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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요리를!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기자는 과거 붕어빵 타이쿤, 아이러브커피와 같은 캐주얼 요리 게임을 오랫동안 즐겼었다. 7월 24일,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 미식 여행!’ 이라는 컨셉으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의 소프트 런칭 소식이 들렸다. 이번 게임은 ‘타이니탄’ IP로 제작된 첫 게임이란 의의까지 지녔다고 한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설치하게 됐고, 오랜만에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 했다. (게임을 하다 못 참고 직접 요리까지 한 건 안 비밀…)


📌 게임 소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 미식 여행!

출시: 2024.08.07
장르: 요리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글, 애플, 원스토어
제작: GRAMPUS / 배급: ㈜컴투스

방탄소년단의 ‘Butter’를 들으면서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마음은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 차게 된다.

꿈꾸던 요리사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며, 편찮으신 할머니의 작은 식당을 맡아 그곳에서 특별한 요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목표를 세우게 되는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타이니탄 세계관을 활용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자랑한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대신해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타이니탄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과 응원 속에서 최고의 셰프로 거듭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돼 전 세계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고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온 세상에 행복을 전달해야 한다.

처음 도착한 도시는 역시 서울! 배경을 천천히 살펴보면 토속적인 식당 분위기를 그대로 자아냈다. 소나무 분재와 궁서체로 적힌 메뉴판, ‘어서오세요’라고 적힌 때밀이식 발판까지, 마치 당장이라도 “사장님!” 하며 주문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음식은 바로 돌솥비빔밥이다. 게임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K-음식을 친숙하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 하다. 첫 메뉴인 만큼 어렵지 않게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아직 처음이라 손님도 많지 않아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다. 가스버너에 돌솥밥을 지은 후 고명을 올려서 나가면 요리가 완성된다.

터치만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어 처음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주문이 몰려온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재료 준비와 함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으며, 손님에게 서빙까지 가능하다. 단순한 조작법과는 별개로 다양한 메뉴와 함께 주문을 몰아치는 손님들에게 시간 내 늦지 않게 음식을 서빙하기 위해선 높은 순발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더욱 다채로워지고 복잡해지는 손님들의 주문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재료의 신선도를 높이거나, 조리 도구를 업그레이드하면 음식의 퀄리티가 한층 높아져, 손님들에게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명예 요리사로서 끌리지 않는가?

메뉴를 마스터하면 요리 도감을 완성하고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서울에서는 비빔밥, 떡볶이, 삼겹살 등 총 3가지 메뉴를 만들 수 있으며, 모든 메뉴를 마스터하면 도시 배지를 획득하고 새로운 도시로 떠날 수 있다. 여타 캐주얼 요리게임처럼 플레이어 혼자 천천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뉴욕에서는 햄버거와 스테이크, 발리에서는 나시고랭과 같은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 시절, 붕어빵 타이쿤에 빠졌던 사람으로서 요리 타이쿤은 못 참지! 제작사인 ‘GRAMPUS’는 이전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 셰프’의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BTS 쿠킹온’에도 탄탄한 개발력과 게임성을 보여줬다. 전작에선 직접 재료와 음식을 드래그해서 조리대에 옮기고 서빙도 해야 했는데, 이번 작품은 터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익힘 정도를 조절할 필요 없어진 부분도 이번 작품의 차별 포인트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작은 인게임 화면에서도 각 도시의 느낌과 분위기를 잘 살렸다. 서울의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등 같은 주요 명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BTS 쿠킹온’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동안 중간중간 서브 스토리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전혀 없다.

1. 셰프 챌린지

보다 높은 난도의 게임을 원하는 유저라면 전 세계에서 열리는 경연대회 콘셉트의 ‘셰프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셰프 챌린지는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번에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도중에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집중력을 가지고 플레이 하자!

2. 무대 스테이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받는 응원봉으로 무대를 하나씩 꾸며나가는 모드다. 이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캐릭터가 한 명씩 추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매우 귀엽다.💜 무대 스테이지에서는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준다.

