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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RPG의 정점에서 만난 케로로 소대!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RPG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인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와 손잡고 6월 24일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IP 활용을 넘어, 울 스트라이크 특유의 전략적 성장 시스템과 케로로 세계관의 유쾌한 감성을 깊이 있게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어릴 적 TV에서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보며 자란 게이머라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벤트다. 단순한 ‘추억 소환’이 아니라, 실제 전투와 시스템에 완전히 녹아든 컬래버레이션. 직접 패키지를 구매해 플레이해 본 결과, 가성비와 완성도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쿠루루, 도로로가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한다. 각 동료는 원작의 성격과 전투 스타일을 반영한 전용 스킬과 애장품을 지니고 있으며, 유저의 세팅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 케로로의 ‘킹킹 케론파’: 물리 속성의 광역 공격. 에너지 볼 형태로 넓은 범위를 타격하며 안정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어 필드 몬스터 밀기에 탁월함.
  • 타마마의 ‘타마마 임팩트’: 수속성의 광역 공격. 일직선 광선이 일정 확률로 빙결(얼음 상태이상)을 유발하여 적을 묶을 수 있음.
  • 기로로의 ‘일제포화’: 화속성의 연속 폭격. 폭딜 위주의 범위 공격으로, 군중 제어와 타겟 공격에서 강세
  • 쿠루루의 ‘쿠루쿠루 위성 초음파’: 지속성 광역 공격. 적의 상태이상 지속시간 감소 수치를 감소시킴.
  • 도로로의 ‘유성 십자 수리검’: 풍속성의 범위 공격. 투척 경로의 모든 적을 범위 공격하고 감전 상태일 경우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음.

각 스킬은 속성 피해, 상태이상, 범위 공격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며, 전용 애장품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된다.

케로로의 ‘킹킹 케론파’는 넓은 범위를 커버하며 안정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필드 밀기에 탁월했고, 타마마는 빙결 효과를 통해 보스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기로로의 일제포화는 광역 폭발형 공격으로 군중 제어에 적합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 공개된 신화 스킬 ‘아마겟돈 1조분의 1’은 이름만큼이나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물리 속성 광역기인 이 스킬은 넓은 범위의 적을 동시에 타격하며, ‘기절’ 효과까지 부여하는 고성능 구성으로, 방치형 RPG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자랑한다. 몬스터 밀집 지역에서도 광역 제압이 가능하고, CC기를 겸비해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스킬이 원작 속 등장인물인 앙골 모아(한국명 다해)의 필살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아는 원작에서 ‘아마겟돈’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우주인으로, 종종 케로로 옆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이 설정이 ‘케로로와 함께 다니는 유저가 사용하는 스킬’로 구현되어 있어, 원작 팬들에게는 특별한 반가움을 준다.

‘케로볼’은 편성된 케로로 소대원 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유물이다. 즉, 동료 전원을 수집할수록 전투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유물 슬롯 확장을 병행하면 방치 플레이에서도 자동 사냥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해서 걱정했던 이질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워낙 컬래버레이션 맛집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케로로가 전혀 이질감없이 등장한다. 뿐만아니라 소울 스트라이크 여기저기 귀여운 케로로 IP 컨텐츠들이 넘쳐나니 케로로 팬으로서는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

  • SD 일러스트는 원작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게임 그림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 앱 아이콘, 화면 전환, 쉘터의 마법공학 TV 이미지까지 모두 ‘케로로 월드’로 리뉴얼됐다.

단순한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라, 게임 전체가 하나의 시즌처럼 꾸며져 있어 몰입감이 매우 높았다.

이번 케로로 컬래버레이션은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진행 중이다.

  • 14일 출석 이벤트: 접속만으로 케로로·타마마를 획득할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로드맵 이벤트: 이벤트 미션을 클리어하고, 포인트를 모아 원하는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 성장 레이스 이벤트: 동료·스킬·유물 강화 미션으로 레벨에 따라 케로로 컬래버레이션 보상을 획득 할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 픽업 소환 이벤트: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유물, 스킬까지 획득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스페셜 올인원 패키지는 다음과 같다.

  • 패키지 1 (9,900원): ‘아마겟돈 1조분의 1’ + ‘케로로’ + 에테르 9,900개 + 케로로 컬래버레이션 상점 교환 코인 100개 + 마일리지 990개
  • 패키지 2 (14,900원): ‘케로로’ + ‘타마마’ + ‘기로로’+ 에테르 14,900개 + 케로로 컬래버레이션 상점 교환 코인 150개 + 마일리지 1,490개
  • 패키지 3 (14,900원):  ‘기로로’ + ‘타마마’ + 유물 ‘케로볼’+ 에테르 14,900개 + 케로로 컬래버레이션 상점 교환 코인 150개 + 마일리지 1,490개

전부 구매하면 완전체 세팅이 가능하다. 기자는 우선 전투에 직접 활용 가능한 귀여운 동료 확보를 위해 패키지 2를 선택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신화 동료를 뽑게되면 각 캐릭터별 기간 한정 점핑 패키지가 등장하는데, 이 패키지로 3 각성까지 한번에 즐길 수도 있다. 각성 스킨이 매우 귀엽기 때문에 혹하게 되긴 한다.

참고로 기자는 예전부터 ‘광고 제거 평생 이용권’을 구매한 상태였는데, 이게 정말 최고의 투자였다. 이벤트 기간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클리어해야 하기에 광고 시청 시간조차 아깝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원한다면, 이번 기회에 광고 제거권을 강력 추천한다. 한 번 사면 평생 광고 스킵을 할 수 있다니, 놓칠 수 없는 혜택이 아닌가…! 특히, 소울 스트라이크는 컬래버레이션이 많아서 게임을 잠깐 중단해도 다시 접속하게 되는데, 이럴 때 광고 제거 팽생 이용권이 더욱 빛을 발한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한 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소울 스트라이크의 핵심 콘텐츠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전략적인 세팅, 높은 완성도의 일러스트, 다양한 보상형 이벤트까지 갖춰져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하다.

이벤트는 7월 22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놓치면 정말 후회할지도 모른다!

석다혜 기자

소울 스트라이크는 과금을 하면 확실한 보상이 돌아오고, 과금을 하지 않아도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캐릭터를 얻을 수 있어 만족감이 높은 게임이다. 특히 이번 케로로 컬래버레이션은 원작 재현이 잘 돼 있어서, 원작 팬과 소울 스트라이크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콘텐츠였다. 이런 컬래버레이션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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