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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가득 채운 함성, 세계가 하나 된 ‘SWC2025’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월드 파이널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e스포츠 축제의 진면모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파리를 뜨겁게 달군 글로벌 축제

‘SWC’는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유럽·아메리카 지역 예선을 거쳐, 각 지역 대표 12명의 선수가 최종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11월 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라 센 뮈지칼(La Seine Musicale)’에서 대망의 월드 파이널이 펼쳐졌다.

‘SWC2025’ 월드 파이널 현장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로 경기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미주 등지에서 모인 관객들은 친구·가족과 함께 응원 도구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SWC2025 월드파이널 관람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입장 대기 중인 관객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응원하거나 코스프레 복장을 한 팬들도 눈에 띄었고, 곳곳에서 기념 촬영과 각종 이벤트 참여로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서머너즈 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티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서머너즈 워’ 캐릭터 루루와 친구들(좌), 그리고 아이린(우)을 코스프레하고 현장을 찾은 관객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8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로 이어졌다. 선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가 터졌고, 관객들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서머너즈 워’로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빛난 챔피언 PU

SWC2025 월드파이널 8강 PU VS LEST

이날 경기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컵 2연패의 주인공 PU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PU는 8강 2라운드에서 역대 대회 2회 우승자이자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은 LEST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미주 지역 강자 PANDALIK3를 상대로 탄탄한 덱 구성과 영리한 밴픽을 바탕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결승전에서는 유럽 컵 1위 RAXXAZ와 아시아퍼시픽과 유럽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PU는 빛 속성 유니콘을 필두로 한 비장의 덱과 독창적인 전략으로 첫 세트부터 연승을 거두며 좌중을 압도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빈틈없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하며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7년 차 소환사로서 월드 파이널 우승은 오랜 꿈이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은 PU는 “‘서머너즈 워’는 일상이자 삶”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평가절하된 몬스터를 많이 기용해 독창적인 전략을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위: PU
2위: RAXXAZ
공동 3위: GUTSTHEBERSERK, PANDALIK3

우승자 PU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와 ‘SWC2025’ 트로피가, 준우승 RAXXAZ와 공동 3위 PANDALIK3·GUTSTHEBERSERK를 포함한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4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와 메달이 수여됐다.

전 세계 30만 시청자와 함께한 감동

이번 월드 파이널은 현장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 세계 누적 시청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컴투스는 이를 기념해 게임 내 특별 보상과 함께 생중계 중 공개된 쿠폰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SWC2025 조각상 – WORLD FINALS

특히 ‘SWC2025 WORLD FINALS’ 기념 조각상이 전 세계 소환사 모두가 자신의 천공의 섬에 설치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제공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선수 전원에게 메달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경기 종료 후 우승자 PU는 객석과 로비를 찾아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TOMORROW’ 업데이트로 새로운 시대 예고

시상식에서는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의 시네마틱 영상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에는 인기 캐릭터 아이린이 몬스터들에게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미니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컴투스 이주환 개발 총괄 대표, 김태형 PD, 서지영 기획팀장 등 주요 개발진이 11월 진행될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TOMORROW’ 업데이트는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보상을 전면 개선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을 한층 확장할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설 등급 보상 획득률이 대폭 상향되는 ‘아메리아의 행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탐색 전투’, 경쟁형 PVE 콘텐츠 ‘혼돈의 신전’ 등 신규 콘텐츠와 함께 룬과 아티팩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신규 강화 아이템 ‘제련석’과 ‘마력의 파편’이 추가된다.

기존 콘텐츠도 대폭 개선된다. 차원홀은 에너지 최대량 상승과 2차 각성 속도 향상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아레나와 월드 아레나 등 PVP 콘텐츠의 보상도 상향 조정됐다. 특히 신규 소환사를 위한 5성 몬스터 전용 소환 기능이 추가되며, 업데이트 후 기존 유저들도 30일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4성 몬스터를 더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소환 리스트 지정 기능도 도입된다. 이같은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은 현장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K-게임의 글로벌 영향력, 더 넓은 미래로

‘SWC’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9년째를 맞으며 전 세계 유저들이 가장 사랑하는 글로벌 e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파리 월드 파이널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서머너즈 워’ 인기가 뜨거운 프랑스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우승자 PU는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SWC’에 참가하고, 10주년, 20주년, 50주년까지 마일스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고 밝혀 ‘SWC’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컴투스는 오는 2026년 ‘SWC’ 출범 10주년을 맞아 더욱 확장된 규모와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게임의 즐거움을 확장하고, 세계 무대에서 K-게임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략과 집중력, 환상적인 플레이가 어우러진 ‘SWC2025’ 월드 파이널의 모든 순간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컴투스온

전 세계 소환사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SWC2025’ 월드 파이널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어요! 🎉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머너즈 워’와 함께 더 멋진 순간들로 찾아올게요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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