 하고 선생님께서 마무리 해주실 때 재빠르게 찰칵 찰칵. 📸
6. 결과물
엄청난 광택과 함께 큐빅들이 잘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색 조합과 배치를 이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수 적은 손글씨도 잘 각인되어 있었다.
총 3시간 반 정도 걸린 결과물!
너무 갖고 싶었던 보석 반지였는데, 원하는 색깔과 디자인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알찬 하루가 됐다. 선생님과 반지가 구워지는 동안 나눈 대화도 즐거웠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도 들어버렸다. 친구나 애인과 함께 방문해도 좋겠고,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이다. 반지 뿐만 아니라 행복한 기억을 덤으로 만들어준 반지 공방 원데이클라스. 이색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주저 하지 말고 당장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