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판도의 혁명적 변화 한때 게임 산업은 대규모 개발 스튜디오와 막대한 자본, 수백 명의 인력 없이는 진입이 어려운 철옹성으로 여겨졌다.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억 원의 자금과 거대한 개발팀, 그리고 복잡한 유통망이 필수 조건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이 견고했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단 한 사람 또는 소수의 팀이 만든 게임이 전 […]
RTS의 몰락과 희망의 부재 30대 중후반 이상의 독자라면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를 기억할 것이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즉 RTS는 당시 PC 게임계의 주류 장르였다. 스타크래프트는 물론이고, 장르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C&C 시리즈, RPG 요소를 접목한 워크래프트3, 역사 기반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까지 수많은 명작이 RTS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RTS는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
2025년 6월 5일, 자정부터 게이머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이벤트가 있었다. 닌텐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가 전 세계 동시 출시된 것이다. 기자는 예약 구매에 성공해 직접 수령한 기기와 함께 스위치2의 특징과 달라진 점을 살펴봤다. 2017년 3월 3일, 닌텐도 스위치1은 휴대용과 거치형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콘솔 게임기의 첫선을 보였다. Wii U의 실패를 극복하고 대성공을 거둔 이 […]
장소: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 2025년 4월 15–16일주최: KryptoPlanet참가자: 사전 등록 400여 명 이상, 국내외 개발자·리서처·VC 등 다수 참여 ‘BUIDL Asia’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개최됐다. 시그니엘 79층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
※ 이전 기사에서 소개했던 로그라이크 덱 빌딩 장르는 반복 플레이의 긴장감과 전략적 선택의 깊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독특한 게임 방식이다. 아직 해당 기사를 읽지 않았다면, 이번 콘텐츠를 보기 전 먼저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이 흥미진진한 장르의 세계로 발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기사에서는 반드시 체험해야 할 대표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로그라이크 덱 빌딩 장르의 중심에 자리한 두 […]
연금술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 정석적인 JRPG 게임플레이로 28년 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아틀리에 시리즈가 새로운 주인공 ‘유미아’와 함께 돌아왔다. 기존 ‘라이자’ 3부작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보인 『유미아의 아틀리에: 추억의 연금술사와 창환의 땅』은 시리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오늘 <게임뷰>에서는 아틀리에 시리즈 팬인 기자의 사심 가득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틀리에 […]
닌텐도 플랫폼에는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다. 요즘은 멀티플랫폼 게임이 대세지만, 여전히 닌텐도 독점 타이틀 중에는 마리오 시리즈나 젤다 시리즈처럼 닌텐도 진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강력한 IP들이 존재한다. 너무 잘 알려진 게임을 소개하는 것은 식상할까 봐, 기자가 엄선하고 추려서 선정하게 된 오늘 게임뷰 주제는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월드 […]
불빛이 번쩍이고 다양한 소음이 뒤섞인 오락실. 수많은 기계가 움직이며, 사람들은 레버를 잡고 버튼을 두드리며 열광한다. 아케이드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기술과 감각을 겨루는 공간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초기에는 슈팅, 격투, 레이싱 같은 장르가 주를 이루며 많은 사람이 몰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락실은 예전처럼 활기를 띠지 않게 되었고 많은 게임이 사라졌다. ▼ 그래도 여전히 오락실을 방문하면 뭔가 […]
2024년 12월 13일, 한 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더 게임 어워드 2024’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대규모 게임사들이 만든 작품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한 게임이 우뚝 섰다.바로 1인 개발로 올해의 인디 게임, 올해의 인디 신작상, 올해의 모바일 게임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고, 올해의 게임 후보에도 오른 ‘Balatro‘다. Balatro는 캐나다의 1인 개발자 로컬성크(LocalThunk)가 개발했고, 2024년 2월 20일에 출시됐다. 1년 남짓한 시간 […]
“어떤 장르의 게임이든, 혹은 특정 게임에 대해서도 분명히 재미있는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이 존재한다. 재미의 요소는 플레이어의 주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느끼는 재미의 포인트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 컴투스온 권혁준 기자 – 이번 사보를 준비하면서 권혁준 기자가 지난 트랜드 기사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레벨 디자인’ (🔗 링크)에서 언급했던 첫 문단이 떠올랐다. 세상에는 다양한 […]
최근 한국에서 뜻밖의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피크민 블룸’. 오픈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출시 3년이 지난 지금 ‘매우 뜬금없는 흥행’을 기록하며 많은 유저들이 피크민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다. 피크민 블룸은 ‘피크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일상을 걷고, 꽃을 심고, 피크민을 키우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힐링형 콘텐츠가 중심이다. 하지만 피크민 시리즈의 […]
발매일 | 2025년 2월 28일플랫폼 | PC, PS5, XSX장르 | 액션 RPG가격 | 74,800원제작사 | 캡콤 캡콤의 대표적인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드디어 출시됐다. 시리즈 최초로 기종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더욱 발전한 헌팅 액션과 심리스 오픈월드로 궁극의 사냥 체험이 돋보인다. 역동적인 필드 변화와 AI 개선을 통해 몬스터의 생태계가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됐고, 깊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