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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사내식당 ‘Cooking’ 솔직 후기: 인기 메뉴부터 직원 추천까지

사우들이 직접 말하는 우리 식당의 매력과 진짜 인기 메뉴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의 삼시세끼를 책임지고 있는 사내식당 ‘Cooking’. 그룹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아침, 점심, 저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복지’라 불린다. 기자 역시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오늘의 식단표일 정도로 식당의 열렬한 팬이다.

신선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든든한 한식, 가끔은 외국 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보니 궁금해졌다. 우리 사우들은 평소 사내식당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어떤 메뉴를 가장 좋아할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

닉넴은 어려워: 사내식당 ‘컴투스푼’ 시절부터 꾸준히 식사를 해온, 나름 풍부한 경험 보유자입니다.

원두눈나: 귀여운 갈푸 ‘원두’를 키우고 있는 원두눈나입니다.

미나리: 한식을 정말 좋아하는 미나리입니다.

너굴e: 수요일 아침 라면은 절대 놓치지 않는 너굴e입니다.

루꼴라농부: 집에서 루꼴라를 직접 키우고 있는 루꼴라농부입니다.

상둥이: 쌍둥이는 아니고 상둥이입니다.


Q1. 평소 컴투스 사내식당 ‘Cooking’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닉넴은 어려워: 회식이 있는 날이 아니라면 점심과 저녁은 거의 매번 이용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오늘 메뉴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입니다.

원두눈나: 바쁜 날이나 식욕이 덜한 날엔 샐러드나 샌드위치로 간단히 챙겨 먹습니다.

미나리: 아침과 저녁은 집에서 해결하고 점심만 먹었습니다. 곧 아침 라면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 컴투스 직원들이 기다리는 아침 라면의 날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Cooking’에서는 라면이 제공된다. 부드러운 면발과 진한 육수 덕분에 하루를 시작하기 전 에너지를 채우는 사우들이 많다. 일부는 이 라면을 먹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할 정도로 애정을 보인다. 이제는 ‘아침 라면’이 사내식당의 대표 이벤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아침 라면. 김밥도 함께 제공된다.

너굴e: 주로 저녁 식사 때 이용하고, 수요일 아침엔 라면 먹으러 꼭 갑니다.

루꼴라농부: 집에서 가져온 루꼴라에 셀프코너 야채와 현미밥을 곁들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상둥이: 저녁은 집에서 먹는 편이라 점심만 이용합니다. 아침 라면은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Q2.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닉넴은 어려워: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솥밥 같은 한식 메뉴를 좋아합니다. 특히 제육볶음이 나오는 날은 줄이 유난히 깁니다.

원두눈나: 순살감자탕과 가자미 솥밥이 최고였습니다. 아침에 나오는 오징어뭇국도 집밥 같은 느낌이라 좋습니다.

가자미 솥밥

미나리: 산채비빔밥과 오리훈제볶음이 맛있었습니다. 사내식당 한식은 믿고 먹는 맛입니다.

산채비빔밥
오리훈제볶음

너굴e: 고등어구이정식을 좋아합니다.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생선을 잘 안 굽는데, 여기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아침에 나오는 라면은 별도 인기 메뉴입니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 덕분에 아침부터 식당이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부는 이 라면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할 정도입니다.

루꼴라농부: 복날이나 게임 출시일에 나오는 특식 메뉴를 좋아합니다. 구성도 풍성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쿠폰이 함께 나올 때도 있어서 기다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복 특식: 한방전복장각백숙
초복 이벤트
초복 특식: 갈비&양지 냉면

상둥이: 면 요리를 좋아해서 누들볶음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상둥이의 최애 누들 볶음면

Q3. ‘Cooking’의 특히 좋은 점과, 추가되면 좋을 점이 있다면?

좋은 점

닉넴은 어려워: 셀프코너에 낮에만 있던 양배추샐러드가 이제 저녁에도 나와서 매끼 야채를 챙길 수 있습니다.

원두눈나: 샐러드 포장이 위생적으로 바뀐 점이 좋습니다. 예전보다 단백질 밸런스도 좋아졌고 용기도 깔끔해졌습니다.

미나리: 점심에 한식, 분식, 별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 좋습니다. 셋 중 하나는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습니다.

너굴e: 다이어트할 때 현미밥을 먹었는데, 셀프코너에 따로 마련돼 있어 좋았습니다. 식단 조절에도 유용합니다.

📌 셀프코너, 이렇게 즐기세요

‘Cooking’의 셀프코너에서는 김치와 양배추 샐러드가 항상 제공된다. 여기에 가끔은 계절과일, 과자, 요거트, 푸딩 같은 별미가 나와 작은 즐거움을 더한다. 각종 밑반찬과 현미밥도 갖춰져 있어, 점심뿐 아니라 저녁에도 건강하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루꼴라농부: 작년 식당 이벤트로 푸바오 키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조카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습니다.

상둥이: 메뉴 고민을 안 해도 되는 점이 좋습니다. 저녁 샐러드 줄이 긴 걸 보면 건강 챙기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런 걸 원해요❤️

원두눈나: 예전보다 샐러드 양이 줄어 아쉽습니다.

다들 맛있는걸 먹을때 저 혼자 다이어터라 상대적박탈감이 들었던 순간

미나리: 가끔 두 메뉴의 반찬을 섞어 받아먹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종종 뷔페식으로 여러 반찬을 골라 먹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루꼴라농부: 점심에도 라면 코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Q4. 실패 없는 메뉴 선택 기준이 있다면?

닉넴은 어려워: 고민될 땐 무조건 한식입니다. 실패 확률 0%입니다.

미나리: 저도 한식 고정입니다.

너굴e: 단백질 밸런스를 고려하지만, 결국 한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루꼴라농부: 저도 한식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상둥이: 저는 밥·면·빵 중에 있으면 거의 항상 면요리를 선택합니다.


Q5. 인터뷰를 마치며 한마디!

닉넴은 어려워: 사내식당, 앞으로도 영원하길 바랍니다. 없어선 안 될 존재입니다.

원두눈나: 두부두부샐러드 최고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미나리: 이런 인터뷰는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메뉴 기대합니다.

너굴e: 새삼 감사한 복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비를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루꼴라농부: 사랑합니다, 아침 라면.

상둥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늘 기대되는 식당입니다.


기자의 소감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한식에 진심이었다. 나 역시 ‘한식은 믿고 먹는다’는 확신을 가진 터라 사우들의 반응에 크게 공감했다. ‘밥 먹었니?’라는 말이 인사말인 나라답게, 식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일상의 중요한 순간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무엇보다, 단순한 무료 급식을 넘어 진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 복날 특식을 챙겨 먹는 사우들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을 먹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는 이들까지, 컴투스의 사내식당은 복지를 넘어 하나의 즐거움이자 일상의 행복이었다.

이 마음을 담아 오늘도 이렇게 외친다.
“컴투스 사내식당, 진심 최고입니다!”

NU 기자

인터뷰에 다들 흔쾌히 응해주신 사우분들께 감사드리며 컴투스 사내식당 체고입니다 ᐠ( ᐢ ᵕ ᐢ )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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