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람을 만나거나 헬스장에 가기 어려워지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러닝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5분도 달리기 힘들었지만 꾸준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5km, 10km를 쉬지 않고 완주할 수 있게 됐다. 달릴수록 욕심이 생겼고, 10km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던 중 2024년에 처음으로 하프 마라톤(21km)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JTBC 서울 마라톤 풀코스(42.195km)에 출전했다. 자랑할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