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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는 해외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이다.

‘서머너즈 워’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전 세계 유저들이 승부를 겨루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을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을 중심으로 국가의 도시를 방문한 ‘아메리카 및 유럽 투어’, 대만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열린 각종 간담회와 특별 토너먼트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해 왔다.

이번 기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지 ‘서머너즈 워’의 해외 활동들을 소개해 본다!

최초의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대회 ‘SWC’

지난해 6회를 맞이한 ‘SWC’는 ‘서머너즈 워’ 최대의 축제다. ‘SWC’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몇 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지만, 2022년에는 3년 만에 오프라인 무대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SWC2022’는 각 지역컵에서 결선 티켓을 거머쥔 유저들이 월드파이널에서 5판 3선승의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세계 최강자를 가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 지난해 예선전에만 5만 8천여 명의 유저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SWC2022’ 월드 파이널 현장 퀴즈 이벤트 모습

크게 두 가지가 빛난 ‘SWC2022’

첫 번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침체해 있던 분위기를 유저의 열기와 함께 반전시킨 것이다. 현장 관객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여러 이벤트와 전시 등은 호평 일색이었고 중계 영상 누적 조회 수도 110만을 돌파하며 IP의 힘을 보여줬다.

두 번째는 끝없이 새로운 전략이 나온다는 것이다. 해마다 변하는 메타와 유저별 스타일, 맞춤형 전략에 따라 매번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다. ‘SWC’의 인기가 계속되는 주요 비결 중 하나다.

지금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저가 없는 ‘SWC’에 과연 올해에는 어떤 유저가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지난해 우승자인 ‘TARS’가 최초의 업을 세우게 될지 기대가 된다.

치열한 월드 파이널에서 챔피언컵을 들어올린 TARS, 양측 모두 조금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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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을 이어주는 문화 교류의 장 ‘서머너즈 워’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게임으로 하나가 됐다.

‘서머너즈 워’가 이런 국가적인 외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서머너즈 워’는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고, 유럽에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의 힘도 컸다.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추구해온 모토 덕분에 한-스웨덴 교류전에 한국 게임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고, 높아진 한국 문화 속 게임의 위상을 드러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V부터 어쌔신 크리드까지… 모바일 게임계 ‘컬래버 장인’

‘서머너즈 워’의 또 다른 매력은 세계적 인기 IP(지식 재산권)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3등신으로 재해석한 컬래버 몬스터, 협업 작품의 특성을 살려 한정적으로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 던전 등, 대형 IP의 상징적 요소들을 ‘서머너즈 워’에 효과적으로 구현해 기존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신규 유저들에게도 새롭게 게임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호평 받고 있다.

‘서머너즈 워’가 최초로 컬래버레이션 한 작품은 캡콤의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V(이하 스트리트 파이터)’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87년부터 전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가장 유명한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협업 발표와 동시에 게임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데브시스터즈의 간판 IP ‘쿠키런: 킹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들의 서사를 기반으로 한 모험 왕국을 꾸미고 성장시키는 플레이가 결합된 캐릭터 수집형 RPG다.

‘서머너즈 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와 세 번째 협업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특급 만남을 가졌다. 가장 성공적인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는 2007년 첫 타이틀 발매 이후 16주년인 올해까지 굳건한 팬덤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올해도 계속되는 ‘지역투어’, 한국이 스타트 끊는다!

하나의 문화가 된 ‘서머너즈 워’는 해마다 지역 유저들과 교류하는 오프라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북미, 동남아시아에서 팬들을 만나 왔는데, 올해에는 국내 유저와 만나는 한국 투어가 열린다.

4월 1일 광주광역시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유저들을 선정해 행사에 초대한다. 이후 6월과 9월, 12월 순차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투어를 이어 나간다고 하니 전국의 유저들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다. 이번 광주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저들과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서머너즈 워’의 모습을 기대한다!

2023년 한일 슈퍼매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열광하는 경기가 있다. 바로 국가대표 경기다. 야구와 축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면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울고 웃으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서머너즈 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없었던, 최초로 펼쳐지는 한·일 공식 국가 대항전으로, 양국의 유저들이 팀으로 뭉쳐 경기를 한다. 팀 매치, 승자 연승전, 에이스 결정전 등 공식적인 대회에서는 처음 보이는 경기 방식으로 기존 ‘SWC’ 와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3월 27일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월드 아레나 시즌 24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16인 선발, 4월에는 예선전을, 5월에 일본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과 팀의 MVP 선수들에게는 각각 1만 달러와 1,000달러 등, 총 1만 2,000달러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과 일본의 최초 공식 대항전인 만큼 스페셜 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지켜보는 유저의 입장에서 경기 날이 가까워질수록 흥미진진한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서머너즈 워’가 되기를 바라며, 늘 새로움을 주는 게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구지웅 기자

컴투스온을 통해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고, '서머너즈워'가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성장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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