3. 시즌 스테이지

여름 컨셉에 맞춰 시원한 배경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모든 스테이지가 오픈되지 않은 상태이며, 매주 순차적으로 다음 스테이지가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식당 운영 파트가 ‘BTS 쿠킹온’의 메인 요리라면 타이니탄은 요리의 맛과 향을 살리는 조미료처럼 게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게임 진행 중에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게임 진행에 대한 팁이나 도움을 줄 때도 있고 일일 퀘스트나 여러 미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각 도시의 전광판이나 상점 등에서도 타이니탄이 등장해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더불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하는 여러 수집 요소에서도 타이니탄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덕후들의 수집 본능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포토카드는 바인더에 저장돼 언제든 확인해볼 수 있으며, 바인더는 총 3종이다. (Butter, Chef’s Book, Cruise Crew Member)

게임을 즐기고 플레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포토카드라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바인더를 장착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퍼플 하트를 얻을 수 있으며, 퍼플 하트를 모두 채우면 포토카드 1장을 획득한다. 포토카드는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Normal, Popular, Rare, Extra Rare, Super Rare), 각 등급마다 8장의 포토카드가 존재한다. (타이니탄 개인 카드와 단체 카드 포함) 획득한 포토카드 중 최애 포토카드 3종을 골라 프로필에 등록해 프.꾸도 가능! 👌

또한 타이니탄 페스티벌만의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타이니탄의 스페셜 무대를 완성할 수도 있다.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할수록 무대가 화려해 지고 많은 관객들이 모이며, 무대를 완벽히 완성하면 ‘Butter’, ‘DNA’, ‘Dynamite’ 등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타이니탄 만의 매력으로 재구성한 색다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스페셜 부스터 아이템인 ‘타이니탄 타임’을 사용하면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마치 콘서트 무대처럼 화려하게 바뀌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식당 운영 중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와 주문이 밀렸을 때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손님들도 느긋해지고 그만큼 서빙 제한 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신나는 방탄소년단 음악과 함께 요리 스테이지를 훨씬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BTS 쿠킹온’에서 명예 요리사로서 본분을 다 하고 있으니, 갑자기 요리가 하고 싶어지는 이 기분… 귀여운 타이니탄과 함께 요리 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것은 즐겁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배고파지는 건 사실이다. 실제로 뉴욕까지 갈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곧장 집을 나서 마트에 가 여러 가지 재료를 사서 뉴욕에 진출한 타이니탄처럼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스테이크만 먹기엔 아쉬워서, 집에 남아 있던 스파게티 면을 사용해 오일 새우 스파게티도 함께 곁들이기로! 스테이크, 허브솔트, 스파게티 면, 올리브오일, 새우, 깐마늘, 페페론치노, 파슬리면 충분하다.

BTS 쿠킹온’ 처럼 맛있게 요리하기 🍳
1.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아준다.
2. 어느 정도 볶아지면 새우를 넣어 익혀준다.
3. 면을 삶는다.
4. 삶아진 면을 재료와 함께 볶는다.
5. 입맛에 맞게 간을 한다.

집에 야채나 채소가 있으면 같이 볶아주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짠~ 완성! 🥓🍝 다음번엔 수제버거도 같이 만들어보고 싶다.

타이니탄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중간중간 나오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덕후력을 자극한다. 조작법이 단순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음식 그래픽도 예뻐서 기자 본인처럼 직접 요리까지 하게끔 만들어 준다. 특히 RPG와 키우기 게임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욱 추천한다. 다양한 도시와 레스토랑, 타이니탄 캐릭터와의 상호작용, 포토카드 수집 등 풍부한 콘텐츠들이 넘쳐 출퇴근 시간에 틈틈히 해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캐릭터 육성에 지쳐있는 분
캐쥬얼 게임을 즐기는 분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장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요리와 함께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을 통해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요리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라며 오늘은 내가 요리사!🧑‍🍳

김재현 기자

BTS와 함께하는 요리 타임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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