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 동년배라면 지브리 영화를 최소 한 편은 봤을지도 모른다. 영화가 아니더라도 OST 정도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가장 많이 돌려본 영화를 고르라고 하면 기자는 지브리 영화를 꼽겠다. 어릴 적 지브리 작품들은 다른 것들과 달리 무서운 느낌이 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다시 보니 무서움보단 따뜻함이 훨씬 크게 다가왔다.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지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