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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계의 미치광이,
구동섭 사우🤪

안녕하세요 동섭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컴투스플랫폼 게임보안팀 구동섭입니다. 게임보안팀은 유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서비스 런칭 전후로 힘쓰고 있습니다. 런칭 전에는 내·외부 보안 모듈 적용 지원, 게임 보안 검수 및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런칭 후에는 어뷰징 유저, MOD 및 보안 모듈 관련 이슈 대응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커버스토리 지원 계기는 무엇인가요?

상반기 컴투스온 기자단 활동 당시, 홍보실에서 커버스토리 모델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제가 예스맨이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컨셉은 무엇인가요?

‘한사랑 산악회’ 콘셉트입니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데요. 작가님이 촬영하시면서 너무 웃긴 나머지.. 눈물을 흘리셨어요.. 기사를 보시는 다른 분들도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땐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가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슈퍼스타K1 방영 당시, `나도 도전해 볼 만한데?`라고 생각했는데요. 시즌이 올라가면서 음악은 취미로만 즐기기로 했습니다. 실력자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어린 나이에 자기 객관화가 확실히 됐습니다.

음악은 계속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사내 밴드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타를 안 쳐서 먼지가 좀 쌓였네요. 연습해서 다음 동호회 공연 때는 꼭 무대에 서고 싶네요!

좋아하는 가수도 추천해 주세요.

매번 바뀌어서 어떤 가수를 추천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한 달 전까지는 빅나티, 릴러말즈 노래를 많이 듣다가 요즘은 부활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가수를 꿈꾸셨는데, 보안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대했습니다. 전역하고 개발과 보안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하다 친한 형의 조언으로 보안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보안에도 다양한 직무가 있지만 제가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게임 보안 업무를 하고 싶어서 컴투스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취미 부자라고 하시던데 가지고 있는 취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우선 사내 동호회 중에서 밴드, 축구, 클라이밍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동호회 모임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도 자주 다녀요. 많이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이 필수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공사다망하신데 본인만의 스케쥴 관리 팁이 있나요?

유연 근무제 덕분에 회사 업무와 제 생활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운동하고 업무 시간에 바짝 일하고 퇴근 후 지인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능글맞게 표정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평소 성격과 비슷한가요?

저는 외향적이면서 어떤 일이든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하는 편인데 그런 모습이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아요. 그리고 화려한 한복을 입은 모습이 꽤 잘 어울려서 더 신나게 포즈를 취했던 것 같습니다. ^^

사진을 찍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원래 전 카메라만 보면 뚝딱이가 되거든요.  처음엔 사진 찍히는 게 어색해서 엽기적인 표정과 포즈를 주로 짓곤 했어요. 놀러 다니면서 사진을 자주 찍어 버릇하니 표정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역시 뭐든 많이 해봐야 느는 것 같아요!

여행을 자주 다니시나요?

네! 여러분도 이번 여름휴가에는 국내 또는 해외여행을 떠나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보고, 명소도 보고, 특히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해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가끔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행 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소개해 주세요.

교토에서 야키토리를 혼자 온 외국인 분에게 말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옆자리에 계셨는데 영어를 잘 못하지만, 괜히 한번 얘기해 보고 싶어서 “Hi”라고 했는데 “Hey, What`s up?”이라는 대답을 시작으로 이런저런 얘기 하며 친구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한국 오게 되면 연락한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동섭 동섭 가득한.. 동섭라이트 컨셉이 눈에 띄네요! 이 컨셉은 어떤 계기로 찍게 되셨나요?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머리가 좀 짧아서 그런지 주변에서 그레이 닮았다는 얘기를 조금 들었습니다. 그레이님이 스프라이트 광고를 찍으셔서 제가 한 번 따라 해봤습니다. 어떻게, 좀 비슷한가요? ^^

챙겨 오신 사복도 굉장히 유니크합니다! 평상시에 쇼핑을 즐겨하시는 편인가요?

네! 평소에 다양한 스타일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촬영이기 때문에 조금 더 개성 있는 옷을 가져왔습니다.

파격적인 조커 컨셉에도 도전하셨는데요. 선임님 내면에도 빌런스러운 면모가 존재하나요?

아뇨~ 누구에게 피해 끼치는 것을 싫어해서 평소에 OOO 빌런과 같은 민폐남이 되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조커는 빌런이지만 제가 분장한 모습에선 악당보다 미치광이 광대의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모습을 보시고 “이 사람 제정신 아닌데?”라고 느끼셨다면…? 네.. 제대로 보셨습니다. ^^

동섭님이 생각하는 ‘나다움’ 무엇일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거짓 없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커버스토리에서도 평소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유쾌하고 매사에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잘 담긴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컴투스와 함께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있다면?

복지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제공되는 사내 식당과 스낵바, 야간 매점으로 배고프지 않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헬스장 무료 이용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팀과 배울 점 많은 팀원들 덕분에 하루하루 기분 좋고 든든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은 대부분 모바일 환경에서 동작하지만, 윈도,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OS로 만들어진 게임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도 알려주세요.

스무 살에 상경해, 월세방에 살면서 건물주는 돈을 참 쉽게 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가 살던 건물의 방 개수와 월세를 계산해 봤거든요. 아직 건물을 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먼 미래에는 건물주(aka. 돈 많은 백수)가 꿈입니다.

돈 걱정 없이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가격표 안 보고 원하는 물건을 사는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하하) 그리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룹사 사우들에게 한마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와서 날이 상당히 더워졌습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셔서 즐거운 회사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남혜인 기자

우연한 기회로 사보기자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분들도 만나고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도와주신 담당자분들과 재미있고 과감하게 사진과 인터뷰를 준비해주신 구동섭 사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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