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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도약, ‘The NEXT Stage’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

2024년 1월, 서울 한 호텔에서 컴투스의 미래가 세상에 공개됐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 ‘MLB 9이닝스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더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더 높고 넓은 곳을 바라볼 준비를 시작한다.

2024년을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의 해로 만들 포부를 밝힌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 그 뜨거웠던 현장을 소개한다.

영하 10도의 매서운 바람이 불던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제법 많은 사람이 모였다. 미디어 쇼케이스 생방송을 위한 장비 세팅부터 발표자들의 리허설 준비, 그리고 기자들을 위한 명찰과 다과까지 행사의 모든 것을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

아직 아무도 없는 행사장. 긴장감 속에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많은 기자들과 이 영상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과 긴장감이 행사장을 벌써부터 가득 채우고 있었다.

AM 10:00, 연습만이 살길이다. 리허설 시작!

행사 며칠 전부터 발표자들은 쇼케이스를 위해 수많은 연습을 해왔다. 회의실에 모여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연습했고 상황이 여의찮을 때는 온라인으로도 합을 맞췄다. 모히또 게임즈 한성현 대표님은 직접 컴투스 사우들과 따로 만나서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실제 행사장에서 연습하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따로 연습할 때보다 청중을 바라보는 시선 처리, 프롬프터를 따라가는 정확함, 약간의 손동작도 곁들일 여유 등 신경 쓸 것이 많았다. 결국, 연습만이 살길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의 연습이 한창이다.

물론 실전파도 있었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놀랍게도 리허설을 하지 않았다(!) 가볍게 동선을 맞추고 슬라이드를 넘기며 타이밍을 맞췄을 뿐, 다른 발표자들처럼 발표문을 읽으며 연습하지 않았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 전까지 이어진 많은 사람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이날 놀라운 발표를 보여줬다.

PM 12:30, 속절없이 흘러버린 시간 그리고 마지막 점검!

12시쯤 도시락을 먹으면서 잠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바쁘고 긴장되는 시간이었지만 식사 시간만큼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식사했다. 다가올 행사에 설레었는지 상기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쉬는 시간은 짧다. 이젠, 정말 마지막 점검이다!

최종 점검 리허설을 보고 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혜성 사회자가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맨 처음 기자 안내 및 식순 소개부터 시작해 발표와 Q&A까지 쉬지 않고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다시 되돌리지 않고 실제 행사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실전처럼 진행했다. 그렇게 1시간 가량의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어떻게 해야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더 편하게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지 끝까지 고민했다. 그런데 갑자기 밖이 제법 시끌시끌해졌다. 아, 벌써 시간이?!

PM 2:30, 날씨는 얼었지만 지금 이곳은 뜨거워질 준비!

이 넓은 행사장이 다 차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0여 분.

오후 2시 30분부터 기자 등록과 입장이 시작됐다. 물론, 이미 그 전부터 일부 기자들은 와서 행사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넓은 곳이 과연 다 채워질지 약간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다. 정말 많은 기자들이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나중에는 자리가 모자라진 않을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이 컴투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생각에 컴투스 사우로서 뿌듯함도 제법 들었다. 그런 뿌듯함도 잠시. 밀려 들어오는 인파에 급히 무대 뒤편으로 몸을 옮겼다.

PM 3:00, Let the Show(case) Begin!

오후 3시. 행사장의 불이 꺼지고 오프닝 영상이 나왔다. 이윽고 이주환 대표의 환영사로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시작됐다. 행사장은 카메라 셔터 소리와 노트북 타자 소리로 가득했다.

기자들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유저들에게 인사하는 이주환 대표

리허설 때 리허설을 하지 않았던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많은 사람 앞에서 컴투스의 미래와 포부를 멋지게 소개하며 스태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비밀을 밝히겠다. 스태프들이 놀랐던 이유는 발표문도 없었기 때문이다.)

컴투스의 미래와 포부를 소개하고 있는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

그는 올 한 해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신작 3종을 통해 컴투스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주고 탑 티어 퍼블리셔들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신작 게임이 소개될 때마다 더 다양한 장면을 기록하고 더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많은 기자들의 눈과 손은 바빠졌다. 뜨거워진 취재 열기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영하의 날씨는 이미 잊은 지 오래였다. 여담으로 필자가 담당하는 게임이 소개될 때는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찼다. 기자들의 노트북을 힐끗 보면서 어떤 내용을 적고 있을지 상상하기도 했다. 아무쪼록, 컴투스의 모든 게임들이 더 사랑받고 관심받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4년을 수놓을 신작 퍼블리싱 게임 3종이 소개되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는 바이다.

2024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종료된 이후 Q&A로 넘어가기 전에 포토타임을 가졌다. 많은 기자들이 앞으로 나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은 마치 아이돌 무대를 연상케 했다.

발표가 끝난 후 포토타임. 아이돌 무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Q&A 섹션이 진행됐다. 많은 기자들이 손을 들어 질문 기회를 얻으려 했고 발표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아쉽게도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모든 질문을 다 받을 수는 없었다. 사실 손을 든 기자들이 워낙 많아서, 그 질문들을 다 받았다면 아마 해가 졌을 것이다. 그만큼 뜨겁게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간 의미 있는 자리였다.

발표자들과 기자들의 Q&A 섹션. 날카로운 질문이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이날 진행된 행사가 궁금하다면? 공식 YouTub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PM 4:30 뜨거운 행사는 가고 남은 건 아주 많지만

모두가 앞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무대 뒤에 우리가 있기 때문!

필자는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이번 쇼케이스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과정 같다고 생각했다. 영화 한 편을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처럼 이번 쇼케이스를 위해 수 개월 동안 많은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행사장 섭외부터 홍보까지 모든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 필자를 포함해 그간 많은 고생을 한 관계자들과 특히 무대 뒤편, 무대 밖에 계셨던 동료들에게 진심을 담은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히 부탁을 드리자면, 2024년에 다가올 신작 3종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는 바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그리고 컴투스, 2024년에 다 잘 되길!

나진원 기자

행사장의 생생한 느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2024년 컴투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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