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KBO 올스타전.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야구 열기 속에서 올해도 그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들이 팬 투표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고, 그 순간만큼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선 진정한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올스타전은 새롭게 문을 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양 팀으로 나뉜 선수들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벌였고, 압도적인 경기력과 팬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양일간 진행된 2025 KBO 올스타전,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컴투스프로야구의 생생한 순간들을 함께 돌아보자.

올스타전 전날은 ‘올스타 프라이데이’라는 이름 아래, 하루 종일 다양한 야구 이벤트가 펼쳐지는 날이다. 리틀야구 올스타전, 퓨처스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까지 이어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 히어로즈)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로 나뉘어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4 대 2로 북부리그가 승리를 거뒀고, MVP는 2안타를 기록한 LG 트윈스 손용준 선수가 차지했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다시 한 번 뜨겁게

KBO와 함께 공동 개최한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도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지며 올스타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홈런더비에는 시즌 중 8홈런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출전 선수들 가운데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안현민(KT), 디아즈(삼성), 문현빈(한화), 송성문(키움), 김형준(NC), 박동원(LG), 이주형(키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시간제(2분) + 아웃제(예선 2아웃 / 결승 3아웃)’ 방식으로 룰이 개편돼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3관왕의 위엄 디아즈, 모든 상을 쓸어담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하이라이트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홈런더비의 주인공은 단연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였다. 예선에서 1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에 진출했고, 박동원(LG)과의 접전 끝에 결승에서도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디아즈는 홈런더비 우승으로 트로피, 상금 500만 원, 최장 비거리상(135.7m)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외야 일부에 지정된 ‘컴프야존’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해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까지 휩쓸며 홈런더비 3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은 컴투스 이주환 SB 총괄 대표가 직접 대전 현장을 방문해 선수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더욱 뜻깊은 자리로 남았다.

컴투스프로야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 게이트 앞 광장에서 전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선착순 2만 명에게 부채, 스티커 등 응원 굿즈와 ‘컴투스프로야구2025’ 및 ‘컴투스프로야구V25’ 게임 쿠폰을 제공했다. 팬들이 부채를 자유롭게 꾸며 나만의 응원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치어풀존도 함께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구자욱, 김도영, 문동주 선수의 등신대와 포토월도 함께 설치돼 팬들의 인증 사진 행렬이 이어졌다. 팬심을 저격한 컴프야 굿즈는 현장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었다.

전광판 홈런더비, 팬과 함께한 순간

경기 전 어린이 팬과 올스타 출전 선수가 게임 속 홈런더비 대결을 펼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지난해에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사인과 함께 선물하며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이 올해도 직접 나섰다. ‘컴프야 V25’ 모델 구자욱과 삼성 라이온즈의 어린이 팬이 함께 게임 대결을 펼쳤고, 실제 구자욱의 열혈 팬임을 밝힌 어린이의 ‘성덕’ 모먼트는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센스 있는 치어풀을 찾아라!

퓨처스 올스타전과 본 경기 양일간, 경기 3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시간에는 ‘센스 있는 치어풀을 찾아라’ 전광판 이벤트가 펼쳐졌다. 경기장 입구에서 배포된 치어풀 부채에 각자 팬들이 직접 적은 응원 문구를 전광판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재치 넘치는 메시지들이 야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케치북 응원 문화에서 착안한 이번 이벤트는 여름 한정 굿즈로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참여형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2025 KBO 올스타전, 그 열기의 정점

드림팀과 나눔팀으로 나뉜 선수들은 경쟁보다는 축제에 가까운 유쾌한 플레이로 팬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결과는 8 대 6으로 나눔팀(KIA, LG, 한화, NC, 키움)이 승리를 가져갔다.

퍼포먼스가 반, 실력이 반! 팬과 함께 만든 올스타전

올스타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선수들의 퍼포먼스 입장 시간도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 전민재의 천사 분장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고, NC 박건우·박민우의 패트와 매트, LG 박명근의 소년 분장, LG 박해민의 스파이더맨 코스튬 등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올스타전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채널)

클리닝 타임도 콘서트로! 

5회 말 종료 후에는 클리닝 타임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해 데이식스에 이어 올해는 이무진과 잔나비가 무대에 올라, 감성 가득한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의 떼창으로 완성된 무대는 K-야구와 K-POP이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노래와 환호 속에 진짜 여름밤의 축제가 펼쳐졌다.

이무진 하이라이트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잔나비 하이라이트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올스타전 현장에서는 ‘컴프야 V25’의 e스포츠 콘텐츠도 촬영됐다. 한화와 롯데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콘텐츠는 실제 선수들이 게임 내 관전 모드로 경기를 운영하고 해설하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컴프야 V25’ 유저인 김서현을 비롯해 문현빈, 이도윤(이상 한화 이글스), 전준우, 박세웅, 김원중(이상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참여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고, 재미있는 편파 중계 속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올스타전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최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평소 치열하게 맞붙던 라이벌들이 한 팀이 되고,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함께 박수를 보내는 그 순간에 그 의미가 있다. 2025년 대전에서도 그 풍경은 그대로였다. 10개 구단이 하나 되어 펼쳐진 야구 축제, 그 중심에서 컴프야가 팬들과 호흡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컴투스는 KBO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 및 ‘컴투스프로야구V25’로 국내 야구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 시즌 새로운 야구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MLB 9이닝스 25’ 역시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2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95개 지역에서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시즌은 후반기로 접어든다. 다시 각자의 팀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끝까지 건강하게, 자신만의 야구를 이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올스타전에서 느꼈던 설렘과 감동이, 야구장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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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

컴투스프로야구와 함께한 2025 올스타전의 현장, 재밌게 보셨나요? 앞으로도 컴투스프로야구시리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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