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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서머너즈 페스티벌’, 그 뜨거웠던 축제 속으로!

2024년,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서머너즈 페스티벌>로 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그 현장을 지금 소개한다.

소환사님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서머너즈 페스티벌’이 팝업의 성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펼쳐졌다.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기존에 진행되던 Tour of Korea 행사와 다르게 당첨제 행사가 아닌 온라인 모객플랫폼인 ‘이벤터스’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최대 2매까지 예약 신청이 가능했는데, 이로 인해 티켓팅 오픈 당일에 장시간동안 예약 사이트가 접속 되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티켓팅 오픈 후 약 30분 남짓이 지나자 대부분의 표가 매진되었고 약 1시간도 안되어서 준비된 양일의 표가 모두 매진되어 소환사들을 놀라게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행사장 당일, 성수를 찾은 많은 힙스터들 사이로 서머너즈 페스티벌의 대문이 활짝 열렸다.

4월 하순, 평균 날씨와는 다르게 유독 쨍쨍 내리쬐던 햇볕 탓에 더운 열기가 올라왔지만, 대기하는 소환사들의 표정에는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만이 느껴진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휘장과 일러스트들로 장식된 외부를 지나면 안쪽에서 예약자 확인 절차 및 대기를 하고 차원의 문으로 입장하게 된다. 야외에 배치된 10주년 기념 대형 케이크가 유저들의 멋진 인증샷을 담아준다.

짧은 대기를 거쳐 차원의 문 내부로 진입하면 2014년 런칭 당시의 게임 시작화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일러스트가 오랜 기간 플레이 해온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입구를 지나 마주한 소환사 등록센터에서 웰컴 기프트를 수령받을 수 있었다. 언제나 미소로 소환사들을 반겨주는 아이린과 소환사 인증 진행 후 발급되는 특별한 캔 배지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소환사 등록을 마친 소환사들은 캔 배지에 본인의 소환사 명을 기입하여 옷이나 가방 등에 달고 신나게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입장 시에 받은 리플렛을 통해 소환사들은 ‘소환사의 길 오프라인 도전과제’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도전과제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소환사들은 도전과제를 부스에 있는 게임을 통해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으며 자연스럽게 페스티벌을 즐기고 추가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게 해줬다.

소환사 등록을 모두 마친 소환사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등록증 발급소’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소환사명, 계정생성일, 원하는 사진이 담긴 ‘소환사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신의 계정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발급하는 등록증은 특히 오랜 기간 게임을 플레이 해온 유저들에게 대호평이었다.

🎰다양한 미니게임 부스

행사장 내부에는 서머너즈 워의 인게임 콘텐츠들을 형상화한 다양한 미니 게임 부스가 있다. 전반적으로 게임 내용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됐다. 부스를 운영하는 스태프들도 열정적으로 소환사들을 반겨주며 페스티벌의 재미를 살렸다.

룬 문양을 뒤집어 4쌍 이상 맞출 시 상품을 지급하는 ‘룬의 던전’, 아티팩트 공을 같은 속성 위치로 떨어뜨리기를 성공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아티팩트의 던전’, 3인의 소환사가 함께 도전하여 공을 던져 보스 ‘키자르카쥴’을 쓰러트리는 ‘이계 레이드’, 다른 참가자와 1:1로 빛/어둠 카드 뒤집기 경기를 치러 승리하면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아레나’, 오프라인 도전 과제를 모두 참여한 유저에게 추가 경품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원의 신전’ 등 여러 게임 부스가 소환사들을 반겼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명예의 전당’과 ‘10주년 보관소’다.

▲’명예의 전당’에 도전하는 참가자

먼저 명예의 전당에선 물과 불, 바람, 빛, 어둠 등 5가지 속성의 스틱들이 무작위로 떨어진다. 게임에 참가하는 소환사는 떨어지는 스틱을 잡아야 한다. 모든 속성의 스틱을 잡는 데 성공한 소환사에게는 인게임 쿠폰이 동봉된 한정판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부상으로 지급되는 트로피의 퀄리티가 상당해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는 부스였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였지만, 걱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틱을 잡아낸 소환사도 등장했다. 게임 내내 소환사들의 높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10년의 역사가 담긴 ’10주년 추억 보관소’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10년 동안 서머너즈 워와 함께 하며 얻은 추억과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도 할 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였다.

서머너즈 워를 통해 얻게 된 소중한 인연부터 게임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부부, 뽑기의 고충이 담긴 귀여운 하소연 등 서머너즈 워를 향한 유저들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부스였다. 많은 소환사들이 자신과 서머너즈 워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특별한 재미가 숨어있는 랜덤 티셔츠를 경품으로 수령했다.

특히 소환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사연의 주인공 10명에게는 추후 배송을 통해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제공한다.

이 부스 옆 한 켠에는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이 보낸 감사 메시지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바로 우측에 있는 자판기에선 서머너즈 워 담당자들이 그린 특별한 그림이 담긴 감사 메시지를 따로 출력할 수도 있다.

한 켠에 위치한 ‘마법상점’에서는 ‘컴투스 스토어’의 신상품 및 할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별도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이틀 내내 북적이는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

이 외에도 서머너즈 워를 대표하는 귀여운 몬스터 ‘하그’와 ‘펭귄기사’ 인형탈이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소환사들을 반기는 ‘몬스터 그리팅’ 도 펼쳐졌다. 인형탈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간 오후 12시, 2시 30분, 5시에 등장해 20분동안 소환사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돋궜다.

마지막으로 실내 부스를 한 바퀴 돌고 나오면 허기 진 속을 채울 수 있는 피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서머너즈 워와 콜라보를 진행 중인 ‘피자 알볼로’의 이벤트 피자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인 ‘안식의 숲’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한 구호만 외치면 참가한 소환사 모두에게 피자와 음료수를 제공했다. 또한, 소스를 이용해 피자 위에 룬을 그리고 SNS에 인증하면 추가로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선 10년간 함께 해온 소환사들이 즐거운 추억만 가지고 갈 수 있게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 27도라는 후덥지근한 날씨임에도 행사에 참여한 소환사들의 얼굴에는 웃음만이 가득했다. 행사장에 입장할 때도 내부가 혼잡하지 않도록 인원을 꾸준히 조정했고 행사장 크기도 여유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었다. 내부 스태프들도 흥겹게 게임 진행을 도와주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문의 사항에도 친절히 응대해드렸다.

10년의 역사를 가진 서머너즈 워가 20년, 30년 넘게 소환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만 기사를 마무리한다.

펭귄 기자

재밌고 소중해 서머너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